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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코스트코에서 생각하는 진상

^^ 조회수 : 3,026
작성일 : 2011-07-13 09:27:39
코스트코는 카트가 크고 매장도 크니
아이들을 카트에 많이 태우잖아요.


근데 일부러 아이들 좋으라고
큰 샤워타올 - 코스트코 가시는 분은 다 아실-  을 깔고
그 위에 앉히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계산할 때 그거 빼 놓는...

갈 때 마다 2~3팀은 쉽게 보네요.
계산대 앞이나 수건 판매구역에서요.


물론 사려다가 안 사는 분들을 욕하는게 아니예요.
일부러 나중에 빼 놓으려고 안 살거 깔고 앉는 분들이요...
IP : 123.254.xxx.2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1.7.13 9:32 AM (125.131.xxx.32)

    암튼 코스트코는 정신 건강을 위해 자주가면 안돼요.
    주차 시간이 길어 그러나... 사람이 많아 장보는데 치여 그러나...
    주차 좀 하고 있을라면(거북이 주차라면 말도 안함..) 앙칼진 목소리로 "나갈 거예요?"하고 다그치는 사람
    직원이 카드 보여달래서 보여주느라 잠깐 카트 멈췄는데 "바빠죽겠는데 빨랑 못비켜요?"하고 악다구니 쓰는 사람
    다들 싸움 걸 기세로 달려드는데 완전 무서워요.

  • 2. 맞아요
    '11.7.13 9:32 AM (220.79.xxx.203)

    타올 깔고, 책 들려주고, 한손에 먹을거 들고 질질 흘리는...
    아이가 다 그렇지.. 할게 아니라 엄마가 그렇게 해주는거죠.
    저도 저번에 갔다가 인델리카레 6개들이 박스를 몇개째 뜯어서 옮기는 아저씨를 봤는데
    박스에 막 더 넣고 있더라구요. 옆에가서 쳐다보는데, 눈치보며 계속 하는 모습이.
    참 왜 저렇게 사나 싶더군요.

  • 3. .
    '11.7.13 9:46 AM (124.197.xxx.98)

    전 솔직히 애들이 카트에 있는것도 이상해보이던데요. 미취학 아동정도면 괜찮은데 적어도 초등학교 2,3학년은 돼보이는 큼지막한 애들이 누워있는데 왠지 이상해보여서 깜짝놀랐어요

  • 4. ...
    '11.7.13 9:46 AM (61.78.xxx.173)

    체리랑 방울 토마토를 사는데 다른 박스에 있는 내용물을 덜어서 자기 박스에 담는 사람도
    있더군요. 아무 생각없이 박스를 들었는데 뭔가 좀 적어 보이더니.....
    이건 완전 도둑질 아닌가 싶어서 직원 불러서 말하고 싶었지만 소심해서 말도 못했네요.
    거기다 냉장이나 냉동 식품을 안 살꺼면 그냥 계산대에서 주던가 제자리에 돌려놓지
    아무곳에나 올려놓고 가는거 보면 참 왜 저렇게 사냐 싶더라구요.
    나중에 직원들이 발견해도 상해서 멀쩡한 식품을 그냥 버리는거잖아요.

  • 5. 진상짓...
    '11.7.13 9:46 AM (99.226.xxx.86)

    저 토론토 사는 아쥠인데요...
    그 진상짓들을 여기 토론토 까지 와서 합니다.
    한창 오렌지 철일때 ...박스 다 열어서 넣다 뺏다 하면서 새박스 만드시는분들...
    옆에가서 보면 다들 한국말합니다. 창피해요...

  • 6.
    '11.7.13 9:58 AM (222.117.xxx.34)

    콩고물 모찌같은거
    하나는 콩고물 뭍어있는거고 하나는 치즈과자인데
    다른박스에서 콩고물 묻은거랑 치즈과자 바꿔서 콩고물만 두개 가져간 나쁜 사람들 짱많아요..
    파는 상품인데 자기거 좋은거 가져가려고...이거 도둑질 아닌지..

  • 7. 주말
    '11.7.13 10:12 AM (115.136.xxx.7)

    주말에 갔었는데 옷 매대에서 에어컨 바람에 춥다고 파는옷 가디건 택안떼고 입고다니더라구요.
    하는말이 나중에 계산안하면된다면서...

  • 8. 아~정말...
    '11.7.13 10:15 AM (125.152.xxx.160)

    내가 다 창피해서.....원.......저는 코스트코 이용 안 하는데

    주변에서는 많이들 가더라구요. 싸고 대용량으로 물건 구입할 수 있어서......

    갑자기 고속터미널 느낌이 나네요.

    이사람 저사람 다 모이는 곳....

  • 9. ...
    '11.7.13 10:23 AM (211.36.xxx.130)

    저는 친정이 그나마 상봉코슷코랑 가까운 편이라 삼성카드에 무료입장권 오면 이용해봤는데... 주차 힘들고, 계산대가 너무 긴 게 힘든 거 빼고는 이렇게 진상인 사람들 기억이 안 나거든요.
    듣기만 해도 머리 아픈데... 이렇게 개념 없는 사람들 마주치면 정말 괴롭겠어요....에휴~~~
    해외까지 가서 그런다니...정말 왜 그렇게 살까요? 그러니....쥐박이가 대통령도 해 먹고 있겠죠.

  • 10. ,,
    '11.7.13 10:41 AM (210.121.xxx.149)

    정말 그런 진상들이 있지요??
    그런데 거기 직원들도 별로 회사에 애정이 없는건지..
    너트코너에 냉동 블루베리를 누가 놓고 간겁니다..
    놓고 간 사람이 젤 큰 잘못이지만.. 제가 직원에게 얘기하니.. 별 신경도 안쓰고 자기 할 일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직원이 있길래 얘기하니.. 그 사람도 관심없고..
    그거 결국 제가 가져다 놓았어요.. 나이먹으니 오지랖만 넓어지는지.. 아직 녹지는 않은걸로 봐서는 금방 두고 간거 같던데.. 두면 녹을까봐 아까워서 막 뛰어갔다 왔네요.. ㅠ.ㅠ
    원래 그런건 거기 그냥 두는게 코스트코 방침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하더라구요..

  • 11. ㅁㅁㅁㅁㅁㅁ
    '11.7.13 10:43 AM (124.55.xxx.40)

    그냥 저처럼 본인쇼핑만하세요~
    저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가는데요... 전 살것도많고 사람이 하도많아서
    정신이없어서그런가? 진상인사람 찾을겨를도 없더라고요.

  • 12. ++
    '11.7.13 10:50 AM (125.214.xxx.254)

    맞아요.
    아이 잠들었다고 담요깔고 수건깔고....잠든 아이를 왜 짐 싣는 카트에 뉘여놓나요.
    일단 차로 이동시키거나 안지...그 안에 쭈구려 잠든 아이도 안쓰럽고, 그 아래 깔려있는 물건들도 나중에 계산대에 고스란히 올려놓고 간다고 생각하니 참 화나고....
    그리고 핫도그에 넣는 양파 호일에 잔뜩 넣어가는 사람들도 정말 이해 안가요.
    유독 한국사람들만 그 양파에 집착하는듯. 그거 가져다가 뭐하세요???
    다른 용도로 먹으면 맛있나요? 아........정말 이해안가는 사람 너무 많더라구요!

  • 13. 상봉
    '11.7.13 11:54 AM (14.56.xxx.249)

    저희 집이 양평이나 상봉이나 양재나 거리가 다 거의 비슷한데 전 상봉만
    가거든요...그런 진상스런 사람들 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말만 들어도 아찔아찔하신 분들은 가는 시간이 있나봐요...^^
    전 사람 없는 시간에만 가서인지 본 적이 없어요...

  • 14. ..
    '11.7.13 12:22 PM (1.225.xxx.123)

    ㅋㅋ 전 자주 가지도 않는 상봉에 갈때마다 보는데..

  • 15. 내가본 최강
    '11.7.13 12:32 PM (180.71.xxx.37)

    한 아주 잘 차려 입으신 아주머니께서
    우리가 핫도그사면 콜라컵주자나요. 그걸 다 먹고 쓰레기통에 버릴려고 하는순간(쓰레기통앞)
    다가와서 그거 달라고 하는거에요. 콜라 리필해서 마신다구요.
    콜라 500원인가 1000원 아닌가요? 그거 아까와서 그러실 정도로 어려운분 같아 뵈지 않던데

  • 16. ..상봉
    '11.7.13 2:04 PM (121.165.xxx.59)

    저도 매번이 아니라 여러팀 봅니다...수건만 까나요..별별 푹신한 재료로 카트안을 도배를하고...
    외국 유아 도서는 한두개씩 카트안에 돌아댕기고..놀이방을 만들더군요..
    그리고 애들 교육상 계산 안된 물건은 뜯으면 먹으면 안된다고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먹다,뜯다 도망가고.....

  • 17. ..
    '11.7.13 2:41 PM (180.68.xxx.171)

    발목없는 양말이 흰색반검정색반해서 6켤레인가 묶여서 있는데..
    아이 양말이 흰색이면 감당이 안될꺼 같아서 망설이고 있는데..
    거기서 흰양말만 빼내고 검정만 챙겨서 가던데요...

    저도 놀래서 직원에게 말하니..나중에 계산할때 다 걸러낸다고..

  • 18. 일요일 아침
    '11.7.13 3:20 PM (203.170.xxx.194)

    빙빙 돌다가 겨우 주차자리 찾아서 8분 정도 기다리다가 주차하려는 순간 어디서 나타났는지 아기를 안고 나타나 주차구역 중간에 서서 아기가 있으니 양보해 달라는 사람 __아기가 소중하면 이런데 데리고 오시면 안되죠 __하고 싶은말 꾹꾹 참고 미워서 그자리에 주차했어요 아기때문에 살짝 움찔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그 부모의 태도가 어이없어서 같이 진상짓 -- 왜 기본 주차 예절도 모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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