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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차분한 개는 어떤종인가요

그럼 조회수 : 6,267
작성일 : 2011-07-20 19:46:09

입양 계획중인데
말티즈나 갈색푸들 생각하고 있거든요.

아래 님이 올려주신 비글은..^^
대단하군요.

그런데.. 같은 종이라도 개마다 차이는 있는거죠?
그래도 대체로 차분한 견종 좀 알려주세요
IP : 122.40.xxx.4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20 7:49 PM (58.227.xxx.121)

    대체로 시추가 활동성이 적어요. 짖음도 별로 없는편이고요.
    대신 배변훈련이 잘 안되는 편이예요. 뭐랄까.. 매사 귀찮아 하는 편이다보니 훈련도 귀찮아 한달까요.

  • 2. 방사능
    '11.7.20 7:49 PM (119.196.xxx.2)

    큰 개들이 차분한 편이고요. 소형견은 본 봐로는 시추요. 비글과 코카는 어느 집이나 똑같은 발광견

  • 3. 우리집강아지
    '11.7.20 7:50 PM (180.66.xxx.63)

    말티즈 암컷 얌전합니다
    강아지는 수컷보다는 암컷, 아기보다는 2-3년이상된 성견이 얌전 합니다

  • 4. ㅋㅋㅋ
    '11.7.20 7:56 PM (122.34.xxx.6)

    리트리버 2,3살 이전 질풍노도의 시기일때 장난 아니에요...덩치까지 큰넘들 설치면 아우 정말 속에서 천불이...
    천하태평하게 되기 전까지 주인 몸에 사리가 여럿 생겨요ㅎㅎㅎㅎ

  • 5. 그럼
    '11.7.20 7:56 PM (122.40.xxx.41)

    리트리버를 정말 키우고 싶은데
    아파트이다보니 소형견으로 결정했어요^^

    치와와는 앙칼지다고 들었는데 아닌가봐요~

  • 6. 으하하하
    '11.7.20 7:57 PM (121.187.xxx.98)

    리트리버가 차분하다구요..
    골든이랑 래브라도 키우면서 미운놈 생기면 한마디 사준다고 내내 가슴속에 새겼거늘...
    리트리버의 특징은 훈련이 무지 잘 되기 때문에
    주인이 훈련만 잘 시키면 정말 럭셔리 우아한 견이 되기도 합니다만,
    주인이 훈련에 잼병이면 악마견에 견주에 절대 뒤지지 않는 애들입니다.

    개들은.. 주인이 기르기 나름이에요.
    얌전한 개를 찾기 전에 원하는 견종의 특징을 잘 살펴서 환경을 만들어주고
    필요한 훈련과 관리법을 숙지하면 무슨 품종이든 내가 원하는 개로 만들 수 있습니다..

  • 7. 또,
    '11.7.20 8:01 PM (121.187.xxx.98)

    개들은 대부분 사냥견, 사역견등으로 나뉘는데요,
    소형이 사냥견이 많습니다..
    비글, 코카, 모두 사냥견이라 활동성이 넘쳐서 악마견이란 이름이 붙었지만
    원하는 만큼의 운동을 시켜주면 아주 얌전하지요...ㅎㅎㅎ
    사역견은 힘을 쓰는 애들이라 대부분 대형견이지만
    소형견에 비해 진득하고 얌전한 편입니다..

    아파트라고 해도 운동만 하루 한시간씩 꼬박꼬박 시켜줄 수 있다면
    소형견보단 대형견이 더 얌전하고 다루기 쉽습니다..

  • 8. 궁금
    '11.7.20 8:03 PM (222.112.xxx.39)

    신기생뎐에 나오는 안드레...그 개는 엄청 얌전하던데..
    원래 그렇게 얌전한 개인가요?

  • 9. ,,
    '11.7.20 8:06 PM (110.14.xxx.164)

    개도 주인 닮아요
    말티즈나 푸들이 그나마 좀 나아요

  • 10. .
    '11.7.20 8:09 PM (14.55.xxx.168)

    말티즈 키웠는데 정말 얌전했어요
    경험상 강아지 성격 주인 닮지 않나 싶어요
    며칠전 친구네 할머니 쉬츠에게 물렸어요. 어찌나 짖고 싸나운지, 지켜보니 주인이 끊임없이 조용히 하라고 소리 지르더군요
    대화불가능해서 친구집 절대로 안가렵니다

  • 11. ...
    '11.7.20 8:24 PM (36.39.xxx.240)

    울집에 말티즈 두마리있는데 둘다 조용하고 차분해요
    갑자기 손님이 들이닥치지만않으면 개키우는집인줄 모를정도예요

  • 12. 말티즈나
    '11.7.20 8:27 PM (122.37.xxx.23)

    요크셔테리어, 치와와 같은 소형견은 개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대체적으로 좀 히스테릭하고요. 앙칼지다고 해야하나. 물론 저도 요크셔테리어 무척 순한 녀석 키워봤습니다.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말씀.. 애견에 관한 안내서에는 보니까 시츄와 페키니즈가 가장 노인과 아이 키우기에 무난한 관대한 성격이라고 나와있더군요. 귀찮게 하고 그런거 잘 받아준다고.
    윗님같은 경우도 있는가보아 무어라 단정은 못하겠지만..
    저는 페키니즈 2번 키웠는데 둘 다 너무 느긋하고 멍청하리만치 순했어요.
    푸들 이런 녀석들은 무척 명랑하고 무지무지 똑똑하고요. 개중에 아이큐가 가장 높다지요. 셰퍼드보다 더;;
    비글, 코카, 슈나우저 이런 아이들은 너무 활달하고요. 그게 매력이기도 하지만 ^^;
    전 페키니즈 추천해요. 좀 행동이 느리고 걸음도 느리고.. ㅋㅋㅋ 풀썩풀썩 주저앉고.. 곰인형 같아요.

  • 13. -
    '11.7.20 8:40 PM (175.124.xxx.32)

    우리집 강아지는 말티즌데요
    엄청 튼튼합니다.
    푸들이 뒷다리 탈골이 잘 된다네요.

  • 14. shortstreet
    '11.7.20 8:49 PM (203.184.xxx.55)

    러프콜리 .. 베토벤 바이러스에 나온 그 베토벤 종도 굉장히 소심하고 차분한 편이에요.. 소심해서 놀래키는 상황만 없으면 괜찮아요.. 털이 많이 날려서 아파트에는 별루겠지만.. 혹시 그런게 상관없는 분이 계시면 참고하세요..머리가 너무 좋은 개를 기르면 많이 놀아주셔야 되잖아요 그렇지 않으면 성격이 포악해져요.. 러프콜리는 머리가 뭐 나쁘진 않지만 부담스러울만큼 좋지는 않아요.. 성격이 좋은 개를 기르시려면 성견을 데려오시는게 나을거예요.. 종에 따른 차이는 분명히 있지만 복불복이랍니다..

  • 15. 시츄가요???
    '11.7.20 8:57 PM (114.203.xxx.210)

    정말 오~~노우!!!입니다.

    시츄가 제가 키워보거나 주위에 개들 중 가장 나대고 버둥대고 식탐많고 멍청한개였어요.
    정말 시츄는 싼맛에 키운다면 모를까 ...아니라고 봐요!
    주위 애견인들도 시츄는 다들 후회하던데....

  • 16. 윗님
    '11.7.20 9:02 PM (122.37.xxx.23)

    무슨 말을 그리..;; 세상의 모든 시츄 키워보신 거 아니잖아요. 남은 키우고 있을지도 모르는 개를 가지고 버둥대고 멍청한 개라니;; 싼맛에 키운다니;;;; 전 시츄 키우는 사람 아니지만 거 참 말이 짧은건지 생각이 짧은건지 모르겠는 분이네요.

  • 17. 헉..
    '11.7.20 9:03 PM (59.159.xxx.42)

    시츄가요???님...
    시츄 이쁘고 제법 영리하고 사랑스러워요.
    지금 제 옆에서 자고있는데.. 흑흑...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제눈에는 세상에서 제일예쁜 우리 강아지가 시츄라 차마 그냥 지나치치 못하고 로그인까지 해서 답글 답니다.
    천사같은 강아지들인데 그냥 다 이쁘게 봐주심 안되나요..

  • 18. 헉..
    '11.7.20 9:04 PM (59.159.xxx.42)

    아참 그리고 이어서..
    저희 강아지는 시츄지만 절대로 저희 먹는 상에 안덤벼요.
    아무리 먹고 싶어도 밥상 예절 칼입니다. 조르지도 않아요.
    강아지는 주인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예요..

  • 19. 제말이
    '11.7.20 9:06 PM (36.39.xxx.240)

    개 안키워본사람들이나 시츄시츄하지...
    애네들은 어려선 귀엽지만 성견이 되면 코골고 냄새나요 식탐은 말도 못하고...
    패키니즈도 예쁘긴한데 털 많이 빠져요
    애네들도 코골고 식탐많구요
    강아지는 만만하게 말티즈나 요크셔테리어가 가장 무난하게 키울견종입니다
    푸들은 영리하긴한데 많이 뛰어요 털이 뽀글이라 미용 자주해줘야하구요
    전...애견센터를 예전에해봐서 강아지종류의 장단점을 어느정도는 압니다

  • 20. ㅠㅠ
    '11.7.20 9:27 PM (59.159.xxx.42)

    시츄가 미움(?)을 많이 받네요.
    너무 흔해져서 무시당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키워보면 정말 매력있는데 말이죠.
    (저도 겪은 강아지가 각기 다른 종류로 5마리쨉니다.. 혹시 안키워본 사람이라고 하실까봐;;
    4마리는 엄마랑 살때, 지금 시츄녀석은 결혼하고 온전히 제가 키우구요)

    얼결에 가족이 되어버린,
    커서도 귀엽고 가끔 코고는 소리도 귀엽고 신통하고 밥상머리 예의도 바르고 맘마는 잘먹어서 이쁜 우리 멍뭉아.. 언니는 니가 시츄라도(?) 시츄여서(?) 시츄던 뭐던 사랑한다! ㅠㅠ

    댓글 달다보니 원글에서 삼천포로 빠졌네요.
    원글님 죄송해요^^; 사랑하는 멍뭉이 변호에 버닝하느라.
    뒤늦게 원글님 질문에 대한 부족하나마 답변을 달자면..

    저의 몇 안되는 경험으로는 시츄 순하고 얌전하구요, 식탐은 많은데 교육시키면 문제 없어요.
    저희 강아지 경우는 텔레비전도 보고 손도 잘쓰고 .. 멍청하다고 보기 힘들다는^^;;
    단점은 관리가 쉽지 않다는거^^; 미용 주기적으로 해줘야하구요 눈물도 많아요. 대신 털은 많이 빠지는 편은 아닌듯.

    다른 마르티스는 모르겠는데 저희 마르티스는 좀 앙칼졌었어요. 도도하구.
    그게 또 매력이었죠. 주인 가족밖에 모르구요.

    또.. 지금 할어버지이신 페키니즈님은
    완전 능청스럽고 귀여워요. ㅎㅎ 그냥 사진이라도 찍으면 작품. 엄마 팔베고 자요.

    말티즈와 푸들 믹스로 추정되는(얘는 업둥이라.. 출신성분이 모호함) 녀석도 있는데
    얘는 똑똑해요. 성격이 좀 모나긴 했는데 그건.. 길거리 시절 상처를 많이 받아서라고 해석하고 있어요. 늘 사랑을 갈구해서리;;

    제가 넘 어릴때라 기억엔 거의 없지만.. 치와와도 있었는데요..
    얘는 제 기억에 없으므로 친구들이 키우는걸 보면 꽤나 똑똑하고 거의 짖지도 않고 물론 작고^^;
    장모 치와와라도 얼굴엔 털이 안나서 미용 필요 없구요.
    근데 털이 좀 많이 빠져요. 한번 놀러왔다가면 수북~ 하달까요^^;;

  • 21. ...
    '11.7.20 9:32 PM (112.151.xxx.37)

    ㅈ ㄹ 견종은 제외하곤...
    나머지는 운같아요.
    제일 확실한건 어미개에게 가정교육 잘 받고 자란 강아지입니다.
    젖만 먹는게 아니라 엄마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거든요.
    그래서 가정분양 선호하는거구요. 성격이 제각각 태어나도
    어미개가 대소변 잘 가리면 엄마한테 배워서 강아지도 그대로
    따라하고..함부로 짖지않으면 그대로 따라하거든요.
    너무 어린 강아지보다는 어미개에게 가정교육 왠만큼 받은
    3-4개월 된 강아지를 데려오시면 좋아요.

  • 22. 꽃과 돌
    '11.7.20 9:41 PM (116.125.xxx.197)

    제일 처음 키운 개는 콜리였는데 이루 말할수 없이 정답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소극적인 장난꾸러기이고 낯가림도 심한데 제 머리 빗는 시간이 일분 이라면 이 녀석 돌보는 시간은 서너시간 걸립니다 스킨쉽을 좋아해서 그냥 앉아있어도 머리라도 무릎위에 올려두고 싶어해요


    두번째는 도베르만 이었습니다 생긴것만 보면 군복이 엄청 잘 어울리는 몸짱인데 ㅠ_ㅠ 훈련을 제대로 안 시켰더니 아는 사람 오면 반갑다고 짖고 모르는 사람 오면 처음 봐서 반갑다고 그 짧은 꼬리를 흔들며 애교를 부렸습니다
    침착하고 조용하고 날씬한 몸매 유지한다고 밥도 조금밖에 안 먹고 ...정말정말 말로 다 못하게 사랑스러운 겸둥이였어요

    세번째는 스타우져 였습니다 .......이 녀석 잃어버리고 다시는 개 못 키운다고 생각하고 게시판에 강아지나 고양이 이야기 있으면 읽지를 못했는데 어느새 강아지 고양이 이야기에 다시 기웃거리는걸 보니 제 마음이 많이 치유됐나 봅니다

    제가 키운 중에서는 가장 활기찬 아이였어요 캉캉 거리는 소리도 귀엽고 식성 까다로운것 까지 이쁜 .... 운동 나가면 제 멋대로 뛰어가버려서 당황하고 있으면 쏜살같이 달려와 저를 데려가고 다시 달아나고 찾으러 오고 ^^;; 제가 오래 있으면 왜 집에 안 가요? 하듯이 고개를 갸웃하던 그 모습....보고싶네요 부디 어디선가 좋으신 분들의 사랑받고 있으면 좋겠어요

    요즘 자꾸 시베리안 허스키에 눈이 갑니다 같은 동네에 키우시는 분이 산책할때 데리고 나오시면 그 서늘하고 단정한 눈매에 마음이 끌리네요
    이러면 안된다는거 아는데 .... 이별을 경험할때 마다 다시는 하고 맹세해도 .... 어쩔수가 없어요

  • 23. ,
    '11.7.20 9:42 PM (109.130.xxx.175)

    전 지금 영화 레시에서 나온 콜리종을 키우는 중인데, 천성이 착합니다.
    그래서 따로 훈련을 받는 적은 없지만, 정말 위의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 듯이, 주인이 어떻게 기르냐에 따라 개의 성격도 바뀌더라고요.
    훈련과 교육이 가장 중요한 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 24. 견성
    '11.7.20 9:49 PM (124.55.xxx.177)

    정말 사람 성격 다양한 것 처럼 개들도 같은 종이라도 성격이 다양해요.
    그냥 소형견 중에서 키우시면 될거에요.
    성격이 유별난 강아지든 얌전한 강아지든 생명체를 키우는데는 그만큼 책임감과 노동력(?)이 추가되고 키우다 보면 이뻐서 고생인 줄 몰라요.
    너무 활발해서 감당하기 힘들어도 내 식구가 되면 그냥 다 이뻐지게 되거든요.

  • 25. 복불복
    '11.7.20 10:20 PM (121.165.xxx.92)

    정말 복불복 같아요..저희 요키셔테리어 키우는데 앙칼은 커녕 너무 성격 좋아요 얌전하고요
    모든 사람을 다 반기고 모든 강아지도 다 좋아해요 저보고 으르렁 거리는 개한테도 꼬리흔드는^^;
    다들 어머 요키가 왜이리 성격이 좋아요? 순해요? 한답니다..배변도 척척 가리고 영리하고요
    이 아이가 작년에 새끼를 3마리 낳았는데 그게 태어나서부터 성격이 제각각 이더라고요
    첫째 여아는 무척 얌전했어요 낑낑거리는법도 없고요 그치만 높은 쿠션에선 가장 먼저 뛰어내리는 담력이 있었고요
    둘째 여아는 아주 애교쟁이였어요 유달리 사람을 따르고 영리해서 척척 배변을 가리더군요 훈련없이도
    셋째는 아주 장난꾸러기에 남아여서인지 극성스럽고...잠자는 나머지 새끼들깨우는 주동자...새벽에 낑낑거린다 싶음 어김없이 이 녀석이었고요
    그런거보면 참 아롱이다롱이 강아지 성격은 복불복 같아요 근데 어미를 닮아서인지
    사람 좋아하고 반기는건 세 마리 공통점이었어요^^지금은 다 좋은 주인 만나 사랑받고있는데 보고싶네요

  • 26. 사람이중요
    '11.7.20 10:48 PM (210.220.xxx.178)

    견종의 특성이 다 맞지는 않아요. 누가 키우느냐에 따라 다르죠.
    그래서 사람이 중요합니다 ^^
    1년까지는 대부분 똥꼬발랄한 편이고..
    개인적으로는 소형견이 좀 까칠한면이 있고, 중현견부터(우리나라는 소형견을 2-5키로 정도만 생각해서;; 8-10키로정도) 좋더라구요.
    또 어릴때 사회화가 된 강아지가 중요하구요. 모견, 동배들...^^
    3-6개월 시기때 환경이 강아지의 성격을 결정한다고 하는데 맞는것 같아요.

  • 27. 원글
    '11.7.20 11:01 PM (122.40.xxx.41)

    답변 고맙습니다.

    제 질문때문에 몇몇분 맘아프게 해드려 죄송하네요.ㅠㅠ

  • 28. 개는
    '11.7.20 11:35 PM (220.73.xxx.138)

    정원 있으시면 진도개!
    뭐니뭐니 해도 순종 진도개.
    엄청 우직하고 충성스럽고 의리파!
    (그렇지만 동네 작은 개들 고양이 쥐 등등 절대로 놔두지 않아요.
    공격성이 강해요. 단 저희 개는 사람은 한번도 공격하지 않았네요.
    낯선 사람한테는 엄청 짖지만)

  • 29.
    '11.7.21 1:02 AM (222.109.xxx.20)

    시추는 바보견인데요, 그대신 참을성 많고 온순하고 다정해요. 전 푸들이나 치와와는 사납고 신경질적이라서 별로예요.

  • 30. 참내
    '11.7.21 1:38 AM (183.99.xxx.76)

    바보스럽고 멍청한 시추만 보셨나 본데 세상의 모든 시추가 그렇지는 않다고~~
    제 옆에 누워 있는 영리한 시추가 눈빛으로 말해주네요.

    세상에서 가장 멍청하고 바보견 이고 싼맛에 키우는 시추라니!!!!

  • 31. 시추를...
    '11.7.21 9:36 AM (110.10.xxx.111)

    세상에나 바보견이라니...

    윗님, 참 말 좀 가려서 하세요.
    날도 더운데 더 덥게 하네요.

    집단간의 차이보다는 개체차이가 더 커요. 사람도 마찬가지.

    5살 된 시추 키우는 사람으로서 분노가 치밉니다.

  • 32. ..
    '11.7.21 9:46 AM (180.229.xxx.239)

    싼맛에 키운다.. 쩝

  • 33. ...
    '11.7.21 9:50 AM (114.200.xxx.81)

    시추 4마리 키우는 사람이고, 유기견 카페 하면서 한 열 댓마리의 시츄를 입양 보냈고
    애네들 이전에는 집에서 말티(세마리), 치와와 등을 키웠네요.
    44세인데 6살 이후로 쭈욱 개와 함께 사는 사람입니다.

    개 안키워본사람들이나 시츄시츄하지... <- 이게 무슨 무경우인가요..???

    시추가 머리 안좋고 둔하다는 것은 얘네들이 표현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말티즈나 요키처럼 민감하게 굴지 않고 잘 참아요.. 그래서 더 애틋하죠.
    말티도 성격 좋은 애가 있고 민감한 애가 있어요.
    하나 보고 일반화하지 마세요. - 성격 더러운 말티와 성격 무지 좋은 말티
    둘 다 키워서 함께 늙어 죽을 때까지 키웠네요.

    시추 배변 안된다? 주인이 못난 거네요. 자기 돌머리는 생각 안하고
    애한테 학습지만 쥐어주면 1등 될 줄 아는 못난 엄마인 거나 마찬가지고요.
    먹는 거 식탐많다? 먹는 거 싫어하는 개가 어디 있나요?

    그리고 개 아이큐 순위 보면요, 말티하고 시추하고 차이 없어요.
    한 80종인가 100종 되는 개들 아이큐 주욱 늘어놨는데 1위는 보더콜리구요,
    말티, 시추는 한 40위 되는데 바로 위아래에요. 이보다는 요키가 좀 높더라구요.
    - 인터넷 애견 카페에서 그거 보고
    "말티 키우는 분들이 하도 자랑쳐서 진짜 대단한 줄 알았더니.."하고
    비웃은 분들도 봤네요.

    저 역시 말티나 스피츠처럼 코 오똑한 개들만 좋아하다가
    처음에 유기견 임보하겠다고 하니 시추를 맡겨서 좀 뜨악했어요.
    - 저는 발바리(혼종)에 대해서도 편견이 없어서 (혼종도 서너마리 키웠고요)
    종 관계 없다고 했더니 시추를 맡기셨더라구요. (유기견 카페에서)

    그래서 처음엔 좀 뜨악했는데, 20일만에 이 임보하는 시추,
    내가 키워야겠다고 결론내렸어요. 너무 사랑스러워서요.

    그 뒤로 시추들이 유기견에 많이 나와서 너무 안스러워서 계속 시추만 임보했어요.
    (제일 많은 건 발바리 혼종이고, 그 다음이 시추..)
    - 시추가 유기견 중 많은 이유는, 시추가 사람을 워낙 좋아해요.
    개들 중에는 아마 낯선 사람 안가리는 몇 안되는 종일 거에요. (귀소본능도 떨어진다고 하대요)
    -썰매견인 시베리아 허스키도 그렇긴 한데 걔네들은 덩치가 커서 묶어 키우니까요.

    암튼 중간에 누가 시추를 욕하나 울컥해서 썼네요.
    시추만 키운 것도 아니고, 시추는 나이 다 먹어서 서른 되어서야 접한 종이고
    그 전에는 발바리 혼종(머리는 발바리가 제일 좋아요 눈치 캡!)
    말티즈를 10년씩 키웠습니다.
    치와와도 똑똑하긴 하죠. 그게 제눈에는 얄밉더군요.

  • 34. 시추 이뻐요..
    '11.7.21 10:48 AM (14.47.xxx.160)

    시추 3마리 키우는데 얼마나 이쁘고 애교가 많은데요.
    멍청하지않고..
    저희집 시추들은 마당에 내놓으면 새도 잡던걸요...
    머.. 흠이라면 엄청 몸개그 잘하고 식탐 많다는거지만
    그것조차도 애교로 승화시키는 이쁜 강아지입니다.

  • 35. 내사랑 디디
    '11.7.21 12:31 PM (58.231.xxx.71)

    강아지들 모두모두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우리집은 요킨데 열살입니다.
    배변훈련 안시켰는데도 잘 가리고 똑똑해요.지금 제 발치에 디귿자로 누워있는데 너무 사랑스럽네요. 산책나가면 저와 걸음 보조도 맞추고 제가 숨으면 두리번거리면서 찿고,,
    오르막길에 제가 뒤쳐지면 다시 돌아와서 기다려주는 저의 친구.아들 둘다 학교에 군대에 집을 떠나 있는데 울강아지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싶어요.
    사람으로 치면 올해가 칠순인데 요즘엔 얘를 안을때 가슴이 아프고 짠하네요.
    장가도 한번 못갔거든요.
    우리 오래오래 같이 살자.아프지마라하면 가만히 쳐다보네요.
    종에 상관없이 모든 강아지들이제 눈에는 다 사랑스럽네요.
    우리디디 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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