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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불편 사항이 있으면 항상 저를 통해 일을 해결하는 친구..

왜 그러는 걸까? 조회수 : 773
작성일 : 2011-07-17 21:40:45

제목에 적은대로.. 어디 가서 불만이나 불편 사항이 있으면 항상 저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말하게 하는 친구가 있어요.. 도대체 얘의 심리는 뭘까요?


외국에 갔을 때도.. 항상 제가 주문하거나.. 뭘 물어볼 때도 제가 물어봐요.
말로는 얘가.. 000 물어보자 하고서는 가만히 있어요.

사실 저는 영어 잘 못해요.. 그냥 답답하니까 사용하는 것일뿐이죠.
친구는 저보다는 나으리라고 확신하는 것이 외국 생활을 3년정도 했습니다. 거기서 학교 다니다가 뭐가 잘 안되서 결국 접고 들어오긴 했는데 그래도 잠깐 외국에 다녀온 저보다야 낫겠죠. 심지어 학교도 다녔는데요..

여튼 저도 잘 못 하는 영어 하려니 답답하기도 하고.. 제가 영어로 말하고 나면 나중에 너 그거 틀렸더라라고 말합니다.. 000라고 말했어야 하는데 넌 $$$ 이라고 하더라 이럼서 지적질도 하구요.
솔직히 너무 기분이 나빠서.. 제가 담에 무슨 일이 있을 때.. 야 니가 말해.. 그랬더니
자기가 듣는거 한다고 말은 저보고 하라고 하더라구요.. 이게 뭔 시츄에이션인지..

이게 한 두번도 아니고 여러 번 반복되니 제가 무수리같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저런 요청하는 사람 한마디로 불만이나 불평이니까 제 이미지만 좀 드세다는 이미지로 나오구요.

거기다 호텔에서 .. 불편 사항이 있었어요. 수건이라든지 에어컨 나오는 거라든지..
첨에는 제가 말했습니다.. 뭐 아주 콩글리쉬로 해도 대충 알아듣고 가져다 주더라구요.
그리고 또 뭔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제가 이번에는... 이건 호텔에 얘기해야 한다.. 니가 해라... 전화 해봐 그랬는데
묵묵부답... 정말 환장하겠더군요..
그러면서 계속 그게 불편하다고 찡찡 거리더군요..

모른척 했습니다.. 근데 정말 끝까지 전화 안 하더라구요.. 도대체 이런 사람 심리는 뭡니까?
지가 불편하다고 말했음 지가 전화해서 해결할 것이지..

저도 어디나가서 나대는 성격 아니구요.. 노래방 가서도 마이크도 잘 안 잡는 사람입니다.
조용히 살고 싶은 사람이라구요..

근데 저 친구는 왜 그러는 걸까요? 이건 굳이 영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요.
한국에서도 그래요.. 레스토랑에서 음식이 잘 못 나왔다던가. 계산이 잘 못되었다고 할 때도
저보고 하라고 합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막상 당하는 제 입장에서는 정말 유쾌하지 않습니다..
제가 예민해서 그런걸까요?

입다물고 있어볼라고도 하고, 그래도 봤지만.. 친구는 움직이지 않고. 저는 답답해서 결국 말하게 되고 그럽니다..
너보고 하라고 정확하게 말해도 그걸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그냥 무시하는 친구땜에 너무 답답해요.
IP : 115.136.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이유는
    '11.7.17 10:06 PM (112.154.xxx.52)

    아마도 몇가지 중 하나겠지요
    1. 친구분이 외국 살다 왔지만 원글님 보다 실력이 좋지 않아서
    2. 친구분이 외국 살다 왔지만 원글님 보다 그닥 실력이 좋지 않아서 앞에서 말하는게
    쪽팔려서
    3. 친구분이 외국살다 온거랑 상관 없이 어디에 뭐 질문하고 그럴 성격이 못되고
    수줍음을 심하게 타거나 쪽팔려 하는 성격이라 님이 더 그런걸 잘하니 하라고 말하는 것임
    4. 친구한테 뭐 시키는게 자신이 하는거 보다 더 편하고 좋으니까 그냥 편한걸 선택하는 것임

    중의 하나가 되겠네요.. 그냥 함 쿨하게 물어보세요. 외쿡살다온 니가 말더잘하니 니가하렴
    이라고요 왜 님은 안물어 보세요? 한번 싸워 보세요... 그럼 말하겠죠 뭐...

    외국 오래 살다 왔다고 말잘하는거 아니에요.. 듣기는 님보다 좀 더 나을 순 있어도
    님만큼 적극적으로 말 잘 못할 수도 있어요

  • 2. ...
    '11.7.17 10:50 PM (58.143.xxx.119)

    본인은 하기 싫은 일이고,
    자기가 안하고 버티면 결국 원글님이 할꺼라는걸 아는거지요.
    원글님이 글에서 말한것처럼 답답해서 결국 원글님이 말하는 상황이 지속되었으니
    결국 버티면 저 친구가 할꺼야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네요.

  • 3. 왜냐면
    '11.7.17 11:42 PM (211.212.xxx.33)

    지금까지 모두 원글님을 통해 해결이 되었기 때문에 친구분이 계속 그러는 겁니다.
    어쨌든 저쨌든 원글님이 행동을 취할 걸 아니까 친구분은 계속 그 모양인거 같네요.

    친구가 가만히 있는게 답답해서 대부분은 원글님이 (본인과 직접적으로 관계된 일이든 아니든) 나서신거 같은데 그 친구분이랑 함께 하는 이상, 계속 이런 상황은 반복되겠네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 같으면 저 친구랑 더이상 놀고싶지 않을 거 같아요.
    원글님이 예민하신게 아니고 번번이 저러면 누구나 다 화가 날 거예요.
    원글님도 일정 책임이 있으신 겁니다. 친구가 공주처럼 행동하게 한데는 말이죠-_-

  • 4.
    '11.7.18 2:59 PM (112.168.xxx.119)

    친구분이 외국 살다 왔지만 원글님 보다 실력이 좋지 않아서 2222
    저라면. 그 상황에 지적질까지 당하면 정말 짜증날거 같아요.
    같이 놀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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