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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분들 삭신이 쑤시나요?

노화 시작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11-07-14 18:33:22
45세 노화 시작 팍팍 느끼네요.
작년에 새치가 나기 시작 하더니
봄 다르고 여름 다르게 새치가 갑자기 팍팍....( 겁날정도)
작년에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등산을 했더니
올 겨울에 무릎이 시립고 (흑흑)
운동을 춥다는 핑계로 겨울.봄 푹 쉬고

5월부터 운동을 시작 했습니다
등산은 안하고 공원 걷기로 바꿨습니다
근력 운동한다고 이소라 다이어트, 국민체조 합니다

그런데, 한번씩 삭신이 쑤시고 아파요
작년에는 몸살이 오나 싶어서 타이레놀 하나 먹으면 멀쩡
그런데 몸살이 올려고 삭신이 쑤시는게 아닌것 같아요

갱년기 증상이 삭신이 쑤시고
아프다는 소리를 듣고 그런가 했더니
오늘 산부인과 검진 하면서 물어보니
갱년기 증상은 페경후 온다고 하네요
아직, 생리를 꼬박 꼬박 챙기고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일이 있어서 며칠 운동 안하면
삭신이 쑤시고 아픈것 같기도 하고...
삭신이 쑤시고 아프면 운동을 하고 나면 개운해지면서
삭신이 쑤시고 아픈것이 괜찮아진것 같고

저처럼 중년분들중에 삭신이 쑤시고 아픈 분 없나요
병원에 가봐야 하나
병원을 간다면 어느 병원 가야 하나요?

참, 몸무게도 42키로 에서 3년 사이 8키로 늘면서
몸매가 달라지고
42세까지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쪄서
살이 찔려고 약도 많이 해먹었는데
작년부터는 살찌는 체질로 바뀌었어요
너무 말라서 살이 찌고 싶었는데
이제는 살이 팍팍 찌니까
살이 너무 찔까봐 먹는것 조절해야 해요
나이 먹으니 체질도 바뀌네요


IP : 118.43.xxx.18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4 6:36 PM (180.231.xxx.6)

    저도 몸살같이 한 두번을 온몸이 쑤시더라구요
    하루정도 만에 좋아졌지만..
    제생각에 한번 그러고 나면 몸에 근육이 많이 없어지는것 같다고
    느꼈어요 왠지...

  • 2. 노화 시작
    '11.7.14 6:37 PM (118.43.xxx.185)

    페경후- 폐경후 (오타)
    생각해보니
    침 삼키다가 사레가 걸려서 추접한 행동 많이 합니다

  • 3. ㅋㅋ
    '11.7.14 6:38 PM (218.209.xxx.105)

    37세에 님과 같은 증상이 있는 저는 뭥미??

  • 4. 저만
    '11.7.14 6:38 PM (218.235.xxx.83)

    그런줄 알았어요
    손목 무릎...시큰거리고 귀까지 윙윙거립니다..에고...
    저도 46~7키로 나가다가 살이 쪄서 하루하루가 달라요
    운동은 죽어도 싫구요..땀은 줄줄...

  • 5. ..
    '11.7.14 6:39 PM (124.5.xxx.88)

    삭신 쑤시는 것도 유전입니다.
    나이 들었다고 다 쑤시는 것 아닙니다.
    아마 부모 중에 그런 분이 계실지도..

  • 6. 노화시작님
    '11.7.14 6:41 PM (218.235.xxx.83)

    저요!저요!
    저도 요즘 부쩍 사레가 자주 들린답니다
    길가다 침 삼키다가도 켁...저 혼자 얼굴 시뻘개지도록 기침하고 쭈그려 앉고...
    챙피하지만 어쩔...숨도 못 쉴 지경인데....

  • 7. 살살~
    '11.7.14 6:42 PM (14.32.xxx.4)

    쑤시진 않아요.대신 콩글리쉬 영어발음 일본식발음으로 뻣뻣하게 나오고
    두가지 문장 동시에 생각하다 교묘하게 섞여서 한문장으로 그것도 거꾸로
    튀어나올때 순간 있습니다. 목에서 기침나오고 참으면 눈물 주르륵...2,3분
    쭉 기침해주어야 해소됩니다. 말하는 직업은 관두어야한다는...

  • 8. 218.235님
    '11.7.14 7:11 PM (114.201.xxx.80)

    삭신 쑤시는 것은 요새 장마라서 그런 것 같아요. 저는.
    온몸이 물먹는 하마 같아요.

    올해 48인데 얼마전부터 어려운 자리에 가서 뭘 먹지를 못합니다.
    그동안 사레 든 적이 거의 없는데
    요새 툭하면 사레 듭니다.
    말하면서 음식도 못먹어요, 말과 음식 먹는 게 서로 호흡이 안 맞아요.
    그게 요새 너무 슬펐답니다.

  • 9. ..
    '11.7.14 7:31 PM (121.164.xxx.235)

    말을 매끄럽게 못해요
    단어가 생각이 안난다는...

  • 10. ****
    '11.7.14 7:46 PM (116.127.xxx.208)

    저도 42인데 40넘으면서 체중이 4키로쯤불더니
    무릎이 너무 아프고 쑤시네요
    저도 평생 살 안찔줄 알았는데 ㅠㅠ
    말이 매끄럽지 않은것도 마찬가지네요 윗님

  • 11. 좋아진 녀자
    '11.7.14 7:50 PM (112.165.xxx.173)

    저도 몸 안 좋을 때 삭신이 쑤셨는데, 몸 좋아지니 덜해요. 나이랑 관계없는 듯도 싶고...전 30대 초반에 그랬거든요.빈혈약 먹고 홍삼, 녹용에다 비타민고함량B군 등 안 먹어본게 없는듯...해독도 중요해요. 독소가 몸에 많이 쌓일 나이거든요. 전 한의원 가서 해독 2주 했더니 좀 좋더라고요.

  • 12. 42세인데..
    '11.7.14 9:23 PM (183.101.xxx.115)

    비오면 삭신이 쑤신지는 오래됐구요,
    단어도 잘 안떠올라 자주 버벅대고,운동을 늘 하는데도 살이 3키로나찌고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 늘 피곤하고 하루도 몸이 개운한 날이 없네요.
    이러다가 환갑되면 거동도 못하는거 아닌지..

  • 13. 윗님과 마찬가지
    '11.7.14 9:57 PM (121.148.xxx.79)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똑같아서 웃음이, 단어가 안 떠올라, 자꾸 버벅대고, 운동 하는데도 살찌고
    몸은 천근만근, 환갑되면 누워있을듯
    은행갔다가 공인인증서 만들어야 되서, 아가씨한데, 인터넷뱅킹이 되냐고 해야 하는데
    텔레뱅킹되냐고 했더니, 눈똥그랗게 뜨고 뭔소리 이신지 하고,
    나보고 usb 에 저장하면 좋다고 하길래, 다 알아듣는데, 내가 못알아 듣는줄 알고
    그게 뭔지는 아시죠? 하길래, 나참.
    저도 어릴때, 회사에 찾아와서 아줌마들 이해를 잘 못할때 답답했었는데,내가 그나이
    된건가 싶어 우울하고,
    .........
    더불어 예전엔 우산 잊어버리면, 엊그제 은행갔다 놔두고 왔다 하고 생각났는데
    어디서 어떻게 언제 어찌 된건지, 아.무.것,도 생각안납니다.
    이게 미치겠응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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