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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검진 하고 계신가요?
돈 수백 깨지게 생겼습니다.
제 치아를 보시더니,
치료가 가능한지는 더 두고봐야 하고, 또 치료 하더라도 이 치아로는 오래는 못쓰겠다고 하시네요.
치주염이 심하니 일단은 염증 치료부터 시작하자고..... 하시더군요.
나이 29살에 임플란트 하게 될지도 몰라요.
여러군데 돌아보고 치과 정하려고 했는데..
무조건 임플란트를 권하지도 않고,
설명도 잘 해주시고 일단 치료부터 시도해보자고 하셔서
그냥 여기서 치료 하려구요.
전 이렇게 치과에 한방에 다 쏟아부으려고 그동안 그렇게 궁상떨며 돈을 아꼈나 봅니다.
친구들이 여행 가자는것도 마다했는데..
이렇게 치과가려고 그랬나 보네요 ㅠㅠㅠㅠㅠ
무서워서 치과 안갔었는데..
막상 가보니 딱히 무섭지도 않은데 그동안 왜 그랬는지 후회막심이에요.
치과가 무서운게 아니라, 망가진 제 치아가 더 무섭더군요 ㅡㅡ
1. 에휴
'11.7.12 4:23 PM (116.33.xxx.136)그러게 말이에요... 저도 미루다 미루다 저번달에 갔다가 기백 들었어요.
어렸을때 마취가 덜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던 기억이 트라우마가 되서 치과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곳이었는데 요즘엔 참 좋더군요. 마취가 잘되서 일단 주사만 맞으면 치료는 암것도
아닌것을....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았어요...2. 원글이
'11.7.12 4:27 PM (125.128.xxx.45)제대로 망가진 치아는 1개이지만..
그 치아 때문에 다른 치아까지 흔들리고 기울어지고...
암턴 총체적 난국이에요.
후회 해봤자 이미 물은 엎어졌을 뿐이고~~~~~ ㅠㅠ
다이어트 땜에 고민 했는데..
이가 아파서 뭘 먹기도 힘들고, 또 마음이 심란하니 식욕이 뚝 떨어지네요.
4일째 베지밀, 우유 같은것만 먹고 있는데.. 배도 안고파요 ㅡㅡ
벌써 2kg빠졌네요.
올 여름 다이어트 걱정은 없겠어요 ㅠㅠ3. 원글이
'11.7.12 4:28 PM (125.128.xxx.45)그니까요.
엄청 아팠던 옛 기억 때문에..
치과는 저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는데,,,,,
얼마전 치과 다녀온 동생이 그러더라구요.
마취하니까 하나도 안아팠다고.
저의 미련함에 정말 창피할 지경입니다 ㅠㅠ4. 휴
'11.7.12 4:31 PM (112.168.xxx.63)저 어렸을때부터 치아가 약해서 충치가 잘 생겨요.
그래서 멀쩡한 치아가 없습니다.
어렸을때부터 20대까지 치과에 쏟은 금액도 많고요.
치과 안간지 꽤 됐는데 치료할게 있는데 치료하고 싶은 치과가 따로 있어요.
집은 용인이고 제가 치료했던 치과는 서울에 있어요.
직장인이라 평일엔 시간 못내고 토요일이라도 가서 치료받고 싶은데
토요일은 접수가 일찍 끝난다고 해서 시간이 정말 안맞네요..ㅠ.ㅠ
꼭 거기서 하고 싶은데...5. 원글님
'11.7.12 4:54 PM (125.240.xxx.2)저도 너무 무서워서 치과 못가고 있는데..
거기 어딘지 알려주실래요? 저랑 같은 상황이네요..6. 동감
'11.7.12 6:51 PM (121.133.xxx.155)저도 오늘 치과다녀왔어요
거의 한달째 다니고 있는데 ,원글님하고 비슷합니다
잇몸이 너무 안좋아서 , 치료하고 와서 염증약 먹고있는데도 부어요
예전에 치과에서 6개월마다 정기검진하라고 할때 안한거 요즘 엄청 후회하고있어요
저는 또 비위가 너무 안좋아서 , 진료만해도 ,토가나와요
그게 공포스러워서 치과를 못갑니다
의사와 간호사 저때문에 엄청 힘들게 치료하십니다
진료시작도 전부터 욕지기가 심해서 , 진료갈때는 굶고가요
혹시 나 토할때 실수할까봐...
저도 오늘 심란하고 심란합니다
치과문턱을 낮추고 건강할때 정기검진해야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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