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열살넘게 나이차이 나는 외사촌 시누에게도 아가씨라 호칭해야 되는 드러운.

...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11-07-15 16:47:10
남편 외사촌 여동생이 저보다 열살넘게 어려요.
별로 볼일은 없는데 몇번 만났어요.

남편 누나랑 얘기하다가( 이게 화근임.이여자랑은 얘기를 안하는게 상책이라고 생각함)
"지영이(외사촌여동생) 집에 갔어요?"

이렇게 말했더만

눈을 치켜뜨면서 지영이? 이러더만요.

아가씨라고 호칭해라 이거죠. 아가씨 집에 가셨어요? 이랬어야 되었나봅니다.

아우 재수없어..재수없어..

제가 그래서 시누 엄청 싫어합니다...ㅡ.ㅡ#

IP : 121.152.xxx.21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5 4:50 PM (211.112.xxx.112)

    전 제 딸같은 외사촌 시누이(4살짜리)에게도 아가씨라고 했어요...
    아가씨라고 해도 극존칭으로 ~~하셨어요 까진 아니어도 ~~했어요 정도는 붙여줍니다...

    남편과 둘이 있을때는 이름을 부를지언정 가족들 있을때는 그래도 촌수에 맞는 호칭을 붙여주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요...

  • 2. ...
    '11.7.15 4:51 PM (121.152.xxx.219)

    2011년에 말이죠..아가씨 도련님 서방님 이러는거 정말 비근대적이라고 생각해요.
    여자들이 좀 나서서 없애야 되는데
    이건 뭐 여자들이 스스로 시녀인증을 하고 있음.

  • 3.
    '11.7.15 4:58 PM (211.246.xxx.101)

    저도 정말 싫어요. 무슨 상전났다고 손아래한테 아가씨 하셨어요 드세요 해야하냐구요.

  • 4.
    '11.7.15 4:59 PM (211.246.xxx.101)

    첫리플님. 그 촌수에맞는 호칭이라는 거 남자위주고 전근대적이니까 지금 이런 의견들이 계속 나오는 거잖아요.

  • 5.
    '11.7.15 5:01 PM (58.145.xxx.249)

    전 그렇게해요.
    호칭이라는게 내마음내키는대로 하는게 아니잖아요...

  • 6. 전..
    '11.7.15 5:01 PM (211.244.xxx.215)

    그냥 반말하고 이름 부르는데요... 남편 사촌들 다 중학생이나 초등학생들.. 왜 제가 존댓말에 아가씨, 도련님 해야하는걸까요??..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 없어요.. 다행히도.. 뭐라하면 조근조근 따져보려고 했거든요..

  • 7. ...
    '11.7.15 5:01 PM (121.152.xxx.219)

    남편 누나에게 이여자라고 하면 안되나요? 이년도 아닌데?

    남편 누나라는 이유로 어떤이유든 공경해야되나요? 참 잘난 시자 붙은 사람들이구만요.

    저도 처음부터 이여자 그런건 아닙니다.

  • 8. 기분
    '11.7.15 5:04 PM (112.145.xxx.86)

    나쁜건 알겠는데 원글님도 그다지 후한 성격은 아니네요
    손위 시누이가 잘못된 호칭 정정해서 불러라고 가르쳐 주는
    그정도 얘기도 못하면 무서워서 올케랑 얼굴 마주 보기 두려울것 같네요
    물론 방법에서 좀 잘못 되었지만
    나도 손위 시누이 셋 있는 올케지만 .....

  • 9.
    '11.7.15 5:11 PM (211.42.xxx.233)

    10살어려도 아가씨는 아가씨 아닌가요;;;;;; 왜이러신지;;;

  • 10. ㅇㅇ
    '11.7.15 5:11 PM (220.78.xxx.23)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도 그런 호칭 별로 안좋아 하지만 아직은 한국사회에서 결혼한 여자로써 지킬건 지켜야 된다고 생각해요

  • 11. 당연한 걸
    '11.7.15 5:13 PM (61.82.xxx.70)

    묻고 계시네요 ㅋ
    아가씨 맞습니다.
    이런 질문글 까지 올라올 줄 몰랐어요 ;;;;;;;;;;;;;;

  • 12. 호칭을제대로
    '11.7.15 5:13 PM (58.145.xxx.249)

    쓴다는건 상대방만 높이는게아니죠
    나도 적절한 호칭을 쓸줄아는 사람이 되는거아닌가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내가 하대되는거같다고 서방님에게 누구아빠... 이런식.. 결국은 본인얼굴에 침뱉기같아요

  • 13. s
    '11.7.15 5:15 PM (175.124.xxx.122)

    호칭 문제도 그렇지만 님의 인성도 좀 문제가 있는 듯.
    우리 조카며느리(라고 해서 제가 나이가 많은 건 아님)는 제 딸보다
    (그러니까 남편의 사촌여동생이 되는 거죠) 열다섯 살 이상 많은데
    꼬박꼬박 아가씨, 아가씨 하며 존대해서 제가 "그냥 이름 불러~."라고 시켜도
    아가씨라고 하며 존대하더라구요. 게다가 시집 와서 처음 본 아이도 아니고
    연애하는 7년 동안 꼬맹이 때부터 만나온 아이인데도 결혼하자마자 바로 호칭을
    고치더군요. 그런 사람이니 다른 행동거지도 바르고 예뻐요.
    구시대적 호칭 어쩌고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 14. 답답
    '11.7.15 5:17 PM (59.7.xxx.51)

    이글을 보고 있자니 맘이 답답합니다.
    원글님 위에는 딸 두시고 아래는 아들 두세요
    나중에 아들 부인이 원글님 딸에게 이여자 것두 기분 나쁘면 이년
    꼭 그렇게 했으면 좋겠네요 듣는 원글님 기분 어떠실까요?

  • 15.
    '11.7.15 5:18 PM (183.108.xxx.20)

    가족한테 이여자 저여자. . 아무리 친남매/자매 아니더라해도 이여자 저여자는 정말 아닌듯 해요. 남편이 내 오빠나 언니 한테 그남자 그여자 이러면 정말 서운할 듯. .

    그리고 가족간에 "아가씨"는 그사람을 딱히 높이는 그런게 아니라 그냥 호칭이잖아요. 미국가족들이 서로간에 그냥 이름부르거나 일본에서 누구누구"상" 이러듯이 그냥 자신과 다른 사람의 관계를 규정 지어주는 호칭인데 그렇게 민감하게 생각할 건 없을 듯 해요.

  • 16. 원글님!
    '11.7.15 5:19 PM (125.140.xxx.49)

    그냥 하나의 호칭인데 크게 의미 담고 보지 마시고
    흥분 자제하시길.

    길가다 유치원생에게도 꼬마아가씨 하듯
    그냥 그런거다 생각하시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손위시누에 대한 배경 없이 얘기하시니
    이여자 저여자 하는 건 옳지 못하다는 소리 듵는거구요.

  • 17. 팜므 파탄
    '11.7.15 5:20 PM (112.161.xxx.12)

    어우 증말~~~~~~

  • 18. ............
    '11.7.15 5:22 PM (220.78.xxx.23)

    아..진짜..이런 여자가 여자 욕먹게 하지
    이 여자 저여자? 뭐하는 겁니까?
    님 올케나 시누가 님 보고 저여자가..이러면 참 기분 좋으시겠습니다.
    정말 집안에 여자 잘 들어와야 한다는말 딱이야

  • 19. ㅉㅉㅉ
    '11.7.15 5:30 PM (36.39.xxx.240)

    시누이는 원글님같은올케랑 얼굴맞대고 이야기하고싶어서 하겠습니까?
    정말 수준하고는...

  • 20. a
    '11.7.15 5:36 PM (58.233.xxx.160)

    가정 교육 문제.

  • 21. `
    '11.7.15 5:40 PM (61.74.xxx.49)

    아가씨라는 호칭이 싫으셨으면
    지영"씨"라고 하시지 그랬어요.

    지영이는 조금....

  • 22. ff
    '11.7.15 5:56 PM (121.162.xxx.104)

    원글님이야말로 재수없네요.
    이건 누구를 높여서 말하는게 아니라 그 촌수에 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호칭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될거고, 열살이 아니라 더 어려도 존칭해줘야죠.
    그게 예의예요.
    그 사람이 내 앞에 없더라도 이름 함부로 부르면 안됩니다.
    친척, 가족간에요.
    님의 좁은 성정이 고스란히 들어나네요. 님 재수없어요.

  • 23. .....
    '11.7.15 6:34 PM (112.145.xxx.86)

    친정 아버지가 6남매중 막내 이신데 그중에서도 늦둥이
    그래서 제일 큰집에 언니가 우리 엄마보다 나이가 많아요
    그 언니네 딸 나에게는 조카가 나보다 여덟살이나 많고
    다른 큰집에 언니,오빠들 자식들이 거의 나보다 서너살 많거나 또래들
    그래도 어쩌겠어요 다 하나같이 고모,이모라고 합니다.
    우리 막내 동생하고는 최고로 열다섯살 차이가 나요
    그래도 삼촌이라고 합니다.
    그럼 사촌 언니,오빠들의 배우자들 저 이름 찍찍 부른사람 한사람도 없었어요
    뭐 제대로 알고나 성질을 내세요

  • 24. ㅉㅉ
    '11.7.15 6:55 PM (119.64.xxx.197)

    드러운...이 여자...재수 없어...

    원글님 친정에서는 촌수 상관없이 나이대로 이름 불렀나보죠?
    보고 배운게 없으면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죠, 뭐...

  • 25. 솔직히
    '11.7.15 7:27 PM (110.11.xxx.203)

    호칭이 바뀌어야할 필요는 있어요.
    남편은 내남동생한테 ㅇㅇ이 하면서 이름 부르는데 난 열살도 더 어린 시누,시동생한테 상전처럼 불러야하는 이 빌어먹을 호칭
    저는 원글님처럼 좀 초기에 좀 막나가 보이는 며느리들이(일종의 선각자죠) 생겨서 차츰 좀 바뀌었으면 하네요.

  • 26. 댓글들
    '11.7.15 7:30 PM (110.11.xxx.203)

    보니 여자들부터 이런 호칭을 너무나 당연시하고 예의로 생각하시네요.
    물론 원글님이 쓴 용어가 약간 거부감 드는 선 사실이긴 한데 한국의 며느리와 시댁간의 호칭 바뀌어야할 필요성은 못 느끼시는지

  • 27.
    '11.7.15 7:31 PM (182.211.xxx.22)

    남얘기가 아니네요...
    신랑삼촌이 막내라 그 밑에 자식들이 지금 중2거든요..
    숙모가 존댓말을 써야된대요
    저도 앞에서는 네 그렇죠^^:
    했는데 앞으로 안 볼라구요 절대 말도 안걸구요
    그녀석 성인이나 되면 부를까 절대 말도 안붙일거에요 절대!!!
    으웩 왠 도련님......진짜 짜증나요

  • 28. ~~
    '11.7.15 7:55 PM (220.121.xxx.220)

    시댁쪽 극 존칭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녀로 시집 간것도 아니고~

  • 29.
    '11.7.15 9:22 PM (121.139.xxx.221)

    그냥 지영이아가씨 라고 하세요
    뭐 하루아침에 오랜세월의 전통이 사라지는건 아니죠
    그리고 하녀가 주인아씨 부르는 호칭이 아니구요
    그냥 내려오는 문화라고 생각하고 부르면 힘들지 않을것 같네요

    형부가 내 남편보다 어리다고 동생취급하면 기분나쁘듯 어쩔수 없이 이어져 내려오는 풍습이 있는 것이죠

  • 30. 어머
    '11.7.16 7:47 AM (222.106.xxx.214)

    여기 댓글 다신 많은 분들이 재수없어요. 원글님 상처받지 마셔요. 평상시 반대 댓글 다시던 분들 다 어디 가셨는지// 저 역시 시누에게도 아가씨란 소리 안씁니다. 저희 올케에게도 저 아가씨라 부르지 말아달라했습니다. 도련님이 뭡니까? 제 남동생에게도 그런 호칭 듣지 말아라했습니다. 사회가 그렇게 부르는 게 관습이 되어 있을 지언정 옛날것이 무조건 지킬 것은 아니다, 언어도 호칭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옛날식이면 공무원은 양반이고 의사는 중인취급해야하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4468 조관우의 울게하소서 들어보소서~~ 5 귀곡산장 2011/07/05 896
664467 강아지 키울때 몇가지 질문있어요.. 7 알려주세요 2011/07/05 674
664466 영어공부 하고 싶은데 어디서 손을 대야할지...막막....조언 절실 5 영어공부 하.. 2011/07/05 1,244
664465 토익700점 받기 5 40중반아줌.. 2011/07/05 948
664464 공부방 선생님의 행동 4 오늘은.. 2011/07/05 955
664463 핏플랍 신어보신분~ 어때요? 5 샌들 2011/07/05 1,269
664462 집안 살림은 밖에서 일하는 것 보다 ㅠㅠ 13 진짜 고역 2011/07/05 2,072
664461 나라가 좌회전을 심하게 하면 망하게 마련. 3 호리병 2011/07/05 321
664460 집에 뭐든 쟁겨두는 품목이 있나요? 10 2011/07/05 1,806
664459 한살림VS생협 6 푸른연 2011/07/05 983
664458 서울대 내신 사탐 수능 연계과목만?아님 사탐 내신전과목 해당되나요? 2 서울대 내신.. 2011/07/05 510
664457 기능성 속옷 정말 다이어트 효과있나요? 6 속옷 2011/07/05 812
664456 대전에서요.. 대접하는사람.. 2011/07/05 198
664455 노인 통풍치료 잠실쪽 가까운곳 병원 추천바랍니다. 1 관절 2011/07/05 135
664454 연예인은 정말 소속사가 중요한것 같네요 5 연예인 2011/07/05 2,766
664453 삼성생명 사이버fc...이거 영업이죠???ㅜㅜㅠㅠㅜ nb 2011/07/05 821
664452 1억 3천으로 분당내 아파트 전세 구할 수 있을까요? 9 -_- 2011/07/05 1,903
664451 밥솥에 밥하고나면 물이 자꾸 넘치는데 고장인가요? 3 짠순이 2011/07/05 1,160
664450 남편에게 냉장고 바꿔달랬더니....... 11 그냥 눈 딱.. 2011/07/05 2,186
664449 '모비딕'..꼭 봐야 할 영화던데요... 3 영화 좋아 2011/07/05 829
664448 원전.일본만 모른다. 7 .. 2011/07/05 774
664447 지금 펄사 스텐트레이 4종 세트 구입했어요.... 2 스텐 2011/07/05 854
664446 매실 장아찌 만드는 법좀 3 궁금 2011/07/05 396
664445 잣죽. 밥만큼살찔까요? 3 배고파 2011/07/05 521
664444 친이계 몰락 … 조중동, “박근혜는 친이계 끌어안아라” 이것보세요 2011/07/05 176
664443 82쿡 화면 깨져서 나와요. 1 이상해요 2011/07/05 103
664442 촉촉한 멸치볶음(?) 조림(?) 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10 촉촉 2011/07/05 1,437
664441 7월 5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1/07/05 64
664440 중3엄마님글에 댓글달아주신 과외8년님.... 저도중3엄마.. 2011/07/05 785
664439 임희정이라고 쇼핑몰 운영하는 모델같은 여자 아세요? 7 궁금 2011/07/05 12,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