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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시장 떡볶이

맛집 조회수 : 2,725
작성일 : 2011-07-12 22:49:28
부산 놀러가서 떡볶이를 먹었는데
세상에 떡볶이가 가래떡 굵기 그대로 듬성듬성 잘린 크기로 나오더라구요.
맛은 또 얼마나 좋던지...
떡볶이골목인지 가게가 여럿 몰려있더군요.
서울 신당동보다 백번 맛있던데요.
그 크기와 맛에 반했어요.
근데 그 떡볶이 이름을 물어보지 못했네요.
그런 떡볶이를 뭐라 그러죠?
IP : 112.155.xxx.1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2 10:51 PM (119.192.xxx.98)

    길거리 떡볶이 아닌가요?
    원래 부산식 떡볶이가 그렇다네요

  • 2. 추억만이
    '11.7.12 10:51 PM (121.140.xxx.174)

    신당동 떡볶이와 신림 순대촌은 이름만 거창 할뿐, 음식계의 사기꾼이라고 생각됩니다 ㅜㅜ

  • 3. .
    '11.7.12 10:53 PM (59.9.xxx.175)

    그냥 흔한 부산식 떡볶이요.
    원래 그래요.
    저 서울 처음 왔을때 떡볶이때문에 진짜 좌절했어요..
    이게 뭐여;; 하고;

  • 4. 그냥
    '11.7.12 10:53 PM (210.220.xxx.233)

    떡볶이에요. 다 그래서 다른 이름이 없어요 ^^

  • 5. 아우
    '11.7.12 10:54 PM (116.33.xxx.142)

    너무한다...

    이 시간에 이런 글 올리면 어떡하셔요..ㅠㅠ
    흑...

  • 6. ..
    '11.7.12 10:55 PM (119.192.xxx.98)

    부산식 떡볶이 레시피 궁금해요!!!!!!!!!!!!!!!!!!!!!! 누가좀 올려주세욤

  • 7. 맛집
    '11.7.12 10:55 PM (112.155.xxx.11)

    그냥 떡뽁이... ;;;;;;;;;;
    과장 좀 보태서 팔뚝만한 가래떡이..... ㅎㅎㅎ

  • 8.
    '11.7.12 10:56 PM (58.227.xxx.121)

    서울에도 그렇게 가래떡 썰어 만든 떡볶이 파는데 종종 있던데 그게 부산식이었나봐요??

  • 9. ㅇㅇ
    '11.7.12 10:57 PM (180.70.xxx.122)

    킴스클럽가면 가래떡 썰어서 주던데~
    정말 맛나잖아요
    그런 건가요?

  • 10. ㅋㅋ
    '11.7.12 10:58 PM (121.166.xxx.60)

    부산 떡볶이가 좀 달고 맵고 떡이 되게 굵죠
    쫀득하고....서울에는 밀가루 섞은 떡 많이 쓰는데
    부산엔 거의 쌀떡을 많이 쓰는 듯.....
    아마 조청 많이 넣고 고추장도 무지 넣을 거에요

  • 11. ..
    '11.7.12 10:59 PM (59.9.xxx.175)

    부산식 떡볶이 레시피는 없구요.
    뭐랄까...-_- 여튼 서울것과는 맛이 많이 달라요.
    팔뚝만한 가래떡까진 아니고 그것보다 좀 가는 것 쓰기도 해요.
    제 입맛에는 킴스클럽 떡볶이랑 죠스랑 가장 맛이 비슷했네요.
    특히 킴스.

  • 12. 흠..
    '11.7.12 10:59 PM (71.231.xxx.6)

    부산음식이 은근히 맛깔나요
    순대도 먹을때 소금으로 먹질 않구요 막장이 있거든요
    참 맛있죠

    그리고 국제시장에 가셨으면 두티를 먹고오지 그러셨어요
    길거리 냉면도 맛있고 남포동의 할매국수집에서 회국수도 맛있는데요 ㅎㅎ

    경상도하면 재수없는 딴날당인간들이 떠올라 밥맛이지만
    부산하면 자갈치시장과 부평동 시장등 참 좋은곳은 많아요 ㅎㅎ

  • 13.
    '11.7.12 11:00 PM (125.186.xxx.168)

    킴스클럽은 시판 떡볶이소스 쓰는거 같더라고요. 통봤어요

  • 14. ```
    '11.7.12 11:00 PM (114.206.xxx.169)

    남포동 저녁되면 나타나는 먹자골목
    떡볶이, 오징어초무침, 깻잎 야채넣어 만든 전
    저 이거 먹고 싶어 늘 부산 그리워하는 사람인데요^^
    야밤에 저 어떡해요 ㅠㅠ
    밀면은 비슷하면서 맛난 집 인천에 있어서 줄기차게 먹으러 가는데요
    떡볶이 ,가래떡꽂이랑 이건 해결이 안되서 부산가야되나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 15. 부산사람
    '11.7.12 11:01 PM (59.21.xxx.159)

    레시피는 잘 모르겠구요
    학교때 저희들이 길에서 막 먹고있으면 아주머님께서 옆의 오뎅국물도 넣구 노란물엿도
    좀 넣구 고추장넣으시면서 오뎅국물에 담긴 떡을 넣으셨어요...

  • 16. ```
    '11.7.12 11:05 PM (114.206.xxx.169)

    할매국수집, 남포동 순부부찌개 여긴 김치도 정말 맛나죠
    서면에 닭찜골목, 감자탕골목, 돼지국밥,
    맛난거 은근 많은 곳 부산이지요
    순대 막장 ㅠㅠ 저 할수 없이 순대사면 쌈장에 찍어 먹어요 ㅋ

  • 17. 맛집
    '11.7.12 11:06 PM (112.155.xxx.11)

    오호~
    오뎅국물에 미리 가래떡을 넣어두면 익으면서 짭짤한 간도 배겠네요.
    근데 윗분, 두티가 뭔가요?

  • 18. 팜므파탈
    '11.7.12 11:17 PM (124.51.xxx.216)

    부산 떡볶이가 다 그렇게 굵은 떡을 쓰는 건 아니에요.
    서울처럼 가느다란 손가락 굵기의(?) 떡도 많이 써요.
    저도 서울가서 떡볶이 먹어보고 좌절. ㅠ.ㅠ
    서울에 처음 갔을 때 밀면과 돼지국밥이 먹고 싶어 죽을 뻔.
    그리고 방아잎도 먹고 싶어죽을 뻔.
    엄마한테 택배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박스 한 가득 보내셔서...
    된장찌개에도 넣고 부침개에도 넣었는데
    서울남자인 제 남편은 방아잎에 영~ 적응을 못하더라고요.
    결국 저만 조금씩 먹다가 방아잎 구하는 82분이 계셔서 그 분 댁으로 다 보냈다지요.

  • 19. 흠..
    '11.7.12 11:23 PM (71.231.xxx.6)

    두티가 뭐냐면요 ㅎㅎ
    상어고기 위 인데요

    자갈치시장에도 몇군데 있구요
    국제시장 먹자골목의 첫번째가게 할머니..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나요 ㅎㅎ

  • 20. 부산
    '11.7.12 11:30 PM (58.148.xxx.170)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쪽에 튀김이랑 떡볶이 하는포장마차가 있는데
    거기 떡볶이 소스와 금방튀겨낸 튀김이 환상의 궁합입니다.
    지난번에 갔을 때 공사를 하는것 같던데 최근에는 안가봤네요.
    그집 아줌마한테 떡볶이 소스 비법을 여쭤 봤는데
    고추장을 오래 숙성하지 않고 오늘 쓸 고추장 전날 만든다고 하셨어요.
    으휴. 침 흘러요...

  • 21. 광안리다리집
    '11.7.12 11:47 PM (183.98.xxx.123)

    이라고 유명한곳이 있었는데...거기 떡볶이가 전설이죠.
    그때 얼핏본 기억으로는 집에서 직접 만든 고추장을 쓰는것 같았어요~

  • 22. ..
    '11.7.13 12:21 AM (59.19.xxx.196)

    부산음식 맨날 맛없다고 하던데 올만에 맛나다고 하네요 ㅋㅋ

  • 23. ^^
    '11.7.13 12:30 AM (121.88.xxx.37)

    저도 부산에서 살다가 결혼해서 서울로 왔는데..
    신혼 초에 떡볶이가 넘 먹고 싶어서 집 근처 분식점에 떡볶이 사러 갔다가
    너무나 자잘한? 떡볶이을 보고 아~이건 아닌데..하며
    쬐끔 좌절했던 기억이 있네요..ㅋ
    울 동네는 조미료 맛이 넘 강해요..ㅜㅜ
    이번 주말에 부산 친정에 가는데..떡볶이랑 밀면은 꼭 먹고 오고 싶네요~^^

  • 24. 근데
    '11.7.13 12:34 AM (125.180.xxx.61)

    저두 부산 갔을 때 국재시장 가서 먹어봤는데
    충무김밥은 완전 너무 짜서 먹다 말았네요.
    명동에서 먹던 충무김밥과는 전혀 다른 맛ㅡㅡ;;

    제가 짠 음식도 잘 먹고 왠만해선 음식 안 남기는데
    정말 짜고 맛없더이다...오뎅도 서울보단 많이 짜고ㅜㅜ

  • 25. ..
    '11.7.13 12:35 AM (59.19.xxx.196)

    충무김밤 넘 맛있는데,,전 서울음식 먹어보고 우웩~~

  • 26. 저는
    '11.7.13 12:43 AM (116.39.xxx.99)

    국제시장은 아니고, 범일동? 근처 유명하다는 포장마차의 매운떡볶이를 먹어봤는데요,
    굵은 가래떡인 건 맞는데 딱 한 개 먹고 이건 인간이 먹을 게 아니다 싶었어요.
    그냥 매운 게 아니라 무슨 약품 탄 것처럼 매운맛... 특히 후추를 왕창 넣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다리집 떡볶이랑 오징어튀김은 여전히 먹어보고 싶어요.

  • 27. ㅠㅠ
    '11.7.13 12:49 AM (112.149.xxx.70)

    이밤에
    "다리집"
    "국제시장"
    "먹자골목"
    미치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 28. 저는
    '11.7.13 1:18 AM (221.158.xxx.48)

    동래에 가면 소스가 검 붉게 뻑뻑하게 나오는 알이 굵은 떡볶이 진짜 좋아해요.
    고추장쏘스 색깔이 정말 시커무 죽죽하게 빨간데 주로 동래쪽 떡볶이가 다 그런가봐요..진짜 맛있고요.
    해운데 가야밀면, 사직동 춘천막국수, 먹자골목 오징어무침, 서면에 튀김집들, 남포동 할매집, 원탕집 ㅠㅠ 아 진짜 다 생각나요..
    진짜 길

  • 29. 폴리
    '11.7.13 2:59 AM (121.146.xxx.247)

    전 다리집...그냥 그랬어요.
    가게 커지기 전엔 괜찮았는데 크게 되고서는 친정 근처인데도 잘 안가게 되네요.
    물론 오징어튀김은 아직도 훌륭하지만요 ㅋㅋ
    떡볶이는 서면이나 국제시장 쪽이 개인적으론 더 맛나는듯..
    그리워라!

  • 30. 국제시장
    '11.7.13 3:29 AM (161.51.xxx.234)

    떡뽁기는 모르겠는데 오뎅은 정말 훌륭 -ㅠ-

    딴데 가서 오뎅을 못사먹어요. 할매집 오뎅이여 영원하라.

  • 31. 저도
    '11.7.13 3:30 AM (161.51.xxx.234)

    범일동 매운 떡볶기 인간이 먹을게 아니다야 한표. 다리집 벨로다에도 한표.

    국제 시장에 파는 온갖 것뜰은 (할매 오뎅과 팥빙수 완소, 이루 다 열거할 수도 없음.) 다 완전 맛있어요.

  • 32. ..
    '11.7.13 9:09 AM (14.37.xxx.85)

    다리집은 별로에요..
    롯데백화점 후문앞에 있는 떡볶이랑 오징어튀김 죽음이지요..흐흐
    서울올라온지 10년이 다되어가는데 부산갈때마다 먹고와요...
    서면 롯데 근처 떡볶이는 다 맛있어요..
    그리고 한겨울에 어묵꼬지처럼 가래떡꼬지 간장에 묻혀먹으면 넘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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