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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가기 싫어 죽겠어요...

마음 다스리기 조회수 : 7,734
작성일 : 2011-07-18 13:02:55
결혼한지 1년도 안됐어요..

시댁이 가기 싫어 죽겠으니 이 일을 어쩌나요..

그냥 싫어하게 된 원인을 말하기엔 너무 길고..결혼과정에서 좀 힘이 들었었어요..

그런저런 과정을 통해 시어머니를 싫어하게 되었고..

시댁부터 먼저 갔다가 하루 자고 또 울 집 갔다가 또 하루 자고..이렇게 올 생각인데..

벌써부터 시댁 가서 잘 생각하니..싫어 죽겟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해도 잘 안되니..

참 힘드네요..남편도 제가 시댁 가기 싫어하는거 어머니 싫어하는거 안답니다.

시댁과 잘 지내는 것이 남편과 나의 사이도 좋게하는 길임을 알고 있으나

잘 안되니 저 또한 괴롭네요..

그리고 왜 꼭 시댁부터 들러야 하나요? 어제도 시댁부터 가는것 때메 싸웠네요..ㅜㅜ

정말 여자는 결혼하면 출가외인인가요? 아무리 시대가 바껴도?

여자만 남자집으로 들어왔다는 개념이 더 강하니..

정말 싫네요...ㅠㅠ

누군가를 미워하고 싫어한다는거 미워하는 당사자가 더 괴로우니..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IP : 1.251.xxx.1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18 1:11 PM (211.199.xxx.103)

    우짤꺼나~~~

  • 2. 잡자
    '11.7.18 1:14 PM (218.233.xxx.84)

    저도 시댁가기 정말 싫어요,
    시댁에만 가면 앉지도 못하고 부엌에서 밥하고 반찬만 하다 집에 오거든요.
    며느리가 오기만 하면 시어머니포함해서 다들 티비만 보고 손가락하나 까딱안해요.
    밥차려주고 과일깍아다주고 설거지하고 쓰레기까지 버려주고 다음날 먹을 것까지 챙겨줘야 하고.
    며느리가 무슨 하인으로 아는건지 참 이상해요.
    왜 남은 일시키고 지들은 암것도 안하고 사는건지.

  • 3. 에구..
    '11.7.18 1:14 PM (14.45.xxx.165)

    맞아요. 미워하면 내 마음이 더 괴롭고 힘들어요. 그리고 그 미워하는 마음 상대방도 다 느끼구요.
    어쩌겠어요. 맘비우고 도닦는 심정으로 다녀오세요. 싫다 싫다하면 더 싫어집니다.
    팔자다 생각하고 그냥 맘비우세요. 글고 신랑한테는 어머니욕 하심 안되요..

  • 4. ...
    '11.7.18 1:17 PM (114.205.xxx.93)

    헉 결혼과정이 그리 힘들어서
    시부모님이 미워졌는데
    그 결혼을 왜 했을까요???
    남편만 하늘에서 떨어지는것 아니고 평생
    얽힐수밖에 없는 사인데...

  • 5. ..
    '11.7.18 1:17 PM (115.143.xxx.31)

    님도 시어머니가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 6. .
    '11.7.18 1:17 PM (125.152.xxx.79)

    맞아요.

    가기 싫어도....남편한테....시어머니 욕하지 마세요.....

  • 7. 마음 다스리기
    '11.7.18 1:17 PM (1.251.xxx.18)

    원글자) 저는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제가 일을 다 하고 오거나 하지 않아요. 가면 어머니가 먹을 것을 준비해 놓고 제가 나르는 정도? 설거지 하고.. 근데 일하는것보단 얼굴을 보기 싫어요 불편하기도 하고..왜 여자는 결혼하면 출가외인이 되는건가요? 한국 사회에 사는 한, 여자가 남자 집으로 들어왔다는 그 개념..버리지 못할 것 같네요..에휴~ㅜㅜ 정말 누구 미워하기 싫어요.

  • 8. ....
    '11.7.18 1:19 PM (121.165.xxx.59)

    결혼 과정에서 힘들었으면 결혼을 하지 말던지,했으면 서로 이해하고 살아야죠,,
    이런분 보면 결혼할때 트러블있으면 죽어도 반대해서 결혼하지 못하게해야 될것 같아요..

  • 9. 글쎄
    '11.7.18 1:19 PM (180.71.xxx.163)

    시댁먼저 가는게 싫으면 친정 먼저 갔다 시댁가기.
    효도는 셀프니까 각자 서로의 본가에 들렸다 본인들의 집에서 부부로 다시 만나기.

    아무리 불만이 많아도 결혼을 했는데 시댁과 친정은 쏙 빼고
    둘만 잘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이기적인 거에요.

    남편이 처가댁가기 지긋지긋하다면 원글님도 맘 상하시잖아요.

    현명하게 생각하세요. 세상이 다 내맘대로 되는건 아니잖아요.

  • 10. 그래도
    '11.7.18 1:21 PM (220.86.xxx.20)

    그래도 원글님은 우리 시댁가는 거보단 나을거 같아요.
    전 시댁이 시골이거든요.
    시골살림이 서울보다간 어설프잖아요.
    여름엔 무진장 덥고 겨울엔 무진장 덥고.
    저는 시골가도 시부모님만 가면 더 자주 가겠어요.
    우리시댁은 시누네명 다 결혼해서 모이면 20명 넘거든요.
    그런데 우리만 시골간다 그러면 꼭 다 모여서 20명 넘는 대식구가 복작복작 거려서 진짜 미쳐요.
    여름에 더울때는 진짜 왕짜증이구요.
    근데 신랑이 자기 형제들하고 모이고 싶어하니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시누들이 다 시댁 가까이 사니까 우리 온다는거 어떡해서라도 다 알게되구요.
    그래도 남편들은 자기본가 식구들하고 잘 지내는거 제일 좋아하니까 시댁 가기 싫어하고 그러다보면 결국 남편하고도 사이 안 좋아지더라구요.
    좋게좋게 생각해보세요.

  • 11. 원글님
    '11.7.18 1:29 PM (14.45.xxx.165)

    더 심한 시댁 천지랍니다. 힘내세요. 글고 내문제만 생각하세요. 한국사회가 어떻고 며느리가 어떻고 이럼 머리만 아프고 욱 합니다. 그냥 나랑 어머니랑 어떻게 긍정적으로 풀어나갈까 그것만 생각하세요. 인간관계 다똑아요. 나한테 잘하면 나도 잘하고 싶고 나한테 싸늘한 며느리 나도 정 안가죠..어른이 내비위 맞출수야 없지요. 내가 그래도 자식된 입장에서 먼저 굽히고 어른 비위 맞추어야 합니다. 시집을 가니 오니 한국사회 비관하면 이민가셔야지 울나라 못삽니다.

  • 12. ..
    '11.7.18 1:30 PM (59.20.xxx.204)

    저는 싫어요 가면 항상 변비에... 걸려요
    시골인데.. 어머님이 좀 위생관념도 없으시고
    싱크대를 거의 쓰레기통처럼 쓰세요...
    바퀴벌레가 드글드글하고... 화장실은 말할것 없고
    방도 거의 사람누울곳 없을정도로 옷과 잔짐들로 가득해요
    버려도 될것들인데.. 절대 안버리시구요
    친정엄마가 정말 깨끗한 사람이라.. 이게 더 참기 힘드네요

    능력있고 외로움 안타시는 분이라면 우라나라에선 결혼 안하고
    사는게 차라리 좋을듯 싶어요
    여자들이 시댁때문에 이렇게 힘들어 하는 사람이 많은줄
    정말 결혼하고야 알았어요

    82를 결혼전에 알았더라면 아마 저도 노처녀로 살아갔을듯

  • 13. ..
    '11.7.18 1:32 PM (211.253.xxx.235)

    남편도 님 친정에 가기 싫을지도 몰라요.
    시댁 먼저 가는 게 싫으시면 친정 먼저 가자 하시던지요.
    그렇게 싫어 죽을 거 같으면 결혼은 왜 하셨대요.
    남자쪽에서 가족 다 내버리고 님과 님 친정만 끼고 살 거라 생각하셨는지...

  • 14. 방법이
    '11.7.18 1:32 PM (122.40.xxx.41)

    있나요.
    자주 안가는 수 밖에요.
    차츰 남편만 보내는것도 방법이고요.

    암튼.. 솔직하게 의사표시를 하면서 사는것 잊지마세요
    가만있으면 가마니로 봅니다.

  • 15. .
    '11.7.18 1:36 PM (112.169.xxx.156)

    처음엔 시어머니만 싫어했는데...나이 들어가면서 얼굴에 살 붙어 살찌니
    시어머니 얼굴로 변하고 말투,싫은 행동까지 똑같은 남편
    변한모습 보고 정떨어져라 싫어라하는 부인도 있어요.ㅎㅎ
    들어보니 싫어할만하긴 하더군요. 결혼초부터 며늘에게 입에 담기 조차
    험한 욕을 해댔으니... 가기 싫으심 명절정도로만 줄이세요.

    그냥 스쳐가도 싫은 타입인데...그런 사람이 시어머니가 되었으니
    뭐라 말하기도 그렇고...잘 조율해 나가세요.

  • 16. 음...
    '11.7.18 1:50 PM (203.233.xxx.130)

    시댁가서 몇날며칠 있는것도 아니고 딱 하루 자고 오는거고 그 담에 친정도 가신다면서 출가외인운운하시는건 좀 오버다 싶네요. 뭐 결혼때 얼마나 맘이 상하셨는지는 모르지만 결혼과정에서 맘한번 안 상하고 결혼하는 사람 얼마나 있겠어요. 수십년간 다르게 생활하던 두 가정이 만나는건데 어느정도의 트러블은 받아들이고 극복하겠다는 맘을 가지셔야죠. 원글님 글만 봐서는 솔직히 응석이 심해보이고 피곤한 스타일로 보이네요.

  • 17. 그런데
    '11.7.18 1:51 PM (180.66.xxx.123)

    시어머니자리 싫다고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게 쉬운가요?어떻게 되겠지,나아지겠지 했겠죠.저도 결혼전 부터 우연히 길에서 만나면 가슴이 콩닥콩닥.유명한 분이예요.겉다르고 속다른...
    그래도 남편 엄마이니 참고 신혼땐 모시고 살기도 했죠.그런데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답이 없어요.특히 권력을 쥔 사람은 변하지 않아요....

  • 18. ㄹㄹ
    '11.7.18 3:17 PM (122.32.xxx.85)

    직장생활은 안해보셨나요? 직장에서도 꼭 싫은 사람 한사람씩은 있듯 머 그런거에요. 인생이란게 . 그걸 가지고 한국사회가 어떻고 저쩧고 그거랑 님이 시어머니 싫어하는 거랑은 정말 아무상관이 없네요 .

  • 19. ㅎㅎ
    '11.7.18 4:20 PM (59.0.xxx.88)

    저두 이해가요..
    시댁가면 편치않쵸,,,, 며느리를 하인대하듯 하시니 더 싫으내요,
    나름 울집에선 귀한딸인데..

  • 20. ...
    '11.7.19 1:16 AM (211.175.xxx.32)

    어쩌겠어요.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조금씩 서로 익혀가는 거겠지요.
    한 가지 알려드리자면요, (저도 19년만에 터득한 비법인데요.)
    시부모님한테 가야 해서 가는게 아니라, 내가 가고 싶다고 자기 최면을 거는 거에요.
    물론, 중간 중간 화가 나고,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지만, 그럴 때는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서 혼자 씨부렁 (밖으로 새지 않게 조심) 대거나 아니면 아무도 안 볼 때
    남편, 혹은 시부모님 신발을 살며시 즈려밟는 센스를 발휘해가면서라도
    시부모님과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해보는 거죠.

    물론, 전제조건이 따릅니다. 상식선에서 행동하시고 생각하시는 시부모님을
    만나야 한다는 엄청난 전제조건이 따르기는 합니다만, 여하간
    잘만 되면, 윈윈 전략이되기도 하더라고요.

    우리집에 오실 때가 된 것 같다... 하면 미리 선수를 칩니다.
    안 오실래요? 오세요~~~
    그대신 스케쥴을 제가 짜는거죠.
    주도권을 누가 쥐는냐에 따라서 내 삶이 지옥이 될 수도 있고
    천국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지옥은 아닐 수도 있더라고요.

    화이팅

  • 21. 뉘집 딸인지...
    '11.7.19 1:48 AM (218.238.xxx.235)

    결혼한지 1년도 안됬으면 그냥 헤어지셈.
    님은 몇달 됬지만, 님 남편이랑 시어머니는 몇십년된 가족이거든요.
    요즘 젊은 것들은 노력도 안해보고 다짜고짜 시댁 싫다하는데 아주 전염병 수준이야...

  • 22. 댓글들중
    '11.7.19 2:36 AM (123.214.xxx.132)

    댓글들중... 주옥같은 말씀 많네요^^ 그 중에서도 현실적인 조언~ 저또한 마음에 새겨넣었음당 ㅎ

    >>더 심한 시댁 천지랍니다. 힘내세요. 글고 내문제만 생각하세요. 한국사회가 어떻고 며느리가 어떻고 이럼 머리만 아프고 욱 합니다. 그냥 나랑 어머니랑 어떻게 긍정적으로 풀어나갈까 그것만 생각하세요.

    >> 우리집에 오실 때가 된 것 같다... 하면 미리 선수를 칩니다. 안 오실래요? 오세요~~~
    그대신 스케쥴을 제가 짜는거죠.
    주도권을 누가 쥐는냐에 따라서 내 삶이 지옥이 될 수도 있고 천국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지옥은 아닐 수도 있더라고요.



    원글님께서 옳다 그르다 할수 없지만..(원글상으로는 알수가 없네요)
    그래도~ 결혼 얼마 안되었으니 헤어지라는 말씀은.. 솔직히 보는 입장에서도, 과하신 댓글이네요.
    노력도 안해보고 다짜고짜 싫다? 전염병 수준이다??
    노력을 했는지 안했는지 어찌 아시고 ㅠㅠ 물론 노력을 했을수도? 안했을수도? 있겠죠.
    잘 모르는 상태에서~ 섣불리 결과지어버리는, 평가해버리는 그러한 습성이 주변사람 참~ 힘들게 해요.

  • 23. rkRma
    '11.7.19 8:18 AM (58.238.xxx.166)

    가끔 82쿡 보면 이상한 분들 많아요..

    결혼과정이 힘들었다면 그 결혼 하지 말아야 했다고요?

    사람 사는게 그리 쉽게 자르듯 되나요?

    시어머니랑 힘들었겠지.

    남편하고는 그래도 좋아하고 사랑했으니 그걸 감수하고 결혼했겠죠

    사람이 도 닦는 사람도 아니고 남편은 그래도...

    시어머니가 싫을수도 있는거겠죠..

    저분도 그게 괴로우니 남겼을텐데.. 자기 맘대로 안되니

    거기다 대고.. 결혼을 왜 했냐는 둥 이해 안된다는둥 하고 댓글 남긴 인간들은 뭔지 참

    생각없이 댓글 남기네요

  • 24. 그리고
    '11.7.19 8:21 AM (58.238.xxx.166)

    살아보니. 내가 잘한다고 시어머니한테 잘한다고 시어머니도 잘한다 생각 하는 분들 있는데 아니더라구요..... 내가 그닥 못해도 그거 다 덮어주시는분이 있는가 하면 내가 아무리 사근사근 잘해도 더한 시모도 있고요.... 그냥 적당히 하시길 바래요.. 한만큼 돌아오지 않는게 인생이고. 한것보다 더 돌아올때도 있는것이 인생이라서요.. 그냥 님 싫은데 좋은맘을 가질수는 없어요 그냥 내가 그냐야 시댁이 싫구나 인정하시고.. 넘 스트레스 받지 않게만 님을 관리 하세요... 내 맘이 괴로운데 뭣하러 그리 시모한테 잘하려고 미워하지 않으려 애쓰나요 그냥 받는 감정 그대로 하고 스트레스만 덜받게 하세요.

  • 25. ..........
    '11.7.19 9:53 AM (14.37.xxx.196)

    가기 싫음 가지 마세요. 뭘 고민하시나요?
    남편하고 잘 조율하시면 되죠.
    님남편은 처가댁가기 싫어...뭐 이런걸로 고민하나요? 에효....

  • 26. ....
    '11.7.19 9:59 AM (115.89.xxx.250)

    저도 가지말라에 한표
    시어머니의 다른 시각은 끝이 없어요 못견디면 가지마세요
    가면 갈수록 골이 깊어져요
    친정엄마랑은 싸웠다가도 다시 만나면 풀리는데
    시어머니는 다시 만나면 또다른 나쁜점만 보여요
    간간히 신랑 보내구
    용돈 약간 드리고
    가지마세요

  • 27.
    '11.7.19 10:06 AM (116.32.xxx.31)

    그렇게 결혼전에 문제들로 마음속에 담아두면 님한테만 손해에요...
    다들 결혼과정에서 시부모님께 서운하고 그런 감정들 가지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 보고 살수는 없으니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하고
    좋게 지내려고 노력들 하는거죠...
    님이 시어머니 싫다고 시댁에 안가면 그렇다고 맘은 편해지나요?
    그것도 아니쟎아요...
    그냥 좋게 생각하려고 마음을 먹으시는게 훨씬 원글님을 위해서도
    낫다고 생각되네요...

  • 28. ..
    '11.7.19 10:09 AM (112.151.xxx.214)

    정말 며칠전부터 가려고하면 짜증대박이에요..
    더군다나 울어머님은 진자 너무웃긴게 오면서 뭐사와라뭐사와라..심비어 대파도 사오라고...
    무슨..도아니고..자기돈 쓰면 큰일이 나는줄아니...참...
    정말 님이랑 같이 애기하고싶다...정말 시러...전 결혼과정에서는 몰랏어요,,순진했죠..
    2년지나면서부터 어머님이 보이더라구요..그전에는 형님이 말씀하셔도 설마했는데...
    허걱!!!!바라는게 너무너무 많어....정말 제대로 짜증이야
    글구 처음 2년은 정말 잘햇는데요..세상에 더바래요..심지어 친정에 잇는거까지 다 가져다 줫으니가요....근데 결론은 못하다 한번 잘하면 돋보이는데요..잘하다 좀만 못하면 크게 보이죠..
    그래서 요즘은 딸이 대세에요..
    글구 웃긴게 우리 큰형님은 용돈을 드리는데 우리 어머님은 용돈만 드리면 안와도 최고라고 하는분...자기맘대로 아버님 49제에도 뒤로 미뤗으면 한다니가 그자리에서 오케이 한신분....
    돈이효자인지..돈만 좋아라하는....어머님...
    큰아들 가까이 살면 서 1년에 3-4번이 오는게 다인데도..가면 맨날 돈얼머보냇다는얘기만 하대니..제가 존경을 할수잇겟어ㅏ요???

  • 29. ....
    '11.7.19 10:15 AM (59.11.xxx.134)

    간단하게 생각하면 됨...시댁가기 싫음 친정도 안가면 간단 신랑도 자기집 가기 싫어하는데 아무리 처가집이 잘해줘도 가고 싶은남편 세상 천지에 없을것,,,공평하게 이유불문하고 양쪽다 안가고 살아보면 ..느끼겠지..시어머니 행동 친정멈마가 했다고 생각하면 됨

  • 30. 다 싫어요.
    '11.7.19 10:20 AM (221.163.xxx.101)

    남자들도 처가집 가기 싫어하는거랑 같아요.
    그냥 가기 싫어요..하지만..내색은 절대 하지 마세요.

  • 31. 일년에 다섯번민
    '11.7.19 10:33 AM (98.233.xxx.193)

    명절2번, 생신2번, 어버이날 1번..
    시댁이든 친정이든 일년에 딱 5번만 둘이 같이 가세요.
    나머지는 각자 부모님 보고 싶을떄 혼자 따로 시간내서 가세요~~
    전 요령껏 외출할때 들르는 방식으로 친정 들렀다와요.
    남편도 마찬가지로 제가 주말에 일 때문에 바쁠때 와이프 없어서 심심하다면서 시댁에 한번씩 갔다와요.
    그럴때마다 서로서로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몰라요.
    싫은거 억지로 하는거 고역이죠. 회사라면 월급이라도 받죠.
    시집에가면 여자들 무보수로 일해야하니 싫죠. 게다가 이런저런 잔소리까지 하시는 시어머니라면요.
    남자들은 처가가면 대접이라도 받죠. 남자들이 처가집가서 집 고치고, 장작패는 머슴일하는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편한 친정만 갈순 없으니 양쪽 다 자주 가지 마세요.

  • 32. 싫어도 해야할일
    '11.7.19 11:29 AM (211.226.xxx.225)

    의절할순 없잖아요

    그런 생각 자꾸 하지 마시고

    그전 앙금 풀어가시길

  • 33. ㅡ.ㅡ
    '11.7.19 11:39 AM (175.196.xxx.53)

    할 도리는 하고 살아야죠.

  • 34. 아..정말이지님
    '11.7.19 11:54 AM (112.151.xxx.214)

    근데 신랑이 처가 가기싫은거는 다른거 같아요..
    며느리는 시댁가면 뭐 해가야하고 가서 죽어라일해야하고 말들어야하고....
    그러나 사위가 친정가면 일을하나요..가서 티비보다 밥먹고오느게 다죠....

  • 35. ..
    '11.7.19 12:54 PM (114.201.xxx.116)

    저도 시댁가기싫습니다.일단 불편하죠,몸도 마음도, 하지만 저는 남편 외벌이 거든요, 매일아침 눈이오나 비가오나 회사나가는 남편 보면 내가 시댁가기싫다고 투정부리는건 말도 안되는일인것같아요,

  • 36. ....
    '11.7.19 1:07 PM (59.11.xxx.134)

    이제 1년정도인데 시댁가기 싫어 죽을정도면 신랑이랑 끝내야 되는거 아닌가 ,,;이유가 가서 쉬지 못하고 어른 대접해 드려서 요즘 젊은사람은 다들 편하게 자라서 누구에게 희생하는건 싫고 죽을정도로 싫으면 그런 마음이면 내것을 만들어 이겨내던지 아니면 의절하고 둘만 살던지..이런글 너무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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