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같은 농산물 후기가 극과 극인가요?

[장터]

지난 겨울에 귤 세 번 실패하고 좌절했던 후 농산물 장터에서 살 때마다 후기 검색 엄청하는데,

같은 생산자가 농사지어 파는 물건이 왜 후기가 극과 극인 게 많은지 이상합니다.

농산물이어서 그런 걸까요?

더구나 피해 사례를 올린 구매자는 생산자와 연락 안 닿아서 그렇게 애를 태우는 글을 올려도 감감소식이더니,

본인 물건 좋다는 후기 올린 구매자의 후기에는 삼십 분도 안 되어 감사 댓글이 달리고....

의문 투성이네요.

몇 번 농산물 구매 실패 후 자꾸 이런 저런 의심을 하게 되고,

좋은 상품을 파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장터의 농산물에서 자꾸 멀어지게 되는 일들이 보이네요.

[..]

알바 있어요. 사실 그 사람들이 물건을 산 사람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나요.
안좋다는 후기 올라오면 벌떼같이 달려들어서 좋다고 난리쳐요.
농산물이니 당연히 이해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하고.
그래서 여기 장터 끊었어요. 블로거 세금조사도 좋은데 여기 장터도 세금조사 필요해요.

[자작후기]

많아요.
여기 장터뿐만 아니라...다른곳도 그래요.
지시장에는 자작후기만 밝혀내는 분들도 계셔서, 상품평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

[그런것 같아요]

저도 한번 후기좋은 과일 주문했는데, 정말 한숨나오는 것 보냈길래
별로라는 댓글(원글도 아니고) 달았더니
갑자기 그 과일 몇년 단골이라는 사람들이 벌떼같이 (ㅋㅋ) 나타나
절 나무라더군요.
농사짓는 거 우습게 보지 말라는 글까지~.
저도 촌년인데요, 그 과일 정말 아니었거든요?

[누군지]

좀 알려주세요. 구매자들도 판단이라는 걸 해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