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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사장어른)댁으로 휴가 오려는 생각은 뭡니까?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좀 되었고
시골인테 집터가 좀 많이 넓어요.
평소 친정엄마는 82에 올라오는 개념없는 시어머니와
완젼 반대에요. 며느리들한테 너무 잘 해주시고
잘 챙겨주시고요.
어떤 며느리는 시어머니 때문에 산다고 할 정도고
어떤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너무 착하고 잘 해주시니까
좀 만만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요.
명절, 제사때 음식도 친정엄마가 90% 다 하시고
명절비 제사비란 것도 아주 기본적으로 자식들이 걷어서
드리면 얼마 안돼는 것도 고맙게 받아 주시고요
그외 따로 용돈 드리는 집도 있고 아닌 집도 있고..
근데 그 용돈이란 것도 매달 드리는 건 아니고
시골에서 이거저거 많이 챙겨가고 시시때때로 이거 보내달라
저거보내달라 해서 받아서 감사히 잘 먹겠다고 챙겨 드리는 경우도있고
어떤 집은 그냥 받아 먹기만 하는 집도 있구요.
남들은 휴가때 왜 시댁을 가느냐 하던데 (저도 저희 시댁 가기 싫거든요)
저희 올케 언니들은 휴가때 늘 친정으로 옵니다.
친정이 시골이기도 하고 겸사 겸사 와서 편히 쉬고 먹고 놀다 가죠.
음식, 반찬 걱정 제로에요.
친정엄마가 손도 빠르시고 휴가때 간다고 하면 미리 다 만들어 놓으시고요.
휴가가면 해놓은 음식 먹고 설거지 정도가 끝이죠.
친정엄마가 가만 있지 않으시고 밭에 가셨다 논에 가셨다
쉴때는 마을 회관이나 정자에서 동네 아줌마들이랑 수다 떨고
그래서 정작 집에서 시어머니랑 마주 하고 있을 일이 별로 없어요.
그래봤자 밥 먹을때나 잠잘때 정도..ㅎㅎ
근처에 계곡도 있고 먹거리 걱정없고 잠자리 걱정없고 편하니
올케언니들도 시댁으로 휴가 가는 거 즐기더군요.
근데 오늘 한 올케언니의 전화는 정말 좀 당황되다 못해 황당하네요.
전화를 자주 통화하거나 하진 않아요
그렇다고 사이가 안좋은게 아니구요.^^
오랫만에 전화를 했는데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휴가 얘기가 나왔어요.
언제 언제 간다고 서로 얘기하는데
올케언니.......
근데 저희 큰언니도 시골로 같이 휴가 가고 싶다고 한다고...
헉.......
그니까 그 올케언니의 큰언니가 자기 식구들 데리고 저희 친정집으로
같이 휴가 가고 싶다고 했나 봐요.
아니..아무리 사돈어른인 저희 친정엄마가 편하고 평소에도 먹거리 잘 챙겨주셔서
좋아도 그렇지 본인 가족들 데리고 휴가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말하는거
이해가 되세요?
제가 그래서 그랬어요.
그건 좀 아닌 거 같다고요. (웃어가면서 얘기했어요)
식구 한 둘 모여도 힘든데...
뭐 올케언니는 어떻게 말을 했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확답은 안한것 같고 저희랑 비슷해서 늘 같이 가는 것처럼 되다 보니
은근슬쩍 저한테 떠 본 것 같더라구요.
근데 이건 떠보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잖아요?
그런걸 우리가 결정할 것도 아니지만 친정엄마한테 말씀 드릴 것도 아니고
만약 올케언니가 아무 생각없이 친정엄마한테 말했다면
엄마는 오지마라~ 할 수도 없어서 힘드셨을 거에요.
여튼 참 그 큰언니란 분 이해가 안가요.
1. ,,
'11.7.19 5:25 PM (121.160.xxx.196)그렇게 나쁘게만 보이지는 않네요.
자기 언니 뒤치닥거리도 시어머니께 맡기진 않겠죠.
저희 시어머님은 제 동생네 데려오라고 막 그러셨는데요.
시댁 형님들도 다 자기 친정 가족데려오고 그래요.2. 목적은
'11.7.19 5:26 PM (118.34.xxx.137)숙박비 아껴보자는 것 아니겠어요? 웬만한 펜션 하룻밤에 20-30만원씩 하니까요.
올케가 시어머니 자랑을 하면서 먹거리 준비도 잘 해주시고 편하게 해주신다고 했나보죠.3. 힘드신건
'11.7.19 5:27 PM (210.112.xxx.153)아는데......
시골에 살면 다들 저러더라구요
시골인심....하면서;;;;;4. 음
'11.7.19 5:28 PM (121.134.xxx.86)미묘하네요. 저희집은 시어른들과 친정부모님이 집 왕래하며 같이 여행다니시기도 해서 사돈댁에서 휴가나기가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어요.
5. 어머님이
'11.7.19 5:28 PM (112.169.xxx.27)손님 치르는거 아주 좋아하시면 모를까,,경우없는것 같은데요,
사실 사돈간은 아주 어려운 관계 맞는데,,숙식해결하면서 휴가 좀 보내겠다 싶은거 아닌 다음에야 어떻게 일가족 끌고 사돈댁에 후가를 가요?
그것도 이쪽에서 청한게 아니라 자청해서,,,
어머니한테 자르라고 하세요,안그러면 해마다 오고 다른 올케들도 데려올겁니다6. -_-
'11.7.19 5:29 PM (112.168.xxx.125)그냥 돈 아까워서 그래요
시골로는 놀러 가고 싶은데 목적은님 글처럼 팬션비용 비싸고 하니까 마침 동생이 자기 시댁은 시어머니가 간섭도 안하고 먹을거 다 있고 공짜 숙식에 계곡도 있다..등등 자랑하니까
그럼 나도 가볼까~니가 시누한테 한번 말해봐라
이렇게 된거 같네요
그냥 그건 싫다고 거절 하세요 저같아도 싫어요 울엄마가 무슨 하다하다 이젠 며느리 언니 뒤치닥거리까지 해야 된답니까?7. ..
'11.7.19 5:30 PM (218.238.xxx.116)전 이상하게 보여요.
일단 놀러오면 어머니 가만히 계실수 있으시겠어요?
뭐라도 더 차려야하고 신경 만땅 쓰이시죠..
그리고 큰언니 한번 다녀가서 대접 잘받고가면 다음에 또 가자할테고
그러면 다른형제들까지 같이 가자고할껄요?
저 정도 상식없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얘기예요.8. ㅁ
'11.7.19 5:30 PM (124.55.xxx.40)저는 그 올케언니가 황당하다기보다는....
님의 어머니가 정말 너무너무 잘해주시는구나~ 여행을 가면 꼭 그리로 가고싶을정도로
잘해주셨구나. 생각해봤습니다~
보통때 자기언니에게 얼마나 자랑했겠어요.
우리 시어머니 최고라고~ 그러니...휴가때 시어머니댁에 같이 여행가자는 얘기까지하죠.^^
그분들 참 복도 많으시네요. 그리고 어머니덕분에 올케언니들도 자기 친정에 위신좀 섰겠어요.
보통은 시댁욕하기 바쁜데....시어머니 칭찬을 얼마나했겠어요.
우선은 그런생각이 들어서.. 그냥 참 보기좋다생각했고요.
님이야 딸입장이시니...당연히 엄마걱정되시는건 당연할듯해요.^^
흠...뭐라고 전 결론은 못내드릴것같은데 어머니랑 상의해보세요. 너무 극진한 대접보다는
장소를 제공하는것같이 편하게 생각하심...적적하신 어머니 여름에 좋은 손님들일것도같고
반대로 어머니께서 너무 힘드실것도 같고..뭐 그렇네요.^^
하나덧붙이자면
그 큰언니가.. 어려운 사돈댁에 여행가자고 조른것은 분명히 아닐것같고요..^^
님의 올케언니가 막 같이가자고 말했을것같네요.
"너희 어머니 불편하시게 어떻게 거길가니~" "아니야 우리어머니 얼마나 좋은신데!!!" 뭐 이런대화가 오고갔겠죠.^^9. 원글
'11.7.19 5:31 PM (112.168.xxx.63)..님 그거 챙기는 입장은 얼마나 힘든데요.
저희랑 오빠네 식구만 해도 몇인데 여기에 그 올케언니네 식구들이 중학생 애들도 있어요.
친정집이 무슨 휴가지 민박 하는 것도 아니고요.
예전에도 잠깐 하루 정도 지나는 길에 왔다가 점심, 저녁 먹고 간 적 있는데
그거 친정엄마가 다 하고 챙기고 그랬어요.
그때 좀 황당한 일이 있긴 했었는데 그때는 그래도 본인 식구들 다 대동하고 온건
아니었었고 잠시 들렀다 간 거였지만 ..
제작년엔가 이 올케언니 결혼안한 동생 한명 데리고 같이 휴가 왔었어요.
그래도 얼마나 불편한데요. 이 아가씨도 뭘 할 줄 모르고 가만 있기만 하고요.
근데 큰언니네는 또다른 한 식구를 데동하고 오고 싶어 하는 거잖아요.
전 이해가 좀...10. 아주
'11.7.19 5:31 PM (115.128.xxx.10)잘~처신하셨네요 웃으면서
그런데...또 다시 얘기꺼내면
정색하고 얘기하셔야할듯...
편한것과 만만함이 경계를 잃었네요11. ㅠ.ㅠ
'11.7.19 5:31 PM (116.37.xxx.214)저...개념 없었나봐요...
시누 댁에 친구도 데려가고...
같이 밥 얻어먹고...
시누는 저랑 늘 사이좋게 지내라고 친구한테 선물도 주시고...
그냥...그러고 사는데...12. d
'11.7.19 5:34 PM (125.186.xxx.168)이런건 바꿔 쓰셔야 ....
여름에 남의식구 오는거 반기는 사람이 어딨나요? 더워서 자기 식구 밥챙기기도 귀찮을텐데.
더군다나 이곳처럼 민폐에 민감한곳에선...올케있으면 친정도 맘대로 못드나드는데..하물며 사돈이 와서 휴가를 보내겠다?
무식하고, 절대 이해못받을 행동이죠13. ...
'11.7.19 5:36 PM (14.50.xxx.75)저 아는 엄마가 그러더라구요. 남편직장동료 중에 정말 서울토박이가 있는데, 가족끼리 모두 친하게 지내서 자기친정으로 같이 휴가를 간 적이 있대요. 잠자리 해결해주고, 먹을 것 다 신선한 걸로 주고, 주변 계곡에서 놀고 왔는데, 남편직장동료는 그걸 그냥 시골인심이라고 생각하더래요. 그후 며칠은 친정엄마 몸살나시고... 그래서 다시는 친정얘기 별로 안하고 지낸다더라구요.
시골사람도 사람이예요. 힘든건 분명 힘든거구요. 매일 힘든 일 하던 사람도 손님 많이 치르고 나면 허리병나고 몸살나고 그럽니다.14. 원글
'11.7.19 5:36 PM (112.168.xxx.63)그냥 큰언니 한명 정도면 이해라도 하겠어요.
큰언니네 가족이라 하면 부부와 중학생 아들 둘이나 됩니다.
그리고 정말 민박집을 해서 따로 자고 따로 물쓰고 따로 뭔가를 해먹는 거라면
장소 제공 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게 아니잖아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줘야 하는데요.
저희 친정엄마가 집에 온 손님한테 뭐 시키는 분도 아니고요.
손도 크셔서 이것저것 막 챙겨주시고 하세요.
제가 이해가 안가는건 정말 어려운 사이인데 휴가 가는 걸
어쩜 그리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생각할 수 있냐는 거죠.
하다못해 친정, 시댁 식구들이 내 집에 와서 하루 이틀을 자도
힘들어서 싫다는 분들 많은데 ..
제가 그 큰언니란분 몇번 만나고 경험해본 봐로는 먼저 그런 얘기 했을 가능성
충분히 있구요.
만약 올케언니가 그런 소리 했다고 해도 이건 정말 이해가 안가요.15. ;;
'11.7.19 5:36 PM (180.67.xxx.14)여름손님 정말 싫어요::
16. d
'11.7.19 5:38 PM (125.186.xxx.168)시누이가 우리친정으로 피서가고 싶다네요 했으면..가정교육, 개념, 양심..시짜들은 왜 다 그모양...이런말들이 등장했을듯.
17. 일단
'11.7.19 5:40 PM (121.146.xxx.48)모든 가족들이 어머님한테 가서 비빌(조금 죄송한표현이지만)생각을 하지 마시고
모든 음식재료들을 챙겨 가셔서 노동도 함께 보태서 어머님은 그냥 숟가락만 들고
잡수시게 하세요.
저희는 친정에 남편 친구들을 잘 데려 가는데 집에 숙식 안하고 근처 계곡에
텐트치고 거기서 밥해먹고 부모님을 모셔 오거나 우리끼리 먹기도 하고 우리가족도
거기서 잠을 자요. 대식구가 어머님께 의존을 하고 가시면 피곤하지요.18. 원글
'11.7.19 5:40 PM (112.168.xxx.63)참 그리고 올케언니가 서울토박이냐 그게 또 아니거든요.ㅋㅋㅋ
올케언니네도 같은 지역 출신이에요.
올케언니네 고향도 저희 친정에서 1시간 거리에 있었는데
올케언니네 친정엄마는 혼자 되시자 혼자서 시골에서 살기 싫으시다고
시골집 정리하고 결혼 안한 딸하고 같이 사시느라 서울로 옮기신지
한 몇년 되셨어요.
완젼 서울 토박이라고 시골이 대한 생각때문에 그런 것도 아니고..
솔직히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이건
숙박비 해결, 먹거리 해결, 편하게 쉬고 노는 것 해결 때문이지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생각할 수 있는 건가요?
저 평소에 무지 이해심많고 좀 많이 맞춰주는 편이긴 하지만
정말 이건 아닌 거 같아요.19. d님
'11.7.19 5:42 PM (203.254.xxx.192)글보니까 생각나네요...시누이2가족이 수년간 친정 - 사돈댁말고 본인 친정어머니랑 오빠가 사는 집-에서 일주일씩 지낸다고 했을때 댓글들이 전부 시누들 성토였는데,,.,
20. 으이구
'11.7.19 5:43 PM (118.41.xxx.218)편하고 돈 덜들이고 보내려는심뽀가 보이네요 솔직히 여름 여행가면 돈으로 모든걸 해결하지 않는 이상 주부들은 식구들 치닥꺼리 해야되지요 근데 그게 확 주니 얼마나 좋을까요
원글님 어머님이 싫다고 말 못하실 성격이시면 원글님이 좀 그렇다고 계속 언질 주세요
그리고 여기선 올케 이야기 빼고 하셔야 객관적인 답글 달릴껄요21. .........
'11.7.19 5:44 PM (125.134.xxx.208)댓글들이 놀랍네요.
자기집엔 시부모님 오시는 것도 펄쩍들 뛰면서
특히 여름엔 시조카들 오는 것도 싫다면서
사돈어른 혼자사는 집에
며느리 친정언니만도 아니고 친정언니 식구들이 다 가는데,
그건 괜찮다고요?
시누이가 올케 친정으로 휴가간다면 어떤 댓글들이 달렸을지 궁금하네요.
분명 베스트뷰에 올랐을텐데.22. 원글
'11.7.19 5:46 PM (112.168.xxx.63)일단님 저희도 그럴 생각으로 해가도 집에 가보면 이미 엄마가 이것저것 다 만들어
놓으시니 문제죠.
괜히 돈쓰고 힘들게 하지 마시라고 해도 엄마는 그게 또 기쁨이고 즐거움 인가봐요.
게다가 친정엄마 음식 솜씨가 너무 좋아요..ㅠ.ㅠ
저희 올케언니들 (오빠들이 좀 되요.ㅎㅎ) 친정 식구들이 저희 엄마 김치 맛 보고
일부러 사고 싶다고도 하시고 그외 음식들도 너무 맛있게 하시거든요.
손도 어찌나 빠르신지 후다닥...
친정엄마가 어느 정도냐면요.
다 같이 밖에서 간단한 자장면 하나 먹으러 가자고 해서
밖에 나가서 자장면 먹고 나면 은근슬쩍 몰래 나가셔서 계산을 해놓는 분이세요.
왜 계산을 하셨다고 뭐라 그러면
자식들한테 점심 한끼 사먹이는 건데 그것도 못하냐고...
엄만 그게 정말 좋으신가 봐요.
물론 작정하고 외식하는 경우는 저희가 당연히 내지만
자장면이나 순대국처럼 밖에 나왔다가 가볍게 먹게 되는 경우는
몰래 계산해 버리시곤 하세요.23. .
'11.7.19 5:46 PM (14.50.xxx.248)초대한게 아닌데 가겠다는건 실례이지요.
그런데 저희 친정언니 시어머님 강릉 사시는데
울 친정엄마 초대해서 갔다 왔고,
오빠네도 초대 받아 갔다 왔고,
민폐라면 죽어도 싫은 저도 초대 받아 갔다왔네요.
과일 사고, 저녁에 도착해 하룻밤 자고
다음날 아침먹고 나오면서 봉투에 용돈 넣어 살짝 놓고 나왔는데
우리 아이들 용돈을 듬뿍 주셨다는....
정말 사랑을 많이 베푸시는 분이라
언니가 결혼해서 사랑을 베푸는것에 대해 제대로 배웠다고 하더라구요.^^24. 님이
'11.7.19 5:46 PM (121.162.xxx.70)바람잡이가 되셔서 올해부턴 우리 엄마 힘드니까 우리끼리 먹을거 다 해결하고 올라올때 이불도 다 빨아 놓고 오자고 하세요.
아니면 패떳에서 처럼 어머닐 온천 관광 보내드리고 빈집에 가셔서 놀아가며 닭 모이도 주고 건너 밭에 고추도 좀 따고 하시던가요.
님네 사돈은 세상에 태어날때 염치를 엄마 뱃속에 남겨두고 온 아줌마 같아요.25. b
'11.7.19 5:47 PM (218.38.xxx.17)진짜 무개념의 극치!!
시누들이 님친정에 일가 데리고 온다고 생각해 보심,답이 나오는데....
이럴때는 올케입장에서 그럴수도 있다는 분들~~참 너그럽네요..
친정엄마 생각해서라도 딸이 막아주셔야죠..26. .
'11.7.19 5:48 PM (14.50.xxx.248)원글님 며느리가 언니네 식구 데리고 오면
엄마가 아예 신경 안쓸수는 없지만
며느리가 당연히 친정 언니 식구들 챙기고
먹을것도 사오고 하지요.
그정도도 안되는 며느리라면
엄니께서 언니네 식구는 며늘아가가 챙기렴~ 하면
재워주고 약간의 신경만 써도 됩니다.27. 엄마가
'11.7.19 5:49 PM (147.46.xxx.47)불편하시니..그건 안되겠다고 말씀하세요...두 자매가 그리 휴가를 함께 즐기고싶으면 시댁 말고 다른데로 정해서 가라고 말하셔야할듯..
28. ..
'11.7.19 5:49 PM (175.113.xxx.7)윗님 그러게 말입니다.
올케랑 같이 사는 친정엄마네 일주일 갔다 온다 할때 난리도 아니더구만 ..
다들 직장다니는 올케에 빙의 되서..
여기서는 또 그럴수도 있다고 하고...
전 원글님 친정어머님이 무척 존경스러운 분 같습니다. 부지런하시고...
그러니 사람들이 좋아하며 자꾸 가고 싶어하는 겁니다. 대신 해주는 것들이 많으니까요.
이경우도 올케 언니라는 분도 왔다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중적인 분들의 이기적인 모습때문에 해석을 어떻게 할지...29. dd
'11.7.19 5:51 PM (121.152.xxx.134)윗에 윗님 말씀처럼 패떳처럼.......어머님 온천여행이라도 보내드리세요.
빈집 며느님이랑 그 가족분들이 알아서 놀고 알아서 치우고 가게요.
며느님 가족끼리 오븟하게 편하게 지내라고 나잇으면 아무래도 불편할테니 언니 가족들과 모두를 위해...............자리 피해주신다며 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어머님께서 안가신다면 원글님이 나서서 어머님 딸네 여행 오시라 하시고 모셔오세요30. d
'11.7.19 5:51 PM (125.186.xxx.168)어떻게 신경이 안쓰이겠어요. 청소라도 더해야하고, 빨래도 그렇고..
며느리가 알아서 챙겨라했다간 욕 바가지로 먹을걸요?31. ......
'11.7.19 5:53 PM (125.134.xxx.208)언니네와 휴가 가고 싶으면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하세요.
늙은 어머니 자식들 하녀 노릇도 모자라,
사돈가족 하녀 노릇까지 하게요?
만약 그래도 온다고하면
님 어머니 그 기간에 님 집에 모시세요.
어머님 집은 사용하고, 숙박비 내고,
청소에 이불빨래까지 다 해놓으라고 하세요.32. ㅇ
'11.7.19 5:54 PM (121.189.xxx.143)무개념
33. 원글
'11.7.19 5:57 PM (112.168.xxx.63)아무리 본인들 먹을 거 챙겨온다고 해도 간식 정도죠.
어디 팬션 잡아서 음식 해먹을 정도로 싸가고 해야 한다면 굳이
저희 친정집으로 오려고 하겠어요?
그리고 먹거리든 신경쓰는 문제는 생각할 수 있었다면 올케언니도 은근슬쩍
저한테 본인 큰언니네도 저희 친정집에 휴가 같이 가고 싶다는 말을 하더라..소리를
쉽게 하겠어요.
보통은 내 형제가 우리 시댁으로 휴가 같이 가자고 해도 전 정말 어려울 거 같은데요.
그럼에도 그런 소리를 저한테 하면 전 제가 알아서 거절을 했을 거에요.
물론 사실 너무 편하고 좋으니까 그저 편한 생각으로만 말을 했을 수도 있어요.
근데 그게 정말 이해가 안돼는 거죠.
하다못해 휴가때 오빠네랑 친정가도 저 정말 청소 담당이거든요?
보통 시댁에 휴가가는 거 끔찍하게 싫어하고 며느리만 일하네 어쩌네
시댁 식구 워낙 욕하는 글들이 많아서 저는 제가 나서서 더 청소하고 제가 정리하고 그래요.
편해서 좋은거랑
그렇다고 아무 거리낌없이 사돈댁으로 휴가 가고 싶어하는 거랑은 다르잖아요.
그것도 초대해서가 아니라 본인 의견을 먼저 막 내세움.ㅎㅎ34. 올케네
'11.7.19 5:59 PM (147.46.xxx.47)휴가와 계실때도 피해안주시는 양반인데....올케 자매들 휴가 계획땜에 딸네로 피신까지 가셔야하나요?이거 뭐 사돈하우스 체인지도 아니고....말 그대로 그분들 쉬자고 노인네 내쫒는격이잖아요~
35. 은근히 어렵네...
'11.7.19 6:01 PM (211.109.xxx.188)그러다 어머님 병나시겠어요
원글님이 중간에서 악역을 맡으세요
참 낯 두꺼운 사람들 많네요
날도 더운데 참 어이가 없어요 그 올케 언니분36. ..
'11.7.19 6:03 PM (175.113.xxx.7)원글님 친정어머님이 워낙 잘해주니 올케 자신이 딸로 생각되고 자기 말이면 시어머니도 다 허락해줄줄 아나봅니다.
원글님이 원글님 식구 다 데리고 올케 친정어머니 혼자 사시니 적적한데 가서 며칠 있다 오면 어떻겠냐고 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원글님 선에선에서는 친정엄마 너무 힘들어 안된다고 하시는게 당연하지요.37. .
'11.7.19 6:04 PM (125.152.xxx.241)어려워서라도.........안 할 듯......
원글님 올케......언니 분.....참 생각이 모지란 분 같아요.38. 휴
'11.7.19 6:05 PM (211.246.xxx.229)혈압상승하셨겠어요.
민폐죠. 민폐라는 걸 그쪽에서 알아야 할텐데......39. 어머
'11.7.19 6:05 PM (118.46.xxx.17)어이가 없네요.
사람들은 잘해주면 그게 권리인줄 알아요;
친정어머님이 아무리 마음이 좋다고 하신다한들 부담이 없으시겠어요? 더군다나 사돈댁인데요.
며느리도 내 자식이다 싶어 잘해주시는거지, 무슨 사돈댁 사람들까지;;..잘해주시면 감사하다 여기고 귀찮은 일은 줄여주는게 답례하는거죠. 정말 개념없고 그러네요. 올케분 큰언니가 오고 싶다 어쩐다 해도...평상시에 자기가 시어머니한테 받은게 있는데 알아서 먼저 끊어줘야지...어디 은근슬쩍 떠본대요. 어이상실-.-;;
아 정말 그런 사람 정말 정말 싫어요. 잘해주면 한도 끝도 없어요. 본인 집에 여름마다 시어머니에 그외 기타 등등 다들 오셔서 지낸다고 생각해보라 하세요. 밥도 해내고 반찬도 해내고, 이것저것 맛난거 해주고..그러면서도 불편할까 밖으로 돌아다니시다 밥먹고 잘때만 보고......-.-
이번에는 웃으면서 넘어가시고 담에 그러시면 정말 정색해주세요. 친정어머님 마음씨가 좋으셔서 거절 못하시고 또 바리바리 준비하고 청소하실텐데. 정말 뻔뻔하네요. 사람들....잘해주면 정말 끝임없이 해놓라네요. 흠.40. ㅇ
'11.7.19 6:05 PM (115.139.xxx.131)올케분 너무 염치없네요.
초보주부가 그랬으면 몰라서 그랬다고치더라도
중학생 아들이 2명이면 그런것도 아닌데.
어쩔 수 없어요. 님이 악역 맡아야지.41. 원글
'11.7.19 6:17 PM (112.168.xxx.63)제가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올케언니가 정말 저한테 먼저 은근슬쩍 얘기한게 떠본 거 같아요.
혹시 제가 그러시던지요~ 하고 아무렇지 않게 같이 가자고 생각을 기대한건지 몰라도요.
어차피 저희랑 늘 휴가기간이 비슷하게 맞아서 친정으로 가는 것도 같으니까
저한테 먼저 은근 떠보고 제 반응에 따라 친정엄마한테 말을 해보려고 한건가 싶어요.
좀전에 친정엄마한테 전화했더니 그 올케언니가 전화했다고..
복분자를 먹을 용도로만 심어서 매해 복분자액을 담아 주시는데
올케언니네 언니가 살 수 있으면 산다고 물어보려고 전화 했나봐요.
근데 올해는 복분자가 별로 많이 안열어서 저희 먹을 것밖에 안돼어서 다른집에서
살 수 있는지 알아봐 준다고 하셨데요. 그 얘기 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보니까 저하고 통화한 후 인거 같아요.
가끔 그 언니란 분이 저희 시골에서 먹거리 사서 먹기는해요.
처음엔 친정엄마가 먹으라고 챙겨 주셨는데 계속 먹거리 대줄 수 없다보니
나중에는 본인들이 사서 먹고 싶다고 하면 보내주시고 비용은 올케 언니가 받아서
보내주곤 하더라구요.
혹시나 싶어 이러저러 해서 그런 얘기 올케 언니가 하면 거절하라고 말씀 드렸어요.
일단은 저한테 먼저 은근 얘길 꺼내서 아마 엄마께는 따로 말을 안 할 것 같기도 한데
혹시 몰라서요.
엄마도 여름이 아니면 괜찮은데... 이러시네요 (이건 엄마의 곤란하다는 표현이에요.ㅎㅎ)
여름 아니면 괜찮긴요.. 다른 계절에도 힘들지만 여름은 더 힘든거죠.42. 기어코
'11.7.19 6:27 PM (147.46.xxx.47)올케네가 언니네랑 휴가 보내고 갔네요..이런 후기 제발 안올라오길 바랍니다
어머님이 좋은분이시라니..왠지 올케분이 밀어붙일 가능성도 있네요43. 초대
'11.7.19 6:58 PM (211.246.xxx.153)초대한다고 해도 어려운 자리잖아요. 저희엄마도 힘드시고.
이렇게 얘기하세요 또 말나오면. 위에 좋은말많네요 정말
힘드실텐데;; 웬 사돈어른댁에 ;; 흠잡힐까 걱정도 안되나? ;; 어지간히 뻔뻔한가봐요 ㅜ44. 참내
'11.7.19 7:00 PM (116.127.xxx.175)그 올케 무개념이네요. 더불어 그 올케의 언니도 무개념이구요.
담에 비슷한 말을 어머니께 꺼내면 거절할 수 있도록 미리 언질을 주세요.
어머니가 힘드신거 당연하고 사돈네서 미리 초대한것도 아닌데 그러는건 진짜
아닌듯합니다.45. 이 무슨
'11.7.19 7:11 PM (124.195.xxx.67)제가 보기엔
말도 안되는 일인데
괜찮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비난이 아니라 좀 갸우뚱 해집니다.
여름 손님은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데
이 무슨,,
손님치닥거리 아무리 안한다해도
자고난 이불 빨래만 해도 한더미
시아버지 계셔서 여름에 옷 입기 너무 더워요
하는 글들 많은데
그게 꼭 남자의 음심 때문에 조심해서는 아니고
서로 어려운 사이라 그렇죠
하물며 사돈간인데요
초대해도 당일 일이지
묵어갈 초대는 아무리 사이 좋은 사돈도 서로 조심스러운 일이에요
하물며 휴가라니
좀 황당하네요
올케분이 잠깐 착각하신 듯.46. ///
'11.7.19 7:16 PM (211.172.xxx.235)그 올케가 이상한거 맞아요...
어쨌든 친정어머니도 힘들다고 이사를 밝혔으니...더이상 우려할일은 생기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올케가 그런 얘기 꺼내면,..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라고 한마디 하세요...47. ..
'11.7.19 7:25 PM (116.127.xxx.250)82의 이중잣대는 참...
여름에 시댁식구 놀러오는것도 민폐라고 하시는 분들이
거기에 한다리 건너인 여동생의 시댁에 놀러가는걸 이리 관대하게들 생각하시다니....
기가 막히네요.
원글님 어머님이 너무 잘해주시니 며느리분이 어디까지가 선인지 잊으신듯...48. ..
'11.7.19 7:33 PM (220.124.xxx.89)ㅡ,.ㅡ;;; 휴가라서 놀러 가는동안 지나치는 길이라면 차 한잔 먹자고 잠깐 수박이라도 사서 들러 인사하고 간다면 모를까??이게 뭡니까?
여름엔 절대 남의 집에 가서 자는거 아니라고 어릴적부터 아버지한테 쇄뇌당한 저로서는 이해불가네요..
울 시어머니는...다큰 손녀딸이랑 손녀딸 친구 두명이 1박 2일 하고 갔는데...
너무 힘들었다 하셨어요...
1년에 20번은 제사 지내는 종갓집 맏며느리 출신이신 울 시어머니도..얼마나 힘드셨는지..푸념 잘 않하시는데 한번 하시더라고요..쩝..ㅠㅠ49. 아가야놀자
'11.7.19 8:00 PM (112.186.xxx.217)그게 민폐인지 모르는 사람 많아요. 일단 나만 편하고 보자는거죠.
저 제작년에 친한친구a 와 친구a의 친구라 같이모임하게 된 b랑 몇 번 워터파크를 다녔어요.
가족들하구요. a의 차가 승합이라 그 친구차를 타고 다녔죠.
또 다시 놀러가잔 말이 나왔는데 갑자기 b가 다른친구(난 모르는)도 같이 가자는거에요.
한 번도 물놀이를 안가봤다나? 좀 불편하긴 하지만 그러자했더니 조금 후에
그 친구의 친정엄마와 식구들도 같이 가자고. . .
제가 운전을 하니 그 차에 나눠타면 되겠다 아주 저희끼리 계산 다 끝내고 얘길하는데. . .
친구a와 저 못간다고했네요. 친한 사이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 운전사 노릇해 줄 만큼 착하지도 않고
집근처만 운전해서 시외 장거리 뛸 자신도 없고 만약 사고나면 그 덤터기를 내가 다 뒤집어써야하는데
그러기는 진짜 싫었거든요.평소 b가 돈문제가지고 아기적으로 굴기도했구요.50. 그냥 부럽소이다
'11.7.19 9:21 PM (221.158.xxx.54)시어머님이 얼마나 잘해 주시면 휴가 때 시댁으로 가며 얼마나 편하면 친정 언니네까지 시댁으로 휴가가자고 하는지 그저 부럽네요
그 올케에 친정언니도 원글님 친정 엄마가 편하게 생각되나 보네요
저 같으면 사돈 어려워서라도 오라고 해도 안갈텐데......좋게 생각해도 될 거 같아요51. ...
'11.7.19 10:02 PM (174.91.xxx.57)순해터진 울엄마 생각나서 읽으면서 울화통 치미네요.
진짜, 얄밉네요.
올케가 자기 엄마라도 그런 식으로 나올라나???52. 아기엄마
'11.7.19 10:23 PM (118.217.xxx.226)올케언니나 그 큰언니 정말 염치도 없네요.
이 더운 날 또 속에서 열불나네요.
어쩜 그리 사람이 양심도 없고, 염치도 없나요.
저라면 무슨 소리냐고 막 퍼부었을 텐데, 원글님은 속도 좋네요.53. 민폐
'11.7.19 10:34 PM (119.195.xxx.223)어머님이 몸이 안좋다고 하세요
날씨도 더운데 민폐같은데요
그런데 울시어머님도 시골에 혼자 농사지으시는데
우찌 그리 다를까요?
울어머님도 논이랑 밭으로 다니시는데
반찬은 전혀 안하시던데요
명절, 제사때도 친정어머님이 음식을 90%하신다는데 놀랍네요
울어머님이랑 너무 너무 달라서...그저 님 올케가 부러울따름입니다54. ..
'11.7.19 11:11 PM (115.138.xxx.37)원글님 올케한테 전화하셔서 살짝 화좀 내세요...
저라면 저희언니가 그런말했음 제가 미쳤냐고 펄쩍 뛰었을거 같아요..
올케도 어머니가 순하시니 그러마 하실거다 하고 원글님에게 의중을 떠본거 같구요...
어머니 성격에 올케가 얘기하면 또 거절못하실 분위기네요...
그냥 다이렉트로 그건 아니다라고.. 막아주세요... 혼자 숨쉬어도 힘든 이 날씨에...55. 와
'11.7.19 11:57 PM (112.155.xxx.72)저는 읽으면서 올케가 제정신이 아니구나 놀랐는데
그럴 수도 있다는 댓글들에 또 한번 놀랍니다.
시부모가 희생하는 거는 어떤 것도 괜찮고 며느리는 손끝만큼도 희생하면 안 된다는 게
82의 가치관인가요?
이제까지 시부모의 행패들을 읽으면서 동감을 해 왔는데
그 며느리들이 실제로는 어떤 사람들인지 모르겠다는 의구심 마저 드네요.56. 대박
'11.7.20 4:18 AM (86.144.xxx.171)진짜 황당하셨겠어요.
님 전화하셔서 단칼에 잘라 말씀하세요. 한번이 두번되고 세번됩니다. 이번휴가때오면 좋다고 내년에도 온다고 할지도. 헉. 진짜 사돈이 어려운줄 알아야지. 어디 사돈댁에 휴가를 지내러 갑니까? 황당해요.57. 정말
'11.7.20 5:51 AM (124.55.xxx.133)82 무개념 녀자들 대거 유입된거야 머 어제 오늘 일 아닌데...
여기서 괜찮다고 댓글다는 여자들...시누이가 자기네 올케랑 함께 댁의 친정엄마네 집에 온다고 해도 무방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이겠져?
바꿔 생각하면 참 무례한 인간들인데도 시어머니에 대한 묘한 반발감으로 그러는 거라면 천벌받을거요..58. 와~~
'11.7.20 6:48 AM (121.134.xxx.47)82 이중성 정~말 대단하네요..@@
그 올케나 올케의 큰 언니는 정말 개념 없는 사람들이네요..
상식과 배려를 아는 사람들이라면,,그런 생각 자체를 할 수 없죠..
더 황당한 것은,,
그런 올케의 생각을 두둔하고,그럴 수 있다고 얘기하는 댓글러들이네요..
상식과 배려,,가 없을 뿐 아니라,,,,,이중적인 잣대까지 갖고 계시네요..
원글님,,대응 잘하셨어요..
다음에 한 번 더 그런 말 나오면,,그때는 정색하고 거절하세요.59. 쉽게
'11.7.20 7:18 AM (180.224.xxx.46)쉽게 생각해서 며느리가 눈꼽만치라도 시어머니 눈치본다면 시댁에서 휴가보낸다고 할까요?
시어머니가 시어머니가 아니라.. 완전 봉이시네요. 휴가를 시댁에서 보내겠다고 자청하는 며느리.. 자기 편하자고 하는 짓이고 거기다 친정언니를 데리고 온다니 완전 무개념입니다.60. ㅇㅇ
'11.7.20 8:08 AM (211.237.xxx.51)우와 저 윗쪽 댓글 정말 이기적이다 못해 속된말로 쫌 쩌네요?
여기 82님들 여름손님이 얼마나 힘든데 어쩌고 하면서... 시댁식구 누구라도 오면
안좋아하시면서 글올리는거 본게 한두개가 아닌데
그때마다 리플이 왜 휴가마저 가족끼리 못보내게 하냐고 .. ㅋ
장마철 무더위에 누가 손님 치르는거 좋아하겠냐고 맞장구 쳐주시더니..
며느리네 큰언니 식구들까지 연세드신 시어머님 댁에 놀러오겠다는데
뭐 적적하지 않아서 좋으시겠다느니, 나쁘게 보이지 않는다느니,
자기 언니 뒤치닥거리는 안맡길거라는둥... 아휴..
제발 입장 바꿔 생각좀 해보세요.
자기 집에 시어머니에 시댁식구들에 시이모네 식구들까지 여름에 놀러온다 생각해보세요.61. 저도..
'11.7.20 8:10 AM (114.200.xxx.81)저도 왠만하면 며느리 편에서 보려고 합니다만..
어떻게 어려운 사돈댁에 여름 휴가 보내러, 그것도 가족들 줄줄이 끌고 간다는 생각이 드는지
올케라는 분이나 그 올케의 친정 언니라는 분이나 머리에는 돌이 들었나요..
여름휴가를 시댁 식구랑 함께 놀러가자고 올케한테 권하는 것도 민폐고요.62. 그니까요
'11.7.20 8:21 AM (220.149.xxx.65)자기 진짜 시집 잘 갔다고 얘기하는 여자들 뒤에는
시 집 식구들의 이런 헌신짝될 정도의 헌신이 있으니까 나오는 얘기더라고요
얼마나 시집식구들이 잘해줬으면 자기 언니 데리고 시집으로 휴가가겠다는 말이 나오냐고요
더 가관인 건, 뭐가 어떻냐는 댓글들이죠
그 댓글 다는 분들이 이 댓글 달았다는 보장은 없지만,
상황에 따라 댓글들 방향이 갈리는 건 확연히 보이잖아요?
그러니 이중성 쩐다는 말이 나오죠
이런 일도 좋게 생각하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는 일이지만
그렇다면 시누이들이 방학 때 올케네 집 가는 것도 뭐라 하면 안되는 거죠
바로 어제인가도 그런 글들 우후죽순처럼 많이들 올라오더만
서울인심은 더러워서 그러면 안되는 거고
시골인심은 후해서 그래도 되는 겁니까?63. 댓글보니..
'11.7.20 8:26 AM (121.88.xxx.63)잘해주는 시댁에 그게 권리인양 개념없이 누렸던 분들이 보이네요..
시골 노인도 나름 혼자 사는 일정이 있는데.. 자식들이 보고 싶으면 하루종일 집에 붙어 있지, 오죽하면 낮에 마을회관 다니고 동네사람 만나고 다니겠나요.. 명절도 아니고 제사도 아니고 여름 휴가는 대부분 놀러 온거라 뒷치닥거리 장난 아닌데..
자고 온 이불 빨래 다 해놓고 널어 놓고 오는지 모르겠네요...
편들걸 편들어야지.. 어렵고 쉽고를 떠나서 언제 봤다고 미혼 사돈까지 와서 숙박한답니까.. 그 올케는 아무리 미혼사돈이라도 나이가 있을텐데, 동생을 델고 휴가를 다닌답니까? 보나마나 자기 친정에서 진상 시누이일듯하군요..
며느리가 자기 친정에선 시집식구죠.. 동생들 결혼하면 진상시누짓할테고.. 역으로 생각해보세요.. 시누이는 명절때 일찍 오는데(또는 시댁도 안가는데) 며느리는 못가게 한다는 글.. 그 시누이들 시댁에선 일찍 친정 보내고 시댁도 거르게 할 정돈데.. 자기 친정 와서는 진상짓하잖아요..
아뭏든 할수록 양양...(우리 친정엄마 쓰는 말..)64. 댓글보니..
'11.7.20 8:29 AM (121.88.xxx.63)이제까지 시부모의 행패들을 읽으면서 동감을 해 왔는데
그 며느리들이 실제로는 어떤 사람들인지 모르겠다는 의구심 마저 드네요...2222222265. ..
'11.7.20 8:43 AM (121.162.xxx.143)이해가 안되는 상황은 아네요.
화목한 집안이면 손님 대접을 떠나 가족 처럼...지낼 수 있죠. 저희는 휴가는 아니고 어릴떄 이모시집 살이 하던 곳에서 엄청 이쁨 받고..그랬거든요.
세월도 바뀌고 문화도 다르긴 하지만요.
딸입장이야...솔직히 손님도 미울 때가 있어요.
엄마 힘드니까요...
더구나 원글님 어머님처럼 일을 모두 맡아 하시면 더 그렇지요.
일단, 운은 뗴셨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케가 강행 한다면 그냥 두세요. 너무 강하게 하지 마시구요. 그러고 나서 올케 하는 거 봐서 엄마가 너무 힘드시면 다음엔 슬적 막아서시구요.
며늘이 남이 아니지 않냐면서도 내 부모 먼저 챙기게 되는게 딸 마음이죠.66. ..
'11.7.20 8:56 AM (114.200.xxx.81)윗분..
저희는 휴가는 아니고 어릴떄 이모시집 살이 하던 곳에서 엄청 이쁨 받고..그랬거든요.
<- ... 정말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이모가 정말 내색 안하신 거거나
힘들어도 참으신 거에요. 어쩜 나이 들어도 자기 중심적인 생각을 그대로 하시는지..
그 나이 정도 되면 역지사지로 생각 좀 해보세요.67. 하영이
'11.7.20 9:14 AM (183.108.xxx.57)그건 아니다 싶네요 그럼 친정엄마가 모두 해야하는데 경우도 없어라 ㅡㅡ
68. d
'11.7.20 9:18 AM (125.186.xxx.168)정확히는 올케집도 아닌... 친정에 오빠부부가 얹혀사는거였는데, 반응들이 대단했었죠 ㅎㅎㅎ
시누이들이 밥도 알아서 해먹고, 올케는 직장다녀서 마주칠일도 없다는데 ㅎㅎㅎ
화목한거랑은 상관 없어요. 그렇다고 몸이 안힘든건 아니니까요. 배려를 해줘야 화목이 유지가 되는거겠죠. 우리 친가랑 외가랑 사이 신기할정도로 좋고, 고모와 엄마도 친자매이상 좋지만, 가까운 거리의 고모집도 맘대로 못가게했어요. 특히 여름엔 애들손님도 안반가운거라고.69. 아이구구..
'11.7.20 9:34 AM (119.149.xxx.48)저희 이모님도 내외분이 귀촌해서 사시는데 맨날 너네 왜 안오냐,안오냐..하셔서
결혼초에 애기 하나 있을때 갔었거든요. 조카사위 왔다고 닭잡아주시고
반가워하시고 더 있다 가라고 잡고 하셨어도
더운데 삼시세끼 밥차리는거 신경쓰시는거 보니 못가겠더라구요.
엄마는 동생이니 한번씩 가시지만 저희는 그 뒤로 안가요.
내 이모도 그런데 뭔 사돈 어른댁에 자기네 식구랑 간데요.
가지 말라고 하세요.70. 개념
'11.7.20 9:38 AM (211.253.xxx.18)없는 올케 같으니..
하여튼 너무 잘 해주면 안된다는게 진리!!!!!!
울엄마는 70이 넘으셔서 자식들 오는 것도 버거워하세요
한번에 다녀갔으면 하시죠.
저도 나이 드니 너무너무 충분히 이해돼요.
전 제 아이들한테도 난중에 니들 오면 밖에 나가서 먹자~~~고 그랬네요.
니들 집에 가도 밖에 나가 묵자~~~
하루 세끼 밥 챙기는게 얼마나 고역인데71. 어이없어요..
'11.7.20 9:40 AM (220.86.xxx.232)돈안들이고 편하게 휴가보내자는거 외에 암것도 없어요...
친정언니를 데려오겠다는 올케도 시어머니를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것도 아닌, 만만히
생각하는거네요..
님은 그럼 그 올케 친정으로 가도 되겠냐고 물어보세요
말이 되는 소린가..
그냥그냥 좋게 생각하고 자식 며느리 오면 힘들어도 편히 지내다 가라고 이해해주면
도가 넘는다니까요
여름더위에 엄마 힘드니까 그러지 말라고 하세요72. 개념상실
'11.7.20 9:42 AM (211.34.xxx.194)올케나 그 큰언니나 개념상실이네요...
너무 잘해줘도 문제라니까....
어른 고생시킬려고 작정한건지~73. 읽고 나미
'11.7.20 9:51 AM (1.251.xxx.120)짜증이 확..
하여간 만만한 사람한테는 만만하게 구는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어쩍 수 없는..
뭐 물론 혼자 계시는 노모 휴가겸 해서 찾아뵙고 하면 노모도 힘은 들지만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정도껏 해야지 ...
자기 친정식구까정... 참 돈 아끼고 지들만 편할려고 뵐 짓 다합니다.74. 저도
'11.7.20 9:53 AM (211.180.xxx.53)시댁식구들 전부 친정에 휴가 다녀온적 있어요.
그땐 그냥 친정집이 공기도 좋고 그래서 다녀왔는데 후회했어요.
친정 엄마만 고생시키고, 할짓 못되드라구요.
그뒤로 시댁식구들 계속 또 가고 싶어했지만 제가 못들은척 했어요.
그뒤로 뭐 시댁에 친정부모님 초대하지도 않고 가고 싶지도 않았지만 친정엄마만 고생했어요.
물론 제가 도왔지만 속상하드라구요.
나중에 친정엄마께 미안했다고 얘기는 했지만 참 그랬어요.75. 원글
'11.7.20 9:55 AM (112.168.xxx.63)밤사이 댓글이 ...^^;
일단은 올케 언니의 언니가 올케언니가 시골가서 휴가 보내고 오는 얘기 들어서 그런지
동생한테 말을 꺼내본 거 같고 올케언니는 휴가때 시골에 가게 되면 늘 저희랑
맞춰서 같이 보내는 경우가 많다 보니 저한테 은근슬쩍 말을 꺼내본 것 같아요.
그러니 올케언니가 그 언니에게 정확히 뭔가를 얘기한 것도 아니고
다행이 저한테 먼저 얘기 꺼내봤다가 제가 그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돌려 말하니
거기서 저희 친정엄마에게 까지 말을 꺼내진 못한 거 같구요.
결정된거 없이 우선은 저한테만 떠본 건가 해서 다행이구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하다못해 여름에 내 형제네 집으로 휴가 가는 것도
얼마나 어렵고 눈치보이는 일인가요? 여름에 말이죠.
그런데 본인 시댁도 아니고 동생의 시댁 시골집으로 가족들 데리고 휴가 가고
싶다는 얘길 꺼냈다는 거 자체가 참 이해가 안돼어서...
이 올케언니는 셋째 올케언니인데요. 사람을 만만하게 대한다는 올케언니는 아니에요
이 올케언니는 저희 집에선 막내 올케언니인데 막내같아요.^^
성격이 나대거나 말이 많거나 하진 않은데 좀 답답한 면은 있지요
음식이나 이런거 잘 못해서 알아서 하는 편도 아니고 청소 이런것도 안해요.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다고 그냥 쉬고 자고 그런 스타일.
어차피 시골 저희 친정집에서 청소는 제 담당이라 (저는 친정이니까 편하고
누구든 청소하기 싫잖아요.) 제가 후다닥 하거든요.
또 시골 집이라도 엄마가 바지런하셔서 깨끗해서 특별히 청소 할 것도 없구요.
빨래 같은 거야 애들 빨래 쌓이고 하면 세탁기 돌려서 너는 거야 당연 하구요.
올케언니나 그 언니가 제가 몇번 경험한 바로는 나쁘거나 그런 사람은 아닌데
뭐랄까 좀 생각이 짧은건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76. 원글
'11.7.20 10:03 AM (112.168.xxx.63)참..
친정엄마가 평소 집안에 잘 안계시는 스타일이세요.
저희가 가거나 며느리들이 가면 불편할까봐 일부러 자리를 피한다기 보다
워낙 바지런한 성격이셔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셔서(시골분들이 좀 일찍 일어나시잖아요)
후다닥 음식 해놓고 밭에 가서 일 할 거 하시고 (여름엔 이른 아침하고 저녁에 일하니까요)
또 논에도 가보시고 그다음에 식사 같이 하시고는
동네 아줌마들이랑 정자에 모여서 얘기 하시고 하세요.
마을 동네 분들은 낮에 회관이나 정자에 모여서 쉬고 얘기하고 하시거든요.
그래서 그렇지 일부러라기 보단 워낙 그렇게 여기저기 바쁘게 다니셔서
집안에서 며느리랑 옥신각신 할 일이 없다는 얘기였어요.77. ...
'11.7.20 10:17 AM (114.205.xxx.93)이건 개념도 없는 경우네요
이곳에서 보면 시부모님들 1박2일 오시는것도 싫어서 난리든데
무슨 자식들도 아니고 사돈네까지
염치는 물론이고 개념도 물말아먹은거죠..
시골인심 들먹이는 분들도 웃겨요
시골에 사시는 분들은 귀찮은것도 모르는 분들이랍니까??
내가 싫으면 상대도 싫을거라 생각하는게 정답이지...78. 우리 친정은
'11.7.20 10:23 AM (124.153.xxx.189)큰올케언니의 올케언니들 자주 놀려 와요 친정이 시골이고 그 올케언니들은 다들 도시라..물론 울 엄마 힘들지만 또 세상사는 재미라 생각하시던데요 물론 올케언니와 식구들이 같이 해먹고 치우고 하시구요 원글님 올케언니처럼 얌체는 아니고 다들 좋은분들이구요 음식들(삼겹살이며 밑반찬) 싸오시고 울엄마 선물도 챙겨오시고 잘 놀다 가요 그러니 저도 여름이지만 오시는 손님 반갑게 맞는편이예요 여기 82 시부모님들이나 손님들 마마 호환보다 더 무섭다는분들이 좀 야박해보여요..
79. 울조카들
'11.7.20 10:33 AM (124.153.xxx.189)방학이면 자주왔는데 지금은 시간이 없어 자주못모이지만 ...요즘은 사촌이 몇안되잖아요 다른집보다 여렸을때 잘 모여놀아서 그런지 지금 커서도 사이좋아요 이아이들이 사회생활로 어려울때 의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마음으로 요즘도 되도록이면 자주볼수 있는시간갖을려고 여름에라도 자주모일려고 노력하는데요 너무 삭막하게 안 살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손님치르는것 힘듭니다 하지만 일년에 한번인데 좋은일 한다고 생각하면 좋잖아요 하다못해 봉사활동도 하는데...마음먹기 나름인것 같네요
80. 원글
'11.7.20 10:36 AM (112.168.xxx.63)우리 친정은님 님은 직접 그 분들을 맞아서 챙기는게 아니라
그냥 옆에서 지켜 보니까 편해 보이는 거에요.
님의 시댁 식구들이 님의 집에 며칠와서 먹고 자고 해서 챙겨드려야 하고
게다가 시댁 식구의 사돈까지 와서 챙겨 드려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잠깐 와서 놀다 가는 거랑
1박을 넘어서는 거랑은 차원이 달라요.
저희 친정도 워낙 엄마 잘해주셔서 그런지 오빠 친구들도 지나갈때 인사 드리기도 하고
다른 올케 언니의 언니도 들렀다 가기도 하고 그래요.
잠깐 들렸다가 얘기하고 간단하게 식사 한 끼 하고 가도 얼마나 힘든데요.
그래도 아직까진 잠시 들러서 인사도 드리고 또 엄마는 이것저것 챙겨 주시고 하는
경우는 있었어도 대놓고 휴가 가고 싶다고 한 사람은 없었는데
정말 황당했어요.
저희도 삼겹살 사다가 구워먹고 뭐 잘 하지만 매번 삼겹살만 사먹을 것도 아니고
삼겹살 먹는다고 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것도 아니구요.
먹는 건 어느 한부분이에요. 그 외의 것들은 직접 해보지 않고 옆에서 보면 편하죠.
올케언니는 평소 시골집에 다녀가면 진짜 한가득 싣고 가요.
물론 오빠가 엄마에게 용돈 겸 드리지만 그 한가득 음식이나 농산물들이
본인들 외에 올케언니 친정 식구들 챙겨 주려고 많이 가져가거든요.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다른 사람이 챙기다는 말처럼
정말 먹거리 엄청 챙겨가서 여기저기 나눠주면서 인심은 올케언니가 얻는..ㅎㅎ
뭐 먹거리 나눠 먹는거야 그렇다쳐도
이건 이건 정말 아니죠.81. 아 윗글쓴 사람인데
'11.7.20 10:37 AM (124.153.xxx.189)지금은 울 친정엄마 돌아가셨어요 장례식도 올케언니의 올케언니들 오셔서 많이 울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너무 고맙더라구요 그게 정인것 같아요 그냥 사돈장례식이 아니고 자주뵙던분이라 더 친근감이 있어 정말 슬퍼해 주시더라구요
82. ...
'11.7.20 10:42 AM (211.210.xxx.62)덜떨어진 올케네요.
삼복더위에 손님은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닐거에요.
생각만해도 답답하네요.
다만, 일손이 부족하니 그때 논일 밭일 좀 거들으면 되겠네요.
아이들도 알맞게 컸고 체험학습 삼아서.
그 말을 하면 알아서 결정하겠죠.83. 원글님
'11.7.20 10:42 AM (124.153.xxx.189)네 원글님 마음이지요 울 올케언니도 바리바리 싸가고 나눠먹고 원글님 엄마나 저희친정엄마나 똑같은것 같아요 말씀했듯이 울 올케언니나 그 올케언니들은 울 엄마한테도 참 잘했어요 잠깐 다녀가는것 아니고 그분들도 휴가오시는건데 애들이 외가나 친가나 다 도시다 보니 애들 체험학습겸해서요 원글님이 내키지 않음 어쩔수 없는거죠 다들 환경과 생각이 틀리시니...
84. 저는
'11.7.20 10:47 AM (124.153.xxx.189)올케언니가 바리바리 싸가서 나눠먹는것도 어머님 복쌓는거라 생각해요 그분들도 다 아시거던요 시어머니 좋은분이니 그렇게 챙겨주시는거...울 엄마는 아예 울친구들 누구누구 주라고 따로 챙겨주시는데 정말 울 엄마 돌아가시고나서 울 친구들이 그래요 이젠 어디서 그 맛나는거 얻어먹냐구 ㅋㅋ 그런데요 엄마 돌아가시고 나니 고생하신거보다 엄마 그 마음이 더 생각난답니다
85. 원글
'11.7.20 10:51 AM (112.168.xxx.63)원글님님 이건 제가 내키고 내키지 않을 문제가 아니죠
상식적인걸 생각하면 되지 않겠어요?
체험학습 할 곳이 없어서 삼복더위에 동생의 시댁으로 휴가를 가나요?
여름날 시골은 더워서 일도 못해요. 일 할 것도 별로 없구요
전업농도 아니고...
전 돌아가시고 나서 슬퍼해 주는 것 보다
살아계실때 힘들지 않게 챙겨드리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원글님님네 같은 경우는 서로 잘해서 적당히 배려하고 피해없게 행동했으니
불편하고 힘들었어도 그냥 친정엄마가 참아주신 거죠.
겉으로 보기에 잘 지내고 놀았다고 그 수고로움이 사라지진 않죠.
원글님님은 좋은 마음으로 시동생들과 휴가는 물론 사돈인 시동생의 시동생까지
다 챙겨서 휴가 보내시는 거죠? 그렇담 직접 그렇게 하시는 거니 그건 인정을 해드릴 수
있겠지만 그냥 곁에서 보는 걸로 제3자가 판단할 일은 아닌 거 같아요. 이런건...86. 원글
'11.7.20 10:55 AM (112.168.xxx.63)저는님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웃긴게요. 그냥 내가 받아 먹을 거 싸와서 나눠주는게 아니고
나눠주려고 바글바글 싸가는게 되어 버린다는 거에요.
그렇다고 시골에서 친정엄마가 힘들게 혼자 몸으로 농사 지으시는데 전업농도 아니어서
식구들 먹을 정도로 하는 걸 그리 바글 바글 싸가서 나눠주면서 좋은 소리는
올케언니가 듣고요. 물론 그 안에는 친정엄마가 챙겨주시니는 걸 알긴 하겠지만..
또 이게 한번은 고마운데요. 자꾸 챙겨주면 이젠 당연하게 바라는게 문제죠.
올케언니네 언니네도 한두번은 그냥 챙겨줬는데 나중에는 당연하게 가져오길 바라고
결국은 감당이 안돼니까 따로 사먹게 되고 하더군요.87. 중요한건
'11.7.20 11:00 AM (124.153.xxx.189)어머님 마음인것 같아요 저는 제가 며칠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손님와서 북적북적 애들도 같이 세상더불어 사는것을 배웠으면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아마 엄마한테 보고 배운것 같네요 ㅋㅋ 그래서 친구든 친척이든 놀러와라 하는편이거든요 반대의견이 더 많은것 보면 상식적으로는 제 생각이 안맞는지도 몰라요 특이 82 생각은 (특히 시가문제)전 이해가 안될때가 많은데 제가 상식적이지 못해서 그런지도요 ㅋㅋ
88. 그런데요
'11.7.20 11:06 AM (124.153.xxx.189)제가 경험한바로는 인생에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위에도 썼지만 방학때마다 애들 모여 놀다보니 지금은 너무좋은 사촌형제 되었거든요 울 친정엄마 저희집에 한번오면 기본 12가지는 싸들고 오시는데요 그러지 마라해도 안되더군요 그 마음이 부모님 마음같아요 지금은 정말 아쉽거든요 ㅋㅋ 고마움을 한번더 느낀답니다
89. ㅡ
'11.7.20 11:06 AM (61.33.xxx.92)세상 더불어 살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하면되고, 아니라고해서 욕해서도 안되죠.
가장중요한게 희생할 사람의 마음 아닌가요 그 밖의 누구도 말할자격 없지요90. 솔직하게
'11.7.20 11:10 AM (125.185.xxx.152)그 식구 데리고 그 정도 놀려면 일이백 갖고는 안돼요.
그렇다고 그 정도의 값어치라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 가질까요?
아니요. 뭐 어떻다 저떻다...요딴 소리 뒷담화 하지요.
만약 죽을 똥 살똥 해줘서 즐거웠다..내년에도 오겠다..요딴 소리 하겠지요.
이 삼복 더위에 휴일도 없이 정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새벽마다 나가서 밭일하고 논일하는 시골에 놀러온다는 심보는 뭔지......친척도 아니고...정말..
농사가 얼마나 힘든지 몰라서 이런 댓글 달리는듯.
오셔서 밭농사 볻고 새참 해 나가고 ...이런 일 한번 해봐야 여름에 시골의 전원 느끼며 가고 싶다는 말이 안 나올듯..
이종사촌간의 정은 자기들 집에서 쌓아야죠..
왜 남의 사돈댁에서 쌓는답니까..펜션 빌려서 노는게 맞지요.91. 위에
'11.7.20 11:14 AM (124.153.xxx.189)ㅡ 님 197님 말씀이 정답같네요 ㅋㅋ 원글님 어머님이 제일 중요...원글님도 참 착한딸 ...
92. ,,,
'11.7.20 11:14 AM (124.52.xxx.147)세상 더불어 사는 건 좋은데 왜 늙은 시어머니가 고생고생 해야 하냐구요. 젊은 며느리와 그 언니라는 여자가 와서 세상 더불어 살기 좋게 한번 쎄빠지게 일해보시든가.
93. 원글
'11.7.20 11:15 AM (112.168.xxx.63)저도 위에 몇몇 분들 이해가 안돼는게
사촌간의 정이든 아이들 체험이든 하고 싶으면
내 친정이나 내 시댁이나 내 형제들에게서 해야 하는 문제죠.
내 친정이 없는 것도 아니고 내 시댁이 없는 것도 아니고 내 형제가 없는 것도 아닌데
왜 그걸 동생의 시댁에서 하려고 하냐는 거에요.94. ..
'11.7.20 11:18 AM (115.143.xxx.31)올케언니가 자기 복을 자기가 차는 스탈인가보네요..
올케언니의 친정언니가 문제가 아니고 올케언니가 이상합니다.95. 훗..
'11.7.20 11:24 AM (114.200.xxx.81)댓글에서 괜찮다, 정이다 하는 사람들 공통점이요,
자기 집에서 자기가 책임지고 그 객식구들 치러본 적 없는 사람들이에요.
자기가 가서 민폐끼치고 온 사람들이 다 괜찮다, 정이다 하는 거에요.
아니면 자기 엄마가 했던지. 본인이 직접 올케도 아닌 사돈댁까지 일주일 내내
손님 치른 사람은 하나도 없네요.
민폐를 끼친 사람이거나(그래놓고서 이쁨 받았다는 둥, 사촌 지간의 정이라는 둥)
방관자이거나..
좀.. 그러지 마세요. 어쩜 그렇게 생각들이 짧아요..96. 사돈댁이
'11.7.20 11:39 AM (211.199.xxx.103)만만하고 편해서 그런 결정 내렸다고 생각하면 더없이 자랑스러운일 같은데 왜 그러삼?
사돈지간은 서로 한 사람을 바꾼 사이여서 원수가 아니에요.97. --;
'11.7.20 11:45 AM (59.21.xxx.75)여름손님은 범보다 무섭다는 말도 있잖아요~~
98. ...
'11.7.20 11:59 AM (114.207.xxx.150)맞아요. 여름엔 웬만하면 남의 집 방문안하는게 도와주는일~~
돈 좀 들더라도 자기끼리 알아서 해결해야지
솔직히 이렇게 푹푹찌는 여름에는
내 자식들 밥해먹이기도 귀찮고, 울 식구끼리만 있어도 더워요~
왜 굳이 남의집에 가서 민폐를 끼치려고 하는지..
진짜 여름에는 어느 누가와도 안반가워요!!99. 전 정말
'11.7.20 12:03 PM (124.153.xxx.189)울 엄마생각나서 댓글 다 읽어봤어요 원글님 엄마가 꼭 울엄마같아서... 그런데 반대의견이 더 많구요 원글님이 참고하심 될것구요 보통사람들의 보통의견을 상식이라 여기신다면...전 제가 직접손님 접대합니다 물론 돌아가서 욕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힘도 들어요 하지만 엄마입장에서 아들 며느리 일년에 한번 휴가잖아요 아마 올케언니와 그 자매 같이 휴가를 맞췄다면 원글님 친정에 안오면 펜션에 가겠죠 그럼 엄마는 이번휴가땐 손주들 못보는거구요 뭐 자주보는 사이라면 모르겠지만 ...해마다 원글님과 같이 보낸다고 해서 이번에는 같이 못보내겠구나하는 전제하에 댓글달았어요 전 엄마마음이라면 전 귀찮고 힘들고 하지만 다 같이 보내는게 좋을것 같기도 해서요 원글님 기분나쁘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울 엄마가 그랬거든요 휴가때마다 밖에서 돈쓸필요 있느냐고...저도 조카들오면 물론 돈 많이 들어가요 아무리 자기들 용돈 챙겨온다해도 통닭세마리 피자세판 계란말이 한판을 한적도 있으니까요 ㅋㅋ
100. ㅉㅉ
'11.7.20 12:04 PM (182.211.xxx.22)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어디 마음넓은척
하고 있나요
웃기지도 않아요
다들 시골촌집에서 10명넘게 식구대접 몇박으로 하고나서
아량넓은척하라해요
여기보니 본인이 직접 대접해줬는데 난 그게 너무 기쁘고 좋았다는 사람은 하나두 없네요101. 원글
'11.7.20 12:30 PM (112.168.xxx.63)전 정말님 저희 친정엄마랑 어머님이 비슷하셧나 보네요.
저희 친정엄마는 자식들에게 내려와라 마라 하시는 분 아니시구요.
휴가를 어디로 가든 본인들이 알아서 하게 하세요. 근데 저나 오빠나 휴가철에
어디든 붐비고 바가지만 쓰고 힘만 드니까 시골 가서 엄마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몸과 마음도 쉬고 또 휴가비로 나갈 거 엄마 챙겨드리고 엄마 얼굴도 보고 겸사 겸사
가는 것이지요.
오빠네가 오든 안오든 상관없고 일부러 같이 가자고 맞추는 건 아니에요.^^;
보통 휴가가 비슷하고 다른 목적지가 아닌 시골로 가면 이왕 가는거 같이 가자가 되는 거고요.
저희야 엄마에겐 다 자식이고 손주들이니까 며칠 다녀가서 힘들고 그래도
힘든 반면 얼굴보고 좋고 그런 것이지요.
문젠 전혀 다른 식구네가 아무 생각없이 저희 친정집으로 휴가 올 생각을 하고
의견을 내보인다는게 황당한 거죠.
올케언니네가 휴가때 시댁 오는 것 때문에 다른 피서지를 못가는 것도 아니고
올케언니랑 그 언니랑 맞춰서 다른데 가면 될 일이죠.
올케언니가 그 언니랑 휴가 가고 싶은데 시댁을 꼭 와야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전혀 아니란 말입니다.102. 어제
'11.7.20 12:33 PM (147.46.xxx.47)댓글을 두개나 단 사람인데....저는 매년 시댁으로 휴가를 가는 사람이에요.....
거리가 멀고 왕래가 적어 결혼 8년이 넘는데도 아직도 시부모님 어렵답니다
그런 시부모님...명절과 경조사외에도 얼굴 한번도 보여드리고,저희 어려운 살림에
휴가비용 만만치않은관계로 염치없지만,고향으로 다녀옵니다....저희야 그래봤냐 손님이죠
사시사철 그곳에서 생활하시는 부모님보다 불편하진않구요......저희 편하게 해주시려고
어머님 고생하시는거(가부장적이라 집안의 모든일은 어머님 몫입니다)눈에 보입니다.
제가 고작 하는일이라는게..식전 거드는일...설겆이..잠자고 일어난 자리 쓸고 닦는게
전부에요..비슷하겠지만 휴가기간은 거의 1주일정도 되구요.매해 휴가마다 그렇게 잘먹고 잘지내고 죄송한 마음이 들면 들었지
아...언니네도 동생네도 함께 지내다가면 좋겠다는 생각은 조금도 해본적이 없네요...
그곳은 말그대로 시댁이지..저희 사정 고려해서 여름에 일많고 귀찮을텐데도 자식이니까 허락한건데
마치 야영장이나 숙식을 제공하는곳인양 비용을 얹어드리고 내 언니네도 함께 놀러와도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은
조금 상식밖인거같아요.말그래도 상식....아무리 전화상으로 떠본 말이라도
친하지않은 다리건너 친구랑 함께 놀러가도 돼냐고 묻는 초등생처럼 너무 생각없는 행동같아요.
생각이야 다를수있지만, 적어도 시골에 혼자 계시는 어머님을 생각한다면,결코 시 아버님 계셨다면
그런생각은 감히 못했을거같고, 그런 제안은 할수없었다고 봐요~103. 친정
'11.7.20 12:38 PM (119.64.xxx.158)원글님 친정이 괜찮은 관광지가 될 만한 곳이면
인근에 숙박시설 정해서 지내면 될 것이고,
올케도 어머님도 뵙고, 어머니 맛난 것도 사드리고, 관광도 하고...
그러면 안되나요?
저라면 꼭 말릴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을 찾도록 유도할 것 같아요.
설마 엄마집에서 있겠다는 것은 아니겠지요?104. 원글님덕분에
'11.7.20 12:48 PM (124.153.xxx.189)올만에 울 친정엄마 생각이 났어요 울 엄마도 항상 자식들 하나라도 먼저 챙겨줄려고 그러지 마라해도 그게 보람이라고 내죽고나면 못한다 그러시더만..네 정말 지금은 얼마나 그리운지 챙겨줄 친정엄마 없다는것이 서러울때도 있다니까요 살아계실땐 정말 일만 하시는 엄마 싫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그게 부모마음이고 더 제마음에 남는거 같아요 울엄마생각에 ㅋㅋ 원글님 고맙습니다 이젠 그만할께요
105. 원글
'11.7.20 12:51 PM (112.168.xxx.63)원글님님 그런 어머니가 정말 그리우시죠? 저도 늘 그렇거든요.
살아계셔도 멀리 살아서 자주 뵙지 못하고 혼자서 자식들한테 먹거리라도 챙겨주는게
행복이고 또 그렇게라도 자식들한테 뭐라도 해줄 수 있으니 얼마나 좋냐며
정말 힘들어도 여즉 농사일을 놓지 못하시고 일하세요.
근데 그렇게 잘해도 너무 잘해서 그런지 진짜 만만하게 대하고 살짝 무시하는
못된 며느리도 있어요. ㅠ.ㅠ
사람이 다 좋을 수는 없더라구요. 잘하면 잘한다고 감사하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반면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더 받으려하고 더 만만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ㅠ.ㅠ
친정님 관광지가 될 곳은 전혀 아니구요~ ㅎㅎ
다만 친정집에서 20분이면 괜찮은 계곡과 강이 있어요.
이곳은 교통이 좋은 곳도 아니고 해서 사람이 많이 오는 곳이 아니라
지역 사람들과 아는 사람만 좀 가는 정도이죠.
그리고 올케언니네 (오빠네)를 오라 마라 하는게 아니고
올케언니의 언니네 식구들까지 껴서 오려고 한다고 한거잖아요.
그리고 근처에서 휴가 보내고 들리겠다는게 아니라
저희 친정엄마 집으로 같이 오고 싶어 하더란 말이죠.
처음에 시골로 휴가 같이 가고 싶어한다고 하는 소리 할때
제가 황당해서 다시 물었었어요?
시골집으로요? 했더니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건 아닌 것 같다고 한 것이구요.
숙박시설 잡아서 따로 휴가 보내면서 근처니까 얼굴 볼려고 했던거면
그런 얘기 할 필요가 없는 거였겠죠.106. 2222222
'11.7.20 12:58 PM (180.229.xxx.46)82의 이중잣대는 참...
여름에 시댁식구 놀러오는것도 민폐라고 하시는 분들이
거기에 한다리 건너인 여동생의 시댁에 놀러가는걸 이리 관대하게들 생각하시다니....
기가 막히네요.
원글님 어머님이 너무 잘해주시니 며느리분이 어디까지가 선인지 잊으신듯...
2222222222222222222
그리고 어느 관계나 호구노릇을 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요..
님 친정 엄마가 무개념 올케 호구노릇 하고 있네요...
님이라도 있어서 다행..107. ㅡ
'11.7.20 1:17 PM (61.33.xxx.92)기꺼이 희생을 감수할수 있는 사이 부득이하게 해야만하는 사이 부모자식간말고는 없다고봐요.
108. 그런것 있어요
'11.7.20 1:18 PM (124.153.xxx.189)울올케언니가 잘하니 저도 올케언니 친정식구들한테도 잘해주게 되더라구요 .
109. 어머니
'11.7.20 1:34 PM (112.151.xxx.214)힘드실텐데..헉
110. ..
'11.7.20 1:38 PM (112.72.xxx.241)댓글에서 괜찮다, 정이다 하는 사람들 공통점이요,
자기 집에서 자기가 책임지고 그 객식구들 치러본 적 없는 사람들이에요.
자기가 가서 민폐끼치고 온 사람들이 다 괜찮다, 정이다 하는 거에요.
아니면 자기 엄마가 했던지. 본인이 직접 올케도 아닌 사돈댁까지 일주일 내내
손님 치른 사람은 하나도 없네요.
민폐를 끼친 사람이거나(그래놓고서 이쁨 받았다는 둥, 사촌 지간의 정이라는 둥)
방관자이거나..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이런 방문은 정말 상대방이 흔쾌하게 ok할때나 가능한거 아닌가요? 정말 마음에 우러나와서 초대하지 않는 이상 정말정말 민폐라고 생각되는데..
시골의 정이니 사촌간의 정이니..어쩜 그렇게 자기 중심으로만 생각하는지..
본인들에게나 아름다운 어린시절 추억이겠죠
그 뒤에서 안보이게 뒤치닥거리해주고 불편함을 감수한 노고는 생각못하시나봐요111. 아티샤
'11.7.20 3:18 PM (211.234.xxx.72)이런 비슷한 글 작년에도 올라오지 않았나요?
원글님 올캐네는 작년에도 그러더니 올 해도 그런다는 건가요?112. 원글
'11.7.20 3:24 PM (112.168.xxx.63)아티샤님은 어떤 글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전 처음 써요.
아마 저희 친정엄마에 대한 글들은 기존에 썼을거에요.
하지만 이번처럼 이런 황당한 상황은 ..
그전에도 저희 시골로 휴가 오고 싶었을지 모르지만 저한테
은근슬쩍 말 흘렸던 적은 없었던 거 같아요.113. ㅊ
'11.7.20 4:03 PM (203.152.xxx.81)님이 알아서 팍 짤라주셔야죠.
올케와 언니분, 친정어머님을 완전 밥으로 아네요.
상식 어디간겨...-_-114. 아직도
'11.7.20 4:51 PM (114.203.xxx.29)개념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인간들 많네요.
민폐의 극치.115. ..
'11.7.20 5:19 PM (124.199.xxx.175)저도 작년에 똑같은 내용 읽었던거 기억나요
검색해서 찾아볼라고 하다가 귀찮아서 그만 두었네요..116. 원글
'11.7.20 5:24 PM (112.168.xxx.63)..님 휴가 내용이 아니라 친정엄마가 그렇게 잘 하신다는 내용 이었을 거에요.
친정엄마 얘기 종종 썼거든요.
작년엔 올케언니네 언니가 휴가 같이 가고 싶다고 저한테 말 꺼낸 적 없었어요.^^117. 원글
'11.7.20 5:42 PM (112.168.xxx.63)우리 시누도님 저희 올케언니는
평소에 친정 식구들 잘 만나요.
올케언니네 친정엄마나 동생이 오빠네에서 며칠씩 지내기도 하고
올케언니는 그 언니네랑 자주 만나고 모이고 그래요.
되려 저희 오빠가 저희 엄마 보기가 힘들고 그렇죠.ㅎㅎ
그리고 저희 오빠는 자기 고집 세워서 시골 가자고 하는 사람도 아니구요
그런 사람이면 생신때고 언제고 꼭 시골 갔어야 하게요.
휴가때도 안 온 적도 있고 다 각자 알하서 해요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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