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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셋 어떠신가요?

.. 조회수 : 1,216
작성일 : 2011-07-14 09:12:36
현재 4살 7살 남매를 두고있습니다
남편은 두째를 낳아서 너무 이뿌다보니 셋째를 종종 이야기합니다
저는 애들이랑 잘 놀아주지도 못하고 성격도 급해서 아이들 투정에 욱하기도 하는
엄마입니다
경제적으로는 키울수는 있을거 같습니다...
샛째 낳아보신분들 어떠신가요?
지금 둘도 솔직히 힘들긴하거든요 ;;;;
아이들 생각하면 형제가 여럿있어도 좋을것 같단 생각이 문득문득 들면서 참...
고민이 되네요
더 나이들기전에 하나 더 낳아야 할런지..
아님 무난하게 여기서 끝내는건지...
IP : 112.140.xxx.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4 9:18 AM (203.90.xxx.3)

    요즘 먹거리도 가격이 장난 아니잖아요...
    저라며는 두 아이의 미래를 먼저 생각할듯해요
    부부를 위해서라면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자금모음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 2. .
    '11.7.14 9:23 AM (125.152.xxx.103)

    그냥 둘만 키우세요.

    저는 둘 키우기도 힘들고 그래요.

    다시 아기 가지고.....임신에.....출산....몸조리....육아.....

    아~~~~~저는 다시는 못 하겠어요.....넘 힘들어요.

  • 3. 힘들어요
    '11.7.14 9:25 AM (118.220.xxx.36)

    경제적으로나 여러모로.....
    그냥 아이 둘이랑 행복하게 사심 안될까요?

  • 4.
    '11.7.14 9:28 AM (121.151.xxx.216)

    지금 상태에서 아이를 기를수잇는여건이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지금 말고 나중에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었을때까지
    아이셋을 다 감당하고 사실수잇을까를 고민하셔야할것같아요

    저희둘째에게 참 미안한데
    저도 첫아이낳고 둘째를 가지기전에 둘은 있어야지 햇거든요
    그런데 지금 고등학생 둘이다보니
    앞날이 깜깜해요
    공부잘하면 공부로 밀어주면 된다고하지만
    둘다 썩 잘하지못하니 사람노릇하게 할려면 돈이 장난 아닌데 싶으니까
    왜 둘을 낳았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물론 너무 이쁜 내새끼들이지만 현실적인 이야기할때는
    한편으로는 좀 그런마음이 생기기도하죠

    지금말고 한창 돈이 많이들어갈 나이때를 생각해보세요
    그나이때에 감당이 가능하다면 저는 애기들은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네요

  • 5. ㅇㅇ
    '11.7.14 9:28 AM (211.237.xxx.51)

    낳고 싶은 마음에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고 여기에 글 올린것 아닌가요? ㅎㅎ
    저는 낳고 싶으면 낳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경제적인 문제도 없다 하셨고... 부부 두분다 낳고 싶은마음이 보이네요.
    형제 많으면 좋고 나쁘고의 문제는 둘째고요.
    가장 중요한것은 부모의 마음이죠.
    저야 외동딸 엄마지만... 자식 문제만큼은 부모 마음과 상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6. ..
    '11.7.14 9:30 AM (210.123.xxx.109)

    셋이 참 좋은데...

  • 7. .
    '11.7.14 9:45 AM (110.14.xxx.164)

    아이 이뻐 하고 경제력 있음 낳으세요 좀 키우고 나면 좋더군요
    반대인 경우가 문제지요

  • 8. plumtea
    '11.7.14 9:50 AM (122.32.xxx.11)

    일단 경제적인 문제가 우선인데 그건 가능하다 하시니 문제는 아니고요.(셋이니 둘보다 더 드는 건 당연한데 체감하는 건 훨씬 더 많이 드는 거 같아요.)
    제가 셋이거든요. 아이가 셋인 것에 후회는 없어요. 다 예쁘고 고운 아이들이에요. 그런데 엄마가 육아에 많이 지칩니다. 제 몸은 하나지만 엄마 노릇은 제각각 해줘야 하니깐 외동인 아이보다 1/n로 엄마의 손길이 나눠지거든요. 아이들도 그런 거 느끼고 저도 더 잘 해주고 싶어도 체력이 한계가 있어 괜시리 미안하고 그래요. 그런 것만 아니라면 괜찮은데요.

  • 9.
    '11.7.14 9:56 AM (111.118.xxx.65)

    원글에서 본인 성정이 급하고, 욱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하나 더 낳으면 어떨지 본인이 더 잘 아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쓰신 글로만 봐서는 차분한 분 같으시지만서도요.

    사실 제가 너그러운 성격이 못 돼 아이를 안 낳으려다가 낳은 사람이거든요.
    일단 낳은 아이는 아주 잘 낳았다 싶긴 합니다. ㅎㅎ;;

    그런데, 요즘 늦둥이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지만...
    환갑 넘어 아이 대학입시 뒷바라지 하게 될 나이도 나이고, 제 그릇이 아이를 더 낳으면 안 될 사람이란 걸 제대로 간파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안 낳을 겁니다.

    님 성정이나 상황은 누구보다 님이 가장 잘 아시잖아요.

  • 10. 지금
    '11.7.14 10:04 AM (211.234.xxx.23)

    당장이 문제가 아니라 나중에 유학이아 결혼자금 유산까지
    생각해 보세요.

  • 11. ..
    '11.7.14 10:21 AM (14.47.xxx.160)

    다복해 보이고 부럽습니다^^

    양육할만한 환경과 능력이 된다면 괜찮지요..

  • 12. 경제력만된다면
    '11.7.14 10:25 AM (218.232.xxx.55)

    저도 셋입니다.
    경제력이 된 상태에서 남편이 원하고 아내가 고민 중이라면 낳으시라고 하고 싶어요.
    애 낳는건 때가 있잖아요. 늦을때까지 미련 남으면 이것도 골치 아프죠
    전 제가 애들이랑 잘 못놀아줘요.그래서 셋이서 알아서 놀아요^^
    만약 외동이라면 제가 미쳐버렸을 듯...
    애들이랑 노는거 너무 힘들거든요. 사랑해주는거랑 다른거 같아요.
    대신 전 살림이나 다른 쪽에서 빠릿빠릿한 편이구요.
    저도 잘 안혼내고 애들도 차분한 편임
    그닥 많이 힘들진 않아요.
    셋 키우면서 제일 신경쓰이는게 돈이죠

  • 13. 경제력이
    '11.7.14 11:10 AM (220.127.xxx.160)

    어느 수준인지에 따라서도 다르고요. 가사도우미나 베이비시터 붙박이로 부를 능력 된다면 아이 셋 충분히 키우지요. 제 주위에는 애 둘인데도 입주 도우미 둘 있는 집도 있거든요. 이런 상황이면 엄마가 큰 스트레스 안 받고 키울 수 있지요.

    그게 아니고 그냥 애들 교복값이나 급식비로 스트레스 안 받을 정도다...이런 정도면 다시 생각해봐야겠구요.

    경제적인 부분이 해결되면 사실 상당히 스트레스가 줄어들어요. 집안일은 다 도우미에게 맡기고 아이 한두 명 건사하는 동안 다른 아이는 베이비시터가 보고...이러면 되니까요. 그런 상황이고 부모가 아이를 더 원한다면 여럿 낳아서 키우는 것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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