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치과검진 하고 계신가요?

장마 조회수 : 757
작성일 : 2011-07-12 16:19:00
저 오늘 백만년만에 치과 갔는데요..

돈 수백 깨지게 생겼습니다.

제 치아를 보시더니,

치료가 가능한지는 더 두고봐야 하고, 또 치료 하더라도 이 치아로는 오래는 못쓰겠다고 하시네요.

치주염이 심하니 일단은 염증 치료부터 시작하자고..... 하시더군요.

나이 29살에 임플란트 하게 될지도 몰라요.

여러군데 돌아보고 치과 정하려고 했는데..

무조건 임플란트를 권하지도 않고,

설명도 잘 해주시고 일단 치료부터 시도해보자고 하셔서

그냥 여기서 치료 하려구요.

전 이렇게 치과에 한방에 다 쏟아부으려고 그동안 그렇게 궁상떨며 돈을 아꼈나 봅니다.

친구들이 여행 가자는것도 마다했는데..

이렇게 치과가려고 그랬나 보네요 ㅠㅠㅠㅠㅠ

무서워서 치과 안갔었는데..

막상 가보니 딱히 무섭지도 않은데 그동안 왜 그랬는지 후회막심이에요.

치과가 무서운게 아니라, 망가진 제 치아가 더 무섭더군요 ㅡㅡ
IP : 125.128.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1.7.12 4:23 PM (116.33.xxx.136)

    그러게 말이에요... 저도 미루다 미루다 저번달에 갔다가 기백 들었어요.
    어렸을때 마취가 덜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던 기억이 트라우마가 되서 치과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곳이었는데 요즘엔 참 좋더군요. 마취가 잘되서 일단 주사만 맞으면 치료는 암것도
    아닌것을....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았어요...

  • 2. 원글이
    '11.7.12 4:27 PM (125.128.xxx.45)

    제대로 망가진 치아는 1개이지만..
    그 치아 때문에 다른 치아까지 흔들리고 기울어지고...
    암턴 총체적 난국이에요.
    후회 해봤자 이미 물은 엎어졌을 뿐이고~~~~~ ㅠㅠ
    다이어트 땜에 고민 했는데..
    이가 아파서 뭘 먹기도 힘들고, 또 마음이 심란하니 식욕이 뚝 떨어지네요.
    4일째 베지밀, 우유 같은것만 먹고 있는데.. 배도 안고파요 ㅡㅡ
    벌써 2kg빠졌네요.
    올 여름 다이어트 걱정은 없겠어요 ㅠㅠ

  • 3. 원글이
    '11.7.12 4:28 PM (125.128.xxx.45)

    그니까요.
    엄청 아팠던 옛 기억 때문에..
    치과는 저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는데,,,,,
    얼마전 치과 다녀온 동생이 그러더라구요.
    마취하니까 하나도 안아팠다고.
    저의 미련함에 정말 창피할 지경입니다 ㅠㅠ

  • 4.
    '11.7.12 4:31 PM (112.168.xxx.63)

    저 어렸을때부터 치아가 약해서 충치가 잘 생겨요.
    그래서 멀쩡한 치아가 없습니다.
    어렸을때부터 20대까지 치과에 쏟은 금액도 많고요.
    치과 안간지 꽤 됐는데 치료할게 있는데 치료하고 싶은 치과가 따로 있어요.
    집은 용인이고 제가 치료했던 치과는 서울에 있어요.
    직장인이라 평일엔 시간 못내고 토요일이라도 가서 치료받고 싶은데
    토요일은 접수가 일찍 끝난다고 해서 시간이 정말 안맞네요..ㅠ.ㅠ

    꼭 거기서 하고 싶은데...

  • 5. 원글님
    '11.7.12 4:54 PM (125.240.xxx.2)

    저도 너무 무서워서 치과 못가고 있는데..
    거기 어딘지 알려주실래요? 저랑 같은 상황이네요..

  • 6. 동감
    '11.7.12 6:51 PM (121.133.xxx.155)

    저도 오늘 치과다녀왔어요
    거의 한달째 다니고 있는데 ,원글님하고 비슷합니다
    잇몸이 너무 안좋아서 , 치료하고 와서 염증약 먹고있는데도 부어요
    예전에 치과에서 6개월마다 정기검진하라고 할때 안한거 요즘 엄청 후회하고있어요
    저는 또 비위가 너무 안좋아서 , 진료만해도 ,토가나와요
    그게 공포스러워서 치과를 못갑니다
    의사와 간호사 저때문에 엄청 힘들게 치료하십니다
    진료시작도 전부터 욕지기가 심해서 , 진료갈때는 굶고가요
    혹시 나 토할때 실수할까봐...
    저도 오늘 심란하고 심란합니다
    치과문턱을 낮추고 건강할때 정기검진해야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457 어제 *마트에서 수박사고서 .. 2011/06/21 467
662456 일반음식점하면서 가장 진상은 어쩌면 파워블로거 9 ... 2011/06/21 2,488
662455 등록금 인하한 대학이 나왔네요 1 .... 2011/06/21 558
662454 찹쌀떡 택배 되는곳 아세요? 2 찹쌀떡 2011/06/21 705
662453 새로운 올케의 출현 5 ㅎ ㅏ ㅎ .. 2011/06/21 1,927
662452 개인사업 혹은 법인사업 하시는 분들,세금 얼마 내세요? 2 - 2011/06/21 349
662451 아줌마도 여잔데,, 2 .. 2011/06/21 612
662450 정부, 등록금 해법 대신 ‘대출 완화’ 4 세우실 2011/06/21 238
662449 다이어트 야채샐러드 드레싱으로 좋은 거 없나요? 3 배꽁지 2011/06/21 911
662448 서울 근교 계곡 좋은데 있나용? 애기엄마 2011/06/21 577
662447 포도는 언제쯤 나오나요 4 ... 2011/06/21 431
662446 브라우니 맛잇는 곳 좀 알려주세요~~~ 3 절실 2011/06/21 625
662445 요즘 백수가 정말 많나봐요 4 목격 2011/06/21 2,061
662444 샤리템플입히시는분 있으신가요? -- 2011/06/21 626
662443 동서울터미널에서 대전정부청사 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2 고속버스 2011/06/21 469
662442 코스트코 양재점 지하철 타고 가기 힘든가요? 5 ... 2011/06/21 1,915
662441 청소 잘하시는 분들도 가사도우미 부르시나요? 1 궁금이 2011/06/21 500
662440 강남 아이들이 타지역 아이들에 비해 은따왕따가 심한가요? 7 강남 2011/06/21 1,488
662439 처방약 오조제한 약국을 신고하시겠어요? 18 골치아파요 2011/06/21 1,417
662438 감자로 뭐하지 11 please.. 2011/06/21 1,226
662437 특집 – 건산연의 주택공급 부족론 주장의 허구 .. 2011/06/21 131
662436 드라마는 역시........... 1 심임 2011/06/21 366
662435 플라스틱 매실통은 어떻게 소독하나요? 4 매실초보 2011/06/21 1,395
662434 마음 다잡기 . 2011/06/21 169
662433 템플스테이...가보신곳..추천해주실곳 있으시면.... 2 휴식 2011/06/21 631
662432 런던 워털루 지역 어떤가요?? 4 런던워털루 2011/06/21 385
662431 초보때 뒤에서 빵빵거리는 거 무시하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어요. 5 2011/06/21 1,255
662430 오빠 결혼식에 티아라+드레스 입겠다던 시누 두신 분 후기 궁금해요 9 갑자기궁금 2011/06/21 2,546
662429 태몽 안꾸신 분 계세요? 8 이쁜이엄마 2011/06/21 547
662428 집살때.막대금떄요..돈을 대체 어찌 주시나요? 13 집거래시 2011/06/21 2,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