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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옷이 그럴듯해도 제평옷, 동대문 옷은 티나 나네요..
그런데 불과 2,3년 전부터 제평 제일 유명하고 비싸다는 집에서 옷을 사봐도
맘에 하나도 안들고 입긴 하지만 돈 더 주고 브랜드 살 걸 하는 후회를 여러번 하게 되네요
뭐랄까... 깔끔하고 질좋다고 해도 아주 오래 똑같이 입지를 못하겠어요
그리고 색감이나 패턴이 이젠 좀 싸구려같은 기분이 들고 눈에 자꾸 흠이 밟혀요
게다가 제평도 절대 옷값이 싸지 않더군요. 제대로된 단품들 몇개 사면 수십만원 훌적 넘어가요
옷값이 너무 비싸니 그나마 대안이었는데
이젠 가봐야 20대들이나 입을 짧은 옷들이나 그럴듯해보여도 한 철인 ..
한숨나오네요..
원피스도 제평 좋은 곳에선 10-20만원은 줘야 괜찮아요
블라우스나 자켓은 정말 잘 찾아야 하구요
몸매 변화는 없는데 눈썰미나 취향이 달라진 거 같아요
백화점 가면 우선 다양한 색감이나 질이 틀려보이구..
옷 살곳이 마땅치 않네요.. 이제...
1. ...
'11.7.15 8:07 PM (115.86.xxx.24)근데 백화점 옷은 정말 비싸잖아요.
딱보기에도 좋아보이는 옷은 더더욱...
백화점이든 제평이든..
다들 들인돈보다는 비싸게 받는 장사치들이니
싼옷을 만들때 다 싼 이유가 있겠지요.2. ㅠㅠㅠ
'11.7.15 8:08 PM (220.86.xxx.166)저두 백화점것이 훨~고급스러 보이긴 하더라구요..
하지만...하지만...백화점은 정말 비싸요..
너무 비싸서 도저히 살 수가 없어서 말이죠...
제평에서 산 옷에 이쁘다...이쁘다..생각하면서 입어요...ㅠㅠㅠ
동대문에서 산 옷은 정말 이쁘다.....ㅠㅠㅠ3. 백화점
'11.7.15 8:14 PM (119.192.xxx.98)제 경험으론요
백화점 세일할때 사는게 더 경제적입니다.
동대문옷 10벌 사서 몇번 입지도 못할거
백화점세일 품목 1벌 사서 두고두고 입어요.
백화점 세일을 이용하세요4. 제평?
'11.7.15 8:27 PM (1.225.xxx.140)제일평화시장인가요?
5. 제평
'11.7.15 8:37 PM (123.111.xxx.34)백화점 신상옷 너무 비싸서 못입어요..제평에 신상옷 너무 잘입어요..비싸서 흠이기 해도
좋다 좋다 하면서 입어요..6. ㅠ_ ㅠ
'11.7.15 8:41 PM (218.152.xxx.186)정말 백화점 세일할 때 사거나 차라리 아울렛가는게 나은 것 같아요..
7. 핏이..
'11.7.15 9:06 PM (114.200.xxx.81)핏이 진짜 다른 거 같아요.
그게 뭐라고 할까, 몸 선에 물 흐르듯 딱 떨어지는 선이 있는데
그게 달라요. 전 참 희한한 게 보통 다 패턴 놓고 옷을 만들텐데
왜 비싼 옷은 핏이 좋고, 동대문제는 핏이 별롤까 하는 생각이..8. 요즘 옷들
'11.7.15 9:11 PM (121.147.xxx.151)아무리 백화점 옷들 좋다고 해도
2~3년 지나면 입기 무리던데요?
안그렇던가요?
백화점에서 산 옷은 제 경우
너무 아까우니까 할 수없이 몇 번 더 입으니까 그렇고
바느질이나 기타 마무리가 깔끔은 하지만
정말 내 맘에 드는 여름 브라우스나 자켓이 3~60만원까지 해야
괜찮아 보이니 것도 여름 것을 ..........
한 계절에 하나는 좋은 것 사입이려 해도
참 비싸긴 합니다9. .
'11.7.15 9:11 PM (121.168.xxx.59)티나요. 우선 소재부터... 옷좀 볼 줄 아는 사람들은 다 알아요. 그런데 요즘 백화점 옷들이 무슨 시장옷과 차이가 없어요.. 특히 소재 안 좋은거 쓴 옷은 질이 엄청 떨어져 보여요. 둘 놓고 비교하면 둘다 동대문 표 옷 같을 정도. 3층 수입이나 디자이너 이름 건 브랜드 빼고는 국내 브랜드옷들 진짜 한심스러울 정도예요..
10. 제평
'11.7.15 9:16 PM (221.150.xxx.241)10대1 비교는아니죠.
백화점에서 70만원짜리 블라우스 산다고 10년내내 입을수도 없고요.
그렇다고 백화점 블라우스가 제평7만원짜리보다 10배나 고급소재고 고급디자인인 것도 아니니까요.
가격차이만큼 품질차이가 나는것도 아니니 열받는거죠 ㅜㅜ
전 그냥 7만원짜리 블라우스 10벌 사 입을래요. 블라우스 열벌이면 정말 옷장이 풍요로울듯 ㅎㅎ11. ..
'11.7.15 9:25 PM (175.119.xxx.188)위의 121. 168...님 의견에 동의해요.
저는 옷 만드는 사람이라 일단 옷 사러가도 원단, 바느질, 패턴 등등..
많은 걸 눈여겨보는데요.
백화점에서 정말 수입이나 이름난 브랜드의 잘 걸려있는 제품 아니면
그닥 제평 제품과 별 차이 없습니다.
어떤 제품들은 정말 이걸 브랜드 이름 걸고 내논 건가 싶을만큼
원단 허접, 바느질 허접... 그런 경우 많아요.
엄청난 돈 퍼부어 주지 못할바에야 그냥 제평에서 잘 고르는 것도 괜찮아요.12. 흠..
'11.7.15 10:23 PM (116.45.xxx.7)무조건 고가의 옷이 좋다..는 아니지만
특히나 나이 들어가면서 너무 싼 옷은 조금 꺼려지더라고요.
비싼옷이 이유가 있구나~ 하고 종종 느껴요..13. rr
'11.7.15 10:28 PM (180.70.xxx.122)정말 그런가요?
백화점에서도 동대문 옷 떼어다 판다는 거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사실 백화점 옷은 디스플레이며 조명들이
사람을 혹하게 하는거같아요
백화점 옷 동대문에 갔다놓으면 후즐근해보일지도???
물론 고급브랜드는 천이나 디자인이 예뿌긴 하죠~14. -_-
'11.7.15 10:38 PM (110.9.xxx.195)전 항상 타임 할인매장에서 옷사입었는데, 몇년만에 다시 가보니 타임도 옷이 너무 머랄까...조잡스러워지고 고급스럽지가 않아서 제평 갔더니 훨 세련되고 낫던대요?
제평이 차라리 훨씬 세련되게 잘 나온듯해서, 소재 잘 골라서 제평 옷입는게 훨 날듯해요.
5년전에 제평에서 비싸게준 자켓 아직도 잘입고 있는 1인.15. -_-
'11.7.15 10:40 PM (110.9.xxx.195)윗님 말씀대로 백화점 옷 디자이너 브랜드나 명품 옷 빼고는 이제 정말 볼 옷 없는듯.
미샤는 원래 후줄근 했고, 한섬도 이제 갔더라구요...
전 스커트나 브라우스 하나에 오십만원 넘게 투자하고 싶지 않습니다;;16. 쓸개코
'11.7.15 11:33 PM (122.36.xxx.13)제평도 옷마무리 꼼꼼하게 잘만든집이 있어요. 전 원피스나 가벼운 면티같은것 사고요
패밀리세일도 이용해요~
두타는 지하1층 두채쪽만 가끔가고요.17. 왜
'11.7.15 11:59 PM (211.33.xxx.90)그런말 있잖아요.. 재래시장에서 옷팔다가 백화점임대 들어가서
가격올리고 팔았더니.. 더많이 나가더라.. 종종 그런말 나오던대요..18. 비싼게
'11.7.16 12:00 AM (112.169.xxx.27)좋은지 누가 모르나요 ㅠㅠ
비싼게 좋은건 당연한겁니다,
비싸면서 안 좋으면 욕 먹어야 하는거고,,싸면서 좋으면 칭찬받아야 하는거구요
문제는 제가 돈이 없는거죠,
그래서 비싼옷 사서 한철씩 2-3년 입는거 마찬가지니,,제평 이태원 갑니다,
다행이 40넘으니 누가 제 옷 보지도 않더라구요,
이런거 아꼈다가 나중에 애들 상견례할때 한방에 몰아서 비싼옷 입으려구요 ㅠ19. 알아듣는데
'11.7.16 12:54 AM (211.207.xxx.166)음....원글님이 무슨 말씀 하시는 지는 알겠어요,
패션에 대한 감이 떨어지는 저로선........뭔가 심경 복잡하게 만드는 글.
본인에 대해 이렇게 똑부러진 확고한 안목이있으신 분들은
타인의 패션에도 그리 관대하지 않더라구요.20. ㅇ
'11.7.16 12:57 AM (125.186.xxx.168)소위 명품이라 불리우는 브랜드 옷들 자주 구입하는데, 제평 몇몇집들.. 딱떨어지게 잘만들어요ㅎ.사실 백화점옷이 왠만한 브랜드아니고선, 별게 없어요.옛날이랑은 다르더군요.
이태원이나 두타는 별로구요..21. 냠냠이
'11.7.16 2:06 AM (58.226.xxx.187)잘고른 제평물건이 백화점 뺨치던데요..특히 3층은 반성좀 해야할듯...4층은 거의 30대 중반 제 몸매가 안받쳐주고....잘 건지면 미샤 타임 뺨치는 애들이 있더라구요..스탈도 더 세련되고...솔직히 타임 마인도 샤넬카피 정말 많구요....카피도 좀 늦어서 차라리 제평 카피가 더 이쁜 경우도 있더라구요....소재는 복불복이 될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고...저도 소실적에 40~50만원대 블라우스만 입었는데 3년 지나니 다 옛말이더라구요.....
22. jk
'11.7.16 4:26 AM (115.138.xxx.67)남자라서 행복해효~~~~~~ 하악하악~~~~
아니다... 잘생기고 몸매까지 좋아서 3천원짜리 티 입어도 잘 어울려서 행복해효~~~~ 하악하악~23. 사입
'11.7.16 8:17 AM (122.35.xxx.34)브랜드에서 시장옷 사입해서 자기네 상표만 부착해서 판다는 얘기도 들은적 있어요.
24. 백화점?
'11.7.16 9:13 AM (112.161.xxx.82)백화점에 누워 있는 옷들 믿을것 못됩니다
제가 한때 동대문시장 옷을 좀 만들었는데
옷이 이쁘다 시프면 백화점에서 연락와요
레벨만 띠고 옷 몇장 만들어달라고
그러면 우리 만들어줍니다
그 옷 백화점에서 매대에 누워있다고(표현을 그렇게하죠)
한달에도 몆번씩 그렇게 나갑니다
백화점으로
백화점 옷 서있는거는 비싸고
누워있는거는 시장옷25. phua
'11.7.16 10:22 AM (218.52.xxx.110)제평에서 좋은 옷을 구매하시는 분들..
이쯤에서 상호와 위치도 공개해 주시면..
자손대대로 복 받을실 텐데...26. ..
'11.7.16 10:38 AM (110.14.xxx.164)저도 시장 안가요 괜히 갔다가 충동구매 하고 교환 환불 안되고
백화점 세일이나 매대서 사는게 나아요27. ...
'11.7.16 10:53 AM (211.208.xxx.201)저 며칠 전 제평갔다가 옷 좀 샀어요.
제 결혼은 질이 너무 좋아 놀랬어요.
옷감, 바느질 너무 좋던데요. 참고로 전 제평 지하에서 구매했구요.
며칠 후 현백에 가었는데 제가 구매한 똑같은 바지가
누워있더라구요. 딱 가격 2배 좀 넘게 붙어있었구요.
좀 놀랬어요.28. .
'11.7.16 10:56 AM (211.57.xxx.2)딱 떨어지게 잘 만든다는 몇몇 집 좀 공개해주세요. 전번이랑...
정말 궁금하네요29. 그러니까 제발
'11.7.16 11:12 AM (220.86.xxx.245)이제 제평 가게 호수 공유를 좀 ... 굽실굽실
30. 110.8님
'11.7.16 11:42 AM (125.188.xxx.39)좀 오만하신 듯...백화점 옷도 최상급 아니면 제평옷보다 나을 것 없어요.
31. ..
'11.7.16 12:26 PM (113.10.xxx.209)전 이제 버버리 같은것만 맘에 들어서 30% 세일할 때 한개씩 사서 5년 입으려구요.
마인에서 40만원주고 산 원피스 6년째 입는데 3년은 더 입을 듯. 빈폴 20만원원피스는 2년입고 아웃.32. ,,
'11.7.16 12:59 PM (218.53.xxx.9)백화점 옷은 백화점수수료가 옷값의 30~40% + 광고비(마케팅) 등등해서 옷값의 50~60%는 제평이나 동대문시장 보다 더 들어가죠
33. ㅎㅎ
'11.7.16 1:25 PM (222.120.xxx.163)아이들옷 동대문남대문...브랜드도 가격싸지 않더라구요. 디자인이 넘 이뻐 사면...꼭 후회해요.
가격보다 떨어지는 바느질과 마무리...입으면 어딘가 잘 안맞는 사이즈....맞는 사이즌데 길이는 짧고 머리가 잘 안들어가는것도 있고...우리나라에서 만들어서 가격대가 나가는 걸까요?34. hani
'11.7.16 1:31 PM (59.7.xxx.192)옷좀 볼줄 아시면 남대문 동대문 가셔서 구입해도 실패확율 거의 없습니다.
제평도 저희같은 소매는 많이 붙여서 팔잖아요.. 적당히 깍기도 합니다.
제평이나 남대문 어린이옷상가도 단골 만들어 다니면 좋던데요.. 시즌마다 가서 스트레스 풀고 오네요..옷도 백화점이나 동대문이나.. 다~같아요.. 브랜드 이름달았냐 안달았냐 차이...35. ...
'11.7.16 1:39 PM (121.169.xxx.129)전 같은 옷 걸려있는 걸 실제로 봤어요.
백화점에서 샀는데 똑같은 것이 동대문에 걸려있더라구요. 가격차이는 어마어마...36. .
'11.7.16 3:09 PM (175.120.xxx.187)저두 천호현대 매대에서 여름 티셔츠를 49000에 샀는데...
제평에서 25000에 팔더라구요. 기분 엄청 나빴어요37. 반반
'11.7.16 5:31 PM (121.165.xxx.92)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에요..
백화점에 동대문옷 들어가는거 맞아요 주로 듣도보도 못한 브랜드 네임달고 기획상품이니 뭐니
매대에 누워있는 옷들이 그래요...저도 윗님처럼 똑같은옷 발견한 적도 있고요
그런데 그건 어디까지나 매대에 누워있는 기획상품 같은것들
특히나 강남을 제외한 주로 강북이나...위에 강동 천호 같은 그런지역 백화점의 행사상품에 해당되는거 같아요 39000원 49000원....원피스도 10만원...보세보다 더 싼 경우도 있죠
그러나
강남지역 신세계나 현대..(롯데는 모르겠네요 살짝 수준이 떨어지니)백화점엔 그런 가격의 기획상품 자체가 없고 물건역시 듣도보도 못한 브랜드의 (알고보면 동대문옷) 옷은 없고요
백화점마다 입점된 브랜드도 다 다르잖아요...강남쪽은 고가의 브랜드가 아무래도 많고
그외에는 좀 저렴한 브랜드도 많이 입점돼있고...나름 마케팅전략이겠죠
암튼 요지는...동대문옷이 백화점판매인 경우가 있다..단 그건 강남 이외 지역의 백화점 매대에 누워있는 저렴한 옷일 가능성이 다분하다는거에요 이런데서 백화점옷인데 싸게 샀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사실은 동대문표옷이라는거...이월상품세일같은 것도 대부분은 진짜 이월이 아니라 아예 저가 원단등을 써서 교묘하게 가격 낮춘거지 진짜 정품과는 다르거든요...속옷같은것도 다 그래요
아시는분은 다 아시겠지만...
전 백화점에서도 사고 제평에서도 사는데 디자인은 제평도 잘고르면 꽤 좋아요 다만 오래입지는 못하겠어서 한철용 주로 구입하고요...백화점에선 그보단 오래입을 옷을 구입하고요
아무리 기본스타일이라도 유행이 있어 솔직히 아주 오래 입지는 못해요 그래도 원단이 좋으니
항상 새옷같고 평소에도 좀더 자주입게 되니까 본전을 뽑는달까요....적절히 섞어서 구매가 베스트일듯38. ..
'11.7.16 7:49 PM (112.152.xxx.122)저 한3년동안 동대문 계절바뀔때마다 가서 거의100만원어치사서 입었는데
그땐 몰랐는데 티 납니다 천의재질그런것도 그렇고(저 재평에서 비싼라인만 입었어요)딱 한철이예요..그리고 백화점옷은 입으면 딱 사이즈별로 몸에 착 달라붙는데 제평옷은 그렇지 못해요
옷장에 제평옷 가득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싫어요 차라리 그돈으로 철철히 백화점에서 제대로된 옷사뒀다면 지금 많이 남아날텐데... 이제 완전 동대문은 졸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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