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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대 배수구 몇달동안 방치했더니.....ㅠㅠ

엉엉 조회수 : 7,154
작성일 : 2011-07-18 22:00:10

집도 자주 비웠고 너무 바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싱크대며 부엌쪽은 신경을 안쓰고 살았어요. 설거지는 식기세척기로 해결했구요.
그러다가 지난 주말 날씨도 습해서 싱크볼을 닦고 무심코 안에 음식물 걸러주는 망을 들어올렸는데.....


아아악......... 못볼걸 보고 말았어요.


음식물같은건 하나도 없는데 ... 거름망 빼낸 안쪽 벽면이...완전........까만색이에요...윽윽
이거 다 곰팡이 맞죠? 세상에...

너무 놀라서 배수구 클리너 붓고 혹시 배수관 상할까봐 1시간좀 안되서 씻어내렸는데..
까만 때가 부분부분 떨어져나가고 마네요.
이거 도대체 뭘로 어떻게 씻어내야 하나요...ㅠㅠ

자게 검색해보니 매.일.매.일 설거지 마치면서, 싱크볼, 거름망, 거름망 뺀 안쪽까지 다 닦는다고
하시는데 정말 부지런하세요. 저도 그렇게 매일 했으면 이런 험한꼴은 안당했을텐데..ㅠㅠ
당장에 저 까만녀석들을 처치해야 매일 닦던지 할텐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정말 누가 배수구만 좀 매일 닦아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

IP : 114.205.xxx.6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8 10:02 PM (14.46.xxx.232)

    여름엔 정말 매일매일 점검해야해요.아니면 악취까지...진동하죠.

  • 2. .
    '11.7.18 10:03 PM (118.91.xxx.54)

    배수구청소용 분무하는거 있어요. 전 매일은 아니고 며칠에 한번씩 그거 뿌려주는데 깔끔해요. 배수구쪽은 손도 대기 싫은지라...그냥 뿌려만주고 5분후에 물뿌리면 되거든요.
    물론 음식물찌꺼기는 항상 비워주구요. 그렇게만해도 험한꼴은 안볼수있답니다.^^

  • 3. 저도..
    '11.7.18 10:05 PM (1.245.xxx.189)

    다쓴 칫솔로 종종 닦아주고요, 배수구에 넣어두는 볼 같은거 있어요. 그거 넣어두면 곰팡이 안생겨요. 근데..그게..초반엔 안생기다가 크기가 좀 줄어들면 그것도 소용없는지 좀 생기더라고요. 매번 잘 씻어주는 법 밖에 없는거 같아요.

  • 4. ..
    '11.7.18 10:07 PM (1.225.xxx.89)

    2천원 버릴셈 치시고 다이소에 가서 병 닦는 솔 하나 사오셔서
    그걸로 박박 닦고 버리세요.

  • 5. 강추
    '11.7.18 10:14 PM (110.13.xxx.95)

    82 몇년에 가장 잘 건졌다고 생각하는 정보예요.
    예전에 살돋에서 본건데요. 링크 걸려고 했더니 못찾겠네요.
    1.일단 거름망을 까만 비닐 봉투안에 넣습니다.
    2.그리고 비닐봉투째 배수구에 끼워 넣습니다.
    3.그런 다음 개수대에 물을 반쯤 받고 락스를 종이컵 한컵 정도 붓습니다. 끝.
    하룻밤 정도 방치해두면 물이 조금씩 조금씩 빠져서 배수구 안쪽이 놀랄만큼 깨끗해져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고 한달에 한 번쯤 하면 정말 개운하죠.
    이걸 알려줬다고 직장동료들 사이에 살림꾼으로 등극했다죠..?^^

  • 6. 엉엉
    '11.7.18 10:17 PM (114.205.xxx.62)

    저 원글인데요...
    손대기 전에 락스라도 왕창 부어놓으려고 했더니 살돋에 락스쓰면
    배수관 녹는다는 리플 보고 멈칫 했어요. 그냥 세제같은걸로는 살균 안될텐데
    어떻하죠... 무균무때같은거 있던데 그거라도 쓸까요?
    깨끗하게 닦은 싱크볼이 다시 오염되는거 같아요.....ㅠㅠㅠ
    매일매일 닦으시는 분 정말 존경해요..물론 매일닦으면 깨끗하겠죠...ㅠㅠ

  • 7. caelo
    '11.7.18 11:07 PM (119.67.xxx.161)

    소다 뿌려서 안쓰는 칫솔로 닦으세요..
    끔찍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고무장갑끼고 싱크볼에도 좀 많다싶게 뿌린다음 문질러주세요.
    스테인레스 싱크볼은 잘 닦이는데 혹 플라스틱에 그렇게해도 자국이 좀 남는다싶으면
    매직블럭으로 닦으면 그것도 잘 벗겨집니다.

    이집으로 이사오면서 개수구를 봤더니 그지경이더라구요.
    매일매일하면 좋지만 좀 더럽다 싶을때 소다 뿌려서 쓱싹 닦으면 또 언제그랬냐는듯 멀쩡해집니다.
    개수구에 넣는 볼은 시간지나면 끈적거려서 오히려 더 만지기가 싫던데요.

  • 8. .
    '11.7.18 11:09 PM (121.168.xxx.59)

    110.13 님 방법 해보고 싶은데 이해가 잘 안하고. 거름망 깨끗해 지는건 이해가 가는데 비닐 씌워서 하는데 어찌 배수구가 깨끗해지는지.. 설명 좀 다시 해주세요.. ㅜ.ㅡ

  • 9. 지나가다
    '11.7.19 12:04 AM (125.176.xxx.14)

    비닐에 작은구멍을 몇 개 뚫어놓으면 됩니다^^

  • 10. 행주삶은물
    '11.7.19 12:20 AM (58.145.xxx.158)

    이나 빨래삶은물
    혹은 그냥 끓는물을 부어주세요
    그럼 락스안써도 곰팡이 절대 안생기더라고요
    (이미 생긴건 락스써서 없애셔야되고요)

  • 11. 양파망
    '11.7.19 1:57 AM (118.36.xxx.6)

    뒀다가 1회용 개수구 수세미로 씁니다
    두개로 나눠서 일차 초벌은 물과 세제로 메인은 소다와 식초로
    그런다음 뜨거운 물로 쏴악~
    많이 찝찝하면 일회용 비닐장갑껴서 모두 한번에 버리죠
    물론 되도록 매일 처리하는게 최고구요

  • 12. .
    '11.7.19 9:44 AM (163.152.xxx.40)

    고무장갑 끼고 칫솔로 문지르는 게 최고입니다

  • 13. 전용
    '11.7.19 4:10 PM (180.224.xxx.46)

    아크릴 수세미나 안쓰는 칫솔에 소다 묻혀서 닦으면 깨끗하게 닦입니다.

  • 14. ..
    '11.7.19 5:17 PM (121.162.xxx.143)

    배수구 구멍을 비닐에 물담아 막고요.
    희석한 락스를 부어요. 뜨거운면 더 좋지요. 마스크 꼭하시구요. 잠시 뒤에 칫솔로 문질러 보세요.
    다른 종류 세제도 좋아요. 일단, 불리세요.

    평소에는 매일은 아니더라도 이삼일에 한번이라도 싹싹 문질러 닦는 수 뿐이 없어요.
    저는 매일 설겆이가 끝나면 찌꺼기를 버리면서 맹물로 흔드러 헹궈요.
    이삼일에 한번 락스 희석해서 뿌려 놓기도 하구요. 이삼일에 한번은 전용 스세미로 닦지요. 전용 수세미를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락스물 희석해서 담아 놓고 담궜다가 건저 쓰고 다시 담구면 되요

  • 15. ..
    '11.7.19 5:23 PM (119.207.xxx.58)

    시중에 파는 펑크린 있지요?
    저녁에 잠들기전에 펑크린 뿌린 후에 아침에 물로 헹궈보세요.
    완전 반짝반짝합니다.
    개수대망뿐만 아니라 배수관의 묵은 때까지 전부 없어진다고 해요.

  • 16. ...
    '11.7.19 6:54 PM (121.169.xxx.129)

    분무기에 락스를 넣어서 골고루 뿌려준 후 30분 후에 물로 헹구세요.

  • 17. 씽크청
    '11.7.19 7:02 PM (115.143.xxx.62)

    사서넣어두면 때안껴요

  • 18. ..........
    '11.7.19 7:54 PM (175.210.xxx.15)

    매일닦으면 그냥 그릇 설거지하는것이랑 같아요.. 더럽지도 않고요.. 배수망에 낀 음식찌꺼기 껴있는거는 냄비나 그릇에 묻은 양념이랑 별차이없네요.. 깨끗해도 닦고 더럽기 전에 닦는게 험한꼴 안보는 길임,,

  • 19. 설거지.
    '11.7.19 7:56 PM (219.240.xxx.53)

    마무리로 그저그저 매일매일 빼서 닦으시는게 힘도 안들고 깨끗해요.
    매일 닦으면 그냥 쓰윽 문대도 관리되거든요..
    저두 시꺼먼애들땜에 넘 기절을 많이 해봐서리...
    이제 안보려고 고냥 맨날 닦네요.

  • 20. ..
    '11.7.19 9:41 PM (113.10.xxx.209)

    전 그거 버려요. 다이소가면 1500원짜리 플라스틱 있어요. 그리고 다이소에 10개들이 덧씌우는 망을 팔아요. 사놓고 쓰진 않았는데 그거 쓸려구요. 전 그냥 버립니다. 스탠레스도 3,000원이면 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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