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둘이나있고해서 큰댁에 어머님만 할아버지 할머니제사를지내러가세요
전 결혼하고1-2번갔던거같구 그후엔 임신하고 아이생기니 어머님이 혼자가시겠다고 배려해주셨어요
큰댁이 워낙 힘들게 사셔서 집도 좁은데다 드라마에나 나오는 옥탑방같은데사셔서
아이데리고올라가기도 좀위험하고임신부가가기에도좀그래서 그런요인도컸어요
그래도 제사때되면 제가 죄송해서 가야하는데죄송해요..말씀드렸더니
최근부터는 머가죄송하냐고 어차피 니가 다가져갈껀데,,ㅠㅠ 이렇게말씀하시는거에요..
속으로 헉..했어요 사실.. 저희어머님의배려해주셨던행동들로봐서는 제사 끊어주시거나
할걸로 착각했었나봐요,,
사실 여기와보면 시댁에서 재산을 꽤받았어도 제사지내라고하면 싫다고하시는분들 많으시던데
전 시댁에서 도움하나도 못받았고 오히려 도움드리는상황이구요..
그래서어머님이 그런쪽으로 더 배려해주셨던것도있어요
그런데 두번씩이나 앞으로 너희가 제사가져갈건데 머가 미안하냐고하시니부담이 팍팍되요..
그래서오늘은전 기독교라 예배로 드릴거예요..했더니 그건 머라고안하셨어요..
큰댁에 자식이없으니 신랑이 제사가져오는건 서열로보면 맞는데,,
저흰기독교라 에배를 드리는데사실 한번도 해본적은없어서 부담안가져도되는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ㅠㅠ
사실 기독교식 제사라는게 생전의 그분을 기억하며 예배드리고 추억하며가족간에이야기도하며 식사하는정도
아닌가요
근데 생전에한번뵙지도못한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에 설마 큰아버지 큰어머니도 자녀없으시다고 제사지내달라고하심어쩌죠ㅠㅠ
기독교식예배는 부담안가져도되죠? 그렇다고말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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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식 제사라면 부담 많이안가져도될까요/
제사 조회수 : 783
작성일 : 2011-07-23 00:53:01
IP : 182.209.xxx.1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슨
'11.7.23 1:04 AM (220.86.xxx.184)제사 안가져오셔도 될듯 싶은데요. 그냥 조용히 계시다가 하지 마세요.
2. ..
'11.7.23 1:13 AM (203.239.xxx.66)집마다 달라요.
저희 할머니댁은 끔찍했어요. 엄마가 저 어렸을 때, 차라리 그냥 제사가 낫다고 했는걸요.
와서 같이 예배봐주는 교회사람+가족들 점심식사 대접으로 명절만큼 힘들었어요.3. ...
'11.7.23 1:16 AM (119.64.xxx.151)맞아요, 집마다 달라요.
제 친구도 개신교식으로 지내는데...
차라리 제사처럼 정해진 음식 차리는 게 낫지 매번 다른 메뉴 고민하는 것도 고민이래요.4. 집
'11.7.23 1:55 AM (218.50.xxx.225)그 추도식이란 게 진짜 하는 사람 마음이라서.
저희는 그 아무도 안먹는 생선커다란거찐거나 그 질긴 고기넓적한거 과일 윗부분만 깎아놓는거 건어물
이런건 다 안해요.
다만 잡채,전,나물 뭐 이런식으로 간소하지만 가짓수갖춰-_- 한상 차려내서 냅두고
그 옆에서 약식예배드리고
밥먹어요.
그래도그래도 제사보다는 훨씬 나아요 저희집은.5. 그냥
'11.7.23 11:23 AM (121.139.xxx.164)간단히 추도예배드리고
그날 참석한 가족들 식사하는 것이지
기독교에는 제사가 없잖아요.
식사도 물론 밖에서 사 먹어도 되구요.
너무 부담 갖지 마시길...6. 아나키
'11.7.23 11:40 AM (116.39.xxx.3)저희는 예배와 식사만 해요.
메뉴는 제가 그날 그날 내키는걸로 하구요.7. 저흰,
'11.7.23 12:26 PM (59.16.xxx.184)가족끼리 예배드리고 맛있는거 몇가지만 해 먹어요.
그냥 고기 구워 먹을때도 있구요.
그리고, 무슨 큰집 제사까지...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부모님만 예배드리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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