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치마란 것..
남편이 권해서 사귈 때 입기 시작한 거고
그전까지만 해도 전..치마란 게 너무 불편한 거라는 인식이 꽉 잡혀 있는 사람이었어요.
어쨌든..치마를 입기 시작하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청미니도 하나 샀었는데..남편이 못 입게 하더라고요.
아니 결혼후에 샀나 기억이.
지금 30대중반으로 들어섰는데요.
그거 산 이후에..몇 번 못 입고 나이는 들어가네요
입지 말아야 하는 건가요.
남편은 참 이상하네요
자기는 짧은 치마 입은 여자들 눈요깃감으로 보면서
저보곤..
하긴 남자들의 습성을 알아서 더 그러는 건가.
예전에도 대판 했었고.
외출시에 제가 이거 입으려고 하니까 그럼 나가지 말자고.
그러다 보니 서랍속에만 있게 되고..전 나이 먹게 되고..ㅠ
입지 말아야 하는 건가요?
친정 아버지 앞에서 반바지....이런 류 글 보니 생각나서요
얼마전에 누가 청치마(무릎길이)...줘서 외출하려고 할 때 남편 표정이 안 좋더라고요
알고보니 미니..그 때 그 건 줄 알고 자긴 화났었다네요.
그 미니 입으면 안되나요?
내 청춘은 어디로 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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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커트 입으면 안되나요??남편 사귈 때부터 못 입게 하대요
ㅇ 조회수 : 565
작성일 : 2011-07-18 12:16:10
IP : 121.189.xxx.1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18 12:17 PM (114.200.xxx.56)음....왜 옷도 못입게....?
근데 대부분(일반화의 오류일수도 있지만) 남자들이 자기가 그런쪽에 예민하면 할수록
아내나 딸에겐 정숙?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주위에.2. ...
'11.7.18 12:27 PM (119.64.xxx.151)전 연애할 때부터 그런 남자는 사절...
머리 자르지 마라, 짧은 옷 입지 마라 기타 등등...
그걸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지만 결국은 일종의 폭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납득할 수 없는 일을 강요하는 사람과는 함께 하기 힘들지요.3. 헐...
'11.7.18 2:59 PM (218.159.xxx.123)못입게 하는 남자와 그런다고 못입은 여자 ㅠ
7,80년대 소설에나 나올 듯한..
두분 함께 슬럿워크 시위하는 사람들한테 정신교육좀 받고 오셔야 할듯 합니다~4. ..
'11.7.18 3:04 PM (110.14.xxx.164)남편 없을때 입으세요 싸우기 싫으니
저도 40 전까진 나시 입고 다녔는데... 하도 입으니 맘대로 하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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