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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을 살아도 친한 이웃이 없으면
학교 반모임을 나갔는데 다들 이미 알고 있는 분위기 서로 아는척하고 편하게 얘기 하는데
저는 다 처음 듣는 이야기.. 불편함은 없었는데
문득 너무 사회성이 부족한가보다.. 해서 마음이 쫌 무거워요
--------------
그래도 장에 갈이갈 이웃. 애들때문에 속상한거 털어놓은만한 이웃. 속 답답할때 술먹는 이웃
친한 사람들이 둘 있는데 각각 친하네요. 막 우르르 다니는 거 가끔 부러워요,.
1. .
'11.7.13 8:40 PM (114.200.xxx.56)님 남편은 뭐래나요?
그 정도면 사회성은 없는게 맞긴 맞는것 같네요.
전 님 정도는 아닌데
남편이 막 ㅈㄹ 해요.
너무 사회성 없다고...내가 괜찮다는데왜그러는지 몰겄수.2. 핑끄
'11.7.13 8:41 PM (58.228.xxx.231)동네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지만...인정 넘치는 동네가 아니라면 사회성 없는게 더 나아요.
11년째 살고 있는데 요즘 조용히 살고 있는데 너무 너무 너무 너무 편합니다.
엄마들과의 관계 장난 아닙니다.
뻔뻔하고 기가 쎄지 않으면 견딜 수없는 관계라고나 할까요...
본인 마음이 편하심 되요. 올해 들어 전 너무 편해요.3. 제가 그래요
'11.7.13 8:47 PM (119.64.xxx.179)저 사회성이 너무없다보니 교회7년다니는데도 친한교인한분없구요
아파트9년살아도 친한벗없답니다.. 사람한테 데이다보니 그냥혼자인게좋은데 ..
솔직히 혼자인게 싫기도해요 ..4. ㅇ
'11.7.13 8:47 PM (211.59.xxx.87)솔직히 친한이웃 있고그런거 넘 골치아픈거같아요 정말 마음맞는 사람이 아니라면 꼭 알고지낼필요가 없는거같아요 요즘 엄마들끼리도 편가르고 자기들 입맛?에 안맞으면 따돌리기도하고 진짜 피곤하더라구요 그냥 모르고 지내는게 속편한거같아요
5. ....
'11.7.13 8:52 PM (58.124.xxx.83)걍 혼자 인게 윗분 말씀처럼 속편안할때 있어요.. 진짜 뒷에서 수근수근 앞에서.. 친한척..그런인간들도 많거든요...
6. ㅇㅇ
'11.7.13 8:58 PM (211.237.xxx.51)전 이동네 이 아파트 20년 가까이 살아도 아~ 무도 모름..
알필요도 없고... 경비아저씨랑 관리사무소 사람들만알아요7. 은둔
'11.7.13 9:00 PM (115.143.xxx.38)저는 전화 할 사람도, 전화 해 주는 사람도 하나 없네요
몇달전 여동생 마저 관계를 끊고 나니, 참....
가끔 비오는날 커피 한잔 마시거나, 밤에 가볍게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제 욕심이겠죠8. ...
'11.7.13 9:08 PM (222.233.xxx.161)사람과의 관계가 제일 힘든거 같아요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9. ㄹㄹ
'11.7.13 9:29 PM (116.33.xxx.76)좋은 친구 1명만 있어도 일상이 더 즐거워 질거에요.
10. 단촐
'11.7.13 9:44 PM (218.53.xxx.129)보통 우루루 몰려 다니는 사람들
가만 꼼꼼히 보면
모두가 적 들입니다.ㅎㅎ
이 사람 없으면 이 사람 도마에 오르고
저 사람 없으면 저 사람 도마위에 올리고
그리고
극단적으로는
더러더러 삼자대면이라는 추저운 일들도 일삼는 사람들이 나오고
냄비 끓듯이 엎어졌다가
어느날 웬수가 되었다는 소문도 돌고
님,
절대로 그런거 부러워 하지 마셔요.
그냥 코드 맞는 사람과
너무 엎어지지말고
진득히 오래 오래 편하게 지내셔요.
주변에 사람들
사람들에 얽혀서 상처 안받은 사람들이 좀 드물던데요.
사람,
그거 정말로 요물입니다.
차라리 주변 단촐한게 훨씬 훨씬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저도 사회성 부족한데
주변에 가만 보면 꼭 우루루 몰려다니다가 사단 나고 이런 사람들 더러 보이던데요.ㅎㅎ11. 저도
'11.7.13 10:01 PM (222.121.xxx.170)제가 살고 있는 이동네..7년째 살고 있으나...
친한 이웃 없어요...
놀이터에 아이들 델꼬 가도 저 혼자...
동네 슈퍼에 장을 볼때도 혼자...
아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아이가 셋입니다.) 행사때도
항상 혼자..인데요..
가끔 외롭고...쫌 남들 보기에..쫌 ...그런게 있지만...
그냥 편해요..
누구 신경 안 쓰고...내 할일만 하며 남들에게 크게 해끼치는 일 않하고
남들이 뭐라하든 (제 귀에 안들리니) 신경 안쓰이고...좋아요..ㅋㅋ
근데 옆옆옆 동네에 저랑 동갑내기 친구 5명은 있어요..
큰마트, 백화점, 극장, 맛있는 집...찾아다니는...^^
맘 터놓고 지내는...친구들있으니 좀 견딜만은 합니다.동네에서 혼자인거..ㅋ12. .
'11.7.13 10:11 PM (125.152.xxx.160)혼자인 게 편합니다.
저는 딱....몇명만 연락하고 지내고........거의 대부분.......학교엄마들 눈인사 정도.....13. .
'11.7.13 10:17 PM (58.143.xxx.178)제 생각에도 그저 혼자인게 편하다는게 한표입니다.
겉보기에는 비슷해서 동내 엄마 같이 산책가고 해도 속들여다보면,
너무도 다른환경에, 결혼하니, 이런저런 차이도 나고, 뭐하러 속상하면서
힘들게 만나나 싶더군요,
암튼 저두 그래요, 몇년째 살지만 늘 혼자다니네요,14. 맞아요...
'11.7.13 10:44 PM (119.149.xxx.246)부러워 마세요...
너무 선을 넘지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선을 넘어버려 친해지는 것도 문제입니다...
선 언저리정도가 괜찮지 않나 싶네요...
저도 선넘어 친해지니,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 말의 뜻이 뭔지 알았어요...
무엇보다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을 말하고 묻고 알려고 하고...참 힘드네요...
그보다 더 힘든 것은 너를 위해 말해주는 거야 하면서 해서는 안되는 말 다하고는
본인 속만 시원하게 풀고는 옆사람보고 사람이 쿨하지 못하게 못받아들이냐고...15. 왜 꼭 친해져야하죠
'11.7.13 11:03 PM (58.145.xxx.249)맘 맞는 사람이 있다면 모를까....
동네 사람과 꼭 친해져야만 하는건 아니잖아요ㅎ
저도 형제들이랑, 고딩때, 대학때친구들이랑 사회나와서 친해진 친구몇명만 만나고 살아요
우루루 몰려다니는 사람들 개인적으로 별로...16. 여름비
'11.7.14 10:28 AM (121.145.xxx.19)우루루 몰려 다니는건 개인적으로 나도 싫음.
그런데 정말 친한 사람 한명정도는 필요 할 수 있어요.
있어보면 정말 좋지요. 한번씩 이런저런 얘기할 수 있고 재래시장 갈때도 재밌었요.
여러명 어울리다 감정상하고 사람한테 상처 받는 일이 꼭 있을 순 있지만
한명 정도는 없는 거 보단 나아요.17. 2222222222
'11.7.14 11:02 AM (121.189.xxx.143)솔직히 친한이웃 있고그런거 넘 골치아픈거같아요 정말 마음맞는 사람이 아니라면 꼭 알고지낼필요가 없는거같아요 요즘 엄마들끼리도 편가르고 자기들 입맛?에 안맞으면 따돌리기도하고 진짜 피곤하더라구요 그냥 모르고 지내는게 속편한거같아요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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