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큐브에서 그을린 사랑 보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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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너무 감동적이었는데
같이 본 친구들은
너무 무겁다고 하네요
제가 무거운 사람인거 같아
잠시 우울했어요
보다가 눈물도 나고
가슴 먹먹하고
어미로서 내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구요
한숨을 쉬며 봐서 그런지 끝나고 허기가 지긴 했어요
공감하고 싶어서 82쿡 들어왔어요

[^^]

시네큐브 지금 하나요?

잘 가서 보던 곳인데 문 닫아서 아쉬웠던...

영화는 못봐서 드릴 말씀은 없지만 좋은 영화였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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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빌딩 지하 2층이예요
사람들 진짜 많았어요
그리고 끝나도 일어나지 않고
화면이 까매질때까지 앉아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전, 참 너무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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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운영하나보군요
그 앞에있던 미로스페이스도 운영 중단 되고
중앙시네마도 문닫고
나다도 그렇고..
시네큐브도 운영 중단 공지 떠서 안타까웠는데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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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친구들과 오랫만에 만나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요즘 영화들 보니 에니메이션에 납량물에...
그래서 찾아보다가 시네큐브를 알게 되었답니다.
일반 극장만 알았엇는데
정말 좋은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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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이라고 있어요
광폰지라고도 부르는..
조선일보 뒷골목 사랑의열매 바로 앞에있는데
일반 극장에서 잘 안하는
작고 괜찮은 영화 많이해요

작은 까페랑 붙어있는데 까페 카운터가 매표소라능

[윗님..]

미로스페이스도 지금은 정상적으로 영화 상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