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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감자총각네 누나가 너무 안됐네요

17살딸맘 조회수 : 6,621
작성일 : 2011-07-15 08:02:11
IP : 220.118.xxx.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봤지만
    '11.7.15 8:06 AM (112.169.xxx.156)

    부모나 가장역할이 제대로 안되면 자녀들이 큰 희생을 치르죠. 넘 안되었네요.
    병이 얼른 나아 온전한 삶을 즐기로 살게되길 바래봅니다.
    가출아닌 가출이지만 사회에는 그런 청소년들만 노리는 전문 꾼들도 많더군요.

  • 2. 누님에게
    '11.7.15 8:31 AM (147.46.xxx.47)

    그런사연이 있었군요~오늘 방송보면서..어제 욕한거 좀 미안해지네요~ 사람이 묵묵하고 성실한 타입이긴 하네요^^
    좋은인연 만나길 바래요~

  • 3. ..
    '11.7.15 8:52 AM (125.133.xxx.202)

    순박한 시골 청년에게 너무 심한 댓글들을 달더군요.세련되지 못했을 뿐, 성실한 젊은이 이던데...

    누나때문이라도 동생의 잘못이 아니지만 정규씨가 심적 부담도 크겠는데...좋은 배필 만나 행복

    하게 살았으면 하네요.감자도 친환경으로 잘 키웠던데,더위에 팔러 다니느라 애쓰는 모습이 안타

    깝네요.연락처 알면 좋은 가격으로 팔 수 있도록 도와 주고싶네요..돈도 많이 벌고 복 많이 받았으

    면 하네요.

  • 4. 먼친척중에
    '11.7.15 8:54 AM (122.34.xxx.163)

    저희 어릴적에 바보고모라고 하던 고모가 있었어요
    원래 그런줄 알았는데 초등 다니다 말고 서울로 식모살러 갔다가
    그리되었다네요. 엄마 얘기로는 똑똑하고 활발한 성격이었다는데
    남의 집에서 맞고 살았는지... 그 후로는 고모한테 바보라고 안했지만
    가끔 생각하면 딱하긴 했어요. 나중에 비슷한 남자 만나서 결혼했는데
    그것도 시댁에서 흉있는 아들 치워버리려는 결혼에 동원된거죠
    명절만 되면 온 식구가 쫓겨서 친정에 와 있어요.

  • 5. 그러게요
    '11.7.15 9:58 AM (175.193.xxx.63)

    저도 그 총각 이젠 욕 안 햇으면 좋겠어요...
    어머니 되시는 분도 너무 고생하고 사신것 같고
    그 누나도 너무 불쌍하고
    그런 환경에서 어머니 모시고 열심히 사는 총각 같던데
    많은 격려를 해 줬으면 좋겠어요

  • 6. 어머..
    '11.7.15 2:59 PM (121.160.xxx.16)

    ㅠㅠ 그런일들이..세상에..너무 안됐네요.

  • 7. 저런
    '11.7.15 10:37 PM (121.132.xxx.98)

    많이 안 됐네요.
    저는 감자 총각이 매화씨를 순수하게 좋아한다는 느낌이 없어서 그것이 싫었을 뿐..
    그래도 좋은 인연 만나서 알콩달콩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커요.
    누나 분 사연이 많이 아프네요.

  • 8. ㅇㅇ
    '11.7.15 11:50 PM (175.115.xxx.96)

    전 여기서 그 감자총각이 회자되길래 무슨 일인가싶어 1~5회까지 다운받아 보았습니다
    37살이란 나이에도 영악스럽지 못하달까
    표현히 서툴고 방법이 어눌할 뿐 악의는 없었고 나름 순수해 보였어요

    어머니의 모습 보세요 생활하는데 지장은 없겠지만 남다른 외모
    혹독한 시집살이 그 시절을 어떻게 겪고 살았을지 미루어 짐작이 갑디다
    더구나 열일곱 어린나이에 돈을 벌러 도시로 나갔던 누나는 그 지경이 되어 돌아와
    아직도 정신요양원에 있고
    강아지를 팔면서 서른일곱이나 먹은 남자가 울먹이더군요
    그걸 보며 울음이 목까지 차 있는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6학년 때 돌아온 누나를 보고 받은 충격이 가슴에 한으로 맺혔을것 같고
    운명공동체라는 가족 누가 선택 할 수 있었을까요?
    그 모든걸 진 어깨가 가여웠습니다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열심히 농사지으며 생활하는데
    그 총각에게 쏟아지는 댓글들 무섭더군요

    야무지지 못한 사람이니 사람들의 비난으로 인해 잘못된 선택을 하면 어쩌나싶어 너무 걱정도 됩니다

    순수한 사람 같지 않다는 분들 그분의 블로그 옛글들 보세요
    그사람이 계산속 빠삭한 있는 영악한 사람인가
    아무튼 그 감자총각 격려하는 많은 분들도 계시니 상처받지 않고 지금처럼 건강하게 지내고
    부디 좋은 인연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이 분 블로그도 난리났어요ㅡ.ㅡ;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E8Yx&articleno=11695728&ca...

  • 9. ㅉㅉ
    '11.7.16 7:44 AM (211.109.xxx.244)

    충격적인 댓글들이 많네요.
    열심히 사는 총각인데 자신의 의도와는 다른,
    재미나 시청자들의 반응을 위한 제작진의 유도도 있었을 법 해요.
    부디 마음에 상처 안받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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