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지 않을수도 있지만,,
제가 경험했기에,, 그때 생각만 하면 등골이 오~싹합니다,,
한,, 12~3년전,,대학다닐때 거제도로 여행을 갔었는데,,그날도 비가 많이 오던날 이였어요,,
늦은저녁 아무리 찾아봐도 근처에 괜찮은 숙박시설이 없었어요,,
친구들이랑 한참을 걷다가 허름한 여인숙 비슷한 낡은 숙박시설을 찾았는데,,
방이랑 화장실,,,암턴 엄청 낡았던 기억이나요,,
그리고 티비가,,그당시 에도 보기 드물었던 버튼식이 아니라,, 돌려서 켜는 수동식 흑백티비였어요,,
그 티비가 문제였죠,,,, -_-
다들 지쳐 자고있는데,,,, 갑자기,, 톡,, 소리가 나면서,,, 티비가 켜지더군요,,
버튼식이면 누가 리모컨을 건드렸나,, 아님,, 뭐 타이머 조절기능이 있어서 켜졌다 해도,,
수동식 버튼 티비가,, 혼자서 켜진겁니다,,
한 새벽 3시정도에요,,솔직히 너무 무서워서 시간도 몇시인지 확인도 못하고
여름이였는데,, 친구들 모두,, 아침이 될때까지,, 식은땀을 흘리며 이불속에서 나오지 못했어요,,
당연 티비도 못끄구요,,, 아침이 될때까지 몇시간동안 티비서 나오는 치~~~~~~익,, 소리를 들으며
왠지,, 티비위에서 우리를 비웃으며 지켜보는 거만한 귀신이 앉아있는거 같아서,,
10년도 훨~씬 넘었던 일인데,,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무섭고 이해불가예요,,,
어찌 그 티비가 혼자서 켜졌는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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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서,, 경험했던 무서운얘기 하나,,
,,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11-07-12 12:54:31
IP : 180.66.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12 1:08 PM (203.212.xxx.34)저도 몇년전 신랑이랑 제주도 갔을때...
관광하느랴 지쳐서 밤에 일찍 곯아떨어졌는데
새벽에 일어나보니 혼자 티비가 켜져있던..
당시엔 케이블이고 뭐고 없던 때라 지지지지지직~~하는 소리...
신랑 깨워서 물어봤더니 켠적이 없다고..
그냥 어영부영 다시 잤는데 중요한건 다음날도 또 그랬다는...ㅡ.ㅡ2. ^^
'11.7.12 1:16 PM (124.49.xxx.103)답은 타이머인듯요^^
3. ,,
'11.7.12 1:23 PM (180.66.xxx.129)타이머 아니예요,,, 돌려켜는 소리나고,,, 완전 수동식 옛날티비예요,, 타이머기능없는,, -_-;
4. ...
'11.7.12 2:11 PM (58.238.xxx.128)티비가 고장났나봐요...
5. ...
'11.7.12 2:27 PM (220.72.xxx.167)그런 경우 많아요. 그냥 전파 방해인 듯...
저는 마루에서 티비보다 그냥 잠들었던 어느날 밤, 티비도 혼자 켜지고, 현관 등도 혼자 켜지고 시리즈로 그러더이다.
처음엔 놀랐는데, 어디서 뒤져보니까 전파방해때문에 그런 경우 있다고 하더만요.6. 자주
'11.7.12 3:17 PM (61.79.xxx.52)그런 경우 많아요222222
티비,선풍기도 그렇죠.
우리집 키다리 선풍기가 목이 좀 꺾여서 회전이 안 되고 있는데..
누름도 좀 문제가 생긴거 같아요.꺼놔도 지 혼자 돌고 있고 그래요.
전기 제품에서 문제 발생할 즈음 그런 일 잦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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