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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진단 좀 부탁드려요~

이유가 몰까요? 조회수 : 7,943
작성일 : 2011-07-16 15:47:51
와이프는 48세 입니다
.
.
각설하옵고..
.
.
쌩쌀 씹어먹기......(먹고나서 후회 하는투)
.
.
안되겠다 싶어서 쌩쌀 안 먹더니..
.
.
눈에 띄는게 있어 먹다보니 쌩라면을 씹더랍니다
.
.
이것도 안 되겠다 싶어  라면을 사다놓지 않았더니
.
.
소면국수... 쌩국수발을 오도독 오도독 씹어 먹었다고
말 하더군요..
.
.
이거 어떤 증상 일까요?  주부님들의 경험 혹은 아시는 지식에
귀 기울여 보겠습니다.%%

IP : 59.26.xxx.11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증상씩이나...
    '11.7.16 3:51 PM (114.205.xxx.236)

    그냥 드시고 싶었나부죠.

  • 2. 그 나이에
    '11.7.16 3:51 PM (112.169.xxx.27)

    그러시는거 치아가 아직 튼튼하신가 봐요,
    음 회충이 있나 싶네요

  • 3. 글쎄
    '11.7.16 3:55 PM (125.146.xxx.148)

    오독오독한 게 땡기셨나봐요.
    뭐 흙을 드신것도 아닌데 걱정 안 하셔도 될듯.

  • 4. ㅇㅇ
    '11.7.16 3:57 PM (119.192.xxx.98)

    스트레스가 많으시나 봐요. 스트레스 많으면 이거저거 씹어먹고 싶어요

  • 5. ...
    '11.7.16 3:58 PM (59.5.xxx.72)

    전 임신했을때 그랬어요.

  • 6. 이유가 몰까요?
    '11.7.16 4:02 PM (59.26.xxx.118)

    녹말의 고소함// 그냥 드시고픈// 치아의 건강함// 흙이 아니니깐// ^^ 댓글 감사합니다
    그럼 다른분들도 가끔은 그러실까요? 와이프는 본인도 염려스런 느낌을 갖으면서도 못 끊는다는

    스트레스//... 있나보다 하는데 딱히 어떤 이유는 없다고하더군요.
    저녁에 집에 들어가면...`나 미쳤나봐~` 하면서 오도독 씹어댄 걸 이야기 하는데 저도 이해불가죠

  • 7. ^^
    '11.7.16 4:02 PM (14.43.xxx.186)

    수다가 그립다.
    가슴이 허허롭다.
    살아있음을 완전 느끼고 싶다.

  • 8. 감시 하세욧!
    '11.7.16 4:08 PM (175.210.xxx.212)

    저~아래....

    계룡산으로 들어가서 숨어버릴지도 몰라욧................ㅡ,.ㅡ

    道人들이 생쌀 씹으면서 수련 하잖아요~?

  • 9. 이유가 몰까요?
    '11.7.16 4:11 PM (59.26.xxx.118)

    임신했을때// 와이프는 입덧을 몰랐어요 되려 잘 먹어서 입덧하는 분을 이해 못한다고해요^^;
    수다가 그립다 가슴이 허허롭다// 완전 비슷하지 않을까? 저도 그 생각 많이 했지요
    다른 맛난 것으로// 냉장고 열면 육포부터 과자부스레기등등.. 많아요..안먹어 문제지요..^^;

  • 10. 흐음.....
    '11.7.16 4:19 PM (112.187.xxx.232)

    감시하세욧님 말씀대로 도인들이 생쌀 먹어요....
    혹시 와이프한테 鬼氣같은게 있나요??
    점같은거 보면 뭐 영매체질이라거나~~ 그런거요
    생쌀씹어먹는거 鬼하고 관련 있다고 들었어요
    제 지낼때 특히 굿같은거 할때 생쌀 올리구
    무속인들 쌀점보고 그러잖아요~~~

    못드시게하세요!!!
    녹말의 맛도 맛이지만
    기운때문에 그런거일 수도 있어요!

  • 11. 눈꽃맘
    '11.7.16 4:21 PM (220.72.xxx.159)

    저랑 같은 증상(???)이네요ㅠㅠ
    생쌀도 일종의 중독같아요...
    먹고싶어 죽겠어요.
    이빨이 안좋아지는거 같아서 참고있는데 자꾸 생각납니다.
    수다떠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사람도 잘 안만나는데...
    그래서 쌀을 먹나???

    가슴이 허허롭기는 한거같네요.
    감시하라고 댓글다신분 너무 재밌으세요 ㅋㅋ

    아~쌀 먹고싶다.오도독...오도독...오도독...오도독.......

  • 12. ...
    '11.7.16 4:23 PM (183.103.xxx.169)

    저도 임신 했을때,,,세월이지난지금은스트레스 쌓일때,,딱딱한과자,,,

  • 13. 눈꽃맘
    '11.7.16 4:38 PM (220.72.xxx.159)

    ...님댓글보고 놀라서 또 답글남겨요.
    제가 빈혈이거든요.
    정상이 12부터인가??? 그런데 제가 8정도 나와서
    빈혈약 처방받아서 먹다가
    요새 귀찮아서 안먹고 있거든요.

    빈혈이어서 무기력증 비슷하게 기운도 없는거 같기도하고...
    다시 약먹어야겠네요.

    그런데 점 세개님
    빈혈과 쌀에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 14. 의미두지 마세요
    '11.7.16 4:46 PM (116.36.xxx.29)

    그냥, 생쌀 씹고 십을때 있어요.
    경험 없는 사람은 모르는 일이지만, 제나이가 46인데, 친정엄마가 저 어렸ㅇㄹ때 생쌀을 자주 먹더라구요. 그게 저도 임신했을때 그렇게 떙기더니..
    요즘은 전혀 그런 생각 없구요.
    그냥, 먹고 싶어서 그런거예요, 그리고, 씹으면 잇몸이 근질하니 시원해요.
    근데, 치과의사인 남편말이 이에 아주~~~나쁘데요.

  • 15. 엄마가
    '11.7.16 5:27 PM (182.209.xxx.72)

    젊으셨을때 생쌀 먹고 이가 다 안좋아 지셔서 지금 엄청 고생하세요.
    인플란트에 틀니도 하고.

  • 16.
    '11.7.16 5:50 PM (221.150.xxx.241)

    생쌀 드시면 이 다 나갑니다. 진짜예요.

  • 17. ..
    '11.7.16 6:12 PM (114.200.xxx.81)

    탄수화물 중독 아닐까요..? 저도 생쌀의 고소한 맛 좋아하긴 하는데 그 정도는 아니거든요.
    생국수 면발까지 오독오독 드신다면 탄수화물 중독 같다는..

  • 18. 제친구
    '11.7.16 6:44 PM (121.139.xxx.221)

    임신했을때 쌩쌀매니아였는데
    지금 이가 모두 안좋아요

  • 19. .
    '11.7.17 12:20 AM (125.152.xxx.102)

    생식을 좋아 하시나 봅니다.....^^;;;;;;;;;;;;;;;;

  • 20. 저도 빈혈이라고
    '11.7.17 12:27 AM (112.151.xxx.92)

    몇년째 건강검진에 나오던데.. 쌀 씻을때 마다 생쌀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빈혈약 빨리 먹어야 겠네요..

  • 21. 저도..
    '11.7.17 12:39 AM (210.219.xxx.246)

    임신했을 때
    쌀보다 맛있는 게 없었지요
    쉬임없이 먹었으니까요
    아기피부가 하얗게 나온다는 설도 있던데 맞는 것 같았어요ㅎ

    근데 부인은 왜 그러실까 나이 48에~?^^

  • 22. 빈혈
    '11.7.17 12:43 AM (115.137.xxx.110)

    철결핍성빈혈아닐까 하는데요..
    피검사받아보고 약드세요....

  • 23. 그냥
    '11.7.17 7:44 AM (61.106.xxx.72)

    재밌으라고 올리신글이죠?

    만일...아니면....

    이런 사소한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남편을 둔 아내의 증상아닐까요? ^^:;

  • 24. 지겹다!!!!!
    '11.7.17 9:13 AM (58.121.xxx.142)

    맘에 쌓인게 있으신거 아닐까요?
    부부관계가 좋으신데 드시는 거라면 그냥 취향이실수도 있구요,

  • 25.
    '11.7.17 9:30 AM (211.109.xxx.244)

    저도 쌀 씻다가 꼭 생쌀 잘 줏어먹어요.
    많이 먹지는 않는데 두세알씩 서너번은 줏어 먹나봐요. 물에 불기 전, 딱딱한 생쌀....^^
    아내 되시는 분은 자극적이지 않은 입맛을 좋아하시나봐요.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보이는데 그냥 그런 취향이려니 생각하시지요.^^

  • 26. 갱년기...
    '11.7.17 9:31 AM (128.134.xxx.16)

    저희 엄마가 그만한 아이일때 생쌀 씹고 얼음 씹고 그러셨어요. 그닥 치아가 좋은 편이 아니셨음에도 불구하구요.
    스트레스도 받으셨지만, 아버지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건 평생의 일이었으니 딱 저 증상의 원인은 아니었던 것 같구요.
    혹시 얼굴에 열이 확 나고 그런 갱년기 증상은 없으신가요?

  • 27. 철분제
    '11.7.17 10:13 AM (68.4.xxx.111)

    철분이 모자라서 그래요.
    철분약 먹고나면 싹 없어져요

  • 28. 전에
    '11.7.17 11:49 AM (124.48.xxx.211)

    티비에서 비타민 비1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
    특히 임신중에 생쌀을 잘 먹더라고...
    잘못된 기억인가봐요...

  • 29. 그냥..
    '11.7.17 1:04 PM (175.200.xxx.44)

    전 맛있어서 먹어요. 생쌀은 넘 딱딱하고 불린쌀 좋아해요..씹기도 부드럽고 맛도 고소하고 담백하고..저 참크래커 좋아하거든요..그런 맛이랄까 ㅎㅎ
    그리고 생라면, 국수도 씹어먹는거 좋아해요..좀 허하고 입도 궁금하고 그럴때..
    저 약간 탄수화물 중독 끼가 있는듯..
    그나저나 저도 빈혈일까요..어지럽고 기력없고 그렇긴 한데..검사받아봐야겠어요 ㅜㅜ
    생쌀 먹음 빈혈 있을수 있다는거 첨 알았어요.

  • 30. 정리하자면
    '11.7.17 2:26 PM (119.64.xxx.134)

    1. 생쌀씹고 얼음씹고 하는 증상은 철결핍성빈혈에 의한 이식증일 가능성이 있다.
    (이 때는 무기력증과 외출시 두통등의 증상이 동반됨)
    2. 임신중 비타민b1부족에 의해 생쌀이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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