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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아들을 친구 4명이서 돌아가며 때린데요 - 조언 부탁드려요
1. .
'11.7.13 10:33 AM (114.200.xxx.56)하이고야
미친놈들을
가만뒀습니까?
그거 경찰에 신고해도 될 사안인데요.2. .
'11.7.13 10:35 AM (114.200.xxx.56)일단 각자의 부모들에게 이렇다하고 전화를 하세요.
그리고 재발할경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얘기하십시오.
그 정도 같으면 부모들도 만만한 상대는 아닐듯하고
초1이......내 진짜 미치겠네요.
그래도 일단 경찰부터 신고하면 학교 발칵 뒤집힙니다(님이 막 괴로워질거예요)
담임에게 얘기해서 4명의 학부모와 담임과 님이 같이 학교에서 만나세요.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교감,교장에게 얘기하고
그다음은 경찰에 바로 신고하세요3. 눈사람
'11.7.13 10:36 AM (211.178.xxx.92)우선ㄴ 선생님께 말씀하시구요.
그 아이 한명 한명 부모에게 전화해서 아이 단속 시켜주십사
좋게 한번 말슴하시구요.
등하교에 아이옆에 붙어 다니고
한번씩 교실주변에도 어슬렁거리면서
내아이옆에는 힘 센 엄마가 잇다는걸 보여주세요.
그리고 아이 한 명 한명 만나서
a야 b가 너가 우리애 때렷다는데
b야 a가 너가 우리애 때렷다는데 사실이니?
요렇게 한번 하시면 아마 애들끼리 움찔할거예요.4. ...
'11.7.13 10:36 AM (221.138.xxx.31)일단 담임선생님께 강하게 이야기 하세요. 시정안되면 가만 안있겠다는 식으로요. 안되면 선생님 주재하데 그 학부모들을 만나는 겁니다. 아이들 데리고 이야기 해봤자 소용없지 않나요?
5. ..
'11.7.13 10:37 AM (119.17.xxx.22)좋게 말해선 안될거 같은데요.
6. 초1정도면요
'11.7.13 10:39 AM (115.136.xxx.94)조근조근 착한아줌마 이미지로는 안먹혀요..애들앞에서 진짜 경찰부르는 시늉이라도 하면서 미친척 강하게 한방으로 끝내야 해요 소리소리 질러가면서.. 그래야 내아이 지킬수 있습니다....
7. 고민맘
'11.7.13 10:40 AM (183.101.xxx.131)가슴이 답답하고 울렁거려 아무일도 손에 안잡히네요
지금 교실한번 어슬렁 거리고 와야 겠네요8. 아유..
'11.7.13 10:40 AM (211.228.xxx.239)세상에...
아드님은 왜 그렇게 맞으면서도 엄마에게 말을 안했을까요?
맘이 아픕니다.
이런건 선생님이 강한 징계를 하셔야한다고 보는데 선생님이 어떤 태도를 취하실지 모르겠네요.
가해 학생들도 아직 어린 초1이니 강력하게 이런 행동이 범죄이고 나쁜 폭력이란걸 확실하게 지도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담임샘에게 상담요청하시고 진지하게 대책을 논의하셨음 합니다.9. ..
'11.7.13 10:42 AM (121.190.xxx.113)이건 또 뭔 일이래요? 애들한테 떡볶이 먹여가며 달랠일이 아닌데요? 남편보고 애 한테 엄하게 하지말고 그 집구석들이랑 학교가서 한판 하라고하세요.엄마가 10번 가는것 보다 아빠가 1번 가는게 훨 씨알이 먹혀요.
10. @
'11.7.13 10:43 AM (125.177.xxx.156)참 아이도 원글님도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일단 4명의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계속 그러는 거라면 담임선생님께 이야기를 먼저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담임선생님도 알고 계신지 아니면 모르고 계신지 엄마가 먼저 파악해 보고
만약 선생님이 모르고 계셨다면 선생님 선에서 4명의 아이들을 훈계하고 지켜보시며
지도하실 것 같아요.
또 알고계신데도 별일 아니라고 넘기시는 분이라면 원글님이 그 아이들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이런 일이 있더라 알려주시면 그 엄마들도 자기 아이들 말나는거 싫을 테니 단속하겠지요.
그 후 지켜보시다가 그래도 그 아이들이 계속 그러면 그땐 원글님이 나서서 혼쭐을 내셔야겠지요.
참 1학년 아이들이 그런다니 학교 생활이 너무 무섭네요.
저도 초1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인데 참 요즘 학교는 우리 때와는 너무 다른 것 같아 마음이
착잡하네요.
빨리 원글님 아들아이가 즐겁게 학교 생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11. 고민맘
'11.7.13 10:44 AM (183.101.xxx.131)남편은 저에게 유난떤다고 하네요.. 자기도 앞으로 바뀔거라고 말하면서요
12. ...
'11.7.13 10:44 AM (211.36.xxx.130)요즘 애들 정말 무섭네요...
종종 올라오지만.. 요 근래, 레스토랑에서 개념없는 아이 엄마들 얘기.. 코슷코 진상 어른들, 문 자바줬더니 얌체같이 쏙쏙 빠져 나가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부모이고, 그런 부모를 보고 배우고... 아이 인성을 길러주지 못 하니까... 바르게 자란 아이들이 밖에서 치이고 상처 받는 거 같아요.
정말....마음 아프고 답답하네요.13. ㅠ.ㅠ
'11.7.13 10:44 AM (59.12.xxx.229)학교에 찾아가서 담임 선생님 면담을 한번 하시는건 어떠신가요?
면담은 면담이고...
아이들 혼내는 것은 혼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사이좋게 지내라 이런 말 절대로 안 되고요.
아주 무섭게 단호하게,....절대로 다시는 건들지 말라고 경고 하시는게 좋으실듯 싶어요.
떡볶이 사준 아이도 때린건가요?
아님 떡복이 사준 아이가 다른 아이가 때렸다는 것을 말해준것인가요?14. 고민맘
'11.7.13 10:45 AM (183.101.xxx.131)떡복이 사준애는 안 때리고 그애랑 친한애가 그런다더군요
15. 눈사람
'11.7.13 10:45 AM (211.178.xxx.92)교실밖 어슬렁은 다음일이구요.
지금 바로가서 선생님께 서슬이 퍼렇게 다지세요.
선생님이 계시면서 어찌 이런일이 생겻느냐구요.
애아빠가 교육청과 경찰에 신고한다는것을 잠깐 만류햇다고
한번더 그런일이 잇으면 장담못한다고 엄포도 놓으시구요.16. ㅡㅡ
'11.7.13 10:46 AM (203.249.xxx.25)아휴...초1들이 벌써..........정말 어쩌려고 이럴까요??ㅜㅜ
저도 <사이좋게 지내라>라는 말씀은 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오은영샘 책을 보니 가해 아이들이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그랬어요...>등으로 자기의 괴롭힘을 정당화할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차라리 우리 아이에게 얼씬도 하지 마라고 엄포를 놓으시는 게 낫다고요.
일단 담임선생님께 상의드리시고(최대한 빨리, 최대한 차분하게 & 단호하게) 담임선생님의 대처를 보시고 다음 행동을 생각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들에게는 한명씩 접근해서 엄하게 겁을 좀 주시고요.ㅜㅜ 잘 해결되시길.
인성교육이 무너지고 있음을 너무 많이 느낍니다..ㅜㅜ17. 어떡해요..
'11.7.13 10:48 AM (122.32.xxx.30)이럴땐 어찌보면 아빠가 나서는 게 더 효과적이에요.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강력하게 말씀드리면서
제가 그 애들 엄마와 직접 통화해봐도 될까요? 하고 물어보세요.
대개의 경우 중간에서 선생님이 중재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피해자 엄마가 직접 전화 걸었을 경우
무개념 아이 뒤엔 무개념 부모가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우리애가 그럴리 없다는 둥 안하무인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는데
선생님이 중간에서 그 아이엄마한테 전화해서 댁에 아이가 @@를 이래저래 괴롭혔다고 하니
아이한테 주의 주시라 내지는 그래서 @@랑 그 부모님이 많이 화가 나셨다고 하면
그나마 정상적인 사람은 원글님한테 전화해서 사과하고 자기 아이 단속시킬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원글님도 그 아이들 만나면 따끔하고 무섭게 주의주세요.
친구 괴롭히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 가 아니라 넘 @@친구 괴롭히면 아줌마 아저씨가 가만 안 둔다 그런식으로요..
그나마 아직 1학년이니깐 이런식으로 하면 통하지 않을까요.
늦기전에 이런 문제는 확실히 조치해야되요.18. 담임 면담이 우선
'11.7.13 10:49 AM (211.54.xxx.82)그런데 꼭 엄마 아빠 함께 가시도록 하세요.
아빠까지 오면 담임도 소홀하게 처리 못 하거든요.19. 맘이 아파요..
'11.7.13 11:00 AM (203.128.xxx.177)제 딸이 초등학교 1학년이다 보니 정말 남의 일 같지 않아요. 순하던 제 딸은 초등학교 들어가서 이상스레 사나워졌거든요. 놀리는 아이들, 장난치는 아이들 가만히 못보고 서슬퍼렇게 따지고 들어서 얘가 왜 이러나 했더니 아이들 세계는 정말 잔인하군요..ㅠㅠ
순하고 착한 것이 미덕으로 알고 아이를 그렇게 키우려 했는데 정말 세상은 그렇지 않나봐요..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면..정말 맘 아플 것 같아요. 그래도 엄마니까 아이의 상황을 이해하고 강하게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겠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첫번째로는 담임선생님께 면담신청을 하고 면담을 할꺼예요.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선생님께서 어떤 해결책을 제시해주시지 않으면 강하게 말씀드려서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할꺼고, 선생님께서 해결책을 마련해 주시면 하루, 이틀 정도는 등하교길에 아이와 동행하면서 4명의 아이들을 지켜보겠어요.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그럴 확률이 아주 많지요~~) 4명의 아이를 하루하루 따로따로 하교길에 잡아낼꺼예요. "너가 누구니? 내가 누군지 알지? **엄마야..너가 우리 아이를 이렇게 이렇게 괴롭혔다믄서? 이유가 뭐니? 아줌마가 듣기에 정당한 이유가 없으면 너희 엄마랑 전화하고 싶은데 엄마 핸드폰 번호좀 알려주겠니?" 초등학교 1학년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직은 어른들을 무서워하긴 해요..
그래서 그 애 앞에서 엄마랑 통화를 할꺼예요. 전 누구 엄마인데 혹시 그 집 아이가 저희집 아이 바지를 벗기고 지속적으로 때리는 것을 아시나요? 선생님을 만나뵈었는데 선생님도 이 사실을 인식하고 계시고 주의를 주신 것으로 아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되네요. 어떻게 할까요? 저는 이 선에서 댁의 아이가 제 아이를 떄리는 것을 그만두었으면 좋겠는데요..하고 직접 말할 것 같애요.
선생님을 먼저 만나야 하는 것은 어떤 증거?로서 굉장히 중요해요. 왜냐하면 선생님께서 "알고 계시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 집 아이 엄마가 빠져나갈 길이 없거든요..
그리고 그 아이들 엄마의 반응에 따라서 더 이상 진전이 없으면 경찰이든, 교육청이든 신고하시기 바래요.
아직은 어린 아이예요. 엄마가 꼭 지켜주세요..20. 담임 면담
'11.7.13 11:39 AM (182.40.xxx.56)담임 선생님 먼저 만나시는게 맞을 거 같아요.
윗분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그리고 일이 해결 된 후에라도 아이 학교에 가끔씩
부모님이 얼굴 비추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부모님이 학교에 가끔 얼굴 보이는 아이들은 또래 아이들도
함부로 대하지는 않는 것 같더라고요.
이번 기회에 아드님이나 가해 아이들 모두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되길 바래요.
아직 어리니 서로 더불어 아끼며 사는 훈련이 가능할거라고
믿고 싶네요. 현명하게 대처하시기 바래요.21. 일단
'11.7.13 11:57 AM (121.170.xxx.156)선생님한테 말씀 하세요.
저희 아이도 초1인데...다른반 아이한테 뺨을 맞고 무릎도 채였어요. 것도 남자애 2명한테...
얼굴이 벌개져서 집에 왔는데...어찌나 화가 나던지요.
요것들이 1학년이면서 2학년이라고 속여서.. 2학년만 모조리 훑었는데
바로 옆반이더군요.
아이를 혼내려고 했더니,, 때린적이 없다고 발뼘하더군요??...
담임이 왜 때렸냐고 소리 지르니,,자기만 때린게 아니고 00이랑 같이 때렸다고 바로 고백..
감사하게도 담임 선생님이 먼저 나서서 아주 심하게 혼을 내시더군요
애들 때리는 것으로 유명한 아이라면서...한 두번 혼내신 폼이 아니더라는..
그 이후로 가끔 그 애를 보면 눈에서 레이저를 쏴 줍니다...
아마 다시 우리 아이 건드리면 저도 좋을것만은 없다는 걸....절 보면서 계속 느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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