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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찍고턴 여행 vs 느긋하게 즐기는 여행
전 좀 느긋하게 그곳을 느끼며
맛있는 것도 좀먹고 풍경도 느끼면서 차분히 둘러보는 여행을 원하고요
친구는 말 그대로 찌고턴 여행
모든 유적 문화 박물관을 돌아다니며 발도장 찍고
사진 한 장이라도 더 찍으려는 여행을 원하는데요
이 친구는 또 투어버스 같은 것은 절대 타면 안된다네요
20대가 할만한 도전정신,모험정신의 결핍이라고
무조건 발로 뛰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한다네요
이런 마인드로 대립하면 가서 많이 싸우겠죠?
전 저방식대로 친구는 친구 방식대로 하려면
따로 다녀야 할까요?
1. 음`
'11.7.17 10:27 PM (121.163.xxx.226)가서 불만이 쌓일듯해요.
2. 여행은
'11.7.17 10:28 PM (58.145.xxx.158)정말 스타일맞는 사람하고 같이가야해요....
스타일안맞는사람이랑 함께다니면 절대 안됩니다.
차라리 따로 다니고 숙소에서 만나시면 모를까요3. 반대
'11.7.17 10:29 PM (124.51.xxx.77)예약 다 하신 거 아니면 같이 가지 마세요..
아무리 친해도 여행가면 다 싸우는데..
지금부터 아예 원하는 여행이 다른데 여행 내내 싸우실듯..4. ..
'11.7.17 10:29 PM (121.139.xxx.164)네 따로 다니는 게 답이에요.
정말 여행은 스타일 다르면 서로서로 고생입니다.
저도 후자 타입이라 전자 타입인 사람이랑 여행하면서 뒤로 가면 갈수록 스트레스가 ㅠㅠ
다행히 길지 않아서 그럭저럭 괜찮았지만요.
따로 다니는 걸 적극 권합니다;5. ..
'11.7.17 10:34 PM (175.197.xxx.225)저는 서유럽 10개국 몇년전에 친구랑 40일정도 돌았는데요.각각 스타일이 틀려요.친구는 쇼핑이랑 레스토랑,유적지 좋아라하구요,저는 자연이랑 공연 좋아해요.그래서 아침 조식먹고 헤어져서 각자 즐기다가 저녁에 만나 같이 저녁 먹었어요.가끔 같은걸 원할때 동행하구요.전혀 트러블 없이 재밌었답니다^^
6. 경험자
'11.7.17 10:45 PM (61.109.xxx.61)제가 님처름 여행하는 스타일이예요
찍고 턴하는 여행 너무 힘들어요..사전에 책좀보고 마음에 드는도시나 여행지에서 오래있는걸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 먹는거 좋아하거든요..그러면서 느긋하고 서점가서 책보고 근처에서 쇼핑하고..찍고턴하는여행 저도 어렸을때 해봤는데 나이들어보니 별 기억에도 없어요
그리고 여자넷이 갔었는데 트러블이 생겨서 각자 다니고 중간에 한번씩 만나고..
돌아올때 같은비행기라 또 오기전에 이삼일 같이있고 그랬어요
계속 같이 있으면 괜히 좋았던 친구사이도 멀어지고 서로 스트레트 받아요
같이가서 처음에 같이 움직이다가 서로 좋아하는스타일대로 여행하고 중간에 또 만나고
돌아올때 만나서 같이 오세요..7. 음...
'11.7.17 11:27 PM (218.148.xxx.50)그 친구 다시 안 볼 생각 아니라면, 따로 다니세요.
쓰라린 경험이 있다는;;;8. 이런이런
'11.7.18 1:12 AM (219.241.xxx.75)제가 여행다니면서 그런 문제로 싸우는 일행 꽤 많이 봤습니다. 정말 가까운 친구 사이라면 서로가 반반씩 양보하는 방법도 있지만 글을 읽어보고 판단컨데 쉽지 않을것 같아요.
9. .
'11.7.18 2:09 AM (110.8.xxx.9)위에 ..님 따로또같이 이 방법 좋네요..
올 때 비행기 따로 타고 오는 친구들 많대요..10. 20대인것 같은데
'11.7.18 8:41 AM (121.166.xxx.194)친한 친구라 여행 같이 하는 것이지요? 여행 방법이 다르다면, 합의점을 찾으셔요.
둘이 같이 할 부분과 각각 할 부분을요. 꼭 하루종일 같이 다닐 필요 없어요.
우리 부부는 50대초반이지만, 부지런히 볼 것 다 보고 인증사진 다 찍고 로컬 식당에서 식사 다하고 공원에서 휴식도 취하고... 관광버스 타는 것은 별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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