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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아주머니 안쓰고도 집안일에 돌쟁이 키우기도 완벽히 할 수 있나요?
3개월 동안 일을 쉬게 됐어요
일하는 동안 엄마가 아기를 봐주셨구요
얼마전 돌을 지났어요
보름전쯤 부터 제가 아기를 보고
친정 엄마께서 일주일에 두번 반나절 정도 아기를 봐주시고 계세요
제 아기가 자는 시간은 규칙적이나 깨어있는 동안은 항상 옆에 붙어 있어야 해서
아기가 깨어있는 동안은 개인 시간을 거의 가지지를 못해요
그리고 제가 가사일과 육아가 몸에 익지 않아
척척 해내지를 못하네요
이유식도 겨우 해먹이는데 잘 먹지 않으려고 하구요
집안일도 겨우겨우 해나가고 있어요
제 밥은 김치에 계란에 밥이구요 ㅠ.ㅠ
블로그 보면 이유식도 기가막히게 해먹이고
집도 깨끗한 엄마들이 많던데
저만 이렇게 힘든건지
몸에 익으면 좀 나아질런지..
블로그에 보이는 슈퍼엄마들은 도우미를 안쓰시고 혼자 저렇게 잘하는건지
궁금하네요
1. ...
'11.7.12 10:42 PM (121.152.xxx.219)애가 유치원갈때까진 개판으로 해놓는게 아이나 엄마나 정신건강에 좋음.
2. ^^
'11.7.12 10:43 PM (115.143.xxx.191)아기엄마들중..몇명이나 도우미의 손길을 받을까요??
완벽히는 아니지만... 대부분 도움없이 잘들 살아가고 계십니다...
아이잘때...이유식 준비해놓고... 엄마들 밥은 뭐..대충 먹지요..^^
아이가 어리니..집안 어지를 사람없으니... 남편과 본인만 어지르지 않으면 되고...^^3. 음
'11.7.12 10:45 PM (121.169.xxx.78)아기가 순둥이이고, 원글님과 달리 엄마가 집안일에 손이 익어있는 상태이고 부지런한 타입이면, 어느정도 가능한데 그런 엄마들이 많지는 않아요. 블로그에 보이는게 그분들 24시간 모두를 보여주는게 아니니까 자세히 내막은 모르지 않나요? 도우미가 올수도 있고, 친정엄마가 도와주실수도 있고....
그냥 평범한 보통사람들은 그 시기엔 집안일 많이 못하고 살지요.4. 음
'11.7.12 10:46 PM (121.169.xxx.78)그런데, 원글님 정도면 양호한 편이예요. 친정엄마가 일주일에 두번이나 오신다면서요? 그정도면 충분히 견디실만 합니다.
5. 오
'11.7.12 10:51 PM (124.49.xxx.208)일주일에 두번이나 오시는 친청엄마가 있으시다니..너무 부럽네요.
아마 혼자 하루종일 애보는게 얼마되지않아 익숙치않아 그럴꺼예요.
블로그의 다른분과는 비교하지마세요.
저도 깨끗하게 이유식먹이며 살고 있다고 사진찍어 올려..그렇게 보여지게할수는 있지만..
실상은.뭐 아시다시피..김치에 밥만 먹고 애 이유식은 바닥에 줄줄..애 옷에도 줄줄 뭐 그런거죠 --6. 비교
'11.7.12 10:59 PM (124.54.xxx.18)비교는 금물이예요.
블로그에서 보는 건 딱 그것만 하고 끝인 분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으니.
원글님은 친정엄마가 도와주신다니 그게 어딥니까.
곧 셋째 출산할 멀리 사는 우리 언니가 저는 정말 걱정됩니다.애들 터울도 작고 오로지
혼자서 다 해야 하는데...ㅠㅠ7. ㅎㅎ
'11.7.12 11:00 PM (112.148.xxx.198)첫애는 누구나 그래요.
둘쨰 되니까.. 둘쨰 백일지나고 부터는 집안 정리가 좀 되더라구요. ;;
한발로 애 보면서 한손으로 요리하는 지경. 에 이르더라는. ㅎㅎㅎ8. ...
'11.7.13 10:50 AM (221.138.xxx.31)첫번째 댓글님 글에 완전 공감. 완벽하게 하느라 아이한테 짜증나고 스스로 우울하고 그랬던 거 생각하면 후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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