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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 남의 험담 들어주기 지겨워요!!
1. 맞아요,....
'11.7.22 3:53 PM (14.56.xxx.230)저 아는 언니 중에 항상 밝고 친절하고 긍정적인 언니가 있는데 같이 있으면
재미있어요...잘 베풀고 맘씨 좋고~~~같이 있으면 재밌어요..
그 언니 좀 원글님께 소개 시켜 주고 싶네요...
반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짐을 나눠주죠 ㅠㅠ 얘기 꺼내기 두렵게 시작되는 푸념...
지치고 힘들어요..2. 맞아요
'11.7.22 3:55 PM (124.153.xxx.189)기분좋은 사람을 만나야 같이 기분좋죠 그분 자주 만나지 마세요
3. ㅜㅜ
'11.7.22 4:07 PM (118.32.xxx.195)긍정적인 사람하고 있으면 재미있고 즐거운거 저도 경험해봐서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결국 남 감정의 쓰레기통이 된 느낌이에요. 재미있게 기분 띄워주면 도로 지겨운 푸념으로 끌고 들어가고... 14.56.님 부러워요 흑흑 만나서 화기애애 해 보고 싶어요 ㅜㅜ
4. ㅜㅜ
'11.7.22 4:08 PM (118.32.xxx.195)124.153 네. 그냥 안만나려구요. 기분좋은 사람만 만나고 싶어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없어요 엉엉
5. 그르게요.
'11.7.22 4:10 PM (114.206.xxx.66)그냥 기분좋은일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소소한 주변얘기나 하고 그럼 좋겠어요...
좋은소리도 계속 듣다보면 짜증나는데..저런 험담은 정말 지긋지긋해요 ㅎㅎ6. 가장
'11.7.22 4:23 PM (147.46.xxx.47)들어주기 힘든게 직장상사 험담 아닐까요?
아무리 악인이어도 친구 상사지 내 상사는 아니잖아요~
제 친구 역시도 그닥 좋은 인품은 아닌데...무조건 친구편만 들어주는데도 한계가;;;;;
괴로워요~그럴땐..7. ..
'11.7.22 4:29 PM (121.141.xxx.55)남의 감정의 쓰레기통....정말 동감에요.
친구 힘들때 위로가 되주자 하고 만나고 나면 딱 그런 느낌 들때가 있어요.
그래도 그게 친구다 생각하면서 서로 만나네요.
이런 감정 풀지도 못하면 우울증 걸리겠죠.8. ㅜㅜ
'11.7.22 4:39 PM (118.32.xxx.195)114.206 소소한 얘기!!! 빙고!!! 유학가서 오랫만에 만난친구 서로 그동안 겪은 재미있는 이야기 나눌 생각에 달려나갔는데 2시간 내내 줄창 같은반 여자 험담. 으어어어어어~~~~~~!!! 속으로 딴생각 하고있었습니다. 그때 분명하게 느꼈어요. 이건 아닌데. 이런게 아닌데 라는걸.
147.46. 맞아요!!! 요즘 맨날 전화해서 직장이 대리가~ 과장이~ 이러저러 징징거리는 사람 있는데. 지겨워 죽을것 같아요.나랑 무슨 상관인가 싶어서요.9. ㅜㅜ
'11.7.22 4:41 PM (118.32.xxx.195)121.141. !!!!!그렇구나!!!!!그런거였어!!!!!!!! 요즘 제가 우울한게 바로 이것 때문인가봅니다!!!!!!! 친구라 생각하고 들어주고 참아야 한다고 속으로 삭이고 있었는데 우울해 미칠것 같았거든요. 만나서 얘기해도 즐겁지도 않고 오히려 기 빨리고 오는 느낌이고. 그런거였군요~! 이 답답함을 풀지못해서 그런 거였군요!!!
10. ...
'11.7.22 5:07 PM (14.47.xxx.191)아..정말 공감이에요.
힘들 것 같아서 열심히 들어주는데,
이사람이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그때부터는 끝간데를 몰라요.11. ..
'11.7.22 5:13 PM (210.94.xxx.1)정말 맞는 말이네요
남의 감정의 쓰레기통...
그리고 끝없는 험담...
그래서 오늘 시간은 되지만 친구에게 전화를 못하고 있어요
만나고 나면 기빨리는 느낌이어서요
오랜친구라 힘들때 힘이 되어주지는 못해도 마음으로라도 곁에 있어주고
싶었는데 매번 그런 친구라 십년이 지나도 여전하여 이젠 저도 지칩니다
저도 밝고 명랑한 친구 만나고 싶네요12. .
'11.7.22 5:33 PM (211.33.xxx.141)다른사람 예를 들면서 슬쩍 지겹다고 몇번 얘기하면 알아 듣고 연락 안해요. 자기감정 배출 쓰레기통이 망가졌다 여기는거죠
13. ㅜㅜ
'11.7.22 8:04 PM (118.32.xxx.195)방금 또 자기 일 끝났다고 전화해서막 너한테 오늘 힘들었던 얘기 쏟아내고 싶다길래 바쁘다고 끊었어요. 대체 왜 매일 전화하는거야!!하루 일과의 마무리가 나한테 스트레스 떠넘기기 인게냐!!!!14.47.님 말처럼 끝을 모르네요 진짜!!!
그냥 직설적으로 말하고 말까요? 저 진심 211.33님 말처럼 망가진것 같아요. 약먹어야 잠들고.
210.94.님 처럼 밝고 명랑한 사람 만나서 치유되고 싶어요. 그동안 기빨렸더니 제 기가 충전이 안되요.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