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1개월 아이가 한글에 관심을 보이는데.. 한글 가르쳐야할까요?
4살이고 세돌은 안지난 아이예요.
일부러 한글을 지금부터 가르칠 생각은 없는데 아이가 책을 읽을때 글자를 짚으면서
읽어달라고 해요.
리틀천재에서 나오는 그림자카드,글자카드 있는거 오래전에 했었는데
통문자로 좋아하는 딸기 바나나 정도 외워서 알아보구요.
근데 요즘에는 책을 가져와서 가벼운 글자는 다 짚어대니 지금이 가르칠 시기인가 싶어요.
제가 가르치면 좋은데 1개월된 아기가 있어서 도저히 불가능하구요.
홈스쿨이라도 시킬까 싶은데..혹시 한글 홈스쿨 해보신 분들 어떤게 괜찮은지 말씀 좀 해주세요.
1. 귀여운
'11.7.12 2:35 PM (210.106.xxx.254)아기가 똘망하겠네요. 관심있어 하는 아이는 홈스쿨 시키지 않아도 자연 터득합니다.
글자를 빨리 익혀 글밥있는 책을 혼자 읽게되면 독서량이 엄청나게 늘어난다.(푸** 아빠)
요게 한때 참 유행이었죠.
아기가 잼있게 호기심있게 들여다보도록 분위기만 맞추어 주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셋맘입니다.2. 어머나
'11.7.12 2:38 PM (58.230.xxx.114)아가 똑똑하네요.^^ 울 큰애도 지금 32개월인데 한글을 짚지는 않지만 책을 보며 따라 읽기는 합니다. 저는 홈스쿨 이런건 생각도 안하고 있었어요. 저희엄마도 제가 어릴때 아주 한글을 빨리 떼었는데 그저 혼자 책 보고, 책 읽어주고 그러셨다고 하네요..^^ 아이가 호기심을 보이면 스스로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두는게 좋을것 같아요. 홈스쿨을 시키면 아기가 익숙하지 않아서 오히려 거부할지도 모르잖아요.
3. ^^
'11.7.12 3:03 PM (121.142.xxx.44)저희 둘째도 두돌 안되었을때부터 한글에 관심이 있었는데 일부러 안가르쳤어요. 큰애가 두돌전부터 글씨를 읽었는데 사회성이 좀 부족하게 보여서요.. 근데 안가르쳐도 관심 갖다보니 38개월이 되니 이젠 글씨 다 읽네요. (너무 읽어서 큰일.. 어제도 제가 이리저리 인디영화 채널 돌리는거 보면서 엄마~ 핑크여우가 뭐야? 낮술? 엄마 낮술 볼려고요?? 이러니...ㅠ.ㅠ)
4. 어머엄어
'11.7.12 3:14 PM (211.41.xxx.77)물어보는 것만 알려주셔도 똘망똘망하니 원글님 아이도 한글 금방 깨칠것 같은데요.
제 조카가 하나씩 물어보고 하더니 자기 이름도 쓰고 자기이름 알고나서 엄마아빠 이름 할머니 할아버지 이름 심지어는 제 이름까지 물어보고 써 달라고 하고...귀염을 법니다.^^5. ...
'11.7.12 3:30 PM (114.148.xxx.202)원래 한글은 관심 없는데 억지로 시키면 완전 역효과구요.
나이 상관없이 아이가 관심 보일때 가르치면 금새 익혀요.
일단 학습지 등으로 본격적으로 가르치진 마시고 같이 책 보면서 읽어주고
집안 물건에 이름 붙여놔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글자가 눈에 익도록 해 보세요.
나중에 게임식으로 카드 주고 이름 찾아주기 놀이해도 좋구요.
조금씩 덩어리로 글자가 눈에 익으면 과자 봉지에 적힌 한글을 읽게 하거나
간판 이름 읽게 하거나 하는 식으로 가볍게 시켜 보세요.
읽기가 자유자재로 되면 쓰기는 금새 되니까
쓰기는 좀 더 나중에 손가락에 힘 좀 생겼을 때 시키셔도 되구요.6. 그런데
'11.7.12 4:00 PM (163.239.xxx.50)글은 늦게 읽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전 큰 애가 혼자 깨쳤는데 글을 읽으면서 글자에만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작은 애는 혼자 그림책 보고 얘기도 만들어가며 노는데..
큰 애는 죽자고 읽기만 하더군요..
작은 애는 미술 선생님이 돈주고 절대 살 수 없는 창의력을 가졌다고 미술영재 해보라고 부추기고 있습니다..
(중학생 미술영재 어떻게 하는 건가요...ㅠㅠ)7. 아기가..
'11.7.12 4:21 PM (112.150.xxx.181)원하면 가르치셔야지요..울아이도 고맘때쯤 그러다가 지금 40개월인데..뜻은 모르고 책은 다 읽더라구요. 어려운건 못읽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2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5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5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8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3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7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6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9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0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2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4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7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6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2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5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4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6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7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7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4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3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7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3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6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0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2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9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4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0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