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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이상 중학생 남자애들이요..주말에요...
점심시간에도 나가서 잘 놀고요. 선생님도 애들과 잘지낸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그게 다예요. 문자나 전화가 안와요. 주말에도 집에 있거나 가족가 나가지, 친구들과
약속잡고 만나질 않더라구요.
이래도 될까요? 전 왜이리 불안하고 친구만날 약속도 없는 아들이 안돼보이고, 비정상같을까요?
다른 분들 의견듣고싶어요..
1. 여학생도
'11.7.17 5:48 PM (180.64.xxx.147)중 2되니까 가끔 나가던걸요.
무척 정상입니다.
나가 돌아다니기 시작하면 더 큰 고민이 쓰나미처럼....2. 그지패밀리
'11.7.17 5:55 PM (114.200.xxx.107)나가봐야 지들도 딱히 할일 없어요 피방아니면.
어제 우리애랑 이마트에 속옷사러 갔는데 우리딸이 피아노 파는곳 지나가다가 쇼팽 즉흥환상곡을 막 치고 있었어요.저는 그때 기타고르고 있고.그런데 한무리의 중 3쯤 되어보이는 껄렁껄렁..츄리닝바지의 스키니화를 이룬 남학생 세명이 이리저리 물건 보면서 울딸 피아노 치는거 옆에서 보고 있더라구요.
내가 쳐다보니깐 또 기타도 만졌다가 이것도 만졌다가..
그거보면서 일요일이라고 나오긴 나왔는데 할일은 없고 빈둥빈둥 대는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걍 조용히 집에서 책읽고 조용히 지내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암튼 어제 그 남자애들 넘 웃겼어요.ㅋㅋㅋㅋ3. ...
'11.7.17 5:56 PM (122.36.xxx.134)나가 돌아다니기 시작하면 더 큰 고민이 쓰나미처럼...2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강남같은데는 중딩이라도
정말 노는 애들 아니고서는 아무리 휴일도 친구끼리 약속잡아 만나고 그러는 것 잘 없더라구요.
중간 기말고사 끝나고 나서 한번씩이면 또 모를까.
노래방에 데리고 갔더니 뭔 노래를 불러야 할지 몰라
멀뚱히 박수부대만 하는 아이도 수두룩하더라는 딸애의 전언...ㅜㅠ4. 중3아들
'11.7.17 6:04 PM (118.46.xxx.61)방학인데 좀 나가 놀았으면 좋겟습니다.
하루종일 공부만합니다..
공부 방해됀다구 테레비도 못보게하구.5. 울아들
'11.7.17 6:04 PM (112.150.xxx.170)6학년짜리 아들이 무척 조용하고 친구도 별로 없었는데
요즘 같은반 목사아들이랑 친해져서 근처 교회 나갑니다.
어린이예배보고 성서공부하고 밥먹고 실컷놀다가 세시쯤 오네요.6. .
'11.7.17 6:07 PM (211.207.xxx.57)네 여기가 강남이에요. 그래서 더한가 보네요..님들 말씀들으니 왠지 안심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7. 휴일은
'11.7.17 6:08 PM (117.53.xxx.79)가족과 함께!!!
8. ㅇㅇ
'11.7.17 6:16 PM (220.120.xxx.125)그걸 다행으로 여기세요
남자애들은 모이면 피씨방 많이 가는데 금연구역이라고 써있어도
담배냄새 장난 아니거든요. 아시죠? 그런데서 담배 배워오기라도 하면 어쩌시려구요
게다가 간접흡연 정말 몸에 안좋습니다. 담배연기에 지속적으로노출되면
최악의 경우 폐암까지 걸릴 수 있으니까요..
차라리 주말에 가족끼리 어린이대공원에 놀러간다던지 함께 추억을 만드시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나가기만 할 순 없으니까 한 주 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고, 평소에 서로에게 섭섭했던 점이나
이건좀 고쳐줬음 좋겠다 싶은 것들 편하게 터놓고 말하는 것도 좋구요
평소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그정도면 괜찮은겁니다. 나머지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보내는게 좋겠네요.9. 에구
'11.7.17 6:40 PM (124.56.xxx.146)초6학년 딸아이가 가끔 휴일에 친구들하고 대형마트에 간다고하면 전전긍긍합니다
자기네들끼리 다니다가 분위기에 휩쓸려서 어떻게 행동할지 몰라서요
아직까지는 제가 가능하면 못가게 하는데 가끔 불만을 얘기합니다10. ^^
'11.7.17 7:19 PM (117.53.xxx.79)걱정 만들어서 하지 마세요...
11. ..
'11.7.17 10:39 PM (121.165.xxx.59)집에만 있어도 걱정,,,나가 놀면 걱정이백만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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