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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이냐~~돈이냐~그것이 문제로다..ㅠ.ㅠ
82에 학부모님들이 많이 계시니..여쭤봐요.
초등학교 저학년이니..잘한다,,,못한다 말은 못하겠구요.
이번 방학에 받아온 성적표는 다 매우잘함 이라고 되어 있어요..(초3)
제가 사는곳이 그리 빡?센곳이 아니라서..그런 영향도 있겠죠 뭐..^^;;
암튼.......저희 시댁에선 아이 저학년때..그러니까 올 겨울 방학에 학군 좋은 곳으로 이사 가라세요.
전화 할때마다 그러시네요..
솔직히 까놓고 시댁에서 얼마간 도와 주신다고 하는데..
그거 다 합해도 5억~6억 정도예요.
저흰 그냥 지금 사는곳에서 괜찮은 아파트 (이곳에서 나름 괜찮다고 하는..) 사서,,맘편히 살고 싶은 맘도 있
어요..학군 좋은곳으로 간다면 분명 전세일거고..이젠 전세로 사는것도 지겹구요..ㅠ.ㅠ
한가지 걸리는건 지금 사는곳 중학교,고등학교 평 이 그다지 좋진 않아요.
아이가 최상위로 해 준다면 어디간들 걱정이랴 싶지만..제가 보기엔 최상위는 아닌거 같고..
그냥 잘한다~~?정도일까요?
저 같은 경우라면..님들은.......그냥 맘편히 내집 사서 눌러 앉으시겠어요..
아님...확실치도 않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남들이 말하는 학군 좋다는 곳으로 가시겠어요?
계속 시댁에서 학군 얘기 하시니..이젠 저도 뭐가뭔지..중심이 안서요..ㅠ.ㅠ
1. 학군
'11.7.19 11:51 PM (211.208.xxx.201)좋은 곳은 어딜 말씀하시는 건가요?
강남 말씀하시는건가요?2. 아~~
'11.7.19 11:53 PM (124.80.xxx.249)전 결정했어여. 학군으로~~
아니 학군이라기보다 그냥 더 괜찮은 동네로 가기로 했어요.
환경좋은 곳에 좀 편한동네 말이에요.(치맛바람? 혹은 아이들 치열한곳? 그런곳 말고 그 옆 동네라서 좀더 수월한 곳)
제가 여자라서 성장기를 되돌아보니 딸은 좀 좋은 환경 좋은 동네에서 키우는게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이사결정했는데 전 도와준다는 곳 없어요.
그냥 우리 힘으로 이사해야하는데 현재 집을 팔지 않고 전세주고 가려니 대출예상액이 어마어마 해요...
그냥 대출액만 들으면 모르는 사람들은 미쳤다고도 할 수준이네요..ㅠ.ㅠ
요즘 대출계획 짜느라 머리 아프고 심란해요..
암튼 전 학군 추천이에요.3. 이사가 쉽다면..
'11.7.20 12:05 AM (211.219.xxx.107)학군님..강남요..........생각만 하고 있어요..^^ 그곳으로 가면 저희 돈에 대출에..이자에..
머리 아파질거 같네요..지금 제가 생각하는 학군은 신반포나 구반포쪽은 어떨까..하는 생각만
가지고 있습니다. 정 안되면 방배도??^^4. 이사가 쉽다면..
'11.7.20 12:06 AM (211.219.xxx.107)아~~님은 결정 하셨다니..좋으시겠어요..그런데..환경좋은 좀 편한 동네가 어딘가요?
저도 맘 편하고 싶어서요...
엄마들 치맛바람.....전 감당 못하구요.지금도 아이 학교 가는거 정말 싫어라~하는 사람인지라..5. 음..
'11.7.20 12:23 AM (211.196.xxx.222)아직 어려서 학군, 집, 이런분야는 잘 모르지만 서두..
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드릴께요..
학군이 좋은곳으로 가시면 원글님 말대로 "빡씬"교육이 기다리고 있겠죠?
물론 아이가 열심히해서 그 학군에서 탑이 되면 좋겠지만..
저는 지금 동네에서 자녀분이(현재잘하신다고하니^^) 열심히 하셔서
탑에 진입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제가 사는 동네는 여고가 두개가 있는데,
한군데는 공부시키기로 유명하고, 다른 한군데는 그저그런 학교입니다.
저와 같은 중학교를 나온 친구(얘도 잘한다 소리듣는애였어요)는 주소를 돌려서
그저그런 학교로 가더니, 거기서 상위권진입해서 내신 아주 잘받고 명문대 진학했어요.
한마디로 전략을 잘 짠거죠.
저는 그냥 순수하게 제 학창시절 떠올리면서
자녀분 입장에서만 말씀드렸어요^^
한마디로, 조금 애들 수준 낮은곳으로가서 상위클래스 하셔서 내신 잘잡으시고
학생 본인이 흐트러지지않는다면 굳이 좋은(빡쎈)학군 안가셔도 괜찮을듯 싶어요6. 이사가 쉽다면..
'11.7.20 12:31 AM (211.219.xxx.107)음..님 님 말씀처럼..내신 문제도 생각 하고 있어요. 그런거 생각하면 여기 있는것이 맞는데..
남자아이다 보니 환경의영향..그러니까..분위기? 에 좌지우지 된단 말을 많이 들어..팔랑귀 엄
마는 오늘도 팔랑~거리고 있답니다..ㅠ.ㅠ 아이가 소신껏 열심히 해줌 좋겠는데..아닐 경우도 있는지라...암튼,,,,,,,님글이 많은 도움 되었어요.위에 세분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7. 학군2
'11.7.20 12:32 AM (180.150.xxx.23)잘사는 동네 아닌데 나름 학군 학군 좋은 곳 이사 왔습니다
대출금때문에 조금 힘든점도 있지만 아이나 저나 모두 만족합니다
아이가 아주 잘하지는 않지만 열심히 하는 스타일인데 주변 아이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태였고 초등이후의 배정학교들이 별반 평이 안좋은 편이라
무리를 해서 이사했습니다
다들 학군때문에 이사한 가정도 많고 부모가 아이한테 관심이 많은 동네라서
조용하고 공부에 열심입니다
아이도 같이 공부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고 그분위기 따라갈려고 노력합니다
아이스스로 공부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 금전적인거 떠나서 이사하심을 추천드립니다8. 이사가 쉽다면..
'11.7.20 12:40 AM (211.219.xxx.107)학군2님...정말 죄송한대..님이 이사하신 잘사는 동네는 아닌데 나름 학군 좋은곳이 어딘가요?
정말 제가 이사 간다면 딱 맞는 동네가 아닌가 해서요.
너무 잘 사는 동네로 가게되면...수준 자체가 비교불가 라..아이에게 오히려 안 좋을듯 싶어..
님께 조심스럽게 여쭤 봅니다..9. 저는
'11.7.20 12:58 AM (211.208.xxx.201)위에 음..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저 나름 학군 좋은 곳에 이사와서 살고있는데
살다가 잠깐 지방에 살다왔습니다.
다시 복귀했는데 너무 장,단점이 눈에 보이네요.
여기서 아무리 열심히해도 성적 올리기도 힘들고
해외파들이 너무많아 영어 왠만큼해도 잘한다는 소리
못들어 애 기죽고..등등
단점이 너무 많아요.
아주 정말 잘한다든가 경제적으로 뒷받침이 확실하다든가
아니면 저는 조심스럽게 말리고싶습니다.10. 들은 얘기
'11.7.20 9:33 AM (211.251.xxx.89)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데, 제가 아는 사람 남편이 고3담임인데,,,
서울 변두리 후진 동네 사립여고.
내신 1등급인 아이 수시 이대 보냈는데, 절대 수능으로는 갈 수 없는 성적이었다 하네요.
그러니까 좀 못하는 학교에서 내신 1등급 받아서 갔다고 하면서..
그 부부도 아직 어린 딸 하나 있는데, 좋은 동네 찾아가지 말고 학군 별로인 동네 찾아 가야 하는것 아니냐는 얘기를 농담반 진담반으로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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