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옷 버리는 곳에요~

[궁금]

헌옷 버리는 통이 있잖아요.
헌옷,가방,이불,신발.....이렇게 써있는데

이걸 버릴 수 있는 기준이
그냥 안쓰는 걸 버리는 건가요
아니면 못 쓰는 걸 이쪽에 버려도 되는 건가요?

신발을 버려야 하는데
닳아서 못 신는 신발을 이곳에 버려도 되는건지...

[음]

재활용 수거함 아닌가요? 남이 입고, 신을 수 있을 정도를 버리라고 저희 동네는 써 있어요.

[ㅡ]

의류나 신발은 사용 가능한 걸 내놓고요...
닳아서 못 신는 신발은 재활용봉투에 버려야 해요.

[그게 아마도]

외국에 수출하기도 하고 아니면 이런저런 천을 모아서 얼룩달룩한천(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공사판이나 시골비닐하우스위에 덮기도 하던데)을 만드는것으로 알아요. 종이줍는 어르신들이 헌옷도 수거해가시는데 종이처럼 그램수 달아서 돈 받으시던데요...

[그게 아마도]

수거함에 신발은 짝을 맞추어서 비닐봉지에 담아 따로 넣어달라고 적혀있던데, 신발은 아마도 재사용하나봐요..

[그거]

그거 쓸만한건 다 외국에 가서 팝니다.

[프린]

요즘 고물상에서도 옷감 같은걸 받나봐요.
그래서 원단이 좀 많앗는데 정리 하는데 일반 쓰레기 봉투에 넣으려고 밖에나가서 신랑이 정리하니까 할머니 오셔서 달라고 하시던데요.
그거 다 파실수 잇다고 하더라구요.
전 옷도 아니고 원단이었고 그 할머니 드리니 저도 좋고 할머니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