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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코스트코에서 생각하는 진상
아이들을 카트에 많이 태우잖아요.
근데 일부러 아이들 좋으라고
큰 샤워타올 - 코스트코 가시는 분은 다 아실- 을 깔고
그 위에 앉히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계산할 때 그거 빼 놓는...
갈 때 마다 2~3팀은 쉽게 보네요.
계산대 앞이나 수건 판매구역에서요.
물론 사려다가 안 사는 분들을 욕하는게 아니예요.
일부러 나중에 빼 놓으려고 안 살거 깔고 앉는 분들이요...
1. 그러게요.
'11.7.13 9:32 AM (125.131.xxx.32)암튼 코스트코는 정신 건강을 위해 자주가면 안돼요.
주차 시간이 길어 그러나... 사람이 많아 장보는데 치여 그러나...
주차 좀 하고 있을라면(거북이 주차라면 말도 안함..) 앙칼진 목소리로 "나갈 거예요?"하고 다그치는 사람
직원이 카드 보여달래서 보여주느라 잠깐 카트 멈췄는데 "바빠죽겠는데 빨랑 못비켜요?"하고 악다구니 쓰는 사람
다들 싸움 걸 기세로 달려드는데 완전 무서워요.2. 맞아요
'11.7.13 9:32 AM (220.79.xxx.203)타올 깔고, 책 들려주고, 한손에 먹을거 들고 질질 흘리는...
아이가 다 그렇지.. 할게 아니라 엄마가 그렇게 해주는거죠.
저도 저번에 갔다가 인델리카레 6개들이 박스를 몇개째 뜯어서 옮기는 아저씨를 봤는데
박스에 막 더 넣고 있더라구요. 옆에가서 쳐다보는데, 눈치보며 계속 하는 모습이.
참 왜 저렇게 사나 싶더군요.3. .
'11.7.13 9:46 AM (124.197.xxx.98)전 솔직히 애들이 카트에 있는것도 이상해보이던데요. 미취학 아동정도면 괜찮은데 적어도 초등학교 2,3학년은 돼보이는 큼지막한 애들이 누워있는데 왠지 이상해보여서 깜짝놀랐어요
4. ...
'11.7.13 9:46 AM (61.78.xxx.173)체리랑 방울 토마토를 사는데 다른 박스에 있는 내용물을 덜어서 자기 박스에 담는 사람도
있더군요. 아무 생각없이 박스를 들었는데 뭔가 좀 적어 보이더니.....
이건 완전 도둑질 아닌가 싶어서 직원 불러서 말하고 싶었지만 소심해서 말도 못했네요.
거기다 냉장이나 냉동 식품을 안 살꺼면 그냥 계산대에서 주던가 제자리에 돌려놓지
아무곳에나 올려놓고 가는거 보면 참 왜 저렇게 사냐 싶더라구요.
나중에 직원들이 발견해도 상해서 멀쩡한 식품을 그냥 버리는거잖아요.5. 진상짓...
'11.7.13 9:46 AM (99.226.xxx.86)저 토론토 사는 아쥠인데요...
그 진상짓들을 여기 토론토 까지 와서 합니다.
한창 오렌지 철일때 ...박스 다 열어서 넣다 뺏다 하면서 새박스 만드시는분들...
옆에가서 보면 다들 한국말합니다. 창피해요...6. ㅇ
'11.7.13 9:58 AM (222.117.xxx.34)콩고물 모찌같은거
하나는 콩고물 뭍어있는거고 하나는 치즈과자인데
다른박스에서 콩고물 묻은거랑 치즈과자 바꿔서 콩고물만 두개 가져간 나쁜 사람들 짱많아요..
파는 상품인데 자기거 좋은거 가져가려고...이거 도둑질 아닌지..7. 주말
'11.7.13 10:12 AM (115.136.xxx.7)주말에 갔었는데 옷 매대에서 에어컨 바람에 춥다고 파는옷 가디건 택안떼고 입고다니더라구요.
하는말이 나중에 계산안하면된다면서...8. 아~정말...
'11.7.13 10:15 AM (125.152.xxx.160)내가 다 창피해서.....원.......저는 코스트코 이용 안 하는데
주변에서는 많이들 가더라구요. 싸고 대용량으로 물건 구입할 수 있어서......
갑자기 고속터미널 느낌이 나네요.
이사람 저사람 다 모이는 곳....9. ...
'11.7.13 10:23 AM (211.36.xxx.130)저는 친정이 그나마 상봉코슷코랑 가까운 편이라 삼성카드에 무료입장권 오면 이용해봤는데... 주차 힘들고, 계산대가 너무 긴 게 힘든 거 빼고는 이렇게 진상인 사람들 기억이 안 나거든요.
듣기만 해도 머리 아픈데... 이렇게 개념 없는 사람들 마주치면 정말 괴롭겠어요....에휴~~~
해외까지 가서 그런다니...정말 왜 그렇게 살까요? 그러니....쥐박이가 대통령도 해 먹고 있겠죠.10. ,,
'11.7.13 10:41 AM (210.121.xxx.149)정말 그런 진상들이 있지요??
그런데 거기 직원들도 별로 회사에 애정이 없는건지..
너트코너에 냉동 블루베리를 누가 놓고 간겁니다..
놓고 간 사람이 젤 큰 잘못이지만.. 제가 직원에게 얘기하니.. 별 신경도 안쓰고 자기 할 일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직원이 있길래 얘기하니.. 그 사람도 관심없고..
그거 결국 제가 가져다 놓았어요.. 나이먹으니 오지랖만 넓어지는지.. 아직 녹지는 않은걸로 봐서는 금방 두고 간거 같던데.. 두면 녹을까봐 아까워서 막 뛰어갔다 왔네요.. ㅠ.ㅠ
원래 그런건 거기 그냥 두는게 코스트코 방침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하더라구요..11. ㅁㅁㅁㅁㅁㅁ
'11.7.13 10:43 AM (124.55.xxx.40)그냥 저처럼 본인쇼핑만하세요~
저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가는데요... 전 살것도많고 사람이 하도많아서
정신이없어서그런가? 진상인사람 찾을겨를도 없더라고요.12. ++
'11.7.13 10:50 AM (125.214.xxx.254)맞아요.
아이 잠들었다고 담요깔고 수건깔고....잠든 아이를 왜 짐 싣는 카트에 뉘여놓나요.
일단 차로 이동시키거나 안지...그 안에 쭈구려 잠든 아이도 안쓰럽고, 그 아래 깔려있는 물건들도 나중에 계산대에 고스란히 올려놓고 간다고 생각하니 참 화나고....
그리고 핫도그에 넣는 양파 호일에 잔뜩 넣어가는 사람들도 정말 이해 안가요.
유독 한국사람들만 그 양파에 집착하는듯. 그거 가져다가 뭐하세요???
다른 용도로 먹으면 맛있나요? 아........정말 이해안가는 사람 너무 많더라구요!13. 상봉
'11.7.13 11:54 AM (14.56.xxx.249)저희 집이 양평이나 상봉이나 양재나 거리가 다 거의 비슷한데 전 상봉만
가거든요...그런 진상스런 사람들 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말만 들어도 아찔아찔하신 분들은 가는 시간이 있나봐요...^^
전 사람 없는 시간에만 가서인지 본 적이 없어요...14. ..
'11.7.13 12:22 PM (1.225.xxx.123)ㅋㅋ 전 자주 가지도 않는 상봉에 갈때마다 보는데..
15. 내가본 최강
'11.7.13 12:32 PM (180.71.xxx.37)한 아주 잘 차려 입으신 아주머니께서
우리가 핫도그사면 콜라컵주자나요. 그걸 다 먹고 쓰레기통에 버릴려고 하는순간(쓰레기통앞)
다가와서 그거 달라고 하는거에요. 콜라 리필해서 마신다구요.
콜라 500원인가 1000원 아닌가요? 그거 아까와서 그러실 정도로 어려운분 같아 뵈지 않던데16. ..상봉
'11.7.13 2:04 PM (121.165.xxx.59)저도 매번이 아니라 여러팀 봅니다...수건만 까나요..별별 푹신한 재료로 카트안을 도배를하고...
외국 유아 도서는 한두개씩 카트안에 돌아댕기고..놀이방을 만들더군요..
그리고 애들 교육상 계산 안된 물건은 뜯으면 먹으면 안된다고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먹다,뜯다 도망가고.....17. ..
'11.7.13 2:41 PM (180.68.xxx.171)발목없는 양말이 흰색반검정색반해서 6켤레인가 묶여서 있는데..
아이 양말이 흰색이면 감당이 안될꺼 같아서 망설이고 있는데..
거기서 흰양말만 빼내고 검정만 챙겨서 가던데요...
저도 놀래서 직원에게 말하니..나중에 계산할때 다 걸러낸다고..18. 일요일 아침
'11.7.13 3:20 PM (203.170.xxx.194)빙빙 돌다가 겨우 주차자리 찾아서 8분 정도 기다리다가 주차하려는 순간 어디서 나타났는지 아기를 안고 나타나 주차구역 중간에 서서 아기가 있으니 양보해 달라는 사람 __아기가 소중하면 이런데 데리고 오시면 안되죠 __하고 싶은말 꾹꾹 참고 미워서 그자리에 주차했어요 아기때문에 살짝 움찔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그 부모의 태도가 어이없어서 같이 진상짓 -- 왜 기본 주차 예절도 모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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