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치원에서 혼자 노는 아이
어릴때는 남녀 구분없이 잘 놀더니 6세때부터 여자얘들이 확실히 공주과로 바뀌더라구요.
저나 울 딸래미는 공주과는 아니네요. 저도 늘 그렇게 교육시키구요.
유치원 활동할때 편한게 좋은거라고 치마도 잘 안입히지만 아이도 잘 순응하는 편이고,,
또 화려한 외출용(??)으로 몇벌은 있어요. 가끔 입히기도 하고요..
그런데 늘 재밌게 친구들이랑 놀았냐 하면은 아니라고 쓸쓸하게 고개를 저어요.
친구들은 늘 공주놀이나 소꿉놀이등을 하고 자기는 이런놀이 싫다고 해요.
선생님하고 상담도 많이 해봤고 하루 연차 내고 친구들하고 노는것도 지켜봤는데
왕따는 아닌듯 한데 혼자만의 세계에 좀 빠져있고 거기에서 벗어나 현실을 둘러보면
혼자라는 사실에 우울해 하는듯 합니다..
그나마 남자친구들(좀 소심하면서 배려깊은) 하고 마음이 잘 맞아서 그 친구들하고 주구장창
놀고요.. 그 아이들도 힘쎈 남자얘들이 놀자고 하면 놀러 따라가버리고 다시 아이는 혼자
그림 그리거나 책보거나,,,,
학교 들어가서도 이러면 어떻해요ㅠㅠ
학교 들어가서는 이런 성향의 아이들 좋아졌나요?
1. 유치원에선
'11.7.21 12:39 PM (147.46.xxx.47)성향에 맞는 친구를 못 만날수도 있구요.학교는 그 보다는 여러성향의 아이들이 존재하니까 분명 잘놀고 친할수있는 친구를 만날거에요~제가 보기엔 따님이 또래에 비해 정신연령이 높은것일수도 있어요.너무 걱정하지마세요...
2. 우리만나요^^
'11.7.21 12:45 PM (113.199.xxx.240)7살 우리 아들램이 그래요
요맘때 남자애들 기본적인 성향이 치고 박고 싸우고 날라다니고....아마 그럴거에요
그런데 우리애는 누구 때리거나 같이 싸우거나 하지 못하고(맞으면 맞았지 때리지는 못하는)
그러니 그 무리에서 자연스럽게 끼지 못하고 혼자 책읽거나 그림 그리거나 교재를 한데요
혼자논다 라는 소문이 퍼지자 다른 엄마들은 근심어린 충고를 하는데
전혀 안 반갑구요
그렇다고 애가 너무 자기 속에서만 사는게 아니니까 그냥 지켜보자 했어요
그게 학기 초에요
지금은 잘 어울리고 가끔 간식도 나누어 먹고 잘놀아요
님도 너무 걱정마시구요
님 아이랑 같은 성향에 친구를 만나면 정말 좋을텐데....
저나 님이아 좀더 기다려 주자구요3. ...
'11.7.21 12:49 PM (115.136.xxx.39)전 제가 남자형제들 사이에서 자라서 관심사가 또래 여자아이들보단 남자아이들하고 맞았는데 좀 힘들었어요.
아무래도 초등학교 가면 아이들이 같은 성별친구들이랑 더 잘 어울려 노니까요.
학교 가서 착하고 활발한 짝꿍 만나 잘지내면서 덜 힘들긴했지만요.
처음 어린이집 보낼때 활동하기 편한 바지 상하복 주로 입혀보냈는데 어느날부턴가 아이가 친구들은 매일 공주원피스만 입고오는데,예쁜 치마 입고오는데 나도 입고 싶다 그런 이야기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취향은 아니자만 딸아이가 원하는건 과하지 않은 선에서의 공주취향은 이해하고 들어주고 있어요.
이 어린 아이들도 서로 누구 옷이 예쁘다.누구 물병이 예쁘다,신발은 뭘 신었네 등등 대화 나누는데 나이만 적은 여자들 모임이구나 싶어요.4. 하니
'11.7.21 1:23 PM (121.136.xxx.221)저도 그런 취향이어서 사는게 힘들었어요. 남자들과 더 잘 어울렸지만 한계가 있었구요
중학교때 여자애들 다투듯 브랜드 옷 입고 다니며 자랑하는 거 너무 듣기 싫었네요 그거 끝나니 연예인 얘기 이성 얘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요5. ..
'11.7.21 9:14 PM (120.142.xxx.85)전 유치원에서 혼자 잘논 기억나는데 ㅋㅋㅋ 초등학교 들어가서는 친구들이 서로 집에 같이 가자고 . 놀자고 중고등학교는 변수가 너무 많이있었구 . 음 ..많이 달라져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