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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가 물건을 부셨을때 어떻게..

도우미 조회수 : 2,090
작성일 : 2011-07-16 18:13:17
저는 직장맘이고 시터분이 20개월 아이를 봐주십니다.
가끔 청소도 해주시는데 3개월전에는 오만원상당의 드라이기를 떨어뜨려 고장냈어요.
보상해주신다는걸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은 정말 아끼는 고가의 스탠드 갓,유리로만든 앤틱갓을
깼다고 연락이 왔어요.
이런 경우 보상을 요구하는게 맞는지요.
그냥 넘어가자니 아깝고 보상을 이야기 하는건 너무
야박한게 아닌가 생각되고요.
아기를 너무 잘봐주시면 이런 생각도 안하겠지만
나름 불만이 많은 상태라 제가 보상생각을 하고 있나봅니다.
IP : 110.10.xxx.2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6 6:21 PM (125.141.xxx.221)

    저는 가사도우미 하시는 분이 물건을 잘 깨시는데 못받겠더라구요.
    지금 3년 일하셨는데 한 10개는 깬거 같아요. 그나마 저희집 오시는 분은 일은 잘하시는 분인데
    빨리 해놓고 가시고 싶으신지 잘 깨시네요.

    전 보상보다도 베이비시터인데 그렇게 물건을 자꾸 깬다면 바꿀거 같아요.
    덜렁거리거나 손이 야물(?)지 못한건데 아이 떨어뜨리거나 아이한테 실수하면 어쩌나요.
    아이는 돈으로 보상도 안되는데...교체할 형편이 안되면 불안해서 몰래카메라라도 설치해서
    왜 그런지 알아보고 혹시나하는 마음이라도 달래겠어요.

  • 2. ,,
    '11.7.16 6:22 PM (116.36.xxx.51)

    저는 아예 고가의 경우는 제가 따로 청소합니다.
    귀중품은 주인 본인이 스스로 관리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3. ...
    '11.7.16 6:30 PM (110.11.xxx.30)

    어떻게 집안 물건 깼다고 보상해달라고 해요
    그냥 넘어가야지

    예를들면 회사에서 컴 쓰다 고장냈다고 내 돈 주고 물어내진 않잖아요.

  • 4. ,,
    '11.7.16 6:32 PM (112.168.xxx.125)

    고의로 깬것도 아니고..내 애기 봐주다가 그런걸 어떻게 받아요..
    윗분 말처럼 회사에서 컴퓨터 고장냈다고 해서 회사에서 보상 요구하지는 않잖아요

  • 5. ...
    '11.7.16 6:35 PM (110.47.xxx.68)

    드라이어는 A/S가 될 수도 있었을 텐데, 알아 보셨는지요?
    앤틱의 경우 아깝고 속상해도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그 분 일당이 얼만데 그거 피해 보상해 주고 일 하나 마난데, 일할 맛 안 날 거 같고,
    다른 일도 아니고 아기 돌보는 일은 그런 심리로는 못 하잖아요.
    원글님이 아기 돌보는 부분이 맘에 안 들면 그 부분은 짚고 넘어가거나 시터를 바꾸거나 해야지,
    맘에도 안 드는 시터에게 피해보상은 시키고 싶다...는 아닌 거 같아요.

  • 6. .
    '11.7.16 6:35 PM (125.152.xxx.102)

    궁금해서요...베이비 시터가 청소도 해 주나요?

  • 7. S
    '11.7.16 6:37 PM (110.13.xxx.156)

    베이비 시터에게 왜 청소를 부탁하세요?
    베이비 시터는 베이비시터고 도우미는 도우미죠 경계를 확실하게 하세요
    그게 장기적으로는 님아이에게 좋습니다

  • 8. 아마
    '11.7.16 6:37 PM (211.203.xxx.218)

    보상해달라고 하면 그분이 보상해주고 먼저 그만두실거 같아요.
    그게 솔직한 사람마음 아닌가요?
    살림만 봐주시는분도 아니고 애를 봐주시는분인데.... 일할맛이 안나지요.
    시터를 바꾸세요.
    서로 그게 좋습니다.

  • 9. ........
    '11.7.16 6:39 PM (119.148.xxx.213)

    저도 소소하게 2~3만원짜리 망가트린건 그냥 넘어갔는데
    이사가기 일주일전에 통유리를 와장창.. 하시더군요
    너무 속이 상해서 이건 받아야 겠다고 친정엄마한테 투덜댔는데..
    부리는 사람이 사고친건 주인이 물어주는 거다...라고 하셔서
    제가 십몇만원 내고 그냥 고친 기억이 나네요

  • 10.
    '11.7.16 6:46 PM (114.204.xxx.157)

    야박하시네요.

    윗분 댓글 중에도 있지만, 회사에서 실수로 화분깼다고 직원이 보상하지는 않죠~

  • 11. .
    '11.7.16 6:56 PM (14.52.xxx.167)

    저라면 시터를 아예 바꿀 찰나였다면 보상받고 그만두시게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아기한테 무의식적으로라도 해꼬지가 갈까봐 보상은 못받을 거 같네요.

  • 12. .
    '11.7.16 7:02 PM (1.227.xxx.88)

    속상한 맘은 이해 되지만,
    보상받겠다는 맘은 이해가 되지 않아요.

  • 13. ..
    '11.7.16 7:30 PM (110.14.xxx.164)

    글쎄요 드라이는 그렇다 치고 고가의 갓은 그쪽도 그냥 있긴 맘이 불편할거 같은데요
    얼마나 하는건지 ...

    베이비시터면 거의 거실에서 생활 할텐데 비싼 물건같은건 치워 놓으세요

  • 14. ...
    '11.7.16 7:37 PM (211.178.xxx.57)

    베이비 시터 고용하면서 가사랑 같이 하는 조건으로 하는 경우도 많아요.
    원글님..이런글은 맘*스홀릭같은데 여쭤보세요.

  • 15. 원글
    '11.7.16 9:38 PM (110.10.xxx.225)

    처음부터 가사일도 해주기로하고 돈도 시세보다 더드렸어요.
    이번이 두번째 분이시라 마음에 안들어도 아기 상처받을거 생각하면 어지간한건 못본척
    넘어가게 됩니다.
    사람 바꾸는거 쉽지 않더라고요.
    여러 조언해주신거 감사합니다. 그냥 넘어가야겠네요.

  • 16. 치워놓으세요
    '11.7.17 3:53 AM (112.152.xxx.130)

    베이비시터는 고가의 물건인지 별로 모를꺼에요...싹 다 치워두세요...전 그릇도 가벼운 코렐로 다 바꾸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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