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분당에서 부부가 단 둘이 저녁 먹고 술 한잔 하기 좋은 곳

아기엄마 조회수 : 572
작성일 : 2011-07-20 11:07:43
.........을 제가 알려드리면 좋을텐데, 저도 몰라서 물어보러 들어왔네요^^

큰아이를 2005년에 낳고, 둘째를 2007년에 낳고,
7년 동안 아이들 없이 남편이랑 단 둘이서만 외출해 본 적이 없다고 하면 믿으시려나요?
아, 물론 제가 외출할 때는 남편이 아이들을 봤고, 반대의 경우엔 제가 아이들을 봤죠.

친정이나 시댁부모님들은 먼~ 곳에 계셔서 자주 못오시고,
오셨다고 해서 부모님께 아이들을 맡겨두고 저희 부부만 외출할 그런 여유도 없었어요.
둘째가 태어나고부터 작년까지 워낙 많이 아프기도 했구요.

올해부터 첫째랑 둘째가 같은 유치원에 다니고서 제가 좀 편해졌는데,
오늘은 유치원 캠프날!!!! 유치원에서 하룻밤 자고 내일 온답니다.

출산 후 7년만에 남편과 둘이서 저녁을 보내게 됐는데, 좀 흥분되네요^^
그 동안 아이들때문에 먹으러 가지 못했던 곱창이나 막창을 먹으러 갈지,
아님 아주 아주 매운 걸 먹으러 가야할지,
아님 시장판 분위기에 담배도 막 피워대는 그런 시끄럽고 북적대는 주점으로 처음부터 달릴지..

어디로 갈까요?
여긴 분당인데 가까운 서현으로 나갈지, 수내로 갈지, 아... 어디로 갈까요.

아이 키우는 엄마들은 이런 자유가 생겼을 때 남편이랑 제일 먼저 어디 가셨어요?
정말 정말 궁금하네요.




IP : 118.217.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7.20 11:15 AM (123.212.xxx.21)

    축하드려요~^^
    아이들한테 잠깐이라도 해방된다는게..차암~좋을때가 있죠..ㅋ
    어디를 가시면 좋을까요?
    맛난것만 드시게요?
    저라면..우선 영화한편 보고..정자동 까페거라쪽 가서 식사랑 술도 드시고마지막으로.24시간하는 탐앤탐스 같은데 가서 커피한잔하고 들어오는것도 좋을듯한대요..^^

  • 2. 저희 부부는
    '11.7.20 12:16 PM (123.212.xxx.232)

    이럴 땐 분위기보다 애들 있을때는 못가는 곳에 가요.
    영화는 기본이고, 식사도 길거리 떡볶이, 튀김 같은거 먹고, 술도 연기 자욱한 선술집 같은데
    가요.
    어쩌다 한 번 애들없이 옛날처럼 지내면 기분이 확 풀리더라구요 ^^
    절호의 기회 잘 보내세요~

  • 3. 저도 오늘
    '11.7.20 12:26 PM (14.35.xxx.1)

    아이가 효자유치원 다니시나봐요.ㅋㅋ 저도 딸아이가 캠프라 큰 아이와 뭘 할지 행복한 고민중입니다...^^

  • 4. 아기엄마
    '11.7.20 3:54 PM (118.217.xxx.226)

    네, 효자유치원 다녀요, 반가워요^^
    저도 행복한 고민중인데, 시간은 자꾸만 가고, 남편은 연락이 없네요ㅜㅜ

  • 5. ..
    '11.7.20 5:14 PM (123.212.xxx.21)

    효자빈대떡집에 삼합 맛있던데..그거 드시면 오늘 스페셜하게 보내시기엔..분위기 확 깨시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