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야근이 숙명인 남편의 상사...

조회수 : 729
작성일 : 2011-07-15 13:47:59
다른 고민중에 문득 어제일이 생각나서요...

남편은 야근이나 가끔 술약속 이외에는 집으로 일찍 퇴근하고 싶어해요.
아이도 한창 이쁜때라 남편이 막 녹거든요.

요즘도 야근이 종종 있어서 평일에 아이랑 잘 못놀긴 하는데
어제 초복이고 해서 제가 전화로 삼계탕 해서 기다릴테니 일찍오라고 해서 8시 넘어서 왔드라구요.
아이랑 저는 거의 배고픔에 기절직전...

근데 지금 남편의 상사가 평일은 당연히 야근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점심 먹다가 아내가 삼계탕 해논다고 일찍 오래드라 하고 말을 했드니 분위기가 싸해지면서
상사 머리 굴러가는 소리가 들리더래요.
저자식 오늘 일찍 퇴근하겠구나 하는 느낌의...

야근하는날도 저녁을 8시 다 돼서 먹는다고... 쩝...
밥이라도 일찍 먹이지...

야근없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맨날 야근만 했음 좋겠다는 분들도 계시려나...ㅡㅡ;;
IP : 112.187.xxx.1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기업들..
    '11.7.15 1:49 PM (58.145.xxx.249)

    99%가 다 야근일거에요...
    저희남편회사는 수당도 안줍니다-_-
    정시퇴근 법제화했으면 좋겠어요

  • 2. 아이고
    '11.7.15 1:53 PM (203.244.xxx.40)

    상사가 못됐네요...

  • 3. ...
    '11.7.15 2:11 PM (124.197.xxx.198)

    저희 신랑도 집으로 빨리 퇴근하길 바라는데 성격인데
    물론 일이 많기도 하지만 퇴근하기 싫어하는 상사때문에 눈치로 눌러있는 경우도 많더군요
    상사 본인 말로는 집보다 회사가 편하다고 한다던데..어찌 보면 불쌍하기도..

  • 4. ......
    '11.7.15 2:25 PM (58.227.xxx.181)

    울남편은 일요일에도 못쉬게 해서..6개월동안하루도 못쉰적 있어요..
    현장직이라 2주에 한번 쉬는데 ..그것마져 못쉬게..흑
    하루 쉰다고 하면..대체 집에서 뭘 하는데 그러냐고..흑..
    나이도 몇살어린놈이였어요..드럽고 치사하다고 ,,그냥 안쉬었답니다..흑

  • 5. ㅍㅍ
    '11.7.15 2:34 PM (220.78.xxx.23)

    대기업 몇년 다녔는데요 야근 ..하는 사람들만 합니다.
    부서 상사가 집에 안가고 밍기적 거리고 있으면 아랫 사람들 할일 ㄷ없어도 야근 하듯이 남아 있어야 하구요 윗상사가 칼퇴근 하거나 빨리 가는 부서 사람들은 퇴근도 빨라요
    제가 경험해 본 바로는 가정에 별로 정이 없거나 부인하고 사이가 별로거나 집에 빨리 가봤자 할일도 없다는 상사 가진 사람들..정말 불쌍해요 퇴근도 못하고
    또 하나는 낮에는 빈둥 거리다가 퇴근때만 보면 일하는척 하는 남자들도 꽤 많더라고요
    뭐..그렇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7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5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0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6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6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7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7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