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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미운 남편인데,,,

엉엉 조회수 : 1,328
작성일 : 2011-07-22 11:38:49
시댁서 맘 상해도,,모른척..
집안 일도..
아이들도,,,늘 모른척,,,
그냥,,,회사일만 하느라..내게...너무 서러운 사람이였는데...
그냥,,혼자 꾹 꾹 삭이느라,,
내 맘은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너무 미워서..
너무 미워서,,,
애들 키워 놓고 도망 갈랬는데...

고맙다고.,..
참 고맙다고.....
바람 피는거 빼고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라네요.
애 봐줄테니 혼자 여행도 가고,,
뭐든...다 하라고 그러네요,,,
이제 와서 이러면....
나 도망갈거 차질 생기는데 어쩌죠??엉 엉
맘 약해지면 안되겠죠?
IP : 121.177.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2 11:41 AM (121.153.xxx.117)

    미운정이 더 무섭더라고요. 나이들수록
    밉다가 안쓰럽기까지하네요.
    저도 역맛살낀 남편 무지미워했는대
    이잰 그동안 식구들먹여살리느냐고생한생각하면
    안댔드라고요

  • 2. 여자니까
    '11.7.22 11:50 AM (110.35.xxx.139)

    이해가는 내용이네요,, 제가 책을 좋아해서, 여러 종류의 책들을 많이 읽고 수필,시들도 읽고, 심지어는 무료신문의 독자기고란까지 읽고 하는데요,, 꽤 이런 글들이 정말 많아요.
    기차까지 타고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보니, 시어머니랑 남편도 아무일 없듯이 그냥 눈감아주었다는 이야기도 생각나고,, 확실히 아줌마들은 아가씨랑은 틀려요.
    아가씨들은 꾸미고 몸치장하는게 일이지만, 아줌마들은 육아담당에, 누구의 아내로 살아가는동안, 억세어지잖아요. 예전에 병원에서 의료보험청구할때당시가 아가씨였을땐데, 전 그다지 예쁜편은 아니거든요. 그런데도 아줌마들이 저보고 깔끔하게 생기고 꽃처럼 깔끔하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말 못듣고 사는걸 보면 세월의 관록이 무섭고 싫어요^^..
    그 시절에 병원고객분들이 주로 아기엄마,아줌마, 들이셨는데 남편에게 사랑받고 산다고해도 아가씨로써는 정말 콩깍지 씌이지않고는 아줌마의 길이 되는 결혼이 하기 싫었던 기억이 슬프게 나네요.

  • 3. ...
    '11.7.22 11:51 AM (118.176.xxx.169)

    그 정도 남편이면 원글님은 도망가기 다 틀렸네요...

  • 4. --;;
    '11.7.22 12:01 PM (61.80.xxx.110)

    남편이 과묵해서 그렇지 님 속상하고 힘든거 다 알고 계셨네요.
    님마음 편지에 써서 남기시고 여행다녀오세요.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한 거 같네요.
    남편도 그 사이에 뭔가 돌아보면서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요?
    화이팅~~~!!!!!!!!!

  • 5. 용서
    '11.7.22 12:14 PM (118.221.xxx.246)

    세상에서 가정팽계치고 밖에서 바람피우고 다니는
    인간들이 제일 무섭고 천박해요.
    그런거 아니면 살아가는데 모든걸 이해하면서 살아갈수 있겠어요....

  • 6.
    '11.7.22 12:15 PM (218.50.xxx.43)

    저도 그런데
    전 바람만 피우면 될 거 같다는
    돌 맞겠죠.;;;;;

  • 7. 맘 약해지는거
    '11.7.22 2:23 PM (112.168.xxx.119)

    나중에 걱정하시고 우선 여행 가방부터 싸세요.
    맘 약해서 그냥 주저앉으면 절대 안됩니다. 얼른 다녀오세요^^

  • 8. ~
    '11.7.22 4:37 PM (121.128.xxx.237)

    휴식 필요해요 지금부터 시작이다 생각하시고 행동으로 옮기세요
    그러시지 않겠지만 그냥 대충넘기면 말뿐이었구나 해요
    하루라도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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