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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때는 어라?했다가 뒤돌아서니 기분나쁜...
그런데 거의 1년만에 갑자기 전화가 왔더라구요.
저도 그 친구에 대해 맘정리 다 했던 상태라 이제 당하지 않겠다는 생각과 더불어..지난 일은 잊자하고 전화 받았어요-_-
저 결혼한지 4년됐고 사정이 있어 아이 미루고 있었구요..
이 친구는 결혼한지 1년 안됐고 거의 남편하고 만나자마자 임신해서 만삭돼서 결혼했어요-_-;;
저한테 계속 아이 낳아봐야 안다~. 아이 왜 안낳느냐, 넌 건강하니 염려마라 금방 생길거다 막 떠들더니..
연애도 오래했고 결혼한지도 꽤 돼서 신혼때처럼 깨가 안쏟아지네~
이럴 줄 알았으면 신혼때 피임 안했을텐데..했더니
어머 난 남편이 밤마다 건드려서 진짜 피곤한데!! 호호호 안됐다~~ 이러는거에요-_-;;
아 진짜.. 뭐라고 대답해야할지 멍해지더라구요.. 한두번 당한 것도 아닌데ㅡㅜ
또 바보같이..
모른척 전화받지 말걸... 후회중입니다.
짜증나는데 말할 곳도 없고..여기다 슬쩍 뒷담화하고 가요..짜증나네요.ㅠ_ㅠ
1. .
'11.7.20 1:50 PM (1.212.xxx.227)친구맞아요? 정말 주책바가지 친구네요..
그냥 수신거부 해놓으세요.2. 퉤!
'11.7.20 1:55 PM (220.80.xxx.28)같이 욕해드릴게요!
에잇! 미친 뇨 ㄴ !!!
살이나 확 10kg 쪄버려라! 퉤퉤퉤!!!3. 어휴
'11.7.20 2:00 PM (59.86.xxx.171)머 저런년이 다있나요?
또라이미친년이네요4. -
'11.7.20 2:02 PM (115.126.xxx.145)제친구도 그런애가 하나 있었어요.
전 아파서 임신을 미루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다 알면서 계속 애 낳아봐~ 넘 좋아~~ 막...ㅡㅡ
그래서 하루는 날잡고 전화해서 막 뭐라고 했더니 움찔해선 미안하다고..
그러더니 그 후에 한번 술 잔뜩 취해서 전화해선 너 그러는거 아니다 서운타~ 울고 불고..
참나.. 그 다음에 자기가 연락 끊더군요.5. 짜증..
'11.7.20 2:04 PM (58.122.xxx.189)문자로 자기 아기 사진까지 보냈네요..ㅠ_ㅠ;;
아기 가지려고 노력해서 안생긴게 아니라 미루고 있었던건데;;;
그래도 진짜 속상한데;;
제가 노력 중이었고 시험관시술까지 하고 있던 상태였으면 더 화났을거같아요;;
진짜 이제 수신거부 해놓으려구요;;
이상한 말이지만 같이 욕해주셔서 감사해요..ㅠ_ㅠ
안그래도 요새 남편하고도 시들해서 속상한데;;;제대로 염장지르네요..ㅎㅎ
사람은 그렇게 쉽게 변하는게 아닌건가봐요..6. 그럼
'11.7.20 3:07 PM (121.184.xxx.186)여름휴가 어디어디 갈꺼라고 자랑좀 하세요...
애기 어릴적엔 애때문에 못가는곳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럴때 젤 부러운사람이 애없는 신혼부부잖아요..
좀 좋은데 간다고 뻥좀 치면서.. 문자한방 날려주지 그래요???7. 그엄마
'11.7.20 3:57 PM (218.153.xxx.58)남편이랑 싸워서 냉전이라 말했더니 말하자 마자 난 오늘 아침 남편이 너무 다정해서 어쩌구
저쩌구 애정과시하고 우리애가 잠깐 고집피우는 모습을 보더니 자기애는 이제껏 고집한번 안피웠다고 난 정말 감사할일이라 옆에서 계속 말하는는 그엄마과인가보네요
그런사람들의 공통점은 본인이말해놓고도 뭔말했는지잊어버리고
남 상처받는건 눈꼽만큼도 모른다는거죠8. 저런 인간 있죠
'11.7.20 8:34 PM (175.121.xxx.4)걔 남편, 주변 여자들한테 들이대고 자기 흉보고 다니는 것도 모르나봐요...만날 행복하고 사랑받는 척 하고...그냥 수신거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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