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앞가슴 조금이라도 파인옷은 못입으시는분 계신가요?

[애엄마]

어디 이상있거나 조신해서 그런건 아니구요..

제가 AAA컵 (ㅠㅜ) 이라서 그런지..

그냥 남들이 입으면 평범한 티셔츠나 민소매티같은게..

제가 입으면 가슴 부분이 붕떠서 조금만 숙여도 들여다 보일거 같아요..

꼭 속에다가 타이트한 끈나시같은걸 하나 더 입어줘야 해서 정말 불편해요..ㅠㅠ

특히 더운 여름에..ㅠㅠㅠ

모델이 입은거 보고 무난해보이고 목둘레도 많이 파여져 보이지않는 티셔츠를 샀는데..

제가 입으니 으메..가슴쪽이 훤해요...하나만은 절대 못입을..

왜이러져..가슴이 절벽이라 그런건가요??

[.,,]

성격인것 같아요. 저는 b컵은 되는데요
앞파인옷 싫어서 여름티는 쥬니어 브랜드에서
사입어요.

[있잖아요]

저는 겨울옷도 파인옷 좋아하는데요.
여름옷은 거의 파인옷인데 정말 숙이면 보일것같아서
회사는 안입고 오고 있어요.사장둘과 거의 근무해서
티3~4개이쁜거 있어도 못입고 다니고 있어요.
사장이 50대이고 느끼해서 쳐다보기만해도 싫어요
그래서 목가리는 티 몇개더살려고요
물론 치마 반바지 안입습니다.회사서는
이쁘게 입고 출근하고 싶은데 그렇게 못입으니
신경질나요.

[반대]

ㅎㅎ 전 반대여서 댓글달아요.
새가슴이어서 목 올라오는 옷을 입으면 답답해 보여요.
그래서 가슴크기하고 상관없이 파인 옷을 입어요.
새가슴이라는게 가슴하고 목 사이 뼈 부분이 앞쪽으로 좀 튀어나온거잖아요.
파인옷 입어도 그냥 달라붙는다는...

[쓸개코]

저는 반대로 파인옷은 좋아하는데
터틀넥같은거 못입어요. 목이 가렵고 아주 갑갑해서요^^;

[..]

저요
저도 가슴이 많이 크진 않구 그냥저냥 있는편인데...
조금만 파여도 너무 신경쓰여요
보일까 걱정되구요
저희엄마왈...나이도 젊은게 신기하대요 요샌 다 파인거 입는다고...
근데 어쩌겠어요...;;;;

[..]

저도요. 남편때문에 입지도 못하구요
연애할때 조금 파인 옷 입고 나가 몸 앞으로 좀 숙였더니 다 보인다고 난리쳐서(목소리 지그시 누르면서)그후론 못 입은지가 10년이 넘었더니 이젠 줘도 못 입겠어요

[음]

저도 a컵인데 가슴하고는 상관없는거 같아요
잘 입거든요
보수적인 남편이 왜 이렇게 너는 다 파진 옷 밖에 없냐고 해요

가슴 큰 친구들 중에도 두부류로 나뉘어요
부끄러워서 꼭꼭 가리고 다니는 친구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친구

[끈나시]

저도 요즘 백화점, 마트에서 매대에서 세일하는 끈나시 사서 쟁이기 바빠요.
조금이라도 방심하다가 안이 다 들여다보일까봐 네크라인이 많이 파진 옷 못입어요.
요즘엔 푹 파진게 많아서 나시티 레이어드해서 입어야 하는데 또 나시티도 목선이 너무 아래로
내려가 있더라구요. 정말 적당하게 예쁜 나시 구하기도 왜이리 어려운지...
TV 뉴스에 나오는 앵커우먼들은 많이 파지지 않은 예쁜 나시티를 자켓 안에 잘 입던데
내 눈엔 왜 잘 안띄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어쩌다 좋은 끈나시 발견하면 바로 사다 쟁여 놓아야
안심되어요.

[..]

저는 가슴이 커서 가슴골이 더 잘 보이기때문에 못입습니다 쩝 ㅡ.,ㅡ;;

[^^]

전 파인 옷이 잘 어울려요..
파인 옷을 입으면 옷가게 점원도 원래 사이즈보다 한 사이즈 적게 보고...
목까지 올라오는 옷을 입으면 한 사이즈 크게 봐요..
떡벌어진 어깨와 뽕브라 때문인 것 같아요.

[ㅇㅇ]

저도 가슴좀큰편인데 파인것만입어요 조금이라도 올라오면 닫답하고 목조르는느낌
폴라나 남방 절대못입고요

[ㅎㅎ]

길에서 보다보면요. 젊은 아가씨는 많이 파여도 예쁘던데 나이 든 아줌마가 많이 파인 옷입으면 뭐라 말할수 없이 묘해보여서 전 못입어요. 물론 멋지고 세련된 아줌마 제욉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