[탑밴드] 신대철 조 예선 보고 왔어요 (스포?유)

[탑밴드]

여의도 플로팅 스테이지에서 9시부터 10시 30분경 까지 했네요.

비스, 리카밴드, 하비누아주, 게이트플라워즈 순으로 했는데요.
각각 세곡씩 불렀어요.
첫두곡만 심사기준 세번째 곡은 서비스로 해준 듯.

8시 40분경까지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아 스테이지 앞에 의자들이
텅텅비어서 방송관계자분들이 제발 앞에 앉아 달라고
부탁하던데 9시 시작할때는 그 뒤 계단석까지 꽉꽉 채울 정도로 꽤 오셨더라고요.

여하튼 비스는 처음이라 조금 긴장한듯.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밴드 사운드들이
조금은 따로 따로 흠. 조금 위축된 느낌도 들고
같이 가신 울 엄마 그냥 측은하다고 ㅋ).

리카밴드/하비누아주 여성 보컬분 굉장 하더라고요.
두분 다 매력적인 보이스.
이런 훌륭한 여성 보컬분들이 더욱 유명해졌으면.

게이트플라워즈는 관객반응도 대단하고 제일 인기 많았어요.
플래카드도 꽤 많이 보이고.
유일하게 앵콜곡도 받았는데 더 이상은 안하더라고요.
그 기타 치시는 분은 정말 현장에서 들으면 우~~~와~
밴드 잘 모르는 제가 들어도 밴드 모든 분들이 엄청난 내공인 듯.

개인적으로는 게이트플라워즈하고 리카밴드가 제일 맘에 들었는데
하비누아주도 심사평이 엄청 좋았어서
결과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낼 궁금]

게플 플래카드까지 등장 ㅋㅋㅋㅋ
게플 보컬 님이 말하길...
탑밴드 나오고 창고에서 썩고 있던 EP앨범이 다 나갔다던데...
게플 상종가 치네요^^

[.]

토요일 방송..기대 되네요..ㅎ

[깍뚜기]

저도 게플 응원~!
이미 상을 받고도 밴드가 자리를 못 잡는 게 현실이니 게플이 탑밴드에 나오면서 치룬 논란에 대해서 쉽게 뭐라 못하겠더라구요.

EP 곡들 다 대박이지 않나요? 아우
이건 뭐 직장인 야수들 같으니라구!
저도 그렇게 느꼈고 지인들도 펄 잼의 에디 베더의 냄새도 난다고.
물론 게플 만의 개성있다고 생각하고요.

다녀오신 원글님 부럽습니다~
아수라 백작 빙의쇼도 끝났으니 탑밴드 시청률 좀 올라가려나요?

[낼 궁금]

게플 EP앨범에 들어있는 ....

<GHOST>

"기타 염승식이 중국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다가 영감을 받아 만든 블루지한 하드록 넘버로, 이국적 멜로디와 템포 변화가 인상적인 곡이다."
---->짜장면 먹다가 ㅋㅋ 대

[밴드에 막귀]

게이트플라워는 들어도 질리지 않지 않는거 같아요.
게이트플라워와 깨진발렌타인이 결승에서 붙지 않을가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POE 스타일 좋아라합니다만.

[부럽다]

갔어야 되는데 ㅠ.ㅠ
후기 들으니 신중현의 꽃잎(이 곡은 전주가 환상이죠) 불렀다는데
제가 계속 게이트플라워즈 연주로 듣고 싶다고 생각(예언이 됐나?)했던 곡이라
더 안타깝다는...

[앰버크로니클]

탑밴드,요즘 우리 부부가 완전 열심히 시청하는 프로입니다. 게이트플라워즈 듣고 진짜 깜짝놀랐네요. 대박! 그외에도 밴드 다 개성이 있어 좋은데, 코치제로 해서 토너먼트로 올라가는 시스템이 맘에 안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