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누들하고 잘 지내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손위아래 다 있구요.
다른 사람들은 손위시누가 차라리 낫다고 하는데 전 모르겠어요.
손위나 손아래나 하는 행동들이 비슷해서.
시누가 많아서 안 좋은점은 시누들은 다 같은 동네에 살고 우리만 멀리 사는데 시누들끼리 단합이 너무 잘 되서 우리까지 끼워서 너무 자주 다같이 모이려고 하는 점 시댁이 시골이라 다 모이면 대식구에 더 힘들어요.
직장 다니는 시누들이 없어서 더 그런가봐요.
집안에 행사 특히 시부모님생신때 되면 너무 말들이 많고 앞서가고 거창하게 할려고 해서 신랑과 시누들도 다투고 저와 신랑도 다투게 하는 점...
그외에 다른 트러블은 없는데 82에 올라오는 시누들 글 보면 안 좋은 시누들만 많은듯한데 시누들하고 잘 지내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1. ,
'11.7.16 12:11 PM (121.139.xxx.226)시누이하고 좋고 말고 할게 없어요.
저는 이리 사람들이 시집식구랑 엮이고 사는구나 좀 놀랬어요.
거의 전국 각각의 곳에 살아서 명절이나 특이 행사 외에는 잘 만날 일조차 없어서리
전화안부도 저는 내 동기간 남편은 본인 동기간 묻고 사니 서로 직접 전화할 일도 잘 없어요.
한편 보면 정내미 없는 집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2. ..
'11.7.16 12:11 PM (110.14.xxx.164)저도 시누이자 올케 입장인데요
양쪽다 잘 지냅니다
서로 좋은 얘기만 하고 가능한 간섭 안하면 괜찮게 지내지 않나요
친정 -명절땐 제사 지내자 마자 그 길로 친정가라고 하고 - 안해도 남동생이 알아서 갑니다 ㅎㅎ
쉬는날 처가에가서 며칠씩 있던지 상관안하고 본가에도 오고싶을때 오라고 하고요
가끔 아이들 옷이나 책.. 챙겨주고요
시집 - 손윗 시누 남편이 막내라 저랑 결혼해서 잘 사는거만 봐도 다해이라고 생각 하십니다
가끔 저랑 몇살 차이 안나는 조카들 면회가서 용돈주고 요즘도 놀러오라고 하고요 안부전화 드리고요 워낙 멀리 살아서 잘 만나지는 못해요3. 이중잣대
'11.7.16 12:14 PM (211.207.xxx.166)네, 일단, 시누 두 분이 너무 유능해서 만날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성숙한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입니다.
나는 딸로서 효도하되, 너는 니 마음만큼, 이런 놀라운 이중잣대를 지닌 분들.4. 저
'11.7.16 12:22 PM (218.239.xxx.22)저는 손위시누 3명인데 저보다 기본 6살 이상 많으셔서 그런가 그냥 저한테 다 잘해주세요
근데 명절때나 생신때 만나면 워낙 대식구라 상차리기 너무 힘들어요 ㅠ.ㅠ
그리구 세분이 참 사이가 좋아서 보고 있으면 부러워요
바로 위 형님(동서)은 시누이들보다 더 어려워요;;;
친정에서는 올케랑 무척 잘 지내는데 (올케도 그렇게 생각하겠...죠?? ;;) 제가 여자 형제가 없어서인지 가끔 외로워요5. 나무젓가락
'11.7.16 12:29 PM (180.71.xxx.234)저도 시누이자 올케도 되는데요
새언니랑은 나이차도 많이나고.. 옛날분이기도 해서
전 솔직히 참 어려워 합니다.
오빠집에가면 새언니는 뭐라도 꼭 챙겨 주실려고 하고..
친정엄마 돌아 가셨어도 엄마의 부재를 거의 못느낄정도로
친정에 온 시누이들에게 잘 한다는걸 마음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제남편이 울엄마가 해주시는 수수부꾸미를 좋아해서
밭 한쪽에 수수를 심어 수확한거 100% 제남편이 먹을 부꾸미를 만들어
얼렸다가 우리가 가면 잔뜩 싸주셨었는데 엄마가 돌아가신후...
새언니도 똑같이 엄마가 해주셨던 그대로 16년동안이나 쭉~ 해주십니다.
저는 우리 새언니가 내엄마인 시어머니를 돌아가실때까지
함께 살고 돌아가실때 엄마가 새언니한테 안겨 그동안 고마웠다..이제 나는간다..
라는 말씀을 남기고 언니 가슴에 안겨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새언니에게 너무너무 고마워 그 은혜는 평생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조카가 대학갈때 등록금도 해주고 언니 화장품도 철철이 사주고
스카프며 가방.. 이런거 종종 사다드립니다.
또 새언니가 다른고기들은 전혀 못드시고 오로지 닭고기만 드셔서
갈때마다 꼬박꼬박 닭음식을 해다 드렸는데
이젠 이도 션찮고.. 연세가 있으셔서 소화도 잘 안된다고...
(울컥!! 명치끝이 타는듯..답답하고 눈물이 솟구치네요)
반면 시누이에겐 그저그런 새언니입니다.
시누이 중학교 다닐때 제가 결혼 해서인지
지금 시누이가 마흔이 넘었어도 그때 그어렸던 중학생 같아요
이뿌지도..밉지도 않고 그닥 친하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고 그렇습니다.6. ..
'11.7.16 12:29 PM (113.10.xxx.209)올케도 좋고 시누이도 교수인데 좋아요. 그런데 고모들, 엄마의 시누들은 이기적이고 저질이라 상종 안하려구 해요. 보면 제가 싸하게 싫은티를 냅니다.
7. ..
'11.7.16 12:33 PM (175.127.xxx.158)저도 시누이면서 올케인데요.
저희 시누나 올케들과 큰 탈 없이 잘 지냅니다.
만날때 반갑게 만나고 서로 잔소리 안하고, 터치 안하고
헤어지면 다음 만날때까지 연락없이 지내요. 그러다보니 서로 감정소모할 일이 없네요.
오면 오는가보다, 안오면 바쁜가보다. 그냥 그렇게 지내요.
그래서 그런가, 저희 큰 올케는 결혼해서 시댁을 상당히 불편해 하는것처럼 보였는데, 몇년지난
요즘은 오히려 자주 오네요. 와서도 편하게 있다 가구요.
저희 둘째 올케는 본인이 시집 잘 왔다고, 시댁이 너무 편하다고 말하는 정도이구요.
그래서 그런지 동생 없을때는 오지 말라고 해도, 혼자서 아이데리고 오기도 합니다.
저도 특별히 시누 스트레스는 없네요.8. *
'11.7.16 12:57 PM (121.146.xxx.157)울 아가씨(요말 별로라 하는데,,,그리 말해야한다고 해서)둘다
별 어려움없이 잘 지내요. 오빠가(남편) 여동생 둘을 안쓰러워해서 이것저것
챙겨주면 너무너무 고마워라고 하고,,,
어릴때부터 어머님이 안계셔서 짠한 마음도 있어서 일거예요.
몇년전 울 남동생도 결혼했는데,,
82에 무장된 녀자라...
울 엄마단속도 하고 잘 지냅니다.(울 엄마가 잔소리하는 스타일이 아님에도)
미리미리 단속하거든요
여든..시누올케 갈등은 우리집과는 담너머세상이네요^^9. 저는
'11.7.16 1:02 PM (114.206.xxx.18)시누이는 없고 올케만 있는데요...
가끔 집에 놀러가고... 전화통화하면서 수다떨어요...자주할때는 일주일에 5번정도....
새언니는 제가 남동생이려니 한다던데요. ㅎㅎ
제가 잘하는편은 아닙니다..;10. 전 시누이..
'11.7.16 1:21 PM (175.211.xxx.246)올케언니랑 잘 지내는 편이에요
물론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구요..
올케언니 친정 아버지께서 결혼하면 친구보다 시누이하고
친구처럼 잘 지내야한다고 계속 얘기하셨대요
처음에는 왜 그래야 하는지 잘 몰랐었는데
이제는 아버지가 왜 그러셨는지 알것같다고 해요
- 참 현명한 아버지신거 같아요..^^11. ㅎㅎㅎ
'11.7.16 1:33 PM (61.78.xxx.37)저도 저희 올케랑 잘 지내는 편입니다.
오빠 와이프인데, 저보다 어려 차마 언니라는 말이 잘 안나와서
오빠한테 살짝 쥐어박히기도 했으나
어쨌건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뭐 애낳고 살림하다보니 자기 인생이 없어진 거 같아서 좀
안스럽고, 차라리 어리니까 제가 편하게 뭐 하나라도 더 사주고 싶고 그렇더라구요...
올케도 속마음은 모르겟지만 절 잘 챙겨주고
말을 참 이쁘게 하고
뭣보다 성미 지*맞은 울 오빠랑 살아주니 뭐....완전 땡큐지12. ..
'11.7.16 1:35 PM (125.139.xxx.212)손윗시누 평소엔 남처럼 사생활 간섭 졸업 등등 챙기는거
전혀 없습니다.
근데 돈 빌릴때 시누님이 잘 꿔주십니다.
무지무지 검소한 선생님이거든요.
저를 잘 보신건지 항상 흔쾌히 해주셔서
든든합니다.신랑이 잠깐 일을 쉬었을땐
거금의 돈을 주시더라구요.
정말 감동받았어요..돈도 돈이지만 그리 검소하신분이
절 인정해주시는거 같아 기분 정말 좋았어요.
신랑 다시 하는일 첫월급타면 그만큼은 아니어도
드릴려고 맘먹고 있어요.
두명 올케 있는데요.절 무지 어려워하고 옆에 곁을 주지 않아요.
큰시누이기도 하고 제 뒷담화가 보통 아니거든요.
그래서 절 어려워 하는듯..
가끔 맛있는거 하면 주고 싶은데 부담스러워해서 그냥 거기까지
인가보다 하고 남처럼 지내요.명절에만 보고 형식적인 얘기하고..13. ..
'11.7.16 7:55 PM (114.42.xxx.133)시누는 없고 새언니랑은 평소에는 왕래가 전혀 없고
행사때 만나면 잘 지내요...
동서랑도 왕래 없이 행사때만 친하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2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2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6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0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17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4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5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5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9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6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0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5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16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6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3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8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9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7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