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발언 또 물의…"궁궐 담 낮아 민비 시해됐다"

[완장]

경복궁 담장이 낮아서 명성황후가 시해됐다는 다소 이상한 논리를 전개하면서 자리에 있던 소방관들을 갸웃거리게 만들었다.

그는 "(경복궁) 부서진거 다시 새로 만들고, 그런데 궁궐 담장 보세요, 얼마나 인간적이예요?", "사람들(이) 홀랑 넘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민비가 시해를 당한거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이제는 국모로까지 추앙받는 명성황후를 민비로 표현하는 구태의연함이 묻어난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경복궁의 담장이 낮아서 황후가 시해를 당했다는 독특한 역사관은 과연 대한민국의 문화체육관광 분야를 관할했던 장관이 맞냐는 의구심을 들게 한다. 유 내정자는 그러나 자신의 말실수를 눈치채지 못한 듯 일본의 성벽을 예로 들며 경복궁의 인간미를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다.

"오사카 성 보세요. 얼마나 성벽이 높고 위압적이고...", "그들이 갖고있는 흔적과 우리 궁이 갖고있는 것만 비교해봐도 얼마나 인간적인가"

[--;;]

말하는 모양 하곤 한나라의 국모였던 사람들 민비라니!!!!!가지가지 하네요..

[........]

그 인간 강의가 명사 특강이라고...
미쳐도 어느 정도껏 미쳐야지
인간말종이라고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어요
개의 새끼............. 3*6 2*9 넘의 새끼

[제생각엔]

일제동안 일본씨가 꽤 많이 뿌려진 듯 해요. 가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나 말을 하는 분들 보면 본인이 한국인인지 일본인인지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사람들이 아닌지 하는 의문이...

[미친]

한나라의 그것도 문화부장과까지 했단놈이
민비가 아니고 "명성황후"거던
아~ 욕이란걸 거의 안쓰는데 정말 욕을 부르는 놈

[공순이]

ㅆㄴ

[카라멜콘]

유인촌이 원래 좀 병맛인건 인정하지만 명성황후가 국모로 추앙받는다는 기사의 글은 참 짜증나는군요. 명성황후는 원래 죽어도 쌌던 수많은 탐관오리급 인물들중의 하나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위님]

아무리 명성황후가 그랬어도 저러면 안되죠. 그것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우리 역사]

반성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자리도 아니고 문화예술의 고위공직자가 할 말은 정말 아니죠.

[참맛]

음, 문화부 장관을 했다는 자가 용어 사용이 다마네기라니.....

[갸는]

중국 영화도 안보나...
오사카보다 몇배나 높은 옹벽도 줄타고 자유자재로 다니더만,...
나도 웃기는거임?

[...]

명성황후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제쳐두더라도
공식적인 명칭은 민비가 아니라~~명성황후죠.

아무리 탐관오리의 우두머리였다해도
일본낭인들에게 그리 처참하게 죽은 건 우리나라의 치욕이고 아픔이죠.

그 역사적인 아픔을 역대 문화부장관이고
현재 문화보좌관이신 분이 저러면
혹시 아직도 일본을 사랑하고 계신건 아닐까 의심이 들죠.

[..]

저도 명성황후는 민비라는 호칭도 아깝고 민자영이라고만 부르고 싶지만..그건 개인적인 생각이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저게 뭐래요...

역사 스페셜 진행은 대본만 읽고 머릿속으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했나보군요. ㅉㅉ

[...]

민비의 호칭이 무엇이던간에 공식 호칭은 명성황후이고
완장은 곧 죽어도 문화부 장관 출신인데
무식이 칠갑을 하네요.

[그의논리]

결국 명성황후 시해 사건은 일본이 잘 못한게 아니라 담 낮게 만든 조선의 잘못이라는 논리...
일본은 담을 높게 쌓아서 외세에 살해당한 왕족이 없었다는 논리...

[역사스패셜]

몇 년이나 진행했던 사람 맞나요;;; 저판에 들어가면 머리에 구멍뚫리는건지

[살다]

별 미친 소릴 다 들어보네요.
오사카성이든 황거든 일본꺼는 다 큰 물고랑 내가지고 담 저높이 쳐올려놓은것이
그 눈에는 좋아 보였나보죠.

[펜]

민비고 명성황후고 이래저래 재수없는 여편네긴 하지만...

그럼에도 유인촌이 저리 나불대는 건 더더욱 재수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