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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후유증 앓아보신적 있으신가요?급하고 중요합니다!!!

아시는분 있으시면 꼭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11-07-21 00:05:29
신랑이 척추마취후 수술을 했는데 수술후부터 엄청나게 두통에 시달리고
구토도 하구요..
너무 고통스러워해서 일상적인 생활이 거의 불가능 합니다..

종합병원에서 했는데..그냥 잠깐 그러다가 마니 기다려 보라고 물많이 마시라고만 하구요..
척수액타고 마취약이 역류했을수 있다고만 하네요...
너무 무책임한 말같지만 가서 따질수도 없고..차를타고 나가지를 아예 못합니다...

이럴땐 그 마취한 의사한테 가서 따져야 하는지..신경외과로 가야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스케줄도 줄줄이 있는데 길게는 한달도 넘게 아픈이도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런지요..

아시는 분 있음 꼭 도와주세요!!
IP : 222.234.xxx.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1 12:23 AM (218.238.xxx.152)

    무슨 수술을 어디서 하신 건가요..
    그 병원에서 문제를 일으켰으니 그 병원말만 들어서는 안될 거 같고.
    어서 큰 병원에 가보세요..

  • 2. ..
    '11.7.21 12:50 AM (115.136.xxx.29)

    저는 치질수술할때 꼬리뼈마취하는데, 마취하면서
    심장이 심하게 뛰어서 너무 놀라서 심장이 심하게 뛴다고 하니까
    의사가 그냥 계속 마취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심하다 그랬더니
    간호사가 맥박이 심하게 뛴다고 그러니까 그때서야 그냥 한참을 내버려두더니,
    척추마취다시하고 수술했습니다.
    그이후 심장이 불규칙하게 잠을 잘수 없을정도로 그래서 검사했는데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계속 증세가 계속되서 여러달 약먹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가슴이 터질것 같아서 잠못자고 그런현상에 시달리다
    건강검진받는데 심장이 불규칙하게 뛴다고 구체적인 병명을 잊었는데요.
    그게 원인인지.. 의사들은 아니라고도하는데 갑자기 몸에 이상이 와서
    지금 1년반째 고생하고 있습니다. 병원만 20군데 넘게 다녔구요.
    그동안 고생한것 생각하면 정말 끔찍합니다. 미국에서 의사하는 오빠말은
    전신마취보다 부분마취가 더 위험하답니다. 부작용도 많고,.. 그런경우가
    신경을 건드린 경우인데요. 저도 신경의 예민화 그런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조금큰 신경외과 가심 신경검사하는것 있어요. 그리고 저도 검사란
    검사는 다 하다가 몇달전부터 마취통증 클리닉 다니고 몸이 조금 나아졌습니다.
    일단 신경을 다치지 않으셨는지 검사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몰라서 많은 병원다니면서 더 악화도 되고 고생했지만,,,

    마취의사에게 따져도 소용없고, 의사는 의사편입니다.
    빨리 다른 병원 가보세요. 혹시 신경을 다치셨으면 빨리 고치는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잘되서 빨리 나으셨음 좋겠습니다.

  • 3. 원글이
    '11.7.21 12:58 AM (222.234.xxx.98)

    윗님...경험자이셔서 여쭙습니다.넘 겁나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혹시 다니시는 마취통증 클리닉은 어디인지 알려주실 순 없나요?
    내일 아침에 무엇부터 해야할지 어느 병원 무슨과를 갈지 넘 고민이 됩니다.
    수술했던 병원을 가야 할지 아님 큰 대학병원 신경외과 부터 가야하는건지...
    원래 수술했던 병원에 신경외과도 있는데 그병원에서 수술한것때문에 더 마이너스일런지..

    자세한 답변 부탁드려도 될까요 넘 절박해서요...

  • 4. ..
    '11.7.21 1:14 AM (115.136.xxx.29)

    원글님 죄송해요. 제가 너무 ...
    저같은 경우는 정말 운이 나쁜경우이고, 님 남편분은 괜찮으실꺼예요.
    제가 다니는 마취통증클리닉은 제가 강남사는데 성남까지 갑니다.
    의사 선생님 따라서 간 경우이구요.
    일단은 큰병원에 가셔서 다른데 이상없는지 검사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님 남편분처럼 처음엔 그렇게 심하지 않았고 심장만 뛰어서
    고생했거든요. 그이후에 점점 신경이 심해져서 많이 힘들었지만,
    수술하신 병원이 종합병원이면 가셔서 증세를 자세히 말씀해보세요.
    병원말처럼 수술한지 얼마 되지 않으셨으면
    일시적인것일수도 있고 계속되면 신경외과에서 검사받으세요.
    큰병원은 예약하고 너무 한참 기달려요.

    제가 도움드릴수있는게 거의 없는것 같아요.
    저도 인터넷으로 병원뒤지고 저같은 증세가 없어서 정말 고생했는데요.
    님남편분은 저같은 경우는 아니실꺼예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마시고,
    밤에 심해지심 걱정하시지말고 병원응급실에 가보세요.
    잘될것이고, 꼭 나으실꺼예요. 제가 저같은 경우를 괜히 써서
    걱정을 더 얹어드린것 같아서 많이 죄송합니다.

  • 5. ,
    '11.7.21 1:16 AM (221.158.xxx.245)

    115.136.158.님 그 통증의학과가 어디인지 저도 알 수 있을까요? 저도 고생하고 있는게 있어서요..

  • 6. 은석형맘
    '11.7.21 1:20 AM (113.199.xxx.70)

    제가 척추마취 후 너무 심한 두통과 구토로 고생했었는데요.
    척추마취 전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싸인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라고 설명 들었어요.
    삼일 정도 입원 예정이었는데 10일 입원했고 특별한 조취없이 누워만 있었어요.
    일어나면 말로 할 수 없는 두통이 오고 누우면 괜찮고...
    10일째 되는 날 갑자기 거짓말처럼 두통이 사라졌었습니다.
    저는 그랬지만 남편분과 같은 증세인지 모르겠네요.
    우선 병원에 가셔야지 않을까요?

  • 7. 척추마취후두통
    '11.7.21 1:26 AM (115.143.xxx.62)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여러 얘기들이나오네요..
    5일정도는 기다려 보라는 얘기가 많으네요..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C%B2%99%EC%B6%94%...

    여러 답변중에 이두가지가 그나마 자세한것 같고 신빙성도 있어 보입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9&docId=109904421&qb=7LK...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9&docId=26350147&qb=7LKZ...

    병원의료정보안내번호(국가에서 운영합니다) 지역번호+1339에 전화해서 여쭤보셔도 도움 되실것 같어요

  • 8. .
    '11.7.21 2:04 AM (221.147.xxx.56)

    신경외과는 독립문에 있는 새란병원도 유명하다고 들었어요.
    얼른 병원에 가보시고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seran.co.kr/

  • 9. $$
    '11.7.21 8:05 AM (125.187.xxx.194)

    저도 얼마전 척추마취했는데..수술한다음 절대 절대 고개 들면 안된다고
    꼬박하루 누워있었어요..그렇지 않을경우 퇴원하고도 머리 어지럽고 두통온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왔는데..이삼일은 머리가 띵하더니..지금은 괜찮네요.
    물도 많이 마시라하고 절대 안정하라고하더라구요..

  • 10. ~
    '11.7.21 9:02 AM (128.134.xxx.85)

    척추마취 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입니다.
    심한 사람부터 전혀 없는 사람까지 다양해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 호전되는데
    복대 / 커피 (카페인) / 누워있기
    정도로 조절이 안되시면
    수술한 병원 가셔서 얘기하면 마취통증의학과에서 혈액패취 대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통증클리닉 대학병원에 있는데로 가시는게 좋아요.
    그건 하는 즉시 호전됩니다.

  • 11. ..
    '11.7.21 9:45 AM (115.136.xxx.29)

    원글님! 아침에 일어나서 다른 댓글들 읽고나니 저도 안심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흔한경우도 아니고 정말 운이 나쁜경우라 제나름대로는
    걱정되서 적은글이었는데요. 더 신경이 쓰이시는것 같아서 맘이 안좋았습니다.
    그렇게 안하셔도 되요. 아기도 있고 힘드신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221님! 가르쳐드려도 되는데요. 사실은 그 의사선생님이 특별히 잘보아서
    그런게 아니구요. 사연이 좀 길지만 제병과는 좀 통해서 그럽니다.
    그래도 원하시면 가르쳐드릴께요.
    제병이... 언젠가는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병에대해서 쓰려고 하는데
    제가 아직 투병중이라 그렇게 못하고 있구요.
    특별한병 아니심 가까운 마취통증클리닉가시면되구요.
    어느병원에 가도 한가지만 신경쓰심.. 마취통증글리닉이 어떤병이든
    다른과에서 치료가 안되는 분들이 가는것 같아요. 교통사고나 심한두통이나
    이런병 가진분들이 오는데 주사를 너무 쉽게 놓으려고 하는경향이 있어요.
    저는 주사를 거부했어요. 제 오빠가 미국에서 암전문의인데요. 제병때문에
    여기저기 알아보면서 놀란것이 한국은 너무 적극적으로 주사를 놓는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척추주사는... 저같은 경우엔 어떤경우여도 맞지말라고
    신신당부했어요. 제병엔 부작용이 클 확률이 더 높다고,,,
    님께서 어떤병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주사를 쉽게 놓으려고 해서요.
    제병이 마취통증클리닉에서 고칠수있는 병이 아니었다면 가지 않았을꺼예요.
    세상에 아픈사람이 그렇게 많다는것, 나도 고통스럽지만 나보다 더한 사람들이
    많다는것에 놀랐습니다. 님도 꼭 나으시기 바랍니다.

  • 12. ,,
    '11.7.21 3:22 PM (116.126.xxx.210)

    척추마취후 수술후에 15시간을 누워서 견디느라 죽을 거 같았는데
    정말 허리가 끊어지는 줄,,머리도 절대로 들면 안된다고 돌아 눕지도 못하고
    부작용으로 심한 두통이 온다고 설명을 하던데
    정말 속상하시고 힘드시겠어요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 13. ..
    '11.7.21 3:51 PM (221.158.xxx.245)

    115님 그래도 꼭 가르쳐 주시면 좋겠어요.. 저도 정말로 안 낫는 병이 생겨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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