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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내신 1.8인 여학생이에요
하지만 모의고사는 3233이에요. 어떻게 해서라도 수시에 목숨 걸고 수리 탐구 논술 학원 수강중이네요ㅠ
근데 아이가 논술 너무 어려워서 못 하겠다고 포기 하겠답니다. 어제 울고 불고 도저히 안 되겠데요.
학생부 우수자 전형으로 가겠다는데 저도 아이뜻에 따라야 하는 걸까요?
아님 못 하겠다는 논술로 밀고 나가야 할까요?
남은 기간 수능에 올인해서 최저등급 맞춰서 학생부 전형으로 밀고 나가야 할까요?
대학을 많이 낮추어야 하겠지요?
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어느선까지 일까요?
수능 준비 올인해서 최저 등급 맞추는 조건으로 예상할 경우 인 서울은 할 수 있을까요?
안타까운 엄마 마음 이해 부탁드리구요... 조언 좀 해 주세요...ㅠㅠ
1. .
'11.7.17 4:52 PM (116.37.xxx.204)냉정해야죠.
모의가 그러면 논술전형 최저 맞추기 어렵잖아요.
유명대학은요.
당연히 인서울 힘든 성적이니 최선을 다해서 낼 수 있는 전형 내 봐야죠.
학교별로 다수전형도 작년에는 가능했는데 올해는 아닌가요?2. 저는
'11.7.17 5:01 PM (114.204.xxx.143)올해 대학 보냈어요
나름 아이가 전교권이라 문과 인데도 이과 친한엄마가 몇있어서 들은 풍월이 있어요.
아이가 힘들어 하면 너만 힘든게 아니라 누구나 다 힘들고
그리고 이과 논술 배울때 개중 난이도 높은 것으로 연습 시켜서 힘들어요.
힘들어도 잘 몰라도 열심히 하다보면 가랑비에 옷젖듯이 꾸준히 실력이 늘어요.
그리고 이과에서 그정도면 내신 좋은편이나 학생부 우수자는 인서울은 헛물이구요.
수시 포기하면 수능 박차를 가해도 재수생이 들어 오면 정말 힘듭니다.
수시로 잘 갈수있는 내신이니 논술 절대 포기하면 안된다고 잘 격려해 주세요.
일단 최저 맞추면 성적을 많이 보는 것같더라구요.
제 아이 친구 는 최저 맞구 논술 잘써서 연대 고대 턱하니 갔어요.그리구 수학 이등급이면 수리논술 잘 쓸 수있는 머리를 가졌다고 믿어요.
격려 잘해주시고 요즘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할겁니다.
내년에 원하는 대학에 갔다고 이게시판에 글 올리실겁니다.
기. 팍. 팍.
화이팅3. ..
'11.7.17 5:06 PM (116.120.xxx.122)학생부 전형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높아요.
수리 모의가 3이면 논술이 많이 어렵겠군요.
학생부 1.8은 학생부우수자전형으로 가자면 별로 내세울게 없는 성적이더군요.
수능이 매신에 비해 안나올수록 수시에서 하향지원을 해야합니다.
근데 학생부 1.8이면 아이 눈이 높기가 쉽고 실제에선 하향지원하기가 쉽지않은 성적이예요.4. 이과논술
'11.7.17 5:14 PM (116.37.xxx.138)모의 수과3등급대 아이라면 어려워요.. 정답이 있는 논술이라 실력있는 학생이 해야 답도 나와요. 이과내신1.8정도면 학생부전형도 가능해요. 스카 이는 어렵고 서성한중이 경시건대정도까지 넣어보세요.. 그리고 수능에서 어쩜 올해 대박칠수도 잇어요. 쉬운수능예상되기에 정말 드라마쓰는 녀석들 속출될거예요.상대평가라 까딱 실수하면 우는 아이가 될수도 있지만..(누군가가 드라마쓰고 올라간다면 누군가는 울면서 자리바꿈해야하는게 상대평가니까요)연고대도 생활과학대등 낮은과에 넣어보시고 학생부전형.. 그밖의 대학 건대까지는 넣어보세요. 수능에서 높은점수의3233 이 나온다면 건대이하는 들어갈수있어요
5. ...
'11.7.17 6:35 PM (118.176.xxx.169)이과논술이 명문대 아니면 쉽다고 생각하실지 모르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학교들도 다 자존심이 있어서 애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논술은 어렵습니다.
그냥 시간낭비 하지마시고 내신도 모의도 확실하지 않은 성적이니(재수생 들어가면
한등급 내려간다 생각하고) 남은시간 최선을 다해서 무조건
수능점수 올려야 합니다.
수시써도 최저등급이 있기 때문에 2등급 2개 맞추는게 쉬운일이 아니예요.
그나마 여학생은 여대라도 있으니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6. **
'11.7.17 8:49 PM (111.118.xxx.177)지금 수리영역이 2,3등급이면 수리논술하기좀 힘들거고
최상위재수,반수생 들어오면 그 등급마저 당연히 떨어질 수 있어요
솔직히 지금 과탐성적보면 과학논술도 그리 잘할수 있을거같지 않고요
수리,과학논술은 정답이 확실히 있는 논술이라 요행이라는 게 없어요
하긴 문과논술도 정답이 있다는데....이과논술은 더 그렇지요
게다가 지금 모의성적보면 수시최저 맞추기도 버겁겠네요
내신이 1.8이면 상당히 열심히 한 학생인데....
그 정도 등급이 참 애매하지요
학생부우수에 넣기는 너무 모자라고 버리기는 아깝구요
그래서 비슷한 이유로 제일 쓸데없는 등급이 내신2등급이라고해요
일단 수시원서는 위부터 아래까지 고루 다 넣어놓으세요
저희 애 해보니까 논술전형은 내신이 그렇게 크게 좌우하지 않고
무조건 논술을 잘써야 하더라구요
지금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니
논술공부에 모든 걸 건다는 생각보다 일단 어떻게 나오는지
흐름을 파악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수능점수 올리는데 전력을 쏟아야 할겁니다
일단 최소 2등급대는 해놔야 수시든 정시든 승산이 있을테니까요
(솔직히 어느 학교든 이과논술 정말 어려워요
저는 이과논술 문제보고 제 아이한테 그 문제 풀 수 있냐고 물어본 게 아니라
그 문제가 무슨 말인지 아느냐고 물어봤네요)7. 나도 고3맘
'11.7.17 9:00 PM (14.52.xxx.174)논술 전형에 최저등급 맞춰서 합격하기 힘듭니다. 학원 설명회 들어보니 우선 선발에 들지 않으면 몇백대 일이랍니다.
그리고 논술전형에 좋은 학교들은 내신 안 봅니다.
학생부 성적이 들어가는 걸로 되어있으나 실질 반영율은 0에 가깝다고 해요(대학 설명회에서 입학처 관계자가 직접 한 말)
일단은 눈을 많이 낮춰야합니다.
현 등급으로는 인서울은 할 수 있겠지만 제일 밑의 학교 밖엔 안되겠어요.
전과목 전 교과 반영하는 학교 말고, 주요과목 일부교과만 반영하는 학교의 성적우수자 전형이 있나 찾아보시구요.
수시 넣으실거면 공략할 학교를 정해서 그 학교 수시 설명회를 가던 입학처를 찾아가던 전화하던 적극적으로 알아보세요.
아이가 강남의 소위 입시명문이란데 다니고 있지만 선생님도 학교도 아무 도움이 안되는 군요.
몇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과는 9월부터 수리 나형으로 넘어가는 아이들 있어서 2등급 유지하기 함듭니다. 하위권 대학들과 여대는 수리 나형이 미적을 포함하게 되면서 이과전공 학과에서 수리 나형 친 학생들도 뽑아요. 문과 아이들이 이과 대학으로 이동하면서 오히려 이과의 중위권은 피해를 보게 되는 상황이라 합니다.
또 한가지, 여대를 선호하는 여학생이 줄면서 수시에선 여대가 비교적 가기 쉬워요.
그렇지만 정시가 되면 그 우스워서 안쳤던 그학교, 성적 안되서 떨어지게 됩니다.
이대, 숙대 모두 정시 컷 높고, 그 밑의 학교들도 별 차이 없어요.
작년 올해, 수험생 너무 많아서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건대이하 들어간다는 것, 믿고 있을 순 없어요.
어쨌든, 아이는 수능 준비 열심히 하고, 엄마는 수시전형 알아보시는 수 밖에요8. ,,
'11.7.17 10:00 PM (124.50.xxx.98)이과논술은 그냥 수학과학의 주관식 문제풀이라고 생각하심될거라 하더군요. 즉 **님 얘기하셨듯이 요행이 안통하고 진짜 수학과학 잘하는애들 가려지는 시험이라고. 좋은 내신등급생각하면 속쓰리겠지만 좀 객관적으로 바라볼필요가 있으실것 같아요.
특목고 애들이나 좋은학군애들-지금 3학년들은 외고서도 이과로 시험치르는애들 많거든요-은 언수외탐 모의 전부1등급이어도 내신 3-4등급대 애들이 허다하거든요.얘네들 정원 얼마되지도않는 정시에 다들 목매고 있으니
여기저기 정보수집 잘하시고 전략 잘세워보세요.
물수능이라니 머리좋은아이들보다 꼼꼼하게 성실히 한 애들한테 더 유리하지 않을까싶네요.9. ..
'11.7.17 10:14 PM (116.120.xxx.72)윗님 맞아요. 수시에선 쳐다도 안 본 학교를 정시에 성적이 턱없이 안되니 못가 발을 동동 거리더라구요.
모의가 3233이 나오면 모의 성적에 맞춰서 수시를 쓰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 말을 듣는 이가 없지요.
왜냐 수시는 원래 다 높게 쓰는 줄 알고 수시를 로또로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학교만 쓰다가 다 떨어지고 그 좋은 기회를 놓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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