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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주재원 발령나고 외국으로 출장 자주 다니는 직업군은...어떤직업군인가요...
밑에 주재원 발령글보고...
몇년 전부터 쬐금 궁금했던...것이예요...
게시판 보면 남편이 장기로 해외 출장갔어요..
해외 출장 자주 다니신다고 하는...글들도 많고...
그런데..
보통..
이렇게 주재원 발령 나고... 해외 출장 다니는 분들은...
거의 대기업 직원의 경우에 그런건가요...
아님 대기업 직원중에서도..
특별한 직업군이..따로 있는걸까요...
제 주변엔...
친구들 신랑이고 주변 지인이고..
전부.. 외국으로..출장 다니거나..주재원 발령... 나는 사람은...한사람도..없거든요....
그래서 한번씩 무슨 직업군일까..좀 궁금했었거든요...
별게 다 궁금하다고..타박 하실까봐..
소심하게..한번 적어 봅니다...(솔직히..좀 부러워서..그런것도 있어요....^^;;)
1. 음
'11.7.12 10:55 AM (57.73.xxx.180)외국계 기업다니면 매일 출장입니다.
본사가 외국이고 지점이 각 나라마다 있으니
세미나 워크샵 트레이닝..,등등......출장갈 일 너무 많습니다.2. ...
'11.7.12 10:55 AM (220.79.xxx.18)그냥 농삿꾼중의 하나.....(저의 경우)
3. 외국계
'11.7.12 10:56 AM (57.73.xxx.180)바로 위댓글인데..
다른 나라 지점으로 발령이 서로 크로스 해서 나기도 합니다..
그럼 몇년 나가서 생활하고..
다른 나라 지점으로 임원승진되어 가기도 해요..4. ...
'11.7.12 10:58 AM (118.176.xxx.169)여기서 홀대 받는 공대 나와도 많이 나가요..
5. 제발..
'11.7.12 10:59 AM (199.43.xxx.124)은행도 많이 가요.
6. 주재원가족
'11.7.12 11:01 AM (123.214.xxx.145)대기업에 다니면서 부서자체과 해외사업과 관련되어 있으면 자주 출장도 다니고
주재원 발령도 나는 것 같아요.
제 남편이 주재원으로 해외에서 근무중인데
한번 주재원으로 나오면 귀임해서도 다시 주재원 발령이 자주 나기도 하는 것 같아요.7. 주재원
'11.7.12 11:01 AM (68.193.xxx.42)지금 주재원으로 나와있어요.
대기업에서 해외 나가는 건 여러가지 파트가 있어요.
해외담당파트... 라고 따로 있다기 보담요.
금융,세무파트에서도 나가고(해외법인도 자금관리를 해야하니)
인사파트에서도 나가고(해외법인도 본사규정에 맞게 현지직원 채용, 운영, 승진, 평가해야하니)
전산파트에서도 나가고(요새는 모든 영업 자금 인력관리를 본사와 연계해서 전산으로 운영하니)
경영관리 또는 기획파트에서도 나가고
물론 영업파트도 나가고..
주재원으로 나가는 부문 굉장히 많아요.
그리고 해당파트에 문제가 생기거나 확장을 하거나 이전을 하거나 감사를 받을 때.
그럴 때 본사의 해당부문에서 출장을 오죠.8. 몹쓸궁금증
'11.7.12 11:03 AM (221.139.xxx.248)아공..이런 몹쓸 궁금증에..
너무 친절히 답글 달아 주시니..제가 너무감사해요..9. 출장
'11.7.12 11:03 AM (220.127.xxx.160)많이 다니는 것 부러워하실 것 없어요. 임원 아닌 다음에야 이코노미 타고 다니고 바쁜 회사 같으면 현지에서 밤시간에도 한국 업무 전화 받느라고 잠도 제대로 못 자요. 미팅만 하고 바로 한국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고 관광 같은 건 불가능하고요.
가족만 좋죠. 면세점에서 이것저것 부탁해서 싸게 살 수 있으니. 본인들은 피곤해서 무척 힘들어합니다.10. 주재원글 쓴이
'11.7.12 11:10 AM (175.209.xxx.28)ㅎㅎ
저희 남편은 대기업 인사팀 임원 입니다.
다행히도 회사에서 인정받아 승승장구 승진했습니다.
대기업에서는 키울놈(?)은 해외, 공장, 지방을 두루 보내면서 역량을 키워줍니다.
저희는 오래전에 미국 주재원으로 6년 정도 있었고, 지방에도 잠깐 있었고
인사.법률.총무.재경.감사 파트를 함께 관할해서 감당할 수 있는 역할이 많아졌어요.
새로운 지사가 생기거나 해외지사 합병이 있으면 법인장 또는 지사장으로는 0순위가 됩니다.
미국에 서 돌아와 3일 되었을 때 독일로 발령이 나서 "아직 짐도 안 왔었어요" 했더니
"그거 선박회사에 연락해서 다시 독일로 보내달라고 해" 했답니다.ㅠ
이번엔 호주로 발령 나려 했는데 같은 영어권이라 사양하고
새로운 곳 러시아로 가게되었답니다.
암튼 저희 상황은 그렇습니다.11. 금융권도
'11.7.12 11:14 AM (121.161.xxx.76)교민들 왠만큼 있는 곳엔 지점 다 있어요.
심지어 방글라데시, 바레인 이런 데도 지점 있어요.
유독 금융권 관련해서는 잘못된 정보를 올리시는 분들이
꼭 등장하는 것 같아요.
연봉이나 정년 등...12. 음..
'11.7.12 11:16 AM (211.214.xxx.254)특별히 어느 파트가 나간다기 보담은...윗분에서 말씀하신것처럼..키울놈...들이 주로 가죠..ㅋ
13. 그건
'11.7.12 11:19 AM (180.64.xxx.147)기업마다 다릅니다.
어느 회사에서는 키울 놈을 내보내지만 어느 회사에선 주재원 근무 나가게 되면
이제 한국으로 돌아오면 자리 없겠구나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14. ㅇ
'11.7.12 11:29 AM (222.117.xxx.34)대기업 제조 해외영업...
15. 제가
'11.7.12 11:35 AM (119.194.xxx.194)듣기로는 핵심으로 키우는 사람들은 주재원 잘 안보낸다고 들었는데요. 뭐 회사마다 다를수도 있겠네요.
16. 삼성은
'11.7.12 1:46 PM (175.206.xxx.21)1년씩 돈 대주고 하고 싶은 대로 잘 해봐라. 하던데요. 지역전문가? 인지 지식전문가? 인지;;
선배가 그거 갔는데.. 낮에 어학원 가고 밤에는 술 마시고.. 사람들이 자기가 아니라고~ 아니라고~ 해도 -_- 삼성의 숨겨진 아들인 줄 알았다고 ㅋ
해운회사 쪽도 출장 좀 나가던데요.17. **
'11.7.12 2:03 PM (115.143.xxx.210)지역전문가, 일정한 심사 받으면 가는 거고요, 과제도 빡셉니다. 삼성이 거저 공부 시켜주나요? 세상엔 공짜가 없답니다. 저희 남편은 엔지니어인데 해외파트라서 해외 자주 가요. 면세점 심부름요? 저는 남편에게 그런 심부름 절대 안 시킵니다. 남편이 여행 가는 것도 아니고...글쎄 저희 남편은 해외 오지에 공장 세우는 일 하는 사람이라 여기보다 훨씬 더 힘들게 일합니다. 남편이 해외출장가면 자유라 널럴할 것 같지만 저는 훨씬 더 긴장하고 조신하게 지냅니다. 남편은 정말 잠만 자고 나머진 맨날 일하는데, 저만 룰루랄라, 놀 수 없지요. 남편이 출장가면 생활비도 더 적게 씁니다. 놀러를 안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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