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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26살인데 결혼 안하고 살고싶은데..한국떠야할까요?

노처녀 조회수 : 2,451
작성일 : 2011-07-16 18:57:59
아직까지 남자 딱 한번 사겨봤고

20살에 사귀다 군대보내고 헤어졌어요

그뒤로 한번도 남자 안 사겨보고...

별로 남자 만날 마음도 없고

걍 열심히 일해서 돈벌고 화려하게 싱글로 살자..주의인데

남자들 얘기 들어보면

우리나라에서 노처녀는 정말 사람취급도 안하는거 같은...

여자들도 딱히 머...



사실 결혼 안하고 싶은 이유가

한국의 결혼 제도 자체에 거부감이 있거든요

많은 젊은 여자들이 그러겠지만

결혼하고 여러가지 여자에게 불리한 결혼제도.. 제사나 며느리로서 도리 등등...


주변에서선배들 조언이

능력만 되면 이 나라에서 결혼 않고 살아라

결혼은 여자에게 무덤이다

이러는데..


결혼않고 그냥 편하게 살게 놔두는 사회가 아닌거 같아요

노처녀라고 여기저기서 안좋은 소리 듣고

힘들게 살 자신이 없는데

너무 나약한 생각이겠죠

진지하게 한국 떠야할지 고민이예요
IP : 121.131.xxx.15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처녀화이팅
    '11.7.16 7:01 PM (211.49.xxx.124)

    한 십년 뒤에는 훨씬 좋아져있을거예요.
    한국은 정말 빠르게 변하는 사회.
    모르잖아요. 그땐 싱글문화가 정착되어 있을지.

  • 2. ........
    '11.7.16 7:02 PM (58.124.xxx.83)

    26살인데 한국 떠나야 된다면..저 올해 31살인데도 아직 결혼 못했는데 저 부터 떠나야 되겠네요..ㅋㅋ 그냥 남 의식 하지 말고 사세요..

  • 3. .
    '11.7.16 7:06 PM (125.152.xxx.102)

    울 친구는 원글님...윗님 보다 더 나이 많은데...^^

    어쩌라고요~~~~~~~~~~ㅋ

  • 4. 너무
    '11.7.16 7:07 PM (114.206.xxx.197)

    너무심하시네요 26살이라면 저민증검사 당하면서 대학다녔을때예요 노처녀라니요 그럼 전 죽어야하네요 ㅋㅋ

  • 5. ...
    '11.7.16 7:07 PM (116.37.xxx.214)

    떠나서 살고 싶으신데 능력이 되시면 그렇게 하시면 좋겠지만
    그냥 남들 눈이 무서워서 뜨고 싶다는 거면 말리고 싶네요.
    어딜 가나 편견은 있고요.
    해외에 나가면 동양 여자에 대한 편견이 더 크지 않겠어요?
    능력있으시면 뒤에서 누가 뭐라한들 뭔 상관일까 싶네요.
    제 주변(정확히는 제 친정 엄마 주변)에 올드 미스분들이 많으세요.
    한분은 독일에 간호사로 나가셨다가 은퇴후 돌아오신 분이고
    한분은 은행에서 명퇴하신 분
    또 한분은 신문사 명퇴하신 분
    그리고 한번 다녀오신 분들도 무지 많고요.
    다들 부러울 정도로 잘 사시고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 없어요.
    저정도 되니까 혼자 사는 구나
    부럽다...수준이고요.
    기혼자와는 생각 자체가 다르고 기동성이 다르고 삶의 여유가 달라요.
    저는 결혼해서 지지고 볶고 잘 살고 있지만
    능력이 된다면 혼자 사는 게 정말 좋겠다는 부러움도 있네요.
    그런데!!!
    솔직히 능력이 안

  • 6. 송골매
    '11.7.16 7:08 PM (120.142.xxx.198)

    밖에 나가서 사는것도 만만치 않지요.
    능력 있으면 혼자사는것도 괜찮아요.

  • 7. ..
    '11.7.16 7:10 PM (1.225.xxx.123)

    능력만 된다면 아 ㄴ떠나도 잘 먹고 잘 삽니다.
    제 친구들 다 이제 50살이네요 결혼 안하고 아직도 쌩쌩하게 경제활동하면서 잘 사는 싱글들 많습니다.
    능력이 안된다면 외국에가서 살기 더 힘들죠.
    비혼에 대한 편견이야 적겠지만 70, 80세까지 타향에서 혼자 살면서 뭐 그리 좋을까요?

  • 8. 노처녀
    '11.7.16 7:11 PM (121.131.xxx.150)

    징징대는겁니다/ 아저씨~ 어쩌라구요~
    참나 이런데까지 와서 저런댓글 달고 싶나

    저 부모나 나중 시부모에게 기댈생각없고요~
    쿨하고 독립적으로 제 돈 벌어서 제 집사고 편하게 살거라서요~
    님의댓글은 하등의 조언도 되지 않네요 멀 이렇게 길게 쓰셨어~

  • 9. 노처녀
    '11.7.16 7:13 PM (121.131.xxx.150)

    아 참고로 저희엄마 교수님이고
    결혼할때 엄마가 집 해가셨고혼주까지 다 해가시고
    지금도 아빠보다 훨 돈 많이 버시고
    시댁에서받은거 하나 없지만...

    여전히 입지는 그게 아니더군요
    아빠가 처가에 눈치보는거랑 엄마가 시댁에 눈치보는거는 천지차이
    무슨 시댁에서 받는게 없으면 당당해져~ 말도 안되는소리

  • 10.
    '11.7.16 7:13 PM (61.33.xxx.71)

    확실한 직업가지면 혼자사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왠만한 수입아니고선 애낳구 키우려면 맞벌이는 필수가 된듯 . 안그러면 노후가 위협받게되는거죠

  • 11. 어쩌긴요
    '11.7.16 7:13 PM (27.32.xxx.101)

    받지말고 당당히 사시면 굳이 나라 뜰 필요 없다고요.
    바라는 게 뭔지부터 분명히 해야죠.
    설마 결혼해서 시부모 한재산 받은 다음에 그거 들고 홀랑 이민가고 싶단 이야긴 아니죠?

  • 12. 노처녀
    '11.7.16 7:17 PM (121.131.xxx.150)

    아 예 아저씨~

    쓸데없이 혼자 과잉해석하지 마시고

    더럽고 추잡하게 그깟 시댁에서 시부모 한재산 받을 생각 추호도 없거든요~
    전 개인주의자라서요~

  • 13. 아 예 노처녀씨
    '11.7.16 7:18 PM (27.32.xxx.101)

    안받고 맘대로 하시면 누가 뭐라고 못해요,
    바라시는 대로 하세요~~ ^^

    뒷말이야 좀 하겠지만,
    님 성격을 보니 누가 뒷말하는 것 정도는 가뿐하게 즈려밟고 사실 수 있는 분이겠네요, 뭐.

  • 14. 노처녀
    '11.7.16 7:20 PM (121.131.xxx.150)

    예 감사합니다 아저씨 조언^^

    내 남 의식 잘안는데 그 대상이 주로
    자기 인생 엉망인데 남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오지라퍼들에게만요 ^^

    이 글을 쓴 이유는 그 외의 정상적 사람들의 시선은 의식하기 때문에 쓴거구요~

  • 15. ...
    '11.7.16 7:21 PM (140.112.xxx.106)

    징징대는 겁니다님 댓글 다신거..원글님이 저렇게 파르르 떨 정도로 이상한 건가요??

  • 16. 낚시꾼
    '11.7.16 7:25 PM (211.246.xxx.69)

    이 글 쓴 사람...

    그저께는 24살이라더니 오늘은 26살?

    그건 그렇다치고 왜 자꾸 낚시글 올리나요?
    학생!

    나는 초능력자라 님이 쓴 글 다 알고 있음. ㅋㅋ
    자꾸 낚시글 올리면 혼내줄거임.
    학생.

  • 17. 노처녀화이팅
    '11.7.16 7:27 PM (211.49.xxx.124)

    징징대는겁니다, <--이님 댓글스타일이 딱 인터넷 마초남 스타일이긴 하죠.;;
    그래서 원글님이 화를 내시는듯.
    여자들 댓글 달리길 원하는데 저런 마초찌질이가 달면 저라도.. 흠..

  • 18. 낚시꾼
    '11.7.16 7:27 PM (211.246.xxx.69)

    이렇게 글 올려가면서
    노처녀 운운, 아줌마 운운하며
    깎아내릴 생각말고 공부나 열심히 해요, 학생.

  • 19. ...
    '11.7.16 7:27 PM (140.112.xxx.106)

    어쩐지 원글이 단 댓글이 좀 이상하다 싶었어요. 원글님 쓰신대로 "추잡"이 뚝뚝 떨어지네요..

  • 20. 밝은태양
    '11.7.16 7:57 PM (124.46.xxx.63)

    아이피로만 검색해도 구글신은 거짓말 못하죠...
    검색하면 다나옴..
    숨어서 고정닉 아니게 하고 설레발쳐도 소용없어용..

    원글님 지금도 목욕탕 가시나요..아줌마덜 비난쪼던데..

  • 21. .
    '11.7.16 8:54 PM (14.52.xxx.167)

    시댁에서 받은거 하나 없어도 제사 며느리도리 다 죽어나게 해야하는게 한국여자들입니다.
    원글님, 한국 뜰 수 있으면 뜨세요. 그런데 외국어나 경제적 능력은 어떻게 되시는지. 그것부터 되어야 한국을 뜨든말든 하죠.

  • 22. ...
    '11.7.16 9:46 PM (220.83.xxx.47)

    님아.. 내가 다른건 몰라도 님 아이피는 외운다는...-.-;;;
    맨날 아줌마들 혐오하고 전업주부는 한심하고 하더니 왜 자꾸 여기서 조언을 구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 23. 윗분들
    '11.7.16 11:48 PM (27.32.xxx.101)

    이 글 쓴 사람이 남자라고요? 그걸 어떻게 아세요?
    시집살이에 대한 진실을 말해주니-돈에 기초하는 파워게임이라는 거-
    저렇게 짜증을 부리는데, 남자들은 저런 진실에 보통들 잘 수긍하거든요.
    힘의 논리를 쉽게 납득하고 굴복하는게 남자들이죠.

  • 24. 별..
    '11.7.17 2:20 AM (218.159.xxx.123)

    흠, 난 노처녀는 사람 취급도 안한다는 개찌질남들 싸지르는 말 따위 뭣하러 새겨들으시냐고
    댓글달려고 했는데...

    혹시 낚시라면, 글쓴이 본인이 그 개찌질남인가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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