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보통 아기 낳을때 진통이 어떻게 오나요?

임산부 조회수 : 848
작성일 : 2011-07-16 04:37:34
지금 배가 이상해서 화장실 가보니 맑은 끈적한 액체와 약간의 피를 봤어요

이게 이슬인거 맞나요?

배는 꼭 생리할때처럼 살살아프다 괜찮았다 그러는데 규칙적인거 같지는 않아요

예정일은 일주일정도 남았고요

아기는 가끔 움직이는게 느껴져요

이런경우 진짜 진통은 언제쯤 올까요?

아기가 아직 태동을 하고 있으면 나올라면 시간이 좀 있어야하는건지....

지금 직장 다니다 어제까지 나가고 담주부터 출산휴가인데, 새벽에 딱 이렇게 됐네요

첫아이인데 직장이 너무 바빠서 준비도 하나도 못해뒀는데, 이것저것 걱정입니다

출산하러 병원갈때 어떤걸 가져가야할지도 걱정이고....

머리속이 혼란스럽네요..ㅠㅠ
IP : 211.178.xxx.2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1.7.16 4:46 AM (99.226.xxx.103)

    아이가 나오려고 하는 모양인데요...
    이슬이 비춰지고 저는 20시간 후에 아이를 낳았으니, 너무 당황하지 마시구요,
    규칙적으로 생리통보다 조금더 심한 정도의 통증이(규칙적으로!) 느껴지는지를 관찰하셔야 해요. 일단, 세면도구와 외출복 정도만 챙기시고, 나머지는 다른 가족이 가져다 주어도 되니까요.
    그리고.....날이 밝는대로 병원에 전화를 하시도록 하세요.일찍 병원에 가도 때가 안되면 되돌려 보내는 곳도 있다고 하더군요.

    초산의 경우, 진통 시작 후 아이가 나오려면 시간이 좀 걸리니까, 심호흡 깊게 하시고,
    편안한 마음을 갖으려고 애써보세요.

    진통시간의 간격을 남편과 함께 재보도록 하십시오, 지금 바로.
    (진통이 규칙적으로 오지 않는다면, 출산의 징조는 아니고 아마도 일시적인 출혈이 아닐까
    싶으니, 오전에 담당의에게 전화해서 상담하십시오)

    부디 출산 잘하시고(아니더라도..몸조리 잘하시고) 낳고 나서 후기 부탁합니다~

  • 2. .
    '11.7.16 5:16 AM (59.17.xxx.29)

    이슬 비췬거네요... 전 이슬 비추고... 12시간후 진통 시작했어요....
    10분 진통으로 시작해서.. 집에서 합장합족 운동하며 시계보다 5분 진통때 병원에 전화하고 갔습니다. (개인병원이고 집에서 2분거리)
    병원가져갈 짐 싸서 담아놓고 아기 낳으러 가실땐... 그냥 가시면 되구요.. 나중에 남편분께 가져오라 하심 되요... (여유 있으심 사진기 가져가셔서 출생장면 찍어주셔도..^^)

    필요한건. 엄마 : 세면도구, 외출복, 로션 아가(베냇저고리,속싸개,겉싸개)

    조리원 가실지 안 가실지 모르는데요...
    조리원 가신다면.. .조리원에서 옆 산모들께 물어봐서 필요한거 사심 되요...
    당장 필요한거야 기저귀, 로션, 베냇저고리,손수건, 속싸개, 손톱가위... 정도구요.. 나머진 필요할때 인터넷 구매하세요.... 날마다 띵똥띵똥 택배 잘도 옵니다...


    지금은 진통이 언제 오는지만 잘 아시면 되요..^^

    진통시간 잘 체크하셨다가 병원에 전화하셔서 적절한 시간에 가시고....
    진통은 그저 시간이 흘러가는거고... 호흡에만 신경쓰세요...
    엄마가 통증만 신경쓰다보면 호흡이 엉망이 되어 아이에게 산소가 부족합니다.

    아이가 산도에 걸렸을때 간호사가 이제부터는 진통올때 길게 힘주세요.... 할꺼예요...
    그때 10초정도 길게 힘을 주셔야 아이가 잘 나옵니다. 짧게 짧게 힘 주면 아이는 산도에 걸려서 힘들고 엄마도 힘듭니다. 길게~ 힘 줘서.. 아이머리만 잘 통과하면 되요...^^

    쑴풍 순산하시고... 몸조리 잘 하세요....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를 잘 돌봅니다. ^^

  • 3. 저는
    '11.7.16 5:16 AM (112.173.xxx.109)

    예정일보다 10일늦게 유도분만했는데요
    그놈의 이슬 볼려고 엄청 기다렸는데 결국 못보고 유도했구요
    보통 초산 경우는 진행이 느려서 배아프다고 가방 싸서 가면 돌려보내는 경우도 있고(집이 가까울 경우)...경산 경우는 진행이 빠르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초산은 아직 멀었는데두 가방 싸와서 병원에서 집에 가라해도 안가고...경산은 빨리 와야되는데두...큰애랑 남편 밥 챙기고 온다고 안와서 길에서 낳을까봐 걱정된다고 간호사가 그러면서 아줌마들이 말을 잘 안듣는다고...ㅋㅋ
    슬슬 준비하셔서 병원 가시면될것같은데요...순산하세요~~

  • 4. 순산
    '11.7.16 7:07 AM (86.144.xxx.72)

    윗님들 말씀대로 진통왔나보네요!!! 저도 예정일보다 일찍낳았어요. 무통주사 맞으시고 순산하세요! 산모 아기 모두 건강하길 기원해요!!! ^^

  • 5. 독수리오남매
    '11.7.16 8:08 AM (58.232.xxx.77)

    와!!! 좀있으면 건강하고 이쁜 아가 만나시겠네요..
    미리 축하드려요.. 순산하세요~~

  • 6. ^^
    '11.7.16 9:15 AM (218.156.xxx.70)

    새벽 4시에 이슬 보셨으니 지금 이시간쯤이면 진통이 조금씩 오고계실거 같은걸요
    아픈 생리통이 진통의 신호예요 그러다가 3분 안아프고 30초 아픈게 3분 간격이구요
    정말 식은땀이 줄줄줄 배가 숨쉴틈 없이 몰아치면서 밑에 힘이 막 들어가면
    그때가 막바지예요.
    순산하셔서 이쁜 아가 만나세요

  • 7. ...
    '11.7.16 9:53 AM (112.160.xxx.37)

    진통오기 시작한거 맞네요
    짐챙기고 준비하세요
    저는 시간을 메모하다 5분정도 잦아질때 병원갔어요 침착하게 ㅋㅋ
    그렇게 갔어도 첫애라 10시간후에 낳았어요
    순산하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7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5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9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6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5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6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7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