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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 혼자 애키우시는 분들 공유해요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11-07-20 21:15:41
날이 더우니까 일도 잘 안되고 퇴근하니 애는 자고 있는데
갑자기 쟤를 보니 휴 앞으로 참...애가 너무 어린데 저는 하루하루 늙고
돈은 별로 없고 지금 쟤가 있어서 그래도 퇴근하면 등 맞대고 잘 가족 한명이 있는 건데
쟤도 커버려서 나를 떠나면 난 정말 그때 혼자겠구나..하는 생각에
갑자기 마음이 좋지 않아요.

이혼한지 일년이 지났지만 이혼했다는 말도 주변에 잘 못하고, 누굴 만날 꿈도 안 꾸고
그리고 누굴 만나기도 싫어요. 그냥 이렇게 사는 걸까요 앞으로 쭉?
이혼하고 혼자 애 키우시는 분들 어떻게 지내세요?
IP : 218.51.xxx.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0 9:51 PM (210.104.xxx.130)

    죽을때까지 남편 뒷바라지 하고 사는 분들도 있어요.
    혼자 얼마나 편하실까...

  • 2. 힘내세요
    '11.7.20 10:46 PM (119.71.xxx.80)

    애얼굴보니 심란하신가 보내요 이혼이란 큰산을 넘으셨잖아요 각자의 사정이 있는거구

    그건 누구도 들여다 보거나 세속적인잣대로 평가하는건 잘못된생각이라 생각해요

    아이를 보고 혼자서 키워야 한다는거 미안함 쓸쓸함 그느낌이 전해져 오니 맘이

    짠하네요 저도 남편이 죽이고 싶도록 미운데 헤어지는 결정이 나는것도 아니고

    어떻게 사나 싶을때 참 그산을 잘넘으신분들이 대단해 보여요 얼마나 힘이 드셨을까

  • 3. ...
    '11.7.20 10:51 PM (122.36.xxx.134)

    여기 보면 시자 붙은 사람들이랑 지지고 볶고
    온갖 기기묘묘한 드라마를 쓰면서 사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그런 스트레스 안받고 사는 것만도 어디예요.
    애가 어리면 어머니 아직 젊으실테니
    미래는 아직 준비하기 나름이예요.
    일하랴 애키우랴 바쁘시겠지만
    혼자 어디에 내던져져도 즐기며 살수 있을
    취미든지 소질이든지 지금부터 개발하심 좋을듯해요.
    매인 곳 없다는 거 큰 장점일 수도 있답니다.

  • 4. 둥둥
    '11.7.20 11:06 PM (175.117.xxx.19)

    설마.... 쭉 이렇게 살기야 하겠어요..ㅎㅎ
    잠정적이혼이랄까. 별거중인데요.
    애가 넘 어리고 아빠를 좋아해서 애가 스무살 정도 될때까지는 이런 상태로 살려고 해요.
    근데, 참 힘들어요. 마음이..

    저는요, 이렇게 생각해요.
    애가 스무살이 되면 저 그때는 다른 남자 만나 내 인생 살거라구.ㅎㅎ
    지금은 어리니까, 사춘기는 지나야 하니까, 애가 흔들림 없을 나이까지는
    뒷바라지 해주고 싶네요.
    아이에게 아빠랑 같이 살진 못해도, 아빠는 좋은 사람이라고 알려줄거예요.
    그게 아이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언젠가 제게도 님에게도 좋은날 있을거예요.
    애가 스무살 되면, 저 제 취미생활 하고, 남자 친구도 사귀고, 어쩌면 새로운 사람이랑 결혼도 하고 그렇게 지낼 겁니다.

    기운내세요.

  • 5. 아..죄송하지만
    '11.7.20 11:33 PM (59.7.xxx.138)

    원글님 두렵고 힘겨운 심경인데 나는 부럽네요 요즘에 투견같은 남편보고살자면 삶에
    자괴감이 느껴집니다 걸핏하면 화내고 무시하고 어느때보면 미친거같아요
    왜 이렇게 언제까지 살아야 하나 이렇게 성격마저도 볼것없는 막장인줄알았다면 애없을때
    끝내는건데 너무 속상하네요 어쨌든 이런고민은 안해도되시니 이걸로 위로가 될까요

  • 6. 오랜만에 로긴
    '11.7.20 11:35 PM (125.176.xxx.70)

    하루하루 살아가느라 너무 바빠요. 주위를 돌아 볼 여유가 없어요, 아이가 초등 2학년 때 이혼을 해서 현재 고 3이 되었어요. 재산이 있어서 애만 돌보고 살 수있는 형편이 아닌지라 계속 일을 해야먄 했어요. 전업 주부였던 사람을 어서오세요하며 받아 줄 직장도 없었구요ㅠㅠ
    예전 소설들 보면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는 주인공들 보면 무슨 직업들을 이리 많이 가졌나 했는데 그게 이해가 가더라구요. ㅎㅎ 사는게 쉽지는 않더이다.
    그래도 내가 결정한 일이고 엄마라는 무서운 책임때문에 좀 용감해지네요.

    가끔씩 자식도 마음대로 안되고 앞 날이 걱정 될 때 다음 날 아침에 눈 안뜨고 싶은 날도 있지만 여기까지 무사히 살아온 게 스스로 기특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워낙 결혼 생활이 지옥 같았기 때문에 지금의 생활이 너무 좋아요. 미워하는 사람이 없으니 얼마나 평안하지..
    제 아이 눈치보며 살게 될까봐 재혼은 생각해 보지도 않았어요.

    요즘 이혼하길 잘했구나 하는게 아이가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없어서 좋아요.
    엄마는 실패했지만 세상엔 행복하게 사는 부부가 훨씬 더 많다고 얘기하곤 하거든요.
    아마 이혼하지 않았다면 굉장히 부정적인 결혼관을 갖고 있었을꺼예요.

    원글님 아이가 어려서 지금 힘드실꺼예요. 엄마 손이 많이 필요하잖아요.
    가까운데 사시면 차 한 잔 마시며 기운내시라고 하고 싶어요.

    기운 좀 나눠드릴께요 자~ 받으세요 싱글 맘 화이팅!!!!!

  • 7. 윗글님
    '11.7.21 9:55 AM (1.247.xxx.162)

    글 읽고 저도 힘을 얻네요.
    결혼 생활을 정리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네요.
    남편도 나도 모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별거를 준비하면서 별의별 생각을 다하게 되요.
    일단 떨어져 살면서 이성을 되찾아 보려구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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