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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에 대해 궁금.. 직장다니느라 특별히 태교를 못하신 분들은??
역시 태교는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직장다니고 정신없이 지내느라 지금껏 특별히
한게 없는거같아요....ㅠㅜ 손을 움직이는게 좋다던데 컴퓨터로 작업하는 것도 손을 쓴것이라면 쓴것일까요?
직장다니신 분들도 많을텐데 그분들은 특별히 태교를 하신게 있나요?
궁금해져서 글써봅니다~~~~!!
그리고 지금 7개월인데 앞으로 남은기간동안에라도 태교를 한다면 영향이 많이 있을까나용??
아힝.. 그동안 원전터지고나서 이런저런 걱정만 하며 산거같아요..
앞으론 긍정적인 생각이랑 행복한 생각많이 하고 많이 웃어야겠어요....:)
1. .
'11.7.20 11:31 AM (114.200.xxx.56)특별한걸 못했다면
지금부터라도 즐겁고 편한 마음으로 있으면 돼요.
내가 즐겁고 행복하면 끝이에요2. ,,
'11.7.20 11:32 AM (211.180.xxx.53)저 아는분 태교 잘해서 아이가 밥 잘먹는다고 하는데 애 성질은 감당이 안되더라구요.ㅎㅎ
밥만 잘먹었나...
전 그냥 엄마 마음에 있다고 생각해요. 좋은 생각하고 많이 웃고... 그게 정답이네요. ^^3. 후후
'11.7.20 11:36 AM (112.149.xxx.28)전 태교랍시고 이런 저런것들 전혀 안했어요.
그냥 먹고 싶은 거 먹고, 좋아하는 주성치 영화 복습하고 좋아하는 밴드 음반 듣고,
태교동화니 태교음악이니 그런 거 재미없어서 못했어요.
아기용품만들기 이런 것도 귀찮아서 안했구요.
컴퓨터로 그림그리는 일을 했지만 회사생활이 그렇듯, 스트레스 만빵 받으면서 보냈지요. ㅋㅋ4. 열심히
'11.7.20 11:39 AM (202.30.xxx.226)직장다니는게 태교 아닌가요?
꼭 배에다 헤드셋을 올려놔야 태교가 아니구요.5. 예비맘
'11.7.20 11:39 AM (118.103.xxx.58)전 전업주부 입니다..한달 정도 지나면 애기가 나오네요..^^
저도 태교를 어찌 해야하나 걱정 했는데 벌써 9개월이 다되어가네요.....
전 그냥 임신기간 내~~내 맘편하게 지내는게 태교였던것같아요...책 읽어주기 대화하기 뭐 그런건 쑥쓰러워서 잘 못했구요....애기 가지고 있는 기간내내 남편과 싸우지 않고 맘 졸이지 않고 그렇게 지내 왔습니다...^^6. ㅇ
'11.7.20 11:42 AM (115.139.xxx.131)과한 스트레스 안 받는게 태교죠.
7. ^^
'11.7.20 11:49 AM (155.230.xxx.254)마음이 평안하고 즐거우면 아기도 그게 전달되어서 좋겠죠~ 저 태교동화 읽어주려다보니 완전 닭살돋아 그냥 제가 좋아하는 추리소설 많이 읽었어요.
그리고 맨날 논문읽고 논문쓰고 애기낳기 며칠 전까지도 논문썼답니다. ㅎㅎㅎ8. !
'11.7.20 11:50 AM (1.227.xxx.68)스트레스 안받는게 태교죠 2222
아무것도 안하고 열달 내내 가만히 누워있을지라도, 엄마 마음이 편하면 그게 태교예요.
괜히 이것저것 해야한다고 몸과 마음을 들들 볶는것보다는 훨씬 나아요.
저는 직장다니면서 열받을때도 있었고 막 쫓기듯 정신없을때도 많았지만..
그럴때마다, 아가야, 엄마가 이런일이 있었어. 화가 나지만 니가 있어서 기분이 좋아.
이런식으로 모든걸 아기와 함께 한다는 기분을 가지려고 노력했어요.
정말 악한 마음을 먹고 누구를 해꼬지하려 든다거나, 밤에 잠못잘정도로 두고두고 억울해한다거나 그것만 아니면 될것같아요.
저는 평소에 책읽는거 무척 좋아했지만 책..임신기간동안 구경도 못했고요
클래식음악도 좋아했는데, 임신하고는 가요같은것도 굉장히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두 아이 모두 건강하고 밝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9. 제 태교는..
'11.7.20 12:01 PM (14.47.xxx.160)다른거 없었습니다.
엄마가 좋은 마음, 좋은 생각이 최고라 생각했어요.
임신하면 이쁜거 좋은거 먹어야 한다고들 하지만 전 다 필요 없다고
생각했구요..
그런거 골라 먹으면서 좋은 생각과 좋은 마음이 없다면 다 무슨 소용인가
싶었어요..
기본적으로 마음을 평온한 상태로 유지하려했고 화내거나 흥분하지않고
우울해하지않고요.. 책 많이 읽었고 남편이랑 태담에 신경 많이 썼습니다.
퇴근후에 마사지하면서 남편이 아이한테 동화책도 읽어주고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어요.
저희 아이 둘 아주 밝고 건강합니다..10. ..
'11.7.20 2:38 PM (110.14.xxx.164)엄마가 맘 편하고 즐거우면 되요
전 시집때문에 10 달 내내 힘들었더니 애가 어찌나 예민한지 후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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