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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비 걱정으로 문꼭닫고 지냈는데 옷장안에 옷들이곰팡이 폈어요.

꿈이었으면 조회수 : 2,548
작성일 : 2011-07-20 15:14:51
지난주내리 비왔잖아요...옷장있는 방에 꿉꿉한 냄새가 나서 물먹는 하마 두개를 놨었는데,  오늘 남편이  옷장문

열더니(자주입는 옷은 큰방 작은옷장에넣어놓고 입고있었어요) 소리지르며 이리와보라는거예요. 양복들에 곰팡

이가 쫙~ 허리띠에 곰팡이 피어있고,,,깜짝놀라 제옷있는 옷장도열어봤더니 옷장 구석구석에 곰팡이 쫙~검은옷

에 곰팡이 보이고, 가방손잡이도 곰팡이 피어있고....

옷장에 있는 옷들 매일매일 빨아도 일주일 넘게 걸릴것 같아요. 드라이크리닝값만해도 십만원넘게나오겠네요. 오

전에 한참환기시키고 공기청정기 틀어놓았는데요. 오늘 오후부터 방사능 직접유입이라 내일모레까지 창문열기

도 그러고... 미치겠네요. 남편한테 욕먹을거 같아요. 출산후 그렇지 않아도 도와줄사람이 없어서 육체적으로도

힘든데 일본원전사태땜에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게다가 오늘 이런상황까지오니 정말 울고싶고 스트레스 받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IP : 110.11.xxx.18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
    '11.7.20 3:15 PM (116.122.xxx.145)

    ㅁㅅㅎㅁ ㅅㅂㅇ ㄱㅅㅎㄷ

  • 2. 꿈이었으면
    '11.7.20 3:18 PM (110.11.xxx.189)

    위에분 뭐라고 하신건가요?

  • 3. ...
    '11.7.20 3:19 PM (221.155.xxx.88)

    작년에 그래서 세탁고 뻔질나게 드나들고 한여름에 봄가을겨울 옷 빨아대느라 세탁기가 바빴죠.
    올해는 제습기 사서 열심히 틀었는데 그래도 조금 모자랐는지 몇 군데 피어서 베란다에 널어놨어요.
    식초섞은 물에 살살 닦아보려구요.
    가죽가방과 가죽벨트는 한 번 핀 곰팡이 계속 피어요.
    그건 습기를 차단하지 않는 한 방법이 없더라구요.
    전 그냥 키친타올에 물 묻혀서 벅벅 닦아냈어요.

  • 4.
    '11.7.20 3:20 PM (121.189.xxx.143)

    님한테 하는 욕이니 저렇게 적은 거죠..
    디/ㅉㅉ

  • 5. 궁금
    '11.7.20 3:22 PM (58.145.xxx.158)

    근데 저사람은 왜 방사능글에만 쫒아다니면서 저러는건가요?
    방사능이 안전하다면서 저렇까지 노력하는 이유가 궁금 ㅎ

  • 6.
    '11.7.20 3:23 PM (121.151.xxx.216)

    디같은 사람 정말 욕나오는 사람이죠

    원글님 걱정스러운것은 아는데
    환기시키지못해서 나타나는 유해도 만만치않아요
    그래서 저는 그냥 환기시키고 삽니다
    물론 비를 직접맞지않을려고하고
    생선들은 좀 가려먹는정도는 하거든요
    너무 과하게 걱정하는것도 정신건강에도 안좋아요

  • 7. 디-
    '11.7.20 3:24 PM (116.122.xxx.145)

    놀리는 재미랄까....

  • 8. 궁금
    '11.7.20 3:26 PM (58.145.xxx.158)

    뭔가 다급해보여요.. 혼자 고군분투 ㅋ
    위험한거 다 아는데 혼자 아니라고 방사능관련글에 다 댓글달고..ㅎㅎ

  • 9. 운동화
    '11.7.20 3:26 PM (58.238.xxx.166)

    방사능도 걱정이지만 그것때문에.. 이 장마 기간에 그랬다는건... 뭐든지 적당히가 좋은듯해요.. 방사능도 그렇고/./ 너무 과하신것 같아요 예민하신것 같음 그게 더 건강에 좋지 않은듯해요..

  • 10.
    '11.7.20 3:26 PM (121.189.xxx.143)

    정신적으로 문제 있지 않음 저러지 못하죠.ㅉㅉ

  • 11.
    '11.7.20 3:27 PM (121.151.xxx.216)

    정말 정신적으로 문제가있으니 남의 글에 저러는것이겠지요
    원글님은 아니지만
    정말 미친소리가 저절로 나오네요

  • 12. jk
    '11.7.20 3:31 PM (115.138.xxx.67)

    근데 어짜피 비오는날 환기시켜봐야 습도만 높아지는뎅....
    비가안와야 환기를 시키던가 말던가하지

    옷방에 온습도계(전자식 1만원도 안함) 하나 구매해서 놓으시고
    옷방의 경우 습도는 60%이내로 맞추셔야됨. 보통 장마철에는 8-90%까지 습도가 올라가죠.

    곰팡이는 뭘 해도 방법없다는거 세탁소에서도 못뺀다는거 아시죠?
    뺄수는 있는데 빼다가 옷감이 상해서 방법이 없음.

  • 13. 디-
    '11.7.20 3:31 PM (116.122.xxx.145)

    강박증 환자들이 정신적 문제 타령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

  • 14. 궁금
    '11.7.20 3:33 PM (58.145.xxx.158)

    님도 달라보이지않는데요
    방사능글마다 찾아다니면서 댓글다는것도 강박으로 보이는데.ㅋ
    그나저나 남의 강박증이 걱정되서 그러는건가요?
    아님 방사능문제로 직격타를 입는 업종인가??
    너무 혼자 고군분투하시네요...

  • 15. 디-
    '11.7.20 3:36 PM (116.122.xxx.145)

    풉. 님은 방사능 특수를 누리는 업종인가?

  • 16. 꿈이었으면
    '11.7.20 3:37 PM (110.11.xxx.189)

    저는 조금의 위로를 받고,, 옷들을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 지 여러사람의견을 듣고자 하소연 글하나 올렸을 뿐인데요...제상황이 너무 우스워보이나보네요.
    디-님 그만하셔요..

  • 17.
    '11.7.20 3:40 PM (121.189.xxx.143)

    생계에 위협이 되는 서균렬 교수조차..헬게이트 열렸다고 하면 끝 아닌가요?
    이런 마당에 방사능 조심하자는 사람들 보고 뭐 강박증?
    ㅉㅉㅉ
    불쌍하다 불쌍해..ㅉㅉ

  • 18. .
    '11.7.20 3:40 PM (125.177.xxx.79)

    문 열고 환기는 못시키더라도 옷방에 선풍기 하루에 네댓번(한시간씩)돌렸어요
    옷장 문이란 문은 활짝 다 열어놓고 살았고요...옷서랍(플라스틱)도 한 사분의 일 가량 열어놓고..
    ...
    곰팡이가 살~짝만 겉에 핀 옷(남편양복)은 손으로 탈탈 털어서 햇볕에 널어놓으니 금방 날아가던데..
    에구...어쩌나요..

  • 19.
    '11.7.20 3:40 PM (121.189.xxx.143)

    원글님 죄송합니다

  • 20. 원글님
    '11.7.20 3:48 PM (125.177.xxx.79)

    저 위에 d- 라는 인간...같지도 않은 ...걍 벌레거니..하고 무시하세요.
    맨날 방사능 글마다 졸 졸..쫒아다니면서 코흘리개 아가가 엄마 치마자락 붙잡고 늘어지는 것도 아니고...맨날 저러고 논답니다.
    제대로 정확한 정보를 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아줌마들 놀려먹는 재미가 쏠쏠한가봐요.
    전엔..남자?학생이라더니.
    위아래도 없고 아주 말씀씀이가 가관이랍니다.

  • 21.
    '11.7.20 3:56 PM (121.189.xxx.143)

    원글님이 다른 분에게 피해준 것도 없는데...약자로 저렇게 욕하고 다니는 게
    정신적으로 정상인 분일까요?
    주부들이 먹거리..그리고 가족들 건강 생각하는 것 당연하고..
    꼼꼼하게 봐야 그게 정상인 건데..

    서균렬교수조차....자기 생계 위험 무릎 쓰고...다른 교수들에 비해서 양심적으로 조금이나마 말해주고 있는데..ㅉㅉ

  • 22. 웃긴게
    '11.7.20 3:58 PM (58.145.xxx.158)

    방사능 특수가 적용되는데가있나요?
    모든것이 다 오염된상황에..ㅋ
    저사람 일본사람인듯

  • 23. 에구~
    '11.7.20 3:59 PM (1.246.xxx.81) - 삭제된댓글

    에구~어떡해요 전 난방도 돌리고 선풍기도 돌리고 했더니 괜찮은데...전 가끔 옷장문 다 열어놓고 선풍기돌려요 싱크대 수납장도 그러고 가끔은 뒷베란다도 환기시키고 선풍기 돌리고...그럼 습한건 없어요 세탁소 맡기시고 햇빛좋을때 베란다에 좀 널어두세요

  • 24. 원글님
    '11.7.20 4:03 PM (14.52.xxx.174)

    자책하지 마세요. 올해는 예년보다 장마가 심해 특별히 옷장 관리 안하셨다면 당연한 거예요.
    저는 양복류는 물수건으로 살짝 닦아 드라이어 같은 걸로 말려줘요.
    벨트나 가방류는 마른수건으로 닦아보세요. 옷은 간단한데 가죽류는 제거가 힘들어요. 곰팡이 냄새 계속 나구요.
    힘내서 정리하세요

  • 25. 디 ......
    '11.7.20 4:13 PM (124.111.xxx.237)

    비오는날 비 그냥 맞고 무작정 걸어보길...과연 내가 조금도 거리낌없는지...

    세계적 원자력 관계자들..후쿠시마는 지금까지 원전 방사능 폭발 사고들 모두 합친것 그이상 두려운것이라고...
    바로 코앞 옆나라,, 현재처럼 부지불식간에 대기 변화가 일어나는 상황이 초래되는데,,
    당신 경고하는데, 본인만 그렇게 살던지 하고
    타인들에게 주제넘게 이짓거리하면서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합!!

  • 26. 에혀
    '11.7.20 4:14 PM (203.244.xxx.40)

    올해는 다 지나갔으니 다음연도에는 장마철 오기전에 제습기를 꼭 장만하셔요.

  • 27. 곰팡이
    '11.7.20 4:22 PM (211.226.xxx.225)

    제 경험에

    제대로 세탁 안하고 입던 옷 넣어두면

    특히 많이 생기는거 같아여

  • 28. 디-
    '11.7.20 5:08 PM (116.122.xxx.145)

    방사능 측정기 수입업자들은 유례없는 특수를 맞고 있지요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난 왜 생각 다 해놓고 행동으로 못 옮겼을까 매일 자책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때 100개만 사서 재뒀다가 두 배에 팔았으면 학비걱정 붕괴였을텐데ㅠㅠ

  • 29. 이미
    '11.7.20 5:18 PM (112.169.xxx.27)

    핀 곰팡이는 안 없어지지 않나요??

  • 30. 곰팡이가
    '11.7.20 6:03 PM (222.234.xxx.186)

    젤 싫어하는게 바람이라고 하더군요.
    탈습제를 더 넣으시고
    선풍기 바람을 틈틈이 쐬주면 어떨까요?

  • 31. ...
    '11.7.20 6:26 PM (121.164.xxx.251)

    전 그냥 버렸어요
    빨아도 안지워지고 말려도 안돼서....

  • 32. .
    '11.7.20 8:47 PM (119.70.xxx.63)

    디야. 여기서 놀 시간 있으면 그냥 집에서 공부나해라. 학비 걱정되면 나가서 알바를 하든가.
    다들 너 짜증난다는데 계속 얼쩡거리는 이유가 머니. 주목받고 싶은거니?
    여기서 걱정하는 사람들중엔 대부분 아이가 있어서 아이의 건강과 미래때문에 그러는건데
    애도 없는 너따위가 지껄일 자격이 없단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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