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관련 잘 아시는 분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새댁]

친구가 회사에 중요한 일도 있고,
회사 동료중 오랫동안 휴가를 쓴일이 있어서
대체인력없이 혼자 많은 일을 하기에

외국에 있는 상사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았나봐요
(아직 받은건 아니구요, 외국계라 다른 지사관련 일이라 그쪽에서 보내왔어요)

근데 친구는 전혀 선물을 보낸것을 모르고 있는데
세관에서 전화가 왔다고 해요,
그 선물이 샤넬 지갑인것도 세관에서 알려줘서 알았구요

근데 세금을 내야한다면서 (물건금액+운송료+보험료+수수료)*20% 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하면서
물건금액을 알려달라고 했데요.
근데 얘는 명품의 명자도 모르는애고, 그렇다고 해외의 상사(좀 많이 높은 직급의 상사인가봐요)에게
선물의 물건값을 물어보는것도 실례일텐데,

세관에서는 영수증을 받아와서 제시하라고 하네요.

얘는 정말 미치고 답답해 하더라구요

이럴때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선물일때는]

그냥 인수포기하는 경우도있어요...

아님 세관에 그 상황설명하고 그 지갑 모델명 알려달라고해서
매장에 문의한다음에 세금내고 받아오던가요.

[...]

그냥 그래도 선물이고..하니..
세관에 전화해서... 사정 이야기를 한번 해 보시고... 세금 내더라도..
받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리고.. 정말 정 안되면...
한국 세관법이 이러니..
그 상사분께.. 여쭤보는 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

[새댁]

그러게요. ㅜㅜ 그정도 방법밖엔 없을텐데
친구가 답답해하니,,,,(제 남편왈 : 니가 내주고 받겠다 그래,,,농담.ㅋ 이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