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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한테 화내는 학원 선생님 별로죠...?
잘 아는 곳이고 오래다디던 곳이예요....
피아노랑 미술 같이하는 곳인데 암튼 우리애는 피아노치고 미술해요...
원래 학원타고 오는데 제가 가끔 시간되면 학원에 데디러 가거든요.
오늘 2층에 미술하는 애 데디러 갔다가 기분이 확 상했는데
이유가 미술쌤이 애들한테 화를 심하게 내고 있어서예요...
2층 딱 올라갔는데 쌤이 막 소리지르는 소리가 들리고 제가 들어가니까 당황해하더라구요... 웃으면서 애데리고 나왔는데 제가 기분이 너무 나빠서...
우리애한테 화내는건 아니였지만 불쾌하더라구요.
애한테 물어보니까 2학년 오빠들이 말을 너무 안듣고
쌤한테 대들었대요. 그리고 어떤애는 물통을 막 스케치북 위에 쏟고 바닥에도 막 쏟았다는데...
근데..
그게 그렇게 화낼 일인가요?
애들이 아직 어리니까 뛰어다닐수도 있고 서로 장난칠수도 있잖아요...
또 미술이 공부도 아니고 좀 그렇게 장난치면서 할 수도 있는거지 뭐 그렇게 화를 내는지...
황당했어요...
쌤이 애를 안키워본 미스라서 그런가...애들 그나이에
장난치고 말안듣는거 당연한거지 소리지르고 얼굴 울그락불그락 하는거 정말 보기 않좋더군요...
제가 나타나니까 당황하는 것도 우습고...
우리애한테는 화낸적 없다는데 몇몇 남자애들한테는
야단 잘 친대요. 제가 그애들 엄마라면 정말 기분나쁠것 같아요...
그렇게 성질내는 쌤 밑에서 그림그리게 하고싶지 않아요... 학원 끊어도 될찌...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1. ...
'11.7.19 5:31 PM (118.218.xxx.143)물론 화를 낸다는 자체는 좋지 않아요.
하지만 화를 내게되는 경우가 버릇없이 행동하거나 덤비는 경우예요.
화를 자제하려고 하지만 버릇없는 아이를 타이르고 어르고 설명해도 못 알아듣는 아이에게는 아이가 안스러우면서도 자신도 모멸감을 느끼게 되거든요.
암튼 저도 같은 계열에 있지만 그것만큼은...ㅠㅠ2. 아닙니다
'11.7.19 5:36 PM (112.154.xxx.40)님 잘못 생각하셨어요.. 그런게 다 가정교육이에요. 님처럼 애들이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고 그런거 교육을 안시키시는 분들의 자제분들이 한 집단에 여러명 있어요. 그 여러명이 위에 열거된 혼난 애들이고요.. 가르치는 입장에서 얼마나 힘든줄 모르시니까 그렇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다 커서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 되면 약한 애들
왕따 시키고 맨날 사고치고 말썽만 피웁니다.. 그런애들이 둘이상만 되도 교실은 힘들어 집니다 그리고 님 자제분 공부도 방해하지요... 물론 처음부터 그렇게 소리치는건 아닙니다
말로 해도 안되니까 소리치는거지요...
님 가정교육은 그런거 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남한테 방해 안주고 더불어 같이 생활하는거요
어떻게 물통을 스케치북에 쏟고 바닥에 물을 막 쏟았는데 그게 그럴수도 있는걸까요?
자신이 저질렀으면 그것도 닦아야 하는게 당연하게 아닌가요?
그리고 그걸가지고 장난까지 쳤을텐데 그게 혼날일이 아닌가요?
님 그거 아닙니다.
그리고 아이 안키워본 미스라고 가르칠 자격이 없다는 건가요?
그럼 아줌마만 가르쳐야 합니까?
미스고아니고를 떠나 누가보더라도 잘못한건 잘못한겁니다.
집에서 자신의 애를 감싸듯 사회에서 행동하고 감싸면
세상에 잘못한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다 개인적으로 보면 착하고 잘못 없는거죠
잘못한 애들한테 마땅히 화내는 선생님이 잘가르치시는 분입니다
무섭게 애들을 잘 다룰 수록 그건 잘 하시는 거에요
좋게좋게.. 재밌게재밌게 전체 수업이 그럴 수만은 없어요
끊으려면 그 못된애들이 끊어야죠3. 푸푸
'11.7.19 9:51 PM (119.203.xxx.111)수업 시간에 스케치북에 물 쏟고 바닥에 버려도 그냥 두면
말썽 안부리고 열심히 하는 애들 수업을 못해요.
끝도 없이 장난 치며 수업 방해하거든요.
그 선생님도 처음부터 그렇게 화내진 않았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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