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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컴플렉스
세 번쯤 관계 가질 때 저를 자신의 엄마라 상상하면서 하고 싶다고 해서 기함했어요.
왜 그런걸까요?
유아기의 컴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한 탓일까요?
아니면 잘못 양육된 것일까요?
야동을 봐서 그런건지요?
지나치게 자신에게 엄격하고 여자관계도 전혀 없었습니다.
교과서 같이 바른생활맨이고 겉으로는 찬바람이 쌩~ 하죠.
부모님 좋은 분들이시고 사회적 지위도 있으십니다.
술을 과하게 마신 탓인지 자신이 한 그 이상한 말이나 행동을 그 다음 날 기억 못하더군요.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니고 두 번째 입니다.
처음에는 돌려서 표현해서 의아하지만 잘못 이해한 줄로.
두 번째는 더 솔직하게 표현해서 처음에 한 말이 잘못들은게 아니란 걸 알게되고
지난 대화 중에도 지나치게 마더컴플렉스 이야기를 많이 한 것도 예사롭지 않네요.
그는 전 부인과도 관계가 매우 나빴고 섹*리스였답니다. 아이들과도 별로 관계는 좋지 않았구요.
부모와만 특히 엄마와만 관계가 매우 좋아요.
여자관계 없었다고 하는데 항* *스를 하고 싶다고 해서 또 놀라고.
이 사람 왜 이럴까요?
제게 술을 과하게 주는 것도 내가 정신 잃은 상태에서 자기 변태짓 하고 싶어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문제는 저는 전혀 안 취하고 그쪽만 취한다는 겁니다.
이 문제 외에는 이 사람을 많이 사랑하고 있어서..
그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게 가능할까요?
이런 경우 왜 그럴까요? 변태 성향 이런 것도 타고나는 걸까요?
1. 남자분
'11.7.20 11:58 AM (211.214.xxx.227)상상만 하고 말을 안했어야 하는데...쯧...
2. 헉...
'11.7.20 12:03 PM (121.162.xxx.70)제 보기에 그분은 그냥 끊으심이...
딸 낳으면 딸하고도 상상을?????3. 극복가능?
'11.7.20 12:09 PM (121.129.xxx.98)윗님 맞습니다. 제게 아버지랑 그러고 싶지 않았냐는 질문까지..
아니라 하는데도 그런 상상하라고 해서 솔직히 지금도 충격상태예요.
그것 뺴면 모범 그 자체. 직업도 집안도 나무랄데 없고
나뺴고 모든 여자들에게 차가운 모습까지 마음에 드는데.4. 피싱?
'11.7.20 12:35 PM (123.212.xxx.162)원글님 좀 이상해요..
그런말 듣고도 끔찍하지 않으시던가요?
저라면 다시는 그런 남자 길에서 마주치고 싶지도 않을듯.
극복할 노력?을 기울인다는거 자체가 이상합니다.
글도 군데 군데 느낌이 참...5. d
'11.7.20 12:37 PM (115.139.xxx.131)뭔 극복을해요? 헤어져야죠
혹여나 딸 낳으면 무서워서 양육하겠어요?
아들낳으면 아들과 아내를 의심할지도 모르겠구만 ㄷㄷㄷ6. 어어어얼
'11.7.20 1:13 PM (175.206.xxx.5)싫어요 ㅠ
제 남친이나 남편이었으면 전 그냥 제가 가던 길 갈래요. ㅠ7. .
'11.7.20 1:16 PM (218.155.xxx.219)성인이 된 지금의 인격은 다 어린시절 양육자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분은 모친에 대한 박탈감 내지 모친의 지배로 이성관에 문제가 생긴 환자입니다. 제반 조건 다 좋으면 뭐 하나요. 정신이
병들어 있는데... 그렇게 좋으면 심리치료를 같이 받던가요. 쩝~8. 선택은 알아서
'11.7.20 2:00 PM (125.142.xxx.233)변태네요...
9. ..
'11.7.20 3:00 PM (125.187.xxx.12)뭔 극복을해요? 헤어져야죠 222
10. 헉
'11.7.20 3:24 PM (121.136.xxx.157)원글님한테 요구하는게 더 어이가 없어요.
완전 변태인데요.11. 한번뿐인 인생
'11.7.20 4:15 PM (59.19.xxx.29)진지하게 헤어지라고 말하고 싶네요 엄마와만 유독 사이가 좋다..이부분도 마음에 걸리고 더더군다나 항....스 이 부분은 정말 아니에요 변태 맞아요
12. 적나라하게 쓸게요.
'11.7.20 4:22 PM (116.39.xxx.119)그냥 변태예요, 겉모습 번지르르하고 집안 좋은 사람은 변태가 아닐 확률이 없는것도 아니잖아요
결혼해서 살다 님..나이들어 기저귀차고 살수도 있는거잖아요. 아흑.
결혼전에 알아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제발 피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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